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값 환원을 앞두고 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정부가 치솟는 유류값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지난 4월부터 3개월동안 한시적으로 1리터당 100원씩을 지원했으나 다음달 6일이면 시한이 끝난다.차량 운행이 많은 휴가철이 겹치면서 실질적인 유류값 인상이 불가피해 서민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현재 도내 주유소들의 휘발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천713원선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런 추세라면 머지않아 2천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불안감이 크다.실제로 유류값 할인이 중단되면 당장 다음달부터 리터당 2천원에 판매하는 주유소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생활이 어려운 서민들일수록 생업을 위해 차량 이용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유류값은 서민들에게 더욱 큰 부담이 된다.농민들조차도 유류값 부담을 호소하고 있는 지경이다.경기
전주시내 구도심 지역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고 한다.전주의 상권이 외곽으로 분산되면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시내 팔달로와 충경로를 중심으로 한 주변 상권이 극도로 침체됐으나 최근 되살아나고 있다는 것이다.구도심의 변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형 쇼핑몰의 부활이다.옛 전풍백화점이 지난해 복합쇼핑매장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고, 옛 전주백화점도 스포츠 전문 매장으로 탈바꿈해 최근 문을 열었다고 한다.더욱이 이들 매장은 대형쇼핑몰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믿음도 크다.구도심의 상권을 주도했던 대형 매장들이 부활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망적이다.이들 매장은 20여년전만 해도 전주 상권의 중심이었다.충경로가 개설되면서 중심으로 떠올랐다가 도시가 팽창하면서 극도로 침체됐고,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 방치
지방의원들은 주민들을 대리해 행정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한편 민의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의원들의 발언은 물론 발언권 또한 최대한 존중되고 있다.대부분의 지방의회가 5분 자유 발언 등 별도의 시간을 만들어 민의 수렴에 나서고 있다.전북도의회가 최근 동료의원의 발언을 제재해 뒷말이 많다.민노당 출신인 순창의 오은미의원이 긴급현안질의에 나서자 동료 의원들이 제재해 무산됐다고 한다.오의원은 당초 폐회에 맞춰 긴급현안질문을 예고했으나 운영위원회가 부적합하다는 이유로 거부했으며, 이후 본회의에 발의했다가 의원 투표를 통해 부결됐다. 전북도의회의 긴급현안질의는 올부터 시작된 것으로, 지금까지 9차례 있었지만 무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더욱이 오의원의 질의 내용이 LH와 관련
도내 대학들이 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학생들마다 아르바이트 잡기에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한다.천정부지로 오른 등록금을 충당하기 위해 방학도 잊은 채 일자리를 찾아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스스로 학비를 벌거나 부모님의 짐을 덜어 주겠다는 생각이 기특하지만 실제 일자리를 얻기는 쉽지 않다고 한다.공사장 등에 인력을 제공하는 인력공사도 요즘 학생들로 북적인다고 한다.일당이 좋아 학생들이 많이 몰리고 있으나 일감이 부족해 실제 현장에 나가기는 어렵다고 한다.또 일을 하고 나서도 무리를 하거나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이처럼 대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아르바이트에 뛰어드는 것은 비싼 등록금 때문이다.대학 등록금이 학교와 학과에 따라 많게는 1년에 1천만원을 웃도는 상황에서 이를 충당하기 위해 방학을 활용하는 것
전주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키로 결정한 가운데 산업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기업체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경기가 침체돼 있는 상황에서 상하수도 요금까지 대폭 인상되면서 경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전주산업단지내 입주기업인 전주페이퍼와 휴비스 등 주요 10개 기업들은 전주시 방안대로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될 경우 연간 30억여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해 기업체들에게 큰 부담이 된다고 호소하고 있다.특히 기업체들에게서 문제가 되는 것은 하수도 요금으로, 전주시가 시의회에 제출해 최근 의결된 하수도 요금은 가정용이 91%, 산업용이 118%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산업체들의 경우 기존 요금보다 2배 이상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기업체들은 현재 하수비
전북도교육청이 교원평가를 놓고 또 교육과학기술부와 갈등 국면을 보이고 있다.정부에서 마련한 교원평가 정책이 헌법적합성에 정면으로 위배된다며 정부안 수용을 거부하고, 교원단체의 입장을 반영한 별도의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고 한다.도교육청은 당초 교과부의 교원 평가안을 수용할 방침이었으나 전교조를 중심으로 한 교원단체가 교육감실에서 농성을 벌이는 등 반발하면서 입장을 바꿨다.도교육청이 현명하게 판단했을 것으로 믿지만 일부에서는 못이기는 척 따라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도교육청이 헌법을 들먹이며 교과부와 정면 대응하는 것도 우리 사회의 굴절된 부분들을 바로 세운다는 차원에서 탓할 수는 없다.그러나 사사건건 교과부와 대응하는 것으로 비쳐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무엇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북의 쌀값이 최근 전국적인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도내 산지 쌀가격이 한가마당 15만원1천600여원으로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고, 경기도에 비해서는 1만8천원정도 낮다고 한다.농도를 자부하는 전북으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일이다.변변한 산업 기반이 없는 상황에서 농산물이 지역 생산의 주를 이루고 있는데 가격 경쟁력이 낮다는 것은 쉽게 받아들이기 어렵다.농업 인구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도내에서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관계당국은 도내에 쌀 재고량이 많다고 분석했지만 쌀 재고량이 많다는 것은 판매가 부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도내에서 과다 생산되는 농산물을 제 때 팔지 못해서 남게 된 것이고, 이는 곧 가격 경쟁력 저하로 연계될 수밖에 없다
전주대가 이남식 총장의 사퇴문제로 시끌시끌하다고 한다.이 총장이 갑자기 사퇴를 언급한 가운데 일부 교직원들은 아쉬움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학내 문제인 만큼 자체적으로 실마리를 풀어 나가겠지만 뒷맛은 씁쓸하다.이 총장은 지난 2003년 48세의 젊은 총장으로 전주대 총장에 부임했다.그는 40대 총장답게 도내 대학 사회에 참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대학은 물론 지역사회의 변화를 주도했다.전주대가 오늘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음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이 총장이 재임하는 동안 전주대는 외형적으로나 내부적으로 많이 달라진 것이 사실이다.전국 최고 수준의 스타센터를 갖추고, 기숙사 시설인 스타타워를 민자 유치로 건립했다.1천700억원 수준의 외부 기금을 끌어들여 연구 및
소방 장비의 노후화에 대한 경고가 계속되고 있다.소방장비는 위급 상황에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마지막 보루로서 그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나위가 없다.그런데도 장비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못하고, 또 기존 장비도 낡아 제 기능을 할지 우려되고 있다고 한다.소방방재청이 내구연한이 지난 소방차 사용을 금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예산이 없는 상황에서 공허한 소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장비 교체가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없어 손을 놓고 있다고 한다.전주시만 해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고가차와 소방차, 굴절차 등은 16층 이상 건물에서는 활용이 가능하지 못한다고 한다.관내에 16층 이상 건물이 덕진구 29개소, 완산구 35개소 등이 있으나 이들 건물에서 불이 났을 경우 소방장비가 없어 구경만 할 수밖에 없
전북도와 전주시가 탄소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국내 탄소산업의선두 주자인 (주)효성이 전북에 1조2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효성은 지난 2008년부터 전주기계탄소기술원과 공동으로 탄소섬유 개발에 착수해 최근 국내 처음으로 중성능 탄소섬유(T-700급)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이번 효성의 투자 계획은 그동안의 기술 개발을 뛰어넘어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전북이 탄소산업의 기술 및 생산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전북 탄소 소재산업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효성은 탄소섬유의 본격적인 상업화를 위해 2013년까지 2천500억원을 투자해 전주 친환경첨단복합단지에 2천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운송업계에 지원되는 유가보조금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보조대상이 아닌 차량에 유류구매카드가 발급돼 사용되거나 타이어 교체비용, 편의점 물품 구매비용 등 부당한 곳에 지급되는 등 부정 수급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심지어는 자가용이나 말소 차량 등에도 보조금이 지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유가보조금 제도는 지난 2001년부터 정부가 휘발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율이 낮은 경유와 액화석유가스의 세율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면서 화물차, 버스, 택시 운송사업자들에게 세금 인상분을 보전해 주기 위해 만든 제도. 2004년부터는 유류구매 카드제를 도입해 신용카드로 구매하면 결제 시 이를 차감해 주고 있다.감사원이 최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국적으로 지원한 1조2천여억원 가운데 50%가 넘는 6천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축제가 계속되고 있으나 시민과 관광객들은 어떤 축제가 열리는지 알지 못할 때가 많다.특히 최근 들어 축제가 일시에 집중되면서 한옥마을의 혼잡이 더해지고, 개별 축제의 정체성도 상실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두번째 아시아태평양 무형문화유산축제가 최근 한옥마을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축제 중복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전주대사습놀이와 행사 기간과 장소가 겹치면서 무형문화 축제의 정체성이 없어졌다는 것이다.전주시가 시너지 효과를 불러오기 위해 축제를 집중한 것이 오히려 독이 된 셈이다.전주대사습과 아태문화축제가 함께 열린 지난 주말 한옥마을 일대는 대사습 경연과 축하공연, 아태문화축제 공연이 한꺼번에 열리면서 혼잡을 빚었다고 한다.한옥마을 일대에 인파가 몰리고 축제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등
학생들의 교복 물려 입기 운동이 절실하다.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는 교복 구입도 학부모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각 학교마다 공동 구매 등을 통해 가격을 줄이고는 있지만 동복과 하복을 합하면 30만원이 넘어 가계에 만만치 않은 부담이 되고 있다. 학부모를 중심으로 오래 전부터 교복 공동구매가 시행돼 보편화되고는 있지만 업체 선정 과정 등에서 갈등이 야기되면서 아직도 개별 구매하는 학교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또 교복 물려 입기 운동도 함께 추진하고는 있지만 크게 확산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도교육청이 최근 집계한 바로는 도내에서 교복 물려 입기를 시행하는 학교가 지난 2008년 65개교에서 최근에는 78개로 참여 학교가 늘어났고, 참여 학생 수 또한 2008년 1천79
정부가 LH 후속 대책으로 전북에 도움을 주는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정부로서는 당연한 조치이고, 전북도 또한 더 이상 LH에 매달리지 말고 지역에 도움이 되는 길을 찾기를 바란다. 전북도가 최근 정부에 요구할 세가지 현안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혁신도시내 국민연금공단의 남는 부지에 컨벤션센터를 건립하는 방안, 삼성이 투자하는 새만금 배후에 300만평 규모의 국가 산단을 조성하는 방안,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추가 이전 등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한다.이들 사업은 전북 현안이면서도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미뤄왔던 사업들이다.새만금이 국제도시로 도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북에는 절실한 사업들이다.그동안 계획을 추진했으나 현실적 여건 때문에 추진되지 못한 사업들로 정부의 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들이 정부 보조금을 타내기 위해 양심을 속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어린 ‘새싹’들을 길러내는 보육시설에서 비교육적인 일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씁쓸한 뒷맛을 남기고 있다.그렇잖아도 사회적으로 보육 등 복지 시설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의회 김대중의원이 최근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정부 보조금을 부정으로 수급하다가 적발된 시설이 53개에 달하며, 이들로부터 5억2천400여만원의 환수조치를 내렸다고 한다.보육시설들 사이에 이같은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고 볼 수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 고의적으로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시설을 이용하지도 않는 아동이 실제 보육시설에 다니는
윤승호 남원시장과 강인형 순창군수의 당선 무효가 확정된 가운데 지역 민심 수습이 급선무가 됐다.자신들의 손으로 뽑은 단체장의 중도하차로 지역 주민들은 큰 상처와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술렁이는 민심을 안정시키고 행정을 원만하게 이끌어 가는 일이 시급한 과제로 남았다. 이들 두 지역은 당장 단체장이 공석이 됨에 따라 행정 공백이 불가피해졌다.선거 이후 지난 1년여동안 단체장이 선거법으로 입건됨에 따라 혼란이 이어졌으며, 행정에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앞으로도 재선거를 치러야 하고, 그 과정에서 지역 민심 분열도 예상된다.주민들의 걱정도 커질 수밖에 없다.혼란이 계속된다면 결국 피해는 주민들에게 돌아오게 된다.현안 사업도 차질이 불기피할 것이고,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에도 걸림돌이다.더욱이 재선거를 치르
반값 등록금 문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다.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사회단체들까지 합세하면서 공론화되고 있다.등록금 문제가 비단 대학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자녀를 두고 있는 일반인들의 문제로 인식되기 때문으로 보인다.도내에서도 사립대를 주축으로 대학생들의 거리 집회와 촛불 집회가 예고되는 등 법 사회적 촛불시위로 확대되고 있다.도내 사립학교들은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MB정부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 촉구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본격적으로 등록금 인하 운동에 나섰다.대학의 등록금 문제는 그동안 축적돼 있던 불만과 의구심이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것으로 해석된다.학생들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등록금에 교육 서비스는 최하위인 우리나라의 대학 구조를 차제에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n
LH 유치 실패 이후 시작된 도내 정치권의 청와대 앞 시위가 시간이 갈수록 시들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매주 수요일마다 열기로 했으나 청와대측이 무반응이어서 효과도 의문시 되고, 또 참석자들도 서서히 줄어들면서 실효성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어떤 일이든 항의 표시를 할 때는 그만한 당위성이 있어야 하고, 또 상대방이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야 한다.이 사안이 청와대 앞에서 시위를 벌여야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도민들도 명확하게 납득하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측의 입장은 더욱 불투명하다.전북 정치권이 세 번째 규탄대회를 벌인 8일에는 김완주 지사와 김호서 도의회 의장도 도정 현안 질의 관계로 대회에 불참했다고 한다.도내 인사들이 모여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40여분만에 해산했다고 한
새만금 방조제가 지난해 4월 개통한 지 1년이 넘었다.이 곳에는 주말마다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 새만금에 대한 전국민적 관심을 반영했다.지난 1년간 관광객수가 집계된 바로는 85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단순 계산으로 매일 2만명이상이 다녀갔다는 얘기다.관광객이 이처럼 몰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미미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관광 기반이 전무한 실정이어서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겉만 화려했지 실속은 없었다는 것이다.새만금 지역에는 현재 숙박시설이 거의 없다.이 때문에 서울 등 먼 곳에서 온 관광객들조차 단일치기로 다녀가고 있다.바다 가운데로 난 일방 도로를 따라 달리는 단조로운 여건 때문에 차량으로 방조제를 달린 뒤 군산이나 부안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고작이다.
선진국일수록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두드러진다.노인과 장애인 등 불편한 사람들도 일산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모든 시설을 설계한다.일반인들 또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가 몸에 배어 있다.장애인에게 양보하고, 기다려주고, 도와주는 등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하는 태도를 갖고 있다.우리 사회는 아직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우리가 OECD 회원국이고 경제적으로 부를 일구었어도 아직 선진국으로 인식되지 못하는 것 가운데 하나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부족이다.장애인을 위한 시설 또한 갖춰져 있지 않다.편익시설은 차치하고 도로에서 최소한의 통행권조차 확보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장애인 전용도로는 고사하고, 인도에는 장애물이 많아 차도로 휠체어 주행을 하고 있다고 한다.목숨을 담보로 길거리에 나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