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출산율이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아이 낳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우뚝 섰다.최근 통계청이 발표한‘2020년 출생·사망 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임실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77명으로 전국 시군구 중에서는 두 번째, 도내에서는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평균치인 0.84명의 2배 이상을 웃돌고, 도내 평균치인 0.91명보다 0.86명 높은 수치다.실제 임실군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15명 많은 170명으로 12.5% 증가했다.이처럼 출산율이 증가한 데는 군이 적극 추진해온
“군산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익산, 완주, 새만금 산단을 연계한 산업단지 대개조로 전북을 미래형 상용모빌리티 글로벌 거점으로 일궈 나가겠습니다.”송하진 지사는 정부 노후산단 경쟁력강화위원회가 도내 4개 산단을 산업단지 대개조 대상 지역으로 선정한 24일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산업에서 미래형 상용모빌리티산업으로의 대전환과 자동차 산업의 지능화, 친환경화, 경량화를 위한 전면적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급속한 산업 여건 변화와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
정읍시가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전기안전공사 연수원과 세계 3대 연금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을 유치하면서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3년 연속 우수, 2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된 정읍시는 내로라하는 기업과 기관의 연수 시설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정읍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한껏 높아지고 있다./편집자주 # 3개 연수원 유치시는 국민연금공단 연수원과 JB금융그룹 연수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교육원 등 3개 연수원을 유치했다.부전동 1017 일원에 둥지를 트는
순창군이 「참 좋은 발효여행 순창」을 주제로 어린이 동반 가족들의 체험성지로 순창을 만들기 위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곳이 있다.한국의 대표 발효식품 고추장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고추장민속마을을 포함하여 약 44만5천㎡ 대지에 한국전통발효문화산업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된 곳이다.투자선도지구는 산업과 관광이 융합된 단지 조성을 위해 순창군이 지난 2016년부터 준비해 진입도로와 기반조성을 2020년 마무리하고 현재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중이다.투자선도지구 안에는 산업화지원시설로 유용미생물은행, 발효미생물산업화센터, 소공인공동기반
‘사람은 들어 올 때보다 나갈 때 더 아름다워야 한다.’JB금융그룹 전북은행 임용택 은행장이 이 말을 실천하며 오는 31일 퇴임식을 끝으로 전북은행 사령탑에서 물러난다.지난 2014년 취임 후 2017년과 2019년까지 3연임에 성공한 은행권 ‘최장수 CEO’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나의 역할은 여기까지다’라는 말로 스스로 용퇴를 선언한 뒤 모두의 박수를 받으며 떠나게 됐다.사실, 7년간 재임하며 전북은행 창립 이래 최고 순이익을 달성, 견실한 경영의 모범을 보여줬던
일제강점기 쌀 수탈에 쓰인 군산선의 폐철도가 관광용 트램(노면전차)으로 거듭난다.군산시는 20일 동백대교에서 군산역에 이르는 6.5㎞의 폐철도 구간에 관광형 트램을 단계적으로 운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옛 군산역에서 익산을 오가던 군산선의 개설 시기는 일제 강점기인 1912년으로 당시 일본은 군산을 비롯한 호남평야에서 수확한 쌀을 군산항을 통해 자국(自國)으로 반출하기 위해 이 노선을 건설했다.‘군산선’은 지난 2007년 군산역이 대명동에서 내흥동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옛 군산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경기 한파에 전북경제는 그야말로 ‘풍전등화’다.이는 비단 전북만이 겪는 상황은 아니지만 열악한 경제구조 탓에 타지역보다 경기한파에 상대적으로 버틸 체력이 약하다 보니 더욱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특히, 전북경제의 실핏줄인 소기업·소상공인의 여건이 악화되면서 위기감은 고조, 이런 상황에서 전북신용보증재단(이하 전북신보)이 구원투수 역할을 하며 휘청거리는 전북경제를 지키고 있다.그 어느 때보다 매서운 한파에 벼랑 끝으로 내몰린 소기업·소상
오래된 고창군 고창읍 구(舊)도심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구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던 지역이 재건축이나 재개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자원의 활용 등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하는 도시재생 방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고창군민과 함께하는 고창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알아봤다./편집자주 #도시재생도시재생은 기존 도시를 허물지 않고 보강하는 것으로, 기존 도시가 가지고 있는 문화적 경쟁력을
김제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희망 있는 농업, 활력 넘치는 농촌, 김제」를 목표로 농업도시로의 기능을 강화하고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그리고 다양한 작물의 생산기반 확충, 지역 농 특산물 온라인 판매 확대, 스마트팜 시설 구축 등 새로운 농업 환경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유지를 위해 5개 분야 113개 사업에 980억여원 투입 자립 농정에 총력을 쏟는다./편집자주■ 농촌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농촌 조성김제시는 농업인 복지지원 시책사업으로 생생농업인
신(新)완주 실현을 위한 완주군(군수 박성일)의 거침없는 질주본능이 놀랍다.완주 테크노밸리 2산단은 완공 전에 이미 1조2천억 원 규모의 국내 기업 투자를 쓸어 담더니, 최근엔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화관광체육부의 법정 문화도시까지 끌어 당겼다.완주군의 문화도시 선정은 전국 82개 군(郡) 단위 지역에서도 최초 기록이기도 하다.국내 수소경제 중심도시를 향해 줄달음 쳐온 완주군은 최근에는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완주 실현’을 선포하고 친환경 에너지 도시 대전환과 같은 핵심 정책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인구 9만2
▲ 위용을 드러낸 270m의 아찔한 출렁다리채계산 출렁다리는 무주탑 산악현수교로 국내 최장거리인 270m를 자랑한다.길이도 길이지만 높이 또한 지상에서 가장 낮은 곳이 75m, 가장 높은 곳이 90m에 이르고 있어 상상만 하더라 그 아찔함이 느껴질 정도다.고소공포증이 있는 등산객이라면 다리를 건너는 내내 철재다리 옆으로 난 울타리를 잡고 이동해야 할지 모른다.지난해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지난해 54만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만 하더라도 지난 2월까지 5만명이 방문했다. ▲ 도시민 최적의 휴양지 ‘쉴랜드(SHILLAND)&rs
“내 이득보다는 부안 지역특산품 알리는 첨병 역할에 힘쓰겠다”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에는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차별화된 베이커리&커피 가게가 있어 세간에 화제다.바로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베이커리&커피 ‘곰소리11(GOMSORI11)’이 그 주인공이다.곰소리11은 차정숙 사장의 부안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곳이다.지난 2000년 부안으로 내려와 2003년부터 새우와 전어구이 장사를 시작한 차정숙 사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어려운 고비가 많았지만 지금까지 부안에서 장사를 이어
취임 2년째를 맞은 장기요 본부장은 “올해 신축년에는 코로나19와 대내외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도민, 소상공인,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전북 경제 대도약을 위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서비스로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경영 목표로 삼고 지역대표은행으로서 첨병 역할에 앞장서고 있는 NH농협은행 전북본부의 올해 경영방침과 사업 추진계획을 들어봤다./편집자주 ▲코로나19 피해ㆍ기업
전북대학교가 교수들의 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애 전주기에 걸친 우수 연구자 지원책을 마련해 ‘스타교수’ 육성에 적극 나서며 대학가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전북대는 올해부터 연구생애 전주기 우수 연구자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해 우수 연구 교수 선정 일환으로 ‘JBNU 펠로우’를 매년 지정해 ‘스타교수’ 발굴 및 우수한 성과와 업적을 거둔 교수들에 대한 사기 진작 및 격려를 통해 대학 발전을 도모한다는 복안이다.이는 임용 5년 이내 젊은 연구자를 선발하는 ‘
국내 스포츠 업계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일정이 취소된 가운데 전북에서 유일한 장수군청 여자탁구단에게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중심으로 훈련 일정과 체력 관리도 병행해야 해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장수군청 탁구단은 위기일지도 모르는 지금을 기회라고 생각하며 매일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장수군청 여자탁구단의 어제와 오늘을 뒤돌아보고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선수단의 준비와 각오를 들어봤다./편집자주▲창단 5주년 눈앞 전북대표 장수군 여자 실업탁구단지난 2016년 10월 26일 창단한 장수군 여자 실업탁구단
코로나19가 꺾이지 않고 장기화가 계속되면서 취업문이 꽁꽁 얼어 붙어 있다.올해도 각 기업들의 내수부진 및 경영 압박으로 청 · 장년, 그리고 노년층들이 마땅한 일자리를 구하기가 힘들어 노심초사하고 있다.무주군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코로나19의 장벽에 막혀 올해 취업문은 ‘흐림’이다.하지만 군민들의 안정감 있는 생활이 미래 ‘행복도시’로 가는 길이다.이에 군은 올해 무주군로컬JOB센터를 통한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으며 취업에 목말라 있는 무주지역 취업
익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나눔과 연대, 익산형 경제대책’을 전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시는 경제 피해 계층 핀셋 지원 및 복지 안전망 구축 등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시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특히 도내 최초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익산 나눔곳간’은 새로운 복지모델로 떠오르고 있다.시는 나눔곳간에 시민들의 기부 릴레이를 더해 위기가구를 확대 지원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을 위한 익산형 경제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도내 최초 &lsq
민선7기 부안군이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미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수소연료전지를 중심으로 한 수소산업으로 선정하고 관련 인프라 확충과 기업유치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많이 이들이 부안에서 왜 수소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그 이유는 바로 부안군은 수소경제사회를 맞기 위한 준비된 지자체이기 때문이다.부안군은 수소경제가 태동하기 시작한 지금 많은 지자체들이 수소경제를 외치면서 선점하기 위해 경쟁할 때 유행에 편승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나라 수소연료전지 활용 분야에서 세계
군산시 여성단체 발전과 여성들의 지위 향상 및 권익신장을 위해 지난 1985년 4월에 설립한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양성평등기금 사업과 여성한마음대회, 여성역량강화사업, 여성지도자 교육 등 여성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또한 경로식당 급식봉사,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 만원의 행복바자회, 교도소 위문 등 폭넓은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역할을 했다.여성이 동등하게 참여할 권리와 책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지난달에 임기가 끝난 제16대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 2년 간의 발자취를 뒤돌아보고자 한다
지난해 1월 20일 국내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1년이 지났다.그 동안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부터 농업부문의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우수 농산물‧가공품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을 비롯해, 농산물 전달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의료진 응원, 영농철 일손 돕기 추진, 안전 농촌관광 클린사업장 선정,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했다.농진청은 이미 추진된 지난해 사업들을 꼼꼼히 점검하고 올해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과 아픔을 함께한 농진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