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여름 하면 생각나는 즐거움이 있다면 바로 온가족이 같이 가는 바캉스다.산이나 바다나 아무 곳이라도 가면 좋겠지만 관절이 아픈 노인들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이유가 있다.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의 무릎은 습도, 기압, 기온 차에 민감하다.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 기압의 급격한 변화는 평소 잠잠하던 무릎의 평형상태를 깨트려 무릎내 압력을 올리고 염증을 증가시켜 부종을 악화시킨다.관절 주위 근육 또한 긴장돼 더 뻣뻣하게 느껴진다.반대로 일 년 내내 따뜻하고 건조한 이국땅(플로리다, LA등)에 노인들이 많은 이유다.대체로 여름철엔 관절통이 줄어들지만 산으로 갈수록 기온은 떨어지고 습도는 높아져 설상가상 산을 오르는 수고스러움이 겹친다면 관절이 탈 날 수밖에 없다.바캉스가 아니더
전북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송경진 교수팀이 목뼈 손상에 대한 새로운 분류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송 교수팀이 제시한 분류법은 척수손상과 관련 더욱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가능케 한 것으로, 학계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전북대병원은 15일 송 교수팀의 논문‘경추부 신전 손상에서 연부조직 손상의 새 분류법의 유용성’이 척추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SCI) 가운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Spine’지 7월 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송 교수팀에 따르면 경추(목뼈) 손상에 대한 연구와 의사들의 치료는 대부분 목뼈가 부러지는 골절이나 뼈가 빠지는 탈구 등에 집중됐고, 근육이나 인대 등의 연부 조직 손상은 큰 관심의 대상이 되지 않았다.척수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다음날의 뇌 기능에 큰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제네바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충분한 수면이 학습과 기억과 연관된 뇌 속 신경세포간 연결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루 8시간 가량 충분히 잠을 잔 후 혹은 이 보다 적은 시간 수면을 잔 후 학습능력을 검사한 결과 충분히 잠을 잔 사람들이 학습능이 더 우수했으며 기능적 MRI 상에서도 이 같은 사람에서 뇌 활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새로운 지식등을 학습한 후 충분히 잠을 잘시 수면중 배운 정보가 뇌 속에 잘 저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충분히 잠을 잘 시 수면중 배운 내용등을 입력하는 특정 뇌영역내 뇌활성이 증진된다고 밝혔다./뉴시스
1990~2004년 사이 미국내에서만 53명의 아이들이 아기요람에서 뜻하지 않게 갑자기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엄마나 아빠와 같은 곳에서 잠을 자는 영유아들이 돌연사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5일 워싱턴 소아국립의료센터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이 같이 갑자기 사망한 아이들중 약 85%는 산소부족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결과이 같은 아이들중 33% 이상이 배가 아래 있는 자세로 누웠으며 74%가량에서 요람내에 담요나 베개, 플라스틱 가방 같은 물건들이 발견됐다.또한 9명의 아이들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요람에 의해 혹은 이 같은 요람을 잘못 사용했거나 기계적 결함등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소아과학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미국내에서는 1992~2000년
검찰이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된 이무영 국회의원에 대해 징역 8월을 구형했다.전주지검은 14일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방송토론회장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무영 의원에 대해 징역 8월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이 방송 토론회에서 상대인 장영달 후보를 친북좌파로 매도해 허위사실을 유권자에게 유포한 사실은 이미 인정됐다”며 “피고인은 흥분한 상태에서 실수로 발언했다고 주장하지만 토론회 녹화 장면을 확인한 결과 납득할 수 없다”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반면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이 장영달 후보로부터 ‘한나라당 입당설’과 ‘타락한 경찰’ 등의 자극적인 말을 듣자 흥분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여름 하면 생각나는 즐거움이 있다면 바로 온가족이 같이 가는 바캉스이다.산이나 바다나 아무 곳이라도 가면 좋겠지만 관절이 아픈 노인의 경우 무릎은 습도, 기압, 기온 차에 민감하기 때문에 장소 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정형외과 전문의들은 “낮은 기온과 높은 습도, 기압의 급격한 변화는 평소 잠잠하던 무릎의 평형상태를 깨트려 무릎내 압력을 올리고 염증을 증가시켜 부종을 악화시키고 관절 주위 근육 또한 긴장돼 더 뻣뻣하게 만들기 때문에 산을 오르는 행위는 관절염 환자에게 좋지 않다”고 충고했다.바캉스가 아니더라도 여름철의 관절건강의 복병은 장마와 냉방병. 이에 전문의들은 “직접 에어컨 바람을 관절에 쐬는 것을 피하고 실내외 5
뽕나무잎이 2형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4일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밝힌 바에 의하면 누에에서 생산되는 뽕나무잎이 혈당을 안정화시킬 뿐 아니라 건강에 이로운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선택하게 함을 인해 2형 당뇨환자에서 탄수화물 흡수를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결과 이를 통해 2형 당뇨환자에서 식후 혈당의 급격한 증가가 감소되고 혈당이 안정화 되 전체적으로 볼시는 식후 최고 혈당증가치가 44% 가량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미질병예방통제센터 추정에 의하면 미국내 당뇨병의 유병율은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어 단 2년전 2100만 이었던 미국내 당뇨를 앓는 인구가 현재는 2400만명에 이르고 있다.따라서 전체 미국인의 약 8%가 당뇨
도내 일선 경찰서장 및 지방청 간부 등 13명에 대한 하반기 총경급 인사가 이뤄졌다.전북지방경찰청은 13일 도내 15개 일선 시군 가운데 5개 경찰서장 인사와 지방청 간부 8명에 대한 총경급 인사를 단행했다.일선 경찰서장으로는 신상채 전 지방청 보안과장이 익산경찰서장으로 김영일 정보통신과장이 고창서장으로 김근식 운영지원과장은 임실서장, 황종택 경무과장은 진안서장, 신동호 생활안전과장이 무주서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본청 간부로는 박영조 진안서장이 홍보담당관으로 양태규 익산서장은 정보통신관, 방춘원 고창서장은 생활안전과장, 하태춘 홍보담당관은 경비교통과장, 최종선 임실서장은 보안과장, 백용기 수사지도관은 경무과장(교육)으로 자리를 옮겼다.정년을 눈 앞에 둔 박관배 무주서장도 경무과로 대기 발령하고
수색작업 나서 물놀이를 즐기던 초등생 등 2명이 갑자기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돼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에 나섰다.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17분께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방수초등학교 뒷편 오원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이모군(13ㆍ중1)과 여동생 이모양(12ㆍ초등6년)이 실종돼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것. 소방당국은 13명의 인원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소나기로 인해 불어난 흙탕물로 시야 확보가 어렵고 물살이 거세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오원천의 수심은 2m에 폭은 20m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실종된 이양 등은 두 가족이 함께 물놀이를 즐기러 왔다가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권재오기자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숨진 박왕자씨(53ㆍ여)가 도내 김제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김제에는 박씨의 동생이 노모(80)를 모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족들은 고인의 빈소를 찾은 상태. 박씨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으며, 남편 방영민씨(53)와 아들 재정씨(23), 박씨의 언니(55) 등 유족 10여명과 함께 현대아산 직원 30여명이 일손을 돕고 있다.박씨의 어머니는 딸의 사고 소식은 알고 있으나, 가족들이 건강을 염려해 숨진 소식을 알리지 않아 딸이 숨진 사실은 모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권재오기자
전북 경찰의 ‘고군분투’에도 불구하고 ‘체감 치안’은 낮아 시민들의 불안은 계속되고 있다.전북경찰청은 최근 한달 사이 ‘진북동 금은방 주인 살해사건’을 비롯해 ‘범행 목격 초등생 장롱 감금 방화 사건’, ‘익산 여자 택시 기사 살해 사건’ 등 대형 강력사건을 해결하는 쾌거를 기록하고 있다.무더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민중의 지팡이’로서 사명을 다하면서 사건의 조속한 해결로 추가 범행을 막고,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이를 반영하듯 전북경찰청의 1월부터 6월까지 5대 강력 범죄 발생건수는 7천112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23건이 감
도내 서해안지역에서 발생한 선박사고의 대부분이 정비불량에 따른 기관고장으로 나타났다.13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사고가 난 선박 38척을 정밀 분석한 결과 기관고장이 24척(6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침수 6척(16%), 추진기 장애 3척(8%), 좌초와 충돌, 화재 등 기타가 5척(13%) 등으로 나타났다.또 사고 원인은 정비불량이 28척으로 74%를 차지했고, 운항 부주의는 8척(21%), 기타 2척 (5%) 등으로 나타났다.사고 선박 종류별로는 어선이 28척, 화물선과 기타가 각 5척으로 조사됐다.해경 관계자는 “선박업 종사자들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기관정비를 철저히 하고 안전조업 규칙을 준수하도록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고 밝혔다./박효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