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전 ‘Walking’ 전주부채문화관의 올해 3번째 기획전시로 15일까지 열린다.서완호 작가는 광주 매개공간미나里 대인예술시장 레지던스프로그램 제2기 입주작가로 활동하였으면 2011년에는 ‘EMPTY’라는 주세로 우진문화공간에서 개인전을 개최했다.뿐만 아니라 대구, 군산, 서울 등 지역과 서울에 있는 갤러리 및 아트페어에 초대되어 전시하였으며 앞으로 유망작가로 성장할 가능성이 많은 작가이다.특히 그의 화풍은 지역의 모습들을 도보로 여행하면서 연필스케치와 드로잉으로 감각있으면서 현실감있게 표현하고 있으며 초현실주의적 화풍의 서양화 작업들을 선보였었다. 이번 기획전시의 주제만 보더라도 ‘Wa
관광객 300만 시대. 이제는 굳이 주말이 아니더라도 지도를 손에 들고 골목골목을 누비는 외지 관광객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지난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이 투입된 전주한옥마을이 몇년전부터 관광객의 급증을 불러오며 전주 관광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이런 한옥마을의 성공이 영원하리라는 약속은 없다. ‘사람이 사는 한옥 마을’이란 이미지로 관광객을 불러 모았지만 최근에는 미래에 대한 고민들이 불거지고 있다.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받고 있는 한옥마을이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슬로시티 ▲콘텐츠 고급화 ▲공간의 확대 등 3개 부문에서 진단해 본다. ▲슬로시티전주시가 슬로시티로 지정된 때는 2010년 11월,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지정 당시
2012 임진년 새해가 밝았다. 작년에 전북의 문화예술계는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금년에도 전북예총 회장 선거를 비롯하여 문화예술 분야에도 많은 일정들이 기다리고 있다. 새해를 맞아 최근에 전북 문화예술계에서 화두가 되었던 핵심 사안들에 대해 지역의 문화예술 일선에서 객관적 시각으로 오래 동안 활동해온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인권 대표로부터 들어봤다. ▲작년 한해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가 바빴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무엇보다 그동안 논란이 되어왔던 전북문화재단 설립이 유보로 결정이 났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전북문화재단의 설립에 대해서 지난 시간 얼마나 오랜 검토와 토론을 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지금까지 전북은 13번째의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전라북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에 윤손하와 장나라 두 한류스타가 한식 쿠킹클래스에 참여한다.한식 쿠킹클래스는 한식 명인들의 솜씨를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한식조리체험의 장으로 세대를 걸쳐 고집스럽게 이어온 명인들의 비책을 바로 눈앞에서 훔칠 수 있어 국내 관람객은 물론, 한국음식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병재기자 kanadasa@
조현동 작가의 30번째 개인전이 오는 6일까지 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 서울관에서 열린다.이번 전시는 기존에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동일한 소재, 비슷한 화면구성으로 이루어지던 전시와는 다르게 ‘醉...花(꽃에 취하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2001년부터 연작으로 발표해 온 ‘자연-순환-이야기’, 2010년에 발표한 정물화 형식의 ‘공감-채집’, 인물을 소재로 한 ‘인연’ 등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모든 작품에 공통적으로 꽃이 주제와 부제로 들어간다는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자연-순환-이야기’에서는 생명의 매개체와 신비, 자연
진북문화의집 미술강좌 수강생들이 전북학생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2일부터 8일까지 미술전시회 ‘동행전’을 개최한다.취미반으로 시작한 미술수강생의 대부분은 주부로 이루어졌으며 일부 수강생은 전북미술대전, 대한민국평화미술대전 특선 및 회화대상전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참가 수강생은 김창희,이수경,이오순,이정희,정유진,조계숙,한미숙씨 등 7명. 진북문화의집에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성인을 대상으로 한 4개의 미술수업이 진행하고 있다./이병재기자 kanadasa@
풍남문화법인 전주비빔밥축제기획연출단에서는 전주비빔밥축제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간식형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길거리퓨전카페(take-out형)를 운영할 단체 및 개인(학교, 요리학원, 음식업소, 일반인)을 모집한다.길거리퓨전카페는 길거리판매마차를 활용하여 어른 ·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요리에 비빔밥을 응용한 음식 판매(예:샌드위치, 샐러드, 피자, 크레이프, 김밥, 핫도그, 라이스버거, 전 등)를 위한 시설. 마감은 16일까지. 문의는 063-277-2517이나 010-7250-0817(행사팀장)로 하면 된다./이병재기자 kanadasa@
유난히 비가 잦았던 올 여름. 바람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하는 작품들이지만 혹시 몰라 잠시 볕이 들 때 마다 마당에 내놓았다. 갑작스런 소나기를 피해 다시 들여놓곤 했던 작품들. 초대 받았기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고 궂은 날씨 때문에 더 많은 정성을 들여야 했던 작품들.강정이 도예전이 ‘상생-Win Win'을 부제로 지난 30일 시작됐다.“날개를 모티브로 나누고 합하고 다시 나누는 인연을 표현했습니다.”그는 ‘인연’이라는 것이 좋다가도 싫어지는 것, 그러가 또 좋아지는 것이라고 얘기한다. 좋은 인연이나 나쁜 인연 모두 자신의 생각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 모든 게 자신의 탓이라고 한다. &
“현재 농촌이라면 얼른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노인과 노동이다. 60대가 젊은이 축에 속하는 농부들은 이들 세대가 마지막 농사꾼일지도 모른다.” 진안 공동체박물관 계남정미소 김지연 대표는 우리 농촌을 생각하면 얼핏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가 떠오른다고 한다. “삶터에서 이들의 열정은 모험이 아니라 인내다. 농촌의 노인들은 유유자적한 삶의 권태를 수치로 생각한다. 멀쩡한(?) 삭신을 두고 놀리는 일은 죽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여긴다. 살아있는 목숨은 그저 움직이는 것이며 땅과의 끊임없는 연결을 의미한다” 그가 마련한 기획전 ‘농촌을 지키는 사람들’은 농촌을 지키는 농사꾼, 노인들의
교동아트 레지던시 작가와 지역민이 함께 미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12일 오후 교동아트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 25명을 대상으로 전통한지 제조법의 영상물과 한지를 이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통한지의 숨결과 문화의 상대성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참여작가는 입주작가인 이록현, 이여운, 정상용과 지역작가인 정은경. /이병재기자 kanadasa@
익산 W갤러리에서 5일부터 18일까지 ‘근대미술전(-조우하다)’를 마련한다.이번 2011 근대미술전에는 전라북도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했거나 하고 있는 근대 서양화가 16여명의 작가 작품 23여점을 전시한다.작품 속에는 작가 개개인의 시선들로 시대의 모습을 당시의 시간으로 멈춰놓은 듯 한순간의 햇살, 따뜻한 오후의 시간, 정적이 흐르는 조용한 공간등. 그 시대의 향기를 지금에서도 느끼게 만드는 듯, 소박하고 넉넉한 자연주의적인 화풍이 돋보인다. 이번 전시는 전북 근대미술의 다양한 표현 방법과 그 시대를 되짚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될수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참여 작가는 고화흠, 권영술, 김영창, 김용봉, 김현철, 박민평, 이상욱, 이숙
‘서동의 꿈, 미륵의 통일-백제 무왕’전이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무왕의 기반이 된 익산과 왕경 부여, 그리고 신라의 접경지역에서 발굴된 무왕시대의 유물을 중심으로 백제 제30대 무왕을 새로이 조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선화공주를 향한 사랑노래, 서동요로 당시 경주를 떠들썩하게 했던 무왕은 2009년 미륵사지 서탑 해체공사 중 발견된 찬란한 사리 갖춤을 통해 다시금 화제의 주인공이 되었고, 40여 년 동안 치열한 신라와의 전투를 통해 백두대간을 넘어 경남 함양일대까지 백제의 영토로 편입시키기도 하였다.또한 자신의 세력기반이자 군사적 요충지였던 익산을 정략적인 별도別都로서 왕궁을 건설하고, 전륜성왕의 통일태평성국을 도래시키기 위해 동아시아
효자문화의집(관장 강현정)에서는 세내의 생명 이야기를 자연과 문화예술교육 활동으로 풀어보는 ‘세내 노리터’ 프로그램을 마련, 어린이 가족 참가자를 모집한다.‘세내 노리터’는 세내에 숨어있는 생명들과 어린이 가족의 만남으로 살아 숨 쉬는 세내를 탐사하고, 세내의 소중함과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체험활동이다.13일 세내노리터 가족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세내의 친구인 고산천에서 보트탐사 활동과 폐품을 활용한 정크공예 활동이 진행되는 ‘세내, 친구찾기’ 활동이 27일에 진행되며 9월 17일에는 가족미션활동을 통해 세내에 숨어있는 생명을 찾고, 손과 발을 이용하여 세내의 생명을 티셔츠에 표현하는 ‘색으로 표현되는 세내’가, 10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가 2011 익산서동축제기간에 미니FM 라디오방송을 운영한다.이번 서동축제 미니FM은 익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다.미니FM은 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라디오 방송으로, 시민들이 직접 아나운서, DJ, 작가, 엔지니어, PD 등으로 방송 제작에 참여하게 된다.미니FM은 축제 기간 동안 익산시내 전지역에서 FM라디오로 청취 가능하다.이번 익산서동축제 미니FM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하는 라디오방송제작워크숍을 수료해야 한다.이 워크숍은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수강료는 무료이며 라디오 방송에 관심이 있고 서동축제기간동안 미니FM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수강신청은 익산공
2010년 미국 정부의 외교전문 25만 건이 공개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미 국무부가 전 세계 270개국 해외공관과 주고받은 것으로 외교관 등이 상대국 정부의 주요 인사를 만나 전해들은 ‘비밀문서’들이 그대로 유출된 것이다.이를 공개한 것은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 세계를 폭로한 그 위키리크스를 영국 신문 ‘가디언’이 폭로한다.‘가디언’ 기자인 데이비드 리, 루크 하딩이 지은 ‘위키리크스, 비밀의 종말’은 설립부터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가디언’이 그동안 세계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던 숱한 사건들의 뒷이야기들을 파헤치고 정보 메시아 혹은
“같은 동네에 살고 있는 문화예술가들이 모여 주민들과 함께 지역문화예술방향과 실천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일은 앞으로 문화의집이 가야할 중요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전주 삼천문화의집(관장 이수영)이 기획한 특성화사업 ‘세내 예술나눔 프로젝트’의 첫 워크숍이 19일 저녁 삼천문화의집에서 열렸다.‘세내 예술나눔 프로젝트’는 삼천동 지역에 사는 예술가들에게 예술적 역량을 서로 나누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주체성을 지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시민들에게 단순한 문화예술적 욕구를 채워주는 단계를 뛰어 넘어 사회적 목표까지 지향하는 기반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민센터나 평생학습센터와
지난 2월 설립된 ‘사단법인 전주문화의집 협회’가 첫 사업으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한옥마을 경기전 앞에서 한옥마을예술공동체의 상설공연에 문화의집 공연동아리들이 참여하여 문화로 나눔을 실천한다.지난 2006년부터 상설공연을 통해 한옥마을 공연문화를 이끌어온 한옥마을예술공동체의 문화 나눔에 전주 문화의집이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상설공연은 9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경기전 앞마당에서 펼쳐지며 인후문화의집 통기타와 포크송 네잎클로버, 한울림 만돌린앙상블, 풍물패 천둥소리, 타악난타 여인천하, 진북문화의집 오카리나, 우리춤 장수체조, 효자문화의집 우리춤, 우아문화의집 우리동네 난타북+해맞이예술단, 뮤지컬플레이, 삼천문화의집 크림&기타, 크리스탈 벨리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방문객의 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교육이 실시된다. 전주한옥생활체험관은 10일 “전주한옥마을이 슬로시티로 지정되고 오는 28일 전주국제영화제와 5월 5일 전주한지축제 등 굵직한 행사가 개막하는데 따라 숙박문화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함에 따라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12일과 13일 양일간 전주한옥생활체험관 대청에서 진행되는 ‘스마일 서비스 마인드 교육’은 한옥마을 내의 민박공동체와 신설 한옥숙박시설들을 유기적으로 엮어 네트워크화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리딩 컴퍼니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자하는 교육. 특별히 서비스 마인드 교육에 중점을 서울 힐튼호텔관계자를 초청 전문강의 및 사례중심교육, 예절교육 등을 통해 운영진 스스로
2000년 11월 9일. 진안읍 일부와 용담, 정천, 상전, 안천면 5개 면, 68개 마을이 물에 잠기기 시작했다.많은 주민들은 전주 등 각지로 흩어졌지만 아직 물에 잠긴 논밭을 그리워하며 용담호 근처에서 새로운 생활을 하는 수몰민들도 많다.이들 수몰주민들의 소망을 담은 전시회가 용담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문방사우 싣고 떠나는 고향의 향수-가훈 전시회’가 바로 그것이다.전시를 기획한 서예가 여태명 교수(원광대)는 “수몰지역 어르신을 찾아가 고향에 대한 향수와 가훈을 손수 붓글씨로 쓰도록 도와 주고 모아진 글씨를 표구해 전시하는 행사”라며 “개인적인 행사 일 수도 있지만 수몰주민들의 얘기를 담는 것이 ‘용담호미술관&r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부안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회 추담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박추우씨가 일반부 판소리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연은 판소리·무용·기악·민요, 가야금병창, 전통연희 6개 부문에서 일반부와 학생부로 진행됐다. 일반부 무용부 대상은 백승현씨, 기악부 대상은 김인숙씨, 가야금병창 대상은 오나연씨, 민요 대상은 하인철씨가 차지했다. 추담 국악경연대회는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판소리 수궁가 기능보유자로 부안출신인 추담 홍정택선생의 업적을 영구히 보존하고 향후 국악발전에 기여하며 전국의 우수한 국악신인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이병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