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권 6개 대학이 의사결정 시 환경과 사회책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시는 지난 3일 야호학교에서 전북대학교와 전주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예수대학교, 전주기전대학교, 전주비전대학교 등 전주지역 6개 대학 실무자들과 ‘대학의 ESG가치 실현을 위한 ESG실무협의회’를 가졌다.ESG는 ▲Environment(친환경) ▲Social(사회적책임경영) ▲Governance(지배구조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고 있다.시는 이날
전주시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삼천동 곰솔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삼천동 곰솔에 대한 용역을 통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 후 2025년부터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인동 장씨의 묘역을 표시하기 위해 심어졌다고 전해지는 삼천동 곰솔은 해송의 일종으로 내륙지에서 자라는 것은 매우 희귀하며 나이는 약 280살 정도로 추정된다.높이 14m, 가슴높이의 둘레 3.92m의 크기로 아래에서 보면 하나의 줄기가 위로 올라가다 높이 2m 정도부터 수평으로 가지가 펼쳐져 마치 한 마리의 학이 땅을 차고 날아가려는 모습을 하
사실혼 배우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사실혼 배우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상해)로 5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6시께 군산시 소룡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사실혼 관계로 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크게 다치지 않았고 가해자 처벌을 원치 않고 있다”면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4일 낮 12시 18분께 전북 군산시 미룡동의 한 김 가공업체에서 불이 나 5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공장 건물 190㎡와 건조기 등 기계류가 타 1억2,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도심 내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주차장과 경로당, 공용텃밭 등 주민 편의 공간으로 제공한다.시는 올해 11억 6000만 원을 투입해 도심 내 빈집정비 및 빈집매입을 통해 생활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노후시설물(빈집) 정비를 통한 생활 SOC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심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으로, 오랫동안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거나 매입해 생활SOC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시는 올해 5개소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까지
도내 대학과 각급학교들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성큼 다가서며 4년 만에 첫 대면 방식으로 새학기 입학식을 가졌다.다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조심스런 사회적 분위기는 여전했지만 오랜만에 학교마다 활력을 찾아 들썩거렸다.2일 전북지역 대학과 각급학교에 따르면 먼저 전북대는 오전 진수당 가인홀에서 신입생 대표들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진행했다.2023학년도 입학 대상자는 학사과정 4,256명, 석사과정 984명, 박사과정 290명 등 총 5,530명에 이른다.이날 입학식
2일 오전 4시 2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완산칠봉의 한 등산로 인근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소방·경찰 등 대원 70명과 산불진화장비 73점을 투입해 55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1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0.02ha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및 산림당국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할 것”이라며 “건조한 날씨와와 강한 바람에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할 수 있다.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병창기자
전주덕진경찰서는 만취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3시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의 한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B씨를 승용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로 파악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전주천과 삼천의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올해 5곳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화장실 확충에 나선다.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20억 원을 투입해 전주천과 삼천 주변 이용객이 많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총 15개소 정도의 공중화장실과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는 하천변 인근 화장실이 부족하고 현재 설치된 5개 화장실이 모두 간이화장실이어서 하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시는 마전교 파크골프장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인근 등 2곳에 공중화장실을 우선 설치하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시민과의 소통 행정을 통해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구현에 더욱 집중한다.전주시의회는 2일 대표적인 SNS(Social Network Service)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기존 운영중인 유튜브 채널에 이어 소통 창구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새로 운영을 시작하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는 의원 5분발언, 신규 조례 등의 정보를 카드 뉴스로 제공하며 추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의회에서는 채널 운영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전주시의회 SNS(유
도내에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보행 교통사고가 방과 후 시간대에 집중돼 어린이들에 대한 올바른 교통안전 교육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일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 보행사상자 수는 총 68명(사망 1명, 부상 6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어린이 보행사상자 589명(사망 2명, 부상 587명)의 11.5%에 해당하는 수치다.또 10건 중 1건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사고가 난 셈이다.사고 시간대별론 오후 4시~6시가 19명(2
전주종합경기장이 전주시로 무상양여된(2005년 12월)지 18년만에 처음으로 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첫 포럼이 열렸다.전주시가 종합경기장 부지를 전시컨벤션산업의 거점기지(MICE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가운데 2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전주 컨벤션센터 건립 필요성 및 전라북도 마이스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포럼이 개최됐다.특히 이날 포럼에 참석한 ‘MICE산업 관련 전문가·관계자들은 마이스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도전과 지역상생협업,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먼저 ‘글로벌 MICE산업 동
검찰이 이스타항공 71억원 배임 사건의 주요 핵심 피의자인 박석호 타이이스타젯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전주지검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박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일 밝혔다.박석호 대표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이스타항공 자금 71억원을 타이이스타젯 설립 자금으로 쓰는 등 이스타항공에 경제적 손실을 끼친 혐의 등을 받고 있다.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로 알려졌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3월부터 전주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영아의 유해 화학물질 노출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친환경 천 기저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0~24개월 영아의 부모이며, 어린이집·아동복지시설 등에서도 부모의 동의서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단, 보건복지부의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대상자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지원 기간은
전북지역 전기차 충전구역의 충전 방해 행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지만 관련 규정에 대한 제대로 된 홍보 부족 등으로 주민 간의 또 다른 갈등마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전기차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 2,727대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21년 말 7,365대에 비해 5,362대(172.8%)가 증가한 셈이다.전기차 충전소 역시 2021년 말 3,333곳에서 지난해 6,125곳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전기차 충전시설 충전 방해 행위 단속은 지난해 1월 28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
전주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관경관 특화도시로 육성될 예정이어서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한 ‘2023년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사업은 정부가 하루 더 머물고 싶은 지역체류형 관광을 육성하고, 새로운 국가 관광 성장 동력 창출 및 정부 차원의 통합적 야간관광 정책 및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올해는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국제명소형과 성장지원형으로 구분해 공모가 진행됐다.시는 이번 공모에서 ‘UPSI
전주시가 ‘2022년 우수 DMO 시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 지난 28일 서울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호텔에서 ▲2022년 우수DMO 시상식 ▲우수DMO 사례발표 ▲2023년 사업추진방향 등의 워크숍이 열렸다.이날 전주시와 지역DMO인 ㈜전주관광마케팅은 2022년 우수지자체와 DMO 분야에서 각각 A등급의 상장과 감사패를 수상했다.이와 관련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 사업은 지역주민과 사업체, 지자체 등이 연계해 지역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자원을 발굴하
검찰이 ‘타이이스타젯 배임 사건’ 핵심 인물인 타이이스타젯 박석호 대표를 붙잡는데 성공하면서 향후 수사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권찬혁)는 28일 인천공항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박 대표의 신병을 확보해 긴급 체포했다.타이이스타젯은 지난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가 취업해 특혜 채용 의혹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회사로 알려졌다.또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전 의원이 실소유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태국계 저비용 항공사로 파악되고 있다.이스타항공이 자사 항공권 판매 대행사인 이스타젯에어서비
전주시가 올해 도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완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위한 사람 중심의 도시 인프라 확충에 올인한다.시는 28일 도시건설안전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선진도시 전주’를 비전으로 한 도시·건설·안전 분야 5대 역점시책을 제시했다.먼저 시는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해온 도시계획 관련 불필요한 규제를 속도감 있게 풀어갈 예정이다.대표적으로 시는 지난 11월 전주 도시관리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역사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의 규제사항을 변경하고, 용적률
1일 오전 8시 33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있는 4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A씨 등 주민 4명이 연기 흡입으로 곧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3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서 약 35분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3층 방 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