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지난해 책놀이 지도사 3급 과정을 이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2급 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12월 10일까지 16주 동안 운영된다. 책놀이 지도자 2급 과정은 그림책을 소재로 언어와 신체, 음악, 미술, 동작 등의 통합적 놀이 활동이다. 그림책에 대한 이론적 이해와 책과 놀이에 대한 이해, 책 읽어주기 방법에 대한 교수법으로 3급 교육과정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내용과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지도교육과정은 자녀 독서지도에 실제적인 효과를 체험할 수 있고 체계적인 책 놀이 교육지도과정을 습득할 수 있어 구직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읍시 한서요양병원은 지난 달 31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지원해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500매를 정읍시에 기탁했다. 이용호 원장은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과 전통시장 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 온누리 상품권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등 모두 100세대에 세대 당 5만원씩 기탁자의 소중한 뜻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정읍=최환기자
지난 27일 KTX 상행선 탑승 입구에 정읍 출신 만곡(晩谷) 임장수 화백의 서양화 작품인 ‘유지화 선생님과 정읍농악’이란 제목의 그림을 게첨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가로 6m, 세로 2m인 이 작품은 임화백이 3년 간의 작업 끝에 지난 2012년 완성한 유화작품으로 정읍시가 설치비를 포함해 모두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역동적이고 생생한 정읍농악 공연 장면을 화폭에 담은 이 작품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유지화씨를 모델로 삼았다. 시 관계자는 “정읍농악의 뛰어난 예술성과 정읍의 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정읍의 관문이자 많은 방문객들이 오가는 KTX 정읍역사에 그림을 걸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nb
정읍시 의회는 지난2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0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최낙삼 의원은 ‘정읍시 발전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북면 한교 아파트에 대해’ 고경윤 의원은 ‘농산물가격 안정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제정촉구’ 이익규 의원은 ‘하수관거정비사업 미설치 지역 해소 및 추진실태 점검 ․개선 촉구’ 에 대한 5분 발언이 있었다. 이어 제20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제2회 추경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처리와 전체의원이 발의한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촉구 건의안’을 황혜숙 의원이 대표 발
정읍시 태인면에 자리한 덕두영농조합법인은 지난30일 장학숙 건립기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덕두영농조합법인은 찹쌀과 찰현미 관련 전문업체로 농산물 우수관리 시설로 지정돼 운영해 오고 있다. 김학구 대표는 “지역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정읍의 우수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하는 인재로 발돋움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를 비롯해 고창.부안군 등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상동몽 오순도순 행복마을만들기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30일 정읍시는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인 지역생활권의 핵심사업인 전국 67개 선도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평가에서 오순도순 행복 만들기 사업 등 6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접경지역의 노후화된 경로당을 리모델링, 공동숙식 그룹 홈과 목욕탕, 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와 행복감 성취는 물론 우울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 광역농기계센터 건립과 3개 시·군의 ‘농&m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는 27일 산외면 운전리에 거주하는 오복실(85)씨 가정을 방문해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무의탁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농어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전개해 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재)다솜둥지복지재단과 공동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주택의 노후로 난방이 잘되지 않아 단열벽지, 장판등 을 교체하는 활동을 펼쳤다. 임규재 정읍지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정이 많아 편안한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노후주택 고쳐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혜
정읍시 수성동 박동마을 주민들은 칠월칠석인 지난 20일 박동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해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했다. 김교부 통장과 부녀회원 등 주민들은 “더위에 고생하신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뜻을 전하고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들과 어르신들은 점심 식사 후에는 흥겨운 여흥시간도 가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가 자살 기도자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지난 21일 문성식 경위와 송석일 경사는 자살을 암시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112신고를 받고 주소지 확인 후 신속하게 출동, 자살을 기도한 A모(24)씨를 구조했다. 이들 경찰관들은 초인종을 눌러도 인기척이 없어 강제로 출입문을 개방 후 방 안으로 들어가자 휴대폰 충전기 선으로 목을 매어 의식을 잃은 채 침대에 누워 있는 A모씨를 발견하고 즉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이어 자살 기도자 의식이 돌아오자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후송, 치료에 따른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신변을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문 경위는 “신속한 출동과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해 경찰관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rdqu
정읍시민장학재단은 심의를 거쳐 선정된 154명에게 2억7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0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읍시민장학재단 이사장인 김생기 시장은 학생과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 증서 수여식에서 고등학생 50명에게 각각 50만원을 비롯해 전문대 16명 각 150만원, 4년 대학교에 재직중인 88명에게 각각 180만원이 수여됐다. 김시장은 “창의성과 의지를 가지고 배움의 시기에 열심히 배우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때 미래인재,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정읍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정읍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rd
정읍시 고부면사무소 입구에 자리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3호인 군자정 연못에 연꽃이 활짝 피었다. 19일 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부터 연꽃들이 화사한 자태로 수줍은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이 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 특히 이 연못은 지난 4월부터 이장단을 비롯한 주민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이 지속적인 주변 환경정비 작업과 함께 금붕어와 비단잉어 600여 마리를 방사,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연꽃을 찾은 방문객은 “군자정 주위를 따라 걷다 보면 연분홍색으로 물든 화사한 연꽃과 그 향기에 취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이 조금은 편해지는 느낌 든다”고 말했다. 한편 연정(蓮亭)이라고도 불리는 군자정은 원래부터 연못으로
2015년 을지연습이 18일 롯데마트 정읍점에서 비상사태 대비 실제훈련이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대피 훈련, 인명구조와 화재 발화원점 초동진압, 구조대 출동태세, 지휘체계 등 비상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설정해 점검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롯데마트 쇼핑객 100여명과 마트 종사자 30명, 정읍소방서 소방관 20명, 공무원 60여명 등 210여명이 참여했고 지휘차와 소방차, 굴절차, 구급차, 버스 등 10여대의 차량이 투입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롯데마트 3층 주차장에서 생화학 물질이 누출된 동시에 화재가 복합적으로 발생해 마트 쇼핑객들이 마트 종사자의 대피 유도에 따라 방독면을 착용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훈련이
섬진강댐 재개발 사업으로 댐 수위가 상승해 마을 진출입로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있던 황토섬이 육로와 연결되는 도로가 개설된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황토섬 연결도로 개설사업비로 국비 8억4천400만원을 확보, 오는 9월 중 실시설계용역 완료에 이어 공사를 올 12월말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황토섬은 섬진강 하천구역(댐구역) 변경결정 고시에 따라 댐 정상화 시 수위가 상승해 진입로 침수발생이 예상됐다. 이에 따라 시는 황토섬과 육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위해 지난 전라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합의 성립을 이끌어 결실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섬진강댐재개발사업으로 불편이 예상됐던 주민들의 민
정읍시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조성하고 있는 ‘내장산 리조트’내 ‘서울시 연수원’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생기 시장은 지난 17일 우천규시의회의장 등과 함께 서울시 박원순 시장을 만나 서울시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연수원의 정읍 유치 타당성을 전달했다. 정읍시와 서울시는 민선6기 기초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지난해 9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 이날 김시장은 박 시장에게 “정읍시에서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장산 리조트는 서울시 연수원의 최적지”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서해안고속도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는데다 호남고속도로
정읍시 소성면사무소는 17일 노인일자리 사업단이 참여한 가운에 2천여㎡ 면적의 유휴지에서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지난 4월말 소성면 이장협의회와 부녀회 등 민간단체와 면민이 함께 심고 가꾼 것으로 고구마 판매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 및 지역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세대의 김장 나눔행사에 사용 할 예정이다. 남상태 면장은“다 같이 땀 흘려 수확한 고구마를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배려와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립농악단과 국악단이 1주일을 사이에 두고 내장산워터파크에서 개최한 ‘한여름밤의 예술공연’이 시민들의 참여속에 마무리 됐다. 지난 7일과 14일, 2차례에 걸쳐 분수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모두 2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7일 펼쳐진 시립농악단의 ‘정읍농악’공연은 호남우도농악 발상지정읍의 지역적 특성에 걸맞게 얼림굿으로 시작, 오채질굿과 오방진굿, 호허굿 개인 놀이와 대동놀이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졌다. 이어 14일 시립국악단의 공연은 국악과 대중가요의 만남, 진도북 춤, 종합작품인 ‘흥천지 정읍’등의 신명나고 화려한
정읍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생기 시장과 주요 간부들은 최근 권석창 청장을 면담하고 사업 건의에 이어 예산확보의 당위성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김시장은 국도1호선 정읍∼원덕2공구, 국도21호선부전∼쌍치 간, 국도29호선 정읍∼신태인2공구, 국도30호선 태인∼산내 간, 국도29호선 정읍국도대체우회도로, 국도30호선 동부내륙국도(새만금∼정읍∼남원간) 도로개설공사와 국가하천인 동진강(원천지구, 신태인지구), 정읍천(오금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시장은“국도 29호선이 서해안고속도로 줄포IC, 호남고속도로 정읍
정읍시 초산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1일 비영리법인인 ‘참좋은 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대표, 유영준)’의 협조로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했다. 행사에는 지역 내 15개 경로당 회원들을 비롯한 마을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해 통장협의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여성통장들은 어르신들께 자리를 안내하고 음식을 나르는 등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김정호 협의회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점심 대접을 지속적으로 실시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가정의 소중함을 지역사회에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제시가 정읍, 고창, 부안 3시군이 공동으로 건립중인 서남권 광역 화장장 사업에 참여를 희망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읍시 감곡면 통석리에 건립 중인 서남권 광역 화장장은 6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 공사 마무리와 시운전을 거쳐 1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남권 추모공원으로 명칭을 바꾼 화장장 건립과 관련해 갈등을 빚어 오던 김제시 이건식 시장은 11일 정읍시를 방문하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 시장은 김생기 정읍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그 동안 정읍시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며 ““김제시 참여를 조건으로 전라북도에 인센티브 지원을 건의했고 긍정적인
정읍시 소성면 용정 뜰에서 11일 올해 정읍지역 첫 벼가 수확됐다. ‘참농 영농조합법인’ 계약 재배단지인 용산마을 송재중씨 등 18여 농가는 이날 조생종 벼인 ‘운두벼’를 수확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