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대표 섬유기업들이 내수 확대와 수출시장 공략에 나선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유아내의류 제조 ‘해피상사’, 니트 편직물 ‘합동섬유’, 한지 닥섬유 ‘(주)오성’ 등 도내 섬유기업 7개사가 5~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2 대한민국 국제섬유 교역전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업체 169개사와 해외업체 92개사 등 총 261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9천여명이 참여한다. 도는 전북 섬유기업들이 품격 높은 섬유제품을 출시해 지역 섬유산업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도 기업지원과 신정우 담당은 “지난해에도 전북섬유산업 전시관마련을 통해 130억원 매출 증가 성과를 거둔바 있다”며 “도내
전북도 축산당국은 오는 7~9일 3일동안 전주공설운동장에서 한우 할인판매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행사는 참예우, 총체보리한우, 단풍미인한우, 장수한우 등 전북 4대 한우광역브랜드가 참여하며 정산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한우품질은 1+ 등급으로 등심은 12%, 국거리 27%, 사골 36% 등 할인율이 적용된다. 임실·남원 축협, 고산·고창·장수 농협 등 5개 농·축협에서도 오는 14~28일까지 2주동안 한우 암소 ‘양념불고기, 국거리 및 구이용 쇠고기’를 정상가격보다 20~47%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는 태풍 볼라벤·덴빈으로 인해 피해
0.28%에 불과한 대기업들에게 주어진 법인세 감면혜택이 전체 법인세 감면액 7조4000억원의 절반에 달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민주통합당 경제민주화추진의원모임이 4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8~2010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상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회사의 법인세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0년의 경우 전체 법인 수의 0.28%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의 법인세 감면액 규모는 3조8068억원으로 전체 감면세액 7조4000억원의 절반이 넘는 51.43%를 차지했다. 이명박 정부의 법인세 감면혜택이 대다수의 중소기업이 아닌 극소수의 재벌과 대기업에게만 편중된 특혜였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특히 2010년 수입이 5000억원을 초과하는 재벌·대기업집단의 경우
정헌율 전임 행정부지사와 박성일 신임 행정부지사가 4일 이·취임식을 가졌다. 전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헌율 부지사는 이임식에서 "부지사로 일한 지난 세월이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아름다운 시간으로 새겨질 것"이라며 "몸은 떠나지만 고향 전라북도를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과 소중한 추억은 영원히 남겨 두겠다"고 말했다. 정 부지사는 "도정 최대 현안인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삼성, 일진, 효성, OCI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고, 군산항의 해상풍력단지 배후항만을 선정한 점 등이 기억에 남는다”며 “이 모든 현안사업들을 돌이켜 보면 전 직원이 땀과 눈물로 최선을 다해 이뤄낸
태풍 '볼라벤'과 '덴빈'에 의한 전북지역 피해액이 700억원을 넘어섰다. 4일 전북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전북지역 재산피해액은 701억3천500만원, 인명피해는 6명(사망 4명, 부상 2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사유시설 중 건물은 침수 49동, 반파 261동, 전파 21동 등으로 45억7천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고, 선박은 전파 3척, 반파 17척 등 1억8천900만원의 피해를 냈다. 강풍과 폭우로 농어가의 피해도 많았다. 축사 184동이 파손이나 침수돼 가축 13만6천마리가 폐사하는 등 55억2천9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비닐하우스 199㏊가 바람에 찢겨지거나 무너져 내려 231억1천700만원의 피해를 입었고, 농경지 3.21㏊도 침수 등으로 재산 피해를 냈다
전북도가 내년도 국가예산 5조8천억 확보가 무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예산으로 2012년도 5조5천 억 원 보다 3천 억 원이 늘어난 5조8천 억 원 규모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는 기재부 2차 심의 결과 현재까지 5조 5천951억원 가량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목표액에 다소 모자라는 예산이기는 하지만 도는 2차 심의에서 새만금 방수제와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 등이 2천63억원이나 증액됐다. 특히 새만금 방수제와 혁신도시이전기관 건축비, 새만금 신항만, 익산산업단지진입도로, 국립무형유산원, 국가식품클러스터, 금강2지구 등이 이번 기재부로부터 증액된 사업들이다. 도는 앞으로 새만금과 R&D, 성장동력, 철도·도로 등 인프라, 의료·환경 분
전북도는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는 법인과 개인에게도 3% 할인율을 계속 적용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 개인에게 적용하던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폐지한 바 있다. 당초 법인이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할 경우 카드 구입이 가능 했으나 할인은 되지 않았다. 또한 개인이 상품권을 구입할 경우는 할인은 됐으나 카드 구입은 불가했다. 이에 도는 이번 정부 방침으로 인해 온누리상품권 이용객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 도비를 들여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100만원이상으로 제한하던 법인 구매 범위와 카드 구입이 불가능했던 개인에게도 카드 사용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인호 도 민생경제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 지원에 나선다”
민주통합당의 12월 대선 후보 경남 지역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에 오르면서, 7개 지역에서 파죽의 7연승을 기록했다. 문 후보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아성인 경남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대세론을 이어갔다. 그러나 총 누적득표율에서는 문 후보가 45.9%를 기록하고 있어 오는 6일 치러지는 광주전남 경선 결과에 따라 결선투표 실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문 후보는 4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경남 지역 경선에서 선거인단 유효투표수 2만5,908표 중 1만1,683표(43.9%)를 얻었다. 2위는 김두관 후보로 1만1,381표(43.9%)로 문 후보와는 1.2% 포인트 차이였다. 손학규 후보가 2,444표(9.4%)로 3위, 정세균 후보가 400표(1.5%)로 4위에 그쳤
전북도 내부적으로 K-POP 전용 공연장 유치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우선 분위기가 수도권 중심으로 공연장을 설립한다는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어 사실상 지방에서의 전용 공연장 설립은 물 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이다. 문화관광체육부는 최근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관광사업과 연계하기 위해 K-POP 전용공연장을 오는 2016년까지 2천억원을 투입해 1만5천석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연구기본계획을 용역중이며 오는 10월말까지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에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 지자체가 전용 공연장 건립을 위해 물밑 경쟁에 나서고 있다. 실제 경기도 고양시, 광주직할시, 강원도 등 여러 지자체에서 유치 타당성 논리 개발에 나서고 있다. 전북도도 역시 올해 상반기에 개최
‘2014년 한국잼버리대회’ 개최지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전북도가 한국스카우트 총재단과 시․도 연맹장 등을 초청, 전북유치 당위성을 알리는 프리젠테이션을 갖는 등 본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4일부터 1박2일 동안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를 비롯, 이영구·최재복 부총재와 정복현 중앙치프커미셔너, 김기덕 사무총장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표심 잡기에 돌입했다. 김완주 지사는 이 날 열린 간담회에서 “새만금은 세계 잼버리에 필요한 350만평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며 “지난 1982년 한국에서 최초로 국제 규모의 아․태 잼버리를 전북 무주에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잼버리 및 세
민주통합당 윤호중 사무총장은 야권의 잠재적 대선주자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관련,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을 전제로 하지 않는 단일화 협상은 있을 수 없다"고 4일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 "(안 원장과의)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는 당 (대선) 후보가 확정되고 나면 후보와 논의를 해서 추진을 할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단일화를 이룬 것과 관련해서 "역사는 항상 그대로 반복되지 않는다"며 이번 대선에서의 민주당 최종 대선 후보와 안 원장간 단일화 필요성을 주장했다. 경선 과정에서 일부 후보들이 당 지도부 및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정성 논란을 제기하는
19대 국회의원의 1인당 세비가 18대 국회에 비해 15% 인상된 금액인 1억3796만1920원으로 4일 확인됐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19대 국회의원들의 보수인 세비는 18대 국회의 세비인 1억1968만5200원보다1827만6720원(1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도의 국회의원 세비를 살펴보면 ▲일반수당 646만4000원 ▲입법활동비 313만6000원 ▲관리업무수당 58만1760원 ▲정액급식비 13만원 ▲명절휴가비775만6800원 ▲정근수당 646만4000원 등 모두 1억3796만1920원이고 월 1149만6820원을 받는다. 여기에 회기중 1일당 1만8000원씩 지급되는 특별활동비를 추가할 경우 19대 국회의원들은 한달에 최고 1203만682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