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다룬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주말 30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모으며 올해 첫 1000만 국산영화가 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8~10일 3일 동안 2만1641번 상영돼 280만9312명이 봤다. 개봉 열이틀 만에 누적관객 1077만8980명을 기록했다. 7월30일 개봉한 '명량'은 첫날 최고 오프닝 스코어인 68만명을 극장으로 부르더니 역대 최단기간인 12일 만에 1000만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다.
국제공동연구진이 각종 희귀 면역질환이나 장기이식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면역억제제와 관련, 흔한 부작용인 과도한 면역저하의 원인유전자를 찾아냈다.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면 면역력이 너무 떨어지는 백혈구 감소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면역억제제의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양석균 교수 연구진과 울산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송규영 교수 연구진, 미국 시다스 사이나이 병원은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크론병 환자 978명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NUDT15' 유전자 한 쌍 모두에 변이가 있는 경우 모든 환자에서 백혈구 감소증이 나타나고 전신탈모 같은 면역억제제에 대한 부작용을 보이는 것을 알아냈다고 11일 밝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 열이틀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개봉영화 중 가장 짧은 기간에 1000만명이 봤다. 추세대로라면 1500만명도 가능할 수 있다. 역사를 다룬 영화나 TV드라마에는 역사 왜곡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퓨전사극 혹은 허구와 역사를 섞은 팩션사극이 대세가 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명량'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역사적 사실이고, 어떤 부분이 허구일까. ① 배설, 이순신을 암살하려했다? '명량'에서는 죽음을 두려워한 배설(배우 김원해)이 거북선을 불태우고 이순신(배우 최민식)을 암살하려다가 실패, 도망가는 장면이 나온다. 달아나는 배설을 안위(배우 이승준)가 활을 쏴 사
소아·청소년에서 주로 발생하는 '틱장애'가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틱장애 진료인원은 2009년 1만6000명에서 지난해 1만7000명으로 5년간 1000명(7.8%)이 늘었다. 매년 1.9%씩 증가한 셈이다. 더욱이 총진료비는 2009년 37억원에서 지난해 59억원으로 5년간 22억원(58.9%)이 뛰어 증가폭이 컸다.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77.9%~78.8%, 여성은 21.2%~22.1%로 남성 진료인원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지난해 기준으로 10대 구간이 45.3%로 가장 높았고 10대 미만 37.1%, 20대 8.7%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대
휴가 후유증 이렇게 극복하자 휴가 후유증 이렇게 극복하자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일상생활로 복귀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피로감을 호소하는 직장인들이 많다. 재충전을 위한 휴가가 도리어 피로를 가중시키고 있는 것이다. 졸음 증상이 자주 오는 것은 기본이고 허리가 뻐근함을 넘어 쑤시는 이들도 있다. 휴가 후유증에서 빨리 벗어나 활기찬 일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보자. ◇여행 후 생긴 척추피로증후군, 따뜻한 물로 풀어줘야 휴가 후유증의 가장 큰 원인은 수면주기, 호르몬체계 등 규칙적인 생활습관이 변하면서 오는 생체리듬의 불균형이다. 주요 증상은 척추피로증후군이다. 장시간 비행기나 차량 여행으로 인해 척추에 피로가
성형수술이 대중화하면서 눈성형, 코성형 등 얼굴의 정면에 드러나는 부분의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의외의 부분에 대한 콤플렉스로 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귀 성형(귀수술)이다. 귀가 못생기거나 정상과 다른 기형적인 모양의 귀를 가진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들은 겉으로는 태연해 보여도 마음고생이 심하다는 것이 환자를 상담해 본 전문의들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맥스성형외과 손원일 원장은 7일 “한국인의 귀 기형은 선천성부터 잘못된 습관이나 부상 등으로 발생한 것까지 합쳐 인구의 1~2%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귀 기형의 종류로는 당나귀 귀처럼
경기도 군포에 사는 최모(35)씨는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를 피하기 위해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수영장을 찾았다. 평소 물도 깨끗하고 시설도 비교적 안전해 아이와 함께 여름이면 찾곤 했다. 올해는 유난히 더운 날씨에 사람들로 붐볐지만 아이가 물장구 치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만족스러웠다. 그런데 수영장을 다녀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예기치 않은 후유증이 찾아왔다. 5살 난 딸아이의 몸 여기저기에 좁쌀만한 여드름 같은 것들이 여러 개 돋아난 것이다. 아파하거나 가려워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가 아이의 피부를 보더니 물사마귀라는 것이다. 최씨는 한방치료를 위해 친구의 소개로 한의원을 찾았다.
100억원대 건물을 소유한 연예인 빌딩부자는 18명이다. 재벌닷컴이 연예인 40명의 본의 명의 빌딩의 실거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등 100억원이 넘는 빌딩을 보유한 연예인은 18명으로 집계됐다. 이수만 회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압구정동 소재 빌딩 두 채의 실거래가 650억원으로 연예인 최고 빌딩부자로 드러났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는 서교동과 합정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 510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가수 서태지의 논현동과 묘동에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 440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또 탤런트 전지현은 논현동과 이촌동 소재 빌딩의 실거래가 230억원으로 4위에 랭크됐다. 여자연예인 가운데 최고 빌딩부자다.
결혼 13년 만인 지난해 합의 이혼한 듀오 '뜨거운 감자'의 멤버 김C(43·김대원)가 열애 중이다. 5일 연예계와 매니지먼트사 D컴퍼니에 따르면, 김C는 스타일리스트 P씨와 교제하고 있다. 두 사람이 언약식까지 올렸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일부에서는 김C와 P씨가 인스타그램 등에 사랑의 흔적을 남겼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D컴퍼니는 "김C가 열애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혼한 지 얼마 안 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며 "상대가 일반인이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 김C는 지난해 전 아내인 유모씨와 합의 이혼했다. 2010년 김C의 독일유학과 성격 차이 등이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의 1남1녀는 유씨가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이 개봉 6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섰다. 4일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명량'은 이날 오전 9시30분 501만1256명을 모았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68만 명),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86만 명), 역대 최고 일일스코어(125만 명), 최단 100만 돌파(2일), 최단 200만 돌파(3일), 최단 300만 돌파(4일), 최단 400만 돌파(5일) 신기록으로 한국영화의 흥행 역사를 모두 갈아치웠다.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어선 '설국열차' '도둑들' '아이언맨3' '괴물' '관상&
지난 2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처음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전세계로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서아프리카의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3개국에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연된 사람은 1300여명으로 이 가운데 720여명이 숨졌다. 이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처음 발견된 1976년 이후 최대 규모다. 또 치사율이 최소 50%에서 최대 90%에 이르는데다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도 개발되지 않은 탓에 '사상 최대 규모'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과의 접촉을 통해서만 전염된다. 감염자의 피나 땀, 침 등의 체액,
"여자 분들이 모르는 남자가 있습니다. 보통 남자들이 모였다면 여자 이야기만 하는 줄 아시는데 그게 아니에요. 여자 이야기는 20%도 안 될 걸요?"(권오중) MC 유재석(42)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는 권오중(43)의 말로 설명된다. "남자라면 강하고 가부장적이라는 편견이 있어요. 하지만 여성분들이 생각하는 남자들이 아니에요. 누구보다 여성스러울 수도 있고 자상할 수도 있죠. 여러 종류의 남자들이 많아요. 그런 남자들을 프로그램에서 보여드리고 알려드릴 계획입니다."(장동민) 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 주목받았던 '나는 남자다'가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 파일럿 방송에서 남성 방청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