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3일 당내 친박계 초재선 의원들을 잇달아 만나, 친박연대 및 친박 무소속연대 당선자들의 복당 문제를 논의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낮 12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허태열, 유정복, 서병수, 김성조 의원 등 재선급 이상 의원 10여명과 회동한 뒤,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구상찬, 김선동, 이정현, 현기환, 윤상현 등 초선의원 15명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동은 전날 박 전 대표가 "당내 (친박) 의원들과 논의를 한 뒤 (복당 문제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뒤 바로 다음날 이루어진 것으로, 박 전 대표가 서둘러 복당 문제를 매듭지으려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날 회동에서 참석자들은 '복당문제는 박 전 대표에게 일임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당원
전북중앙
2008.06.03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