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어느 관광지를 가나 똑같은 기념품을 팔고 있다. 지역의 특색이 담긴 기념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 중에는 값싼 외국 제품도 적지 않다. 기념품이 관광객들로부터 외면당하는 것은 당연하다. 전북의 관광기념품 또한 크게 다르지 않다. 관광지마다 대동소이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어 특색을 담지 못하고 있는데다 상품도 다양하지 못해 관광객들이 외면하고 있다고 한다. 상품도 특정 공예품에만 치우쳐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전북도가 최근 실시한 관광기념품 공모 결과에서도 이같은 한계가 두드러진다. 137개 업체에서 345종을 출품했으나 전체의 3분의 1이 민공예품에 집중됐다고 한다. 일부 시군에서는 한 건도 접수하지 않아 관광 기념품에 대한 인식마저 의심케 한다. 전주 한옥마을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최근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시도에 특별교부금을 지원하면서 전북을 제외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양측간에 소송이 진행중이어서 일시 유보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어른스럽지 못한 태도라는 비난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도 나름대로 생각이 있겠지만 그동안 교과부와 전북도교육청이 사사건건 맞섰던 전례에 비춰볼 때 교과부가 의도적으로 전북을 배제했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교과부는 지난 달 도교육청을 상대로 교원 평가와 관련해 직무이행명령을 지시했고, 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대법원에 직무이행명령 취소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교과부는 이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서도 도교육청에 직무이행명령을 내린 상태다. 결국 이 같은 갈등이 특별교부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현실로 나타났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도내에서 전주 상산고 등 4개교가 13일 방학에 들어가면서 다음주까지는 대부분의 학교가 40여일간의 방학에 들어간다. 방학은 그동안 학교 수업에만 매달렸던 학생들에게 여유를 갖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학교생활 이상으로 중요하다. 학부모들은 학업에만 집착한 나머지 방학을 학교생활의 연장으로 활용하려는 의식이 강하다. 이에 따라 방학 중에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원을 순회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물론 뒤처지는 학습을 보충하는 것도 소홀히 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경험을 통해 미래를 충전하는 시간으로 이끌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들도 방학이 되면 태만해지기 쉽다. 늦잠을 자거나 불규칙한 생활이 이어지면서 신체 리듬이 깨질 수도 있으며, 자칫 컴퓨터 등에 빠질
지방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로드맵이 확정돼 13일 호남권 여론 수렴을 위한 토론회가 광주에서 열리는 등 권역별 통합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측이 2014년 6월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새로운 지방행정체제로 치른다는 입장이어서 성과가 기대된다. 추진위 일정대로라면 시ㆍ군ㆍ구 통합은 8월까지 통합 기준을 공표한 뒤 내년 4월 통합안을 완성하고, 2013년 6월 주민투표 등을 통해 확정하게 된다. 이번 지방행정체제개편에서 주목되는 지역은 새만금구역과 전주완주 통합 문제다. 새만금은 현재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이 경계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이고 있다. 추진위 내부에서는 별도의 행정구역으로 독립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권 통합은 해당 시군의 통합 건의가 없어도 정부 권고로 자율통합 추진
전라감영 복원사업이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시간만 끌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2009년 전북도와 전주시가 감영복원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구성한 추진위원회가 12차례나 회의를 열었지만 뚜렸한 결과물을 내놓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추진위원회의 지지부진한 회의에 대한 지적은 그동안 수차례 있어 왔다. 지난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다시 재논의 하거나 검토한 사항을 다시 되풀이하는 모습을 보여 일부 위원들조차 답답하다는 심경을 밝히기도 했었다.지난 12일 열린 12차 회의에서도 소위원회에서 논의된 ‘복원 아이디어 현상 공모’안건을 결정해야 함에도 그 결정을 다음 회의로 미루는 답답함을 연출했다. 이같이 추진위원회가 답답한 행보를 보이는 이유는 복원 방향에 대한 위원들간 이견이
30년 만에 찾아온 장마다운 장마로 도내에 폭우가 계속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이남까지 올라와 장마전선이 남북으로 움직이면서 많은 비를 뿌리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계속된 이번 장맛비로 도내에서 2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고 농경지 2만㏊와 주택 31채가 침수 또는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화돼 있는 상태에서 추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산사태나 지반 붕괴로 피해가 커졌다고 한다. 이번 비는 주말까지 계속될 것이란 예보다.비 피해는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의한 하천의 범람과 시설물의 유실, 붕괴 및 침수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대부분이다. 또 농경지의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비가 내리지 않은 지역의 주민들
향토기업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유전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사랑 없이는 어렵다. 향토기업은 수십 년 동안 지역민들의 생계수단으로서 삶의 질을 높여주는 파수꾼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향토기업이 사라지면 우리지역의 경제력도 약화될 수밖에 없고 정치, 사회, 문화, 교육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궁핍해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소주한잔을 마셔도 자도 주를 애용하고 한 개의 제품을 구입할 때도 기왕이면 자도제품을 사야하며 향토기업에 대한 지원과 육성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향토기업에 대한 이 같은 이견에 대부분 공금을 하고 있지만 실제 생활에서는 향토기업제품이 철저히 외면을 당하고 있다.소주시장의 자도주 점유율만 봐도 그렇
민주당 김효석 의원이 최근 수도권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호남 불출마 후폭풍이 지역 정치권에 엄청난 파장을 던지고 있다. 특히 재선 이상의 전북 중진들은 물갈이 대상에 누가 포함될 지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지역 민심의 변화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수도권 출마 선언은 김 의원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정세균 민주당 최고위원이 당 대표 시절, 호남 불출마를 선언했고 국회 4선을 지낸 장영달 전 의원도 경남 출마를 선언했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부겸 의원은 경기 군포를 떠나 적지(敵地)인 대구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이처럼 당 중진 인사들이 지역구 대이동에 나서면서 호남 정치권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일각에서는 김효석 의원의 수도권 출마 선언을 놓고 호남 현역 물갈이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
익산에 최고350mm의 비가 쏟아졌다.이번비로 도내에서는 1명이 숨지고 농경지1만여ha가 침수되는 등 폭우피해가 만만치 않다.시간당 최고 45mm의 집중폭우가 쏟아진 전주지역에서는 전주천과 삼천둔치의 언더패스가 통제 된 가운데 백제교 교량이 한때 잠수위기에 놓인 아찔한 상황이 될 정도로 비가억수처럼 쏟아졌다.집중호우로 군산과 익산, 정읍, 김제시 등의 농경지가8천500ha가 침수 됐다.집주변의 축대는 물론 침수가 될 만한 곳은 없는지 아무리 꼼꼼하게 챙겨도 장마철에는 연례행사처럼 축대가 무너지고 산사태가 난다.그래서 우기에는 언제 어디서 토사붕괴나 다리가 붕괴되지 않을까 조마조마 하지 않을 수 없다.전주기상대는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상 된다”고 예보를 하고 있다.전북은 4대강 사업현장
전북도교육청이 도입하려는 시민감사관제가 도의회에서 강한 질타를 받았다. 시민단체가 주축이 되면서 ‘옥상옥’이 될 수 있다는 부정적 의견도 나왔다. 도의원들은 새로운 제도를 양산하기 보다는 현행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는 한편 기관장의 실천 의지와 공직자들의 의식 개혁을 통한 자정 노력을 주문했다. 도교육청이 구상하는 시민감사관제는 공학, 법학 등 전문성을 갖춘 인사 10여명을 공개모집이나 시민단체 등의 추천을 통해 교육감이 위촉하는 방안이다. 이들은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전문 분야에 대한 감사와 조사, 교육 학예에 관한 교육 비리 수집, 제보 및 건의, 위법 부당한 교육행정 사항의 시정 건의 등을 맡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위가 이같은 시민감사관제에 제동을 걸고
전주시가 건축물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이르면 8월부터 시행한다고 한다. 건축물의 수준을 높이고, 고품격 주거도시공간을 만든다는 취지다. 조만간 건축사협회 및 건축위원회 등의 자문을 거친 뒤 시의회 간담회 등을 통해 기준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건축물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은 무엇보다 체계적인 도시 경관 조성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통합적인 시각에서 도시 관리가 가능하고, 도시가 추구하는 특성을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지자체들이 시행하고 있다. 전주시가 마련하고 있는 건축물 가이드라인은 건축물의 배치에서부터 외관디자인까지 도시 건축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게 된다. 심의 도서 작성 기준부터 배치 및 평면 계획, 입면 계획, 친환경 및 에너지절약 계획, 주차 등 교통계획 등도 포함해 건축물 자체의 미
대학 등록금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학 구조조정 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이 전국 30개 대학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대학 등록금 감사를 위한 예비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근거로 본감사를 8월중에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본감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300여명의 감사 인력이 투입된다고 한다. 대학구조개혁위원회도 공식 출범했다. 일단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자문기구로 첫 발을 내렸지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대학구조조정 관련 법안이 통과되면 심의기구로 전환된다. 사립대학 구조 조정과 관련해 부실 대학 판정 기준, 판정 절차, 인수·합병 및 퇴출 등을 심사하게 된다. 또 국립대학 선진화 및 통·폐합 등 대학 구조 개혁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학의 비대화는 더 이상
강원도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다. 지난 10년동안 세차례 도전한 끝에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한 유치위원들과 강원 도민들의 성원에 갈채를 보내면서도 전북 도민으로서 가슴 한 켠에 아쉬움이 남는다. 동계올림픽 한국 유치는 당초 전북에서 시작됐다. 국내 개최지를 둘러싸고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강원도에 밀려 결국 포기하게 된 사업이다. 그 과정에서 두 지역이 많은 갈등을 겪기도 했고, 김진선 강원지사가 전북도를 전격 방문해 양보를 요청하는 해프닝도 있었다.국내 동계올림픽 유치는 1990년대 중반 대통령의 지시로 무주리조트에서 처음 계획됐다. 준비의 일환으로 1997년에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동계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시설을 넓히는
새만금은 관광 소재를 두루 갖추고 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세계 최장인 33㎞의 방조제만으로도 관광객을 끌어 모으기에 손색이 없다. 여기에 천혜의 관광 자원이 주변에 산재해 있다. 고군산열도의 다채로운 섬들과 빼어난 경관, 부안지역은 발 닿는 곳마다 유적과 명승지다. 여기에 해산물도 풍부하다. 관광객들을 부를 수 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그득그득하다. 새만금 방조제가 지난해 4월 개통 이후 435일만에 관광객 1천만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산술적으로는 매일 2만3천여명이 다녀갔다는 계산이다. 주말과 휴일에 관광객이 집중되는 것을 감안하면 주말에는 10만명정도가 새만금을 들른다고 볼 수 있다. 가히 새만금이 전북의 미래를 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데도 아직 지역 경제에
지리산댐 건설을 놓고 주변지역의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국토부가 최근 ‘경남부산권 광역상수도사업 타당성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그동안 경남부산권의 식수 확보에 초점을 맞춰 추진하던 지리산댐 건설계획을 갑자기 '홍수조절용'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지리산 댐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5천억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돼 일반 사업이라면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현 정부가 지난 2008년 4대강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가재정법 시행령을 개정해 치수사업을 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시킨 바 있다. 이번에 홍수조절용으로 전환한 것도 지리산댐 건설을 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기 위한 꼼수라고 보고 있다. 지리산댐이 경남부산권의 막는 물 확보를 위한 것이라면 다른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교권 추락 문제가 새삼스러울 일도 아니지만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학부모들의 교사 폭력 사태는 도를 넘었다는 생각이다. 학생 인권이 누누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체벌이 발생했다는 점도 어처구니없거니와 학부모가 학생을 때린 교사를 폭행했다는 것은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최근 군산 모중학교에서는 학생을 체벌한 교사를 학부모가 폭행하고, 사건이 확대되면서 서로가 폭행으로 사법당국에 맞고소하는 사태로까지 확산됐다고 한다. 교육을 중심에 두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 벌어진 것이다. 얼마 전에는 전주 모초등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체벌해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우리 교육 현장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는지 한심할 지경이다. 학교 체벌 금지와 학생 인권 조례 제정, 교권을 보호하는 장치 등이
한나라당이 신임 지도부를 구성한 가운데 당내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어느 계파에도 속하지 않은 홍준표의원이 당대표에 선출되고, 계파를 넘어 젊은 세대들이 최고위원으로 참여하게 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한나라당의 새로운 지도부는 전북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고 싶다. 한나라당은 그동안 전북 민심이 외면한다는 이유로 등한시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현재의 여당 정권에서는 중앙 정치권과 연계된 끈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 지역 여론을 전달할 창구 하나 없는 것이 전북의 현실이다. 새로운 한나라당은 전북 민심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누가 먼저냐’의 논리로 민심을 해석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걸머지고 가는 집권당으로서의
전주 시민들에게 팔복동 공단은 쇠락한 공장지역으로 기억돼 있다.오래 전부터 자리잡았던 몇몇 기업체들만이 팔복동 공단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팔복동 공단은 그동안 보이지 않게 첨단산업기지로 진화를 거듭해 왔다.공단 간선로를 벗어나 내부로 들어가 보면 첨단 시설이 즐비한 변모된 모습을 보게 된다.이 곳에는 현재 274만㎡ 부지에 5개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다.100개가 넘는 연구기관과 기업체들이 현대식 건물로 들어서 있고, 이 곳에는 1천600여명의 산업인력이 상주하고 있다.전북테크노파크와 나노집적센터, 전주기계탄소기술원 등이 들어서면서 앞으로 전주를 먹여 살릴 최첨단 녹색 신성장 동력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팔복동 공단이 최근에는 탄소산업의 활성화로 제 2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북도가 기업체들의 도내 투자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안’을 대폭 손질할 예정이라고 한다.새로운 투자유치 전략의 인센티브를 신설·보완하는 내용으로 조례안을 개정해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에는 외국인 대규모 투자기업 시설투자보조금 지원을 비롯 분공장 투자기업 고용 및 교육훈련보조금 지원, 대규모 투자기업 인프라 지원, 협력업체 근로자 정착금 지원 등이 반영된다고 하지만 성과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다.전북도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까지 우수한 기업 유치에 나서는 것은 지역 전략 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때문이다.지역을 미래 발전을 견인할 우수한 기업을 통해 전략 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도민들에게 양호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이지만 현실적으로 한계가
군산지역의 일부 시의원들이 간담회에서 폭력사태까지 불러오고, 경찰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의원들의 도덕성 문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이는 도의회에서 의원들이 동료의원의 발언을 가로막는 추태에 이은 것으로, 지방의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군산 시의원들이 최근 부안에서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두 의원이 주먹을 주고받는 등 폭력을 행사해 경찰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의원들이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의장단 사퇴를 요구했으나 묵살됐으며, 폭력 당사자인 최모 위원장이 제출한 사직서마저 ‘논의과정을 거친 뒤 처리한다’며 미루고 있다고 한다. 도의회에서도 최근 오은미의원의 긴급현안질의를 의원들이 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