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2호 신형 헬기가 본격 취항했다.3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장수군 소방항공대에서 신형 소방헬기 취항식을 개최했다.새로 취항한 전북소방 2호 헬기는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사의 AW-139 기종으로 이전 소방헬기(BK-117)보다 성능 면에서 한층 개선됐다.담수 용량도 1천500ℓ로 배 이상 증가했으며, 동시 구조 가능 인원도 기존 2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또한 기체 흔들림이 적어 안전성이 탁월하며, 최장 4시간 비행해 도내 응급환자 발생 시 무급유로 서울에 도착할 수 있다.여기다 야간항법장치와 야간투시경, 서치라이트 등
최근 연휴 동안 전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침수·축대붕괴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도내 평균 누적 강수량은 108.0㎜로 집계됐다.도내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익산 함라 218.5㎜, 익산 여산 172.0㎜, 진안 주천 127.5㎜, 김제 심포 126.0㎜, 군산 어청도 122.5㎜, 고창 심원 92.5㎜, 임실 강진 85.0㎜, 부안 위도 60.5㎜ 등이다.이날 완주·무주·진안·전주·김제·순창·남원·임실, 8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북지역에서 첫 여성 인명구조사가 탄생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그 주인공은 전북소방본부 119안전체험관에 근무하는 박주연(28) 소방교.박 소방교는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인명구조사 2급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 시험에는 모두 37명이 응시했지만 정박 박 소방교를 포함한 8명만이 합격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인명구조사는 각종 위기 상황에서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지식과 기술 역량을 갖춘 소방관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기초 체력은 물론이고 로프 등반, 수영, 수중 구조 등 다양한 구조 능력을 시험
진안군 구봉산에서 등산 중이던 모 대학 운동부 선수들이 길을 잃는 사고가 발생, 2시간여만에 모두 구조됐다.2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7분께 진안 구봉산 자락(약 해발 600m)지점에서 모 대학 운동부 17명이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즉시 수색에 나선 전북소방은 오후 5시 52분께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구조 당시 4명이 가벼운 저체온 증상과 발목통증 등을 호소했지만 크게 부상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전북소방 관계자는 “진안 구봉산은 산세가 험해 초행자들은 길을 잃기 쉬운 곳인데 산 정상에 올랐다가
장기간에 걸쳐 갈등을 빚어온 이웃을 화물차로 들이받은 뒤 흉기로 찔러 살해한 7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5월 9일 오전 9시께 김제시의 한 도로에서 A씨는 같은 마을 주민 B(70대)씨 오토바이를 본인이 몰던 1t 화물차로 들이받은 뒤 바닥에 쓰러진 그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맞은 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오던 B씨를 발견하자 중앙선을 넘어 그대로 화물차로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제시의 한 가구 물류 창고에서 불이 나 수억 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29일 오전 4시35분께 김제시 금구면 소재 한 가구 물류창고에서 불이 나 2시간 20분여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건물 6동(3960㎡)과 집기류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4억9,0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10대 청소년이 재차 무면허 운전과 무단외출을 반복하는 보호관찰 준수사항 위반으로 소년원에 구인 유치됐다.법무부 정읍보호관찰소(소장 조영술)는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한 A군(17)을 구인, 광주소년분류심사원에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A군은 사기 등 비행으로 지난해 1월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음에도, 또 다시 사기범죄를 저지르고 무면허운전을 했다.여기다 불량교우들과 어울려 무단외출을 반복하는 등 보호관찰 준수사항을 위반하기도 했다.고교생인 A군은 이번 구인 유치로 소년분류심사원에서 재판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는 오는 27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행사’를 개최한다.금산사는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오전 11시부터 봉축 법요식을 진행할 예정이다.봉축법요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찬불가, 반야심경, 염송문 낭독, 헌화 및 관불, 축가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저녁예불과 함께 연등 점등식이 열린다./정병창기자
남원서 밭에 나갔다가 실종된 70대 여성이 수색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돼 경찰에 조사에 나섰다.25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남원시 사매면의 농로 옆 수로에서 A씨(70대·여)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24일 오전 "밭일을 나간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했다.수색에 나선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주지에서 2㎞가량 떨어진 수로에서 A씨를 발견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조사결과, A씨는 인근 밭에 일을 하러 나갔다가 이러한 참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70대 노인이 밭일을
5일 낮 12시 34분께 장수군 장계면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산림 당국은 소방 인력 및 장비와 헬기 2대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산림청 관계자는 “고속도로 인근에서 난 불이 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며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기도 모임을 통해 만난 몸이 아픈 신도들에게 “기도를 해줘 낳게 해준다”며 꼬셔 거액의 헌금을 가로챈 사이비 종교인이 경찰에 붙잡혔다.김제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신도 14명으로부터 16억 원 상당의 헌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이 기간에 서울과 김제 등에서 헌금을 받은 횟수만 1만여 차례에 달한다.A씨는 “나를 믿고 속죄하면 영적으로 구원받을 수 있다”면서 신도들을 꼬드겼다.특히 그는 몸이 아픈 가족이 있는 신도들에게는 “병원에 갈 필요 없다. 헌금을
전국을 무대로 돌아 다니며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상습절도 등 혐의로 A씨(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께 전주시 우아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에서 현금 등 수백만원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최근까지 전주와 익산, 충남 천안, 경남 창원 등 전국을 돌며 20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주로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를 골라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내부에 불빛을 비춰 금품이
지난해 6·1 전북교육감 선거 과정 중 홍보물에 ‘세계수업연구학회 한국 대표 이사’ 이력을 기재한 혐의로 재판을 받은 천호성 교수가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전주지법 제11형사부(노종찬 부장판사)는 24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 사실 공표) 등 혐의로 기소된 천 교수에게 벌금 7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선고유예란 가벼운 범죄를 저질렀을 때 일정 기간 형의 선고를 유예했다가 기간이 지나면 면소(공소권이 사라져 기소되지 않음)된 것으로 간주하는 판결이다.천 교수는 전북교육감 선거 과정에서 선거용 명함에 '세계수업연구학회 한국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안전교육 키오스크’를 도입해 체험객 맞춤형 교육으로 선제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119안전체험관 1층에 설치된 안전교육 키오스크는 다양한 장소별 정확한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상황 시 CPR등 상황별 대처요령 안전체험교육과 지하층 화재 탈출, 교통사고 대처요령 등 VR HMD착용을 통한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하다.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시범운영기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건 소화기 시뮬레이터였
진안군에서 발생한 일가족 가스중독 사고와 관련, 80대 부모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가 홀로 살아남은 50대 아들이 자살방조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2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진안경찰서는 자살방조 혐의로 A(54)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달 10일 진안군 한 주택에서 가스중독으로 숨진 80대 부모와 함께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A씨는 원광대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했으나 그의 부모인 B씨와 C씨는 안타깝게 숨졌다.그는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겨우 의식을 되찾았으나 건강 회복이 더뎌 뒤늦게 경찰
도내에서 최근 5년간 여름철에 차량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운전자들의 차량 안전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3일 전북소방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전북 차량 화재는 365건으로 집계됐다.발생 장소별론 일반도로가 170건으로 46.6%를 차지했고, 고속도로 57건(15.6%), 주차장 57건(15.6%)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불이 시작된 지점은 엔진룸이 178건(48.8%)으로 절반 가량이었고, 바퀴 42건(11.5%), 적재함 41건(11.2%) 순이다.원인별론 과열과
직장 동료 여성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지속적으로 폭행해 그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김도형)는 23일 살인, 성매매 알선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강요), 공갈 혐의로 기소된 A씨(27)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4일 오후 2시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B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직장동료인 B씨(25·여)와 5개월간 함께 생활하면서 금속 재질의 삼단봉 등으로 피해자를 지속적으로 폭행한 것으로
23일 오전 5시 48분께 정읍시 흑암동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논으로 추락해 60대 A씨와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조사결과, 이들은 직장 동료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승용차가 가로수를 들이받은 뒤 도로를 벗어나 논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부안군 위도 앞바다에서 중년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23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위도 파장금항 인근 해상에서 A(4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A씨는 최근 업무차 직장 동료들과 위도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A씨와 전날 밤까지는 함께 있었다’는 일행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은 지난 20일 전주 모악산에서 진행한 전북권역재활병원과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성공기원 프로젝트 두 번째로 친환경 클린 캠페인 ‘예수병원 클린산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날 예수병원 재활의학과 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폴로깅 행사를 진행했으며 통합재활병원 건립 홍보를 위해 힘썼다.‘예수병원 클린산행’ 캠페인은 예수병원 재할의학과 직원들이 환우를 맞이하고 치료하면서 겪는 환우들의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듣고 재활난민을 극복하는 권역재활병원 건립의 중요성을 인식해 도민들에게 알리고자 스스로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