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뉴욕을 대표하는 9인의 음악가’에 선정된 함동균의 피아노 독주회가 3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이번 독주회는 젊은 연주자와 음악 마니아가 긴밀하게 교통하는 장으로, 상호작용이 결과적으로 지역문화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힘이 되고 있는 우진문화재단의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88번째 무대. 함동균 피아노 독주회는 대중적이고 피아노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하이든의 피아노 소나타와 1931년에 작곡된 라흐마니노프의 마지막 피아노 독주곡, 전주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김광순의 연주곡까지 다양한 색깔의 피아노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함동균은 전주대학교 음악학과와 동 대학원 졸업 후 도
9월 새만금 아리울 아트홀 9월 기획공연으로 7080, 재즈, 빅밴드, 퓨전국악관현악, 어쿠스틱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첫 주는(8월30일~9월2일) 강한친구들이 ‘추억여행 라디오’로 찾아온다.베이스주자 이강환을 중심으로 모인 강한친구들은 2000년 전주시 삼천둔치에서 ‘거리공연’을 시작으로 많은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7080 세대의 음악을 중심으로 같이 호흡하고 느끼는 무대를 만들게 된다. 두 번째 무대(9월6일~9일)는 ‘빅밴드 전북드림사운드’가 장식한다.콘서트 ‘Old oak tree’는 힘차고 신나는 관현악의 합주 속에 풍성한 가을을 느끼게 한다.
지난 28일 새벽 막을 내린 프랑스 마르망드 국제성악 콩쿠르에서 전주출신 유한승(26세)씨가 가곡부문 1등과 오페라부문 1등을 차지, 또 한번 세계를 석권했다.지난 24일부터 5일간 치러진 1차 예선, 2차 예선. 3차 세미파이널을 통해 가곡부문 8명 오페라부문 12명이 최종 선발됐었다.유한승씨는 프랑스 가곡 4곡과 프랑스아리아 2곡 백작아리아 2곡 모차르트곡 등 4곡 총 8곡을 불러 호평을 받았다.심사위원들은 “믿을 수없는 아름다운 목소리, 프랑스사람보다 정확한 프랑스어 발음에 놀랐다“고 평가했다.심사위원들은 18명이었으며 프랑스 마르세유 극장 대표를 비롯한 대부분 유럽극장의 개스팅 디랙토들로 능력있는 성악가를 개스팅하는 명사들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유한승씨는 전주 예술 중,
전북가야금연주단(단장 박희전) 창단 10주년 기념음악회가 3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가얏고 숨결에 실은 우리 술'을 주제로 명주(名酒)들의 빛깔과 향기, 맛을 가얏고 선율로 풀어낸다. 특히 기존의 가야금 연주방식에서 벗어난 지휘자를 동반한 가야금 오케스트라의 형식으로 새로운 연주방식을 선보이며, 연주와 함께 전통술과 관련한 시를 영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시문학 장르와의 접목을 시도한다. 이번 연주회는 10주년을 맞아 우석대학교 국악과 재학생이 연주에 참여하며, 백성기 교수(국악과)가 작곡 및 지휘를, 박희태 교수(실용무용지도학과)가 총연출을 맡는다. 전북가야금연주단은 우석대학교에 재직했던 故 김철진 교수의 가르침을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 목요국악예술무대 2011년 하반기 첫 무대가 1일 ‘가을을 여는 소리 몸짓’을 주제로 열린다.한여름의 무더위를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는 평화로운 들녘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전통예술의 아름다움 소리․몸짓으로 표현했다.‘북한악기 5중주-윷놀이, 황금벌’을 시작으로 ‘판소리-황성 올라가는 대목’, ‘전통무용-장고춤’, 25현 가야금 3중주 ‘소울, 보리타작’, 민요‘들국화’, 사물놀이 ‘판굿’의 공연이 이어진다.‘윷놀이, 황금벌’은 벼 이삭이 물결치는 황금빛 들판에서 가을 하늘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의 상설창극 '신(新)판놀음 열두마당'이 27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춘향가'. 이날 초청된 소리꾼은 정회석(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의 판소리 춘향가와 원완철(현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단원)의 원장현류 대금산조, 그리고 창극 춘향가 중 이도령과 춘향의 사랑을 더욱 애뜻하게 하는 '이별가 대목~ 십장가 대목'까지를 선보인다. /이병재기자 kanadasa@
조수미 세계무대데뷔 25주년기념 콘서트가 23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다. 조수미는 전설적인 지휘자 카라얀이 ‘신이 내려준 목소리’라는 찬사를 보냈고, ‘한 세기에 한두 명 나올 목소리를 가진 가수’라고 주빈메타가 극찬할 정도로 밝고 투명한 음색으로 금세기 최고의 콜로라투라로 평가 받고 있다. 칼라스와 서더랜드의 뒤를 잇는 이 시대 최고의 벨칸토 소프라노 조수미는 성악의 본고장은 물론 전 세계의 모든 오페라 극장에서 최고의 갈채를 받고 누구도 따를 수 없는 고난도 기교의 완벽함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보헤미안’이라는 타이틀로 이번 공연의 컨셉은 집시(Gypsy)이다. 한국의 유명
“저는 우리 예쁜 두 딸과 약속했습니다. 음악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노력을 멈추지않겠다고” 지난 5월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열었던 해피투게더앙상블(단장 윤현숙)이 오는 21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힘내라! 전북’을 주제로 두 번째 감성음악회를 개최한다.LH 본사유치에 실패한 전북도민의 실망감을 위로하기위한 음악회이지만 단순히 위로하는 자리에 그치지 않고 도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행복나눔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는게 윤 단장의 소망. 이날 1부 공연은 ‘해피투게더 앙상블’의 프로연주자들이 펼치는 무대. 유키구라모토의 앨범에 포함되어있는 곡으로 사계절의 풍미를 연주한 '아름다운 계
전국 6대 농악의 신명나는 무대가 임실 필봉에서 펼쳐진다.임실필봉농악보존회(회장 양진성)는 10일 “오는 19일부터 20일 양일 간 임실 필봉문화촌에서 ‘제16회 필봉마을굿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보존회에 따르면 올 축제에는 강릉농악, 진주삼천포농악, 평택농악, 이리농악, 임실필봉농악과 함께 지난해 10월 새로이 지정된 구례잔수농악 등 전국 중요무형문화재인 6대 농악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농악축제의 장 마련된다.또한 ‘한국풍물굿학회 창립을 위한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풍물굿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이후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 및 공감대 형성의 자리를 마련하고, 한국풍물굿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수 있는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은 8월 기획공연 ‘풍류미락(風流美樂)’을 13일과 20일 각각 오후 4시부터 예원당에서 진행한다.풍류미락은 국립민속국악원 국악연주단의 단원들이 개인기량을 선보이는 공연이다.13일에는 김승정의 서용석류 해금산조, 박이곤의 태평무, 정승희의 춘향가, 김홍열의 삼도설장구가 펼쳐지고 20일에는 이진의 김윤덕류 가야금산조, 김문영의 승무, 서진희의 창작판소리 범피중류, 심청이 도당에 빠지다.전병문의 판굿을 선보인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전통 민속예술과 서양 오페라가 익산시 함라면 한옥마을 고택 마당에서 만난다. 함라문화예술공동체와 익산시교향악단 공동 주최로 마련한 ‘마당오페라-봄봄’은 우리 민족 특유의 정서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가족 오페라. ‘봄봄’은 익산시향의 연주와 전문 성악가들의 노래, 여기에 익산지역 전통 농요인 ‘익산목발노래’와 함라토속풍장인 ‘꽃나부풍장’이 함께 어우러져 여름밤을 수놓는다. 김유정의 동명소설을 작곡가인 이건용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가 오페라로 만들었다. 이 작품은 영세 소작농이 마름의 횡포 앞에 자신을 내맡겨 데릴사위라는 인신매매적인 정략결혼의 희생물이 되고 이러한 약자를 기만하는 지식과 법률 앞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이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클래식 콘서트 'Summer Classic Series-교실 밖에서의 음악수업'을 마련한다. 4일 체코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6일 소리전당 청소년오케스트라, 18일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주인공들이다. ▲체코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 1979년 처음 창단한 프라하 브라스 앙상블은 체코 내 최고의 오케스트라 단원 중에서 브라스 앙상블을 위해 선발되었다. 유럽 내 유수의 콩쿠르에 우승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폴란드 등 동유럽을 무대로 왕성한 연주 활동을 하였다. 이미 한국에서도 2002년부터 제주도의 섬머 밴드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공연하였으며, 독일, 벨기에, 헝가리, 네덜란드 외 아시아 지역에서도 활발한 활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 기획공연 ‘지리산 여름국악무대’가 1일 오후 8시 지리산 달궁야영장에서 펼쳐진다.이날 대중과 함께 숨쉬고 민중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한 민속음악이 펼쳐진다.시원하고 장쾌한 태평소선율과 함께하는 태평소와 관현악으로 공연의 문을 연 후, 판소리, 부채춤, 남도민요, 장구춤, 사물놀이가 공연되며 객석과 하나 되는 놀이마당으로 신명을 느낄 수 있다./이병재기자 kanadasa@
국립민속국악원(원장 정상열)은 찾아가는 국악원 ‘달리는 국악무대’를 28일 남원시 산동면 고소바위공원에서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산동면 고소바위공원에서 어르신 및 주민들을 위해 판소리, 기악합주, 진도북춤, 단막창극,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인다.현재 달리는 국악무대는 소규모 국악 공연을 복잡한 무대설비 없이 장소 불문하고 간편하게 개최 가능한 “이동형 무대차량”을 이용하여 소규모 마을, 시골장터, 관광지 등을 기준으로 하여 기악, 무용, 사물 등 악․가․무 종합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련 문의는 국립민속국악원 장악과 063-620-2332으로 하면 된다./이병재기자 kanadasa@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이선형)이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전통예술이 만나는 문화관광프로젝트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를 준비했다.공연은 오는 25일 부안 대명리조트 태평소홀과, 29일 정읍 내장산 워터파크에서, 오후 7시 30분 무료 공연을 갖는다.‘한여름밤의 예술축제’는 전통예술에서 퓨전음악까지, 춤과 음악, 소리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전라북도를 상징하는 대표적 휴양지를 연 2회 선정. 국악원 예술단이 직접 방문․공연한다.부안 공연은 대명리조트와 전북학생해양수련원과 공동주최로 마련했는데 다문화가정 250여명을 초청하여, 전통예술로 즐기는 문화체험과 행복한 문화 나눔의 장이 되도록 1시간 20분 동안 전통예술의 백미
극단 둥당애가 1주년 기념공연으로 전통한지복합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무대에 올린다.‘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해와 달의 탄생설화인 우리의 전래이야기를 바탕으로 마당극적 요소를 살려 관객과 배우, 한지인형이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 소극장 공연이다.둥당애는 지난해에도 작품 ‘삼년고개’를 통해 기존 인형극과 다른 형태의 공연을 보여줘 주목을 받았었다.지난 ‘삼년고개’ 작품과 비교해 이번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국악 연주를 배경으로 진행되고 한지로 만든 인형이 등장하는 등 큰 얼개는 비슷하지만 인형극 연출 형식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인형의 크기가 작아졌고 장대인형 대신 조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수석 장윤미의 제 3회 해금독주회 ‘정상지곡과 산조’가 22일 오후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연주는 크게 양대 산맥(지영희, 한범수)을 이루어 온 지영희류 해금산조의 선율연주자가 장구장단을 곁들여 별곡(정상지곡)과 함께 뛰어난 기량과 독창적인 해석을 마음껏 표출한다.심인택 우석대 교수는 “그는 산조에서도 한범수류와 서용석류 그리고 지영희류를 연년 반복적으로 연주하고 있으며, 정악 역시 각 부분별 장르로 구분하여 연주를 해내고 있다.또한 창작곡에서는 자신의 음악적 성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청중의 눈과 귀를 바짝 세우게 하는 마력과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이병재기자 kanadasa@
퓨전댄스단체 DO DANCE무용단의 창작무용 ‘GOOD맘’이 21일 오후 7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전주전통문화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예술인 ‘문화나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목요상설공연. ‘GOOD맘’은 현재의 싱글맘과 과거의 싱글맘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정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무용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총연출 및 안무는 홍화영. /이병재기자 kanadasa@
다문화가정에 대한 무관심과 편견을 벗어던지게 하는 연극 ‘달무리꽃’이 오는 25일부터 도내 일원에서 순회 공연 된다.전주시립극단의 연극 ‘달무리꽃’은 전라북도 정신보건 사업 지원단에서 주최 주관하여 경주, 전북지역 순회공연등을 위해 만들어진 작품.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25일(월) 오후 1시, 4시. 전주 덕진예술회관 △26(화) 오후 3시. 군산시민회관△27(수) 오후 3시. 정읍 정읍사예술회관 △8월2(화) 오후 3시. 고창 동리국악당△8월3(수) 오후 4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이병재기자 kanadasa@
지난 6월 18일 서울 롤링홀에서 시작된 ‘메이드 인 전주:더 밴드(THE BAND)’ 공연이 대구, 부산, 광주를 찍고 22일부터 사흘간 전주에서 대미를 장식한다.‘메이드 인 전주:더 밴드’는 ‘나인이얼스’와 ‘레이디스 앤 젠틀맨’, ‘Cryim’, ‘HUMAN’S’, ‘S.T.M.B’, ‘ATLAT 순수’ 등 전주 지역밴드들이 뭉친 인디 레이블.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과 아트스페이스 레드제플린(대표 정상현)이 공동 주최하는 ‘메이드 인 전주-THE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