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 제출 등 집단 이탈로 의료공백이 장기화 되며 총체적인 난국으로 이어지고 있다.특히 정부의 법적제재 방침에도 전공의들의 뚜렷한 업무 복귀 움직임이 없어 환자와 시민들의 불안과 우려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도내 주요병원과 의과 대학 등에 따르면 정부의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강경 방침에 지역 전문의와 의대 교수들까지 보직사임, 사퇴 등 집단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는 등 의대 증원을 둘러싼 갈등만 심화되고 있다.현재 수업거부에 나선 전북대, 원광대 의과대생들의 학교 복귀도 난국 상
전북특별자치도의 국회의원 지역구 의석수를 현행 10석이냐? 9석이냐? 연일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역구 국회의원 의석수를 10석 유지한다는 언론 보도에 의하면 국민의힘에서 비례를 1석 줄이고 현행 10석을 유지하자는 제안을 하였는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제안을 쉽게 수용하지 않고 뜸을 들이다 마지못해 10석에 합의를 하고는 전주시내 정당 현수막 ‘전북 국회의원10석 확보’했다고 현수막을 대 놓고 게시하고 있는 몰염치한 행위에 전북특별자치도민들의 뿔난 민심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건설업계에 대한 과다한 행정처분이 가뜩이나 불황에 시달리는 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건설산업기본법 위반행위에 해당하는 ‘건설공사대장 통보제도’에 업체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조속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건설업 부담 경감을 위한 과다 행정처분 축소 방안’에 따르면 과다한 행정처분이 건설업계의 부담을 심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건설산업은 건설산업기본법, 건설기술진흥법, 건축법 등을 포함한 100여 개의 법령에 의해 규제가 이루어지고 있다.규제를 위반할 경우에는 각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이 20일째에 접어들며 각 대학병원들의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다.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징계도 임박해 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전북대 의대, 그리고 전북대병원 교수들의 상당수가 사직 의사를 밝혀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자체 조사결과 80% 이상이 사직서 제출 의사를 밝혀왔기 때문이다.정부와 보건당국의 발 빠른 대처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지난 10일 전북대 의대와 전북대병원 교수들에 따르면, 교수들 207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자체 긴급 설문조사를 벌였다고 한다.조
저출생 문제가 심각하다. 중앙 정부나 지자체에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지원금 등 지원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그 효과는 ‘우리나라 합계출생률 역대 최저’라는 언론보도가 그 결과를 말해주고 있다.전북의 경우는 어떨까? 실제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전북의 합계출산율은 0.73명으로 9개 도 가운데 경기도 0.69명, 경남 0.72명 다음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인구 1,000명 당 출생아 수를 의미하는 조출생률 또한 전
전북 내 교권 침해 사례가 심각한 수준에 달하고 있단 소식이다.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고,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폭증했다고 한다.최근 전북교육인권센터가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도내 교권 침해 사례는 2018년 102건, 2019년 86건, 2020년 47건, 2021년 108건, 2022년 111건으로 나타났다.2023년에는 251건으로 전년대비 배 이상 급증했다.한 해 동안 약 126%에 달하는 증가세를 보인 수치다.주요 침해 사례로는 모욕 또는 명예훼손이 147건으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의도적 수업 방해가 4
공천 작업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전북 역시 이번 주 경선을 마무리 지으며 본선 주자들을 속속 확정지을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의 경우 10일 현재 10개 선거구 중 6곳에서 후보가 사실상 결정됐다.전주갑=김윤덕, 익산을=한병도, 군산·김제·부안을=이원택 등 현역 의원 3명은 단수공천을 받아 곧바로 본선에 진출했다.또 익산갑=이춘석 전 의원, 군산·김제·부안갑=신영대 의원, 전주을=이성윤 전 검사장 등이 공천을 받았다.이변으로 꼽히는 곳은 전주을.이성윤 전 검사장은 지역의 여타 후보를 제치고 채 한달도 되지 않는 짧은 기간 1차 투표에
세계 최초의 벤처투자자는 에스파냐의 여왕 이사벨 1세였다. 그녀는 모두가 위험하다며 거절했던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프로젝트’에 “위험은 크나, 그 대가는 엄청나다.”라며 본인의 사비까지 들여 과감히 투자했다. 결국 콜럼버스의 항해가 성공하면서, 에스파냐는 신대륙에서 넘어온 풍부한 자원들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며 유럽의 강자로 떠오르게 됐다.벤처기업은 콜럼버스의 항해처럼 신기술과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제조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하며 경제 성장을 주도해 왔다. 이런 벤처기업의 혁신적인 사업모델이 자금을 조달하지 못해 사장되거나 데스
전북자치도 출연기관들이 금융수익이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상품에 예치, 기회비용의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단 지적이다.본보는 이와 관련, “돈을 굴려도 모자랄 판에…” 제하의 표제를 달고, 결국 현금성 자산을 방치 내지 낭비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입장을 견지했다.서난이 도의원(전주9·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출연기관의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금융자산 운용실태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서 의원은 이날 “도민의 혈세로 출연한 전북특별자치도 출연기관들은 현금성 기본재산이 2023년 기준 2956억원에 달하며
세계 유일의 드론축구 전용구장이자 드론축구 종주도시 전주를 상징하게 될 ‘드론스포츠복합센터’ 건립의 첫삽이 떠졌다.특히 드론스포츠복합센터는 오는 2025년 열릴 예정인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주경기장으로서 월드컵의 성공 개최와 드론 레저·스포츠산업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전주시는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광장부지(덕진구 여의동 1189-1 외 6필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대한드론축구협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유일의 드론축구 전용구장으로 사용될 드론스포츠
필자는 2014년도에 학회 참관차 쿠바를 방문했다. 그 당시에 TV의 여행 프로그램에서 최후의 엘도라도, 시간이 머무른 하바나, 유기농 최후의 도시 등등의 온갖 미사여구로 포장돼 소개됐다. 그렇지 않아도 한번 가고 싶은 나라였었는데 쿠바의 친구 초청으로 방문할 수 있었다. LA에서 칸쿤, 하바나로 비행기를 갈아탔다. 칸쿤-하바나는 국영 쿠바 항공사인 에어 하바나를 이용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전 세계에서 타지 말아야 할 3대 항공사는 북한의 고려항공, 이란의 이란항공, 그리고 쿠바의 에어 하바나였다. 고려 항공은 서비스 문제로, 이
주택임대차 시장에서 전세보다 월세 선호 현상이 늘어나고 있어 도내에서도 전세 중심의 세입자 보호 제도 개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집값과 전셋값은 크게 상승한 반면 월세가격 상승폭이 적어 세입자들의 월세 선호도가 높은데도 현행 제도는 전세에 유리하게 설계돼 향후 ‘월세시대’에 맞도록 수정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이다.국토연구원의 ‘주택 임대차시장 현황과 개선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8월 이후 전셋값이 빠르게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최근까지 전북지역을 비록해 전국적으로 보증금 미반환 사례와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공부만 잘한다고 대학가던 시절은 옛말이 될 듯 싶다.학폭 가해자들은 대학 진학은 물론 취업에도 영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중대한 학교폭력 가해 기록과 관련, 이전까지는 졸업 후 2년 뒤 학생생활기록부에서 삭제됐는데 보존 기간을 2년 더 늘렸기 때문이다.졸업 직전 심의를 거쳐 학생부에서 학폭 기록을 삭제하려고 해도 ‘가해자의 진정한 사과’가 있어야 하는 등 삭제 기준도 까다로워 졌다.교육부는 지난 1일부터 이 같은 내용으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시행된다고 밝혔다.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은 지난해 4월 교육부가 발
지난 1월에 전라북도의 행정구역이 100년을 넘어서 특별자치도라는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정치적인 행정행위가 아니라 전북지역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의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명제로 시행이 된 것이다.대한민국에서 광역자치단체의 특별자치도라는 문자에 부여하는 것은 지방자치법에 따른 상급 지방 자치 단체로 정부가 직할하며 법률에 따라 자치권이 보장되는 행정구역을 말한다.그런데 정치적 행위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는 대의 민주주의의 선거에서 자칫 전북특별자치도가 선거구의 의석 10개 중 1개가 줄어들어야 한다는 선거구획정 위원회의 의견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2주째 이어지며 꿈쩍도 하지 않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감과 환자들의 불편, 불안감만 고조되고 있다.특히 정부의 의료현장 복귀 명령에도 전공의들의 움직임에는 큰 변화가 없어 이에 따른 고발과 수사, 처벌 등 후폭풍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정부가 제시한 전공의 의료현장 복귀 최후통첩 기간이 종료됐지만 현재까지 도내 주요병원 소속 전공의들의 복귀는 미미한 상황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지난 4일 현재 전북대병원은 전공의 189명 중 16
전북 10개 선거구 사수 논란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남겼다.4년은 금방 온다는 교훈.그리고 차일피일 미룬 덕에 21대 국회 막바지에 1석을 놓고 설움아닌 설움을 감내해야만 했다는 점.미리부터 챙기지 못해 여론의 질타도 받았다.그래서 일까 이번에는 의원들이 독기를 품었다.22대 총선을 앞두고 이참에 쇠뿔도 단김에 빼려는듯 해법 모색에 나섰다.그도 그럴것이 전북은 최근 믿었던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선거구 획정위안을 채택하며 1석이 줄어드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표결까지 가는 우여곡절 끝에 현행 유지로 합의를 이뤘지만 간담이 서늘했다.하
“전주 하면 뭐가 가장 먼저 생각 나세요?” 필자가 외지의 지인들에게 자주 묻는 질문이다. 십중팔구 ‘한옥마을’, ‘전통문화도시’라는 대답이 돌아온다. 한옥마을로 대표되는 전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관광도시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하지만 관광자원이 일부 지역에 편중되고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최근 전주가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았다. 작년 말, 정부는 전국 7개 권역에서 전주를 포함한 13개 도시의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선정된 도시들은 올 한 해 문화도시
젊은층의 ‘탈 전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그러나 최근 전북을 떠나는 젊은층의 평균 통계치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해마다 20세에서 39세까지의 젊은 청년 8000여 명이 여러 이유들로 타 지역으로 떠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된 것.이 같은 수치에 급기야 전북자치도가 청년 정책 발굴에 온 힘을 다 하는 한편, 새로운 정책발굴에 나서겠다는 방침까지 세웠다.전북특별자치도가 초근 내놓은 통계청의 ‘국내 인구 이동 통계’를 보면, 2020부터 4년간 3만3천319명의 청년이 전북을 떠나 다른 시도로 떠나간 것으로 나타
선거구 획정 표결을 놓고 때 아닌 논란이다.지난달 29일 전북 선거구 10석 획정 문제가 달린 선거구 획정안 국회 표결에서 신영대(군산) 후보가 반대표를, 김성주(전주병) 후보는 기권표를 던진 것을 두고 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가 “앞에선 10석 사수를 위해 목숨을 걸겠다던 정치인들의 이중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국회는 이날 선거구 획정안을 의결하고 21대 국회보다 비례대표 의석은 1석 줄이는 대신 전북 지역구 10석을 간신히 유지했다.이에 대해 김성주 후보는 “전북 10석 유지는 이미 결정된 사안이었다”며 “기
입춘이 지나 따뜻한 봄이 다가오는 이 시기는 안전에 있어 점검과 관리가 요구되는 취약시기인 해빙기(解氷期)이다. 말 그대로 얼음이 녹아 풀리는 이 시기에는 겨울 내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안전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하며, 겨울철 수축과 팽창을 반복했던 구조물과 이를 구성하는 부품들의 파손으로 안전사고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취약 시기의 일상점검은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이다.태양광 발전사업은 20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전력의 생산‧판매로 수익을 창출하는 장기사업으로 설비의 유지‧관리는 사업 수익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