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출신의 한 여행업체 대표가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4년째 무료로 효도 온천관광을 시켜드려 효(孝)사상이 사라져가는 요즘, 귀감이 되고 있다.26일 완주군 화산면(면장 이계임)에 따르면 전주 하늘고속관광 대표인 김종인씨(53)는 최근 화산면 내 소외된 노인 180여명을 초청, 관광버스 5대로 충남 산에 위치한 덕산파크에서 온천욕과 중식을 제공했다.효도관광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그동안 쌓여있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무료 효도관광에는 이장 5명, 부녀연합회 임원 10명이 동참해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행과 안전 및 무사고 귀가에 힘을 보탰다.특히 김종인씨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거르지 않고, 어르신을 초청해 만만치 않은 비용을 조달하며 무료 효도관광
국제로타리3670지구 순창로타리클럽(회장 우기홍)이 지난 24일 생활이 어려운 관내 다문화가정에 난방용 연탄을 제공해 지역을 훈훈케 하고 있다.이 클럽 회원 30여명은 이날 베트남에서 동계면으로 시집 온 천티계우화(20)씨 등 4가구의 다문화가정에 모두 2천장의 연탄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이번 전달한 연탄은 국제로타리3670지구가 펼치고 있는 인도주의 봉사프로젝트 지원금과 순창로타리클럽에서 자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순창=전태오기자 jto33@
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회관(관장 무공스님)은 지난 19일 복지관 운영 주체인 고창 선운사 주선으로 지역주민에게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무료 한방진료는, 사암 침술로 널리 알려진 금오 김홍경 선생과 한의사, 진행요원 등 총 8명의 사암한방봉사단이 복지회관 물리치료실을 방문해 침, 한약처방 진료를 실시하고 건강강좌도 함께 실시됐다.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 및 어르신 144명이 진료 서비스를 받았으며, 높은 호응도에 힘입어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복지관 관계자는 전했다.고창군 종합사회복지관·노인복지회관 무공스님은 “건강은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하고 꾸준한 건강관리가 노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필요충분조건이다.앞으
무주군 적상면 원종태 씨(72세)와 설천면 김형철 씨(73세), 그리고 안성면 박경식 씨(73세)가 무주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에 탁구대 2개(300만원 상당)와 당구대(273만원 상당)를 기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평소 무주종합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는 이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과 장애인들이 즐겁게 운동하고 더 많이 친해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탁구와 당구를 즐기며 건강하고 즐겁게 여가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장수군청 직원들이 투병중인 동료 돕기에 나서 훈훈한 감동이 되고 있다.장재영 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은 지난 22일 위암으로 투병 중인 김순복 동료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9백13만원을 전달했다.장수군청 민원과에 근무하는 김순복씨는 지난해 12월초 뜻하지 않는 위암 판정을 받고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이에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장수군청 직원들은 희망을 잃지 말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민원과를 중심으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동료 돕기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한편 이번 성금 전달에 앞서 장수군청 상조회와 2030 New-Brain팀은 지난 14일 직원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 2백50만원을 김순복씨에게 전달한 바 있다./장수=유일권기자
정읍시 이평면 마항리 연화 마을의 김해녕․정분례씨 부부는 지난 20일 오후 이평면사무소를 방문해 아이티 지진참사에 대한 지원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김해녕씨는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티 국민들을 위한 노력에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정읍=최환기자
전주 서신동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서로사랑가족모임 회원들이 진안 부귀면 미곡마을 도서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와 에니메이션 도서 등 500여권을 기증했다.이번 도서기증은 도농교류사업 ‘놀토행촌 in 진안’으로 알게 된 부귀 봉암리 미곡마을 작은도서관에 책이 필요한 사실을 알게 되어 회원들과 논의를 거쳐 추진하게 됐다./진안=김종화기자kjh6966@
정읍시환경미화원들이 장학금 2천만원을 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정읍시환경미화원 50명은 20일 각자 어려운 형편에서도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정읍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강광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회원 모두가 평소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가운데서도 이처럼 뜻 깊은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 소중한 뜻을 모아줘 너무도 감사하다”고 화답했다./정읍=최환기자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정숙)는 지난 20일 무주읍에서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찻집을 개최했다.이날 찻집에는 이웃돕기에 동참하려는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찾아와 훈훈함을 더했으며, 모아진 수익금으로 설맞이 용품을 마련,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픈 마음에 찻집을 운영하게 됐다”며, “추운 날씨에 이웃 동료와 함께 따뜻한 차 한 잔에 덕담을 담을 수 있는 계기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보람스럽고 즐거운 하루였다”고 전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김제소방서 용지의용소방대(대장 황진혁)에서는 18일 용지면사무소에서 소년가장인 김모군 등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였다.용지의용소방 대원들은 소년가장 인 김모 군 등에게 장학금 40만원을 전달하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염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 하였다.황 대장은 "적은 액수지만 대원들의 뜻이 담겨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염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용지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발생 시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체 이다./김제=김종빈기자 kjb@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사회봉사단(본부장 강병권)과 김제지사 사회봉사단(지사장 전정기)은 18일 김제시 상동동 소재 “지구촌 마을”에 방한복 5벌과 사과 및 귤20박스를 전달 하는 등 온정을 베풀었다.이날 건보공단 광주지역본부 강병권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봉사의 손길이 많이 줄어들어 우리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나기기가 매우 춥고 힘들다는 매스컴의 보도를 많이 접했다며,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나누는 온정이 더 많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인 김제지사를 격려하고 취학장애우 방한복 5벌, 사과 및 귤 20박스 간식거리 등 푸짐한 선물을 전달했다.지구촌 마을은 지난 1992년에 사회복지재단을 출범 현재 정신지체 장애우 42명을 수용하고 있고 김성필
고창군은 계속되는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수면 와촌리 백한기(53)씨댁을 지난 15일 방문해 사랑의 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한 연탄 300장을 전달했다.이날 연탄나눔행사에는 이강수 고창군수와 고수기관단체협의회 20여명이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이들은 줄을 지어 손에서 손으로 새까만 연탄을 옮겨 차곡차곡 부엌에 쌓았다.백한기씨는 허리디스크로 척추 장애를 안고 있어 심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이며, 다행히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2명의 아이들이 잘 성장하여 백씨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이날 이강수 고창군수는 “모든 분들의 마음이 담긴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란다”며 “올 한해도 좋은 일들만이 가득차길 기원한다”고 덕담을 나눴다./고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