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물오른 타격감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전날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는 등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던 추신수는 이 날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타율이 0.293로 하락했다.0-4로 크게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5구 만에 1루 땅볼로 물러났다.4회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6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안타 추가에 실패했다.경기에서는 17안타를 몰아친 화이트삭스가 11-4, 7회 강우콜드게임 승을 거뒀다.최근 3경기에서 23이닝 5실점을 기록했던 클리블랜드 선발 클
임창용이 팬투표를 통해 일본 프로야구 올스타로 뽑히게 된 소감을 전했다.일본야구기구(NPB)가 지난 29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09올스타전 팬투표 결과에 따르면 임창용(33. 야쿠르트)은 마무리 투수 부문에서 29만9835표를 획득, 1위에 등극해 올스타전에 나설수 있게 됐다.임창용은 센트럴리그 세이브 부문 1위에 올라있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의 나카가와 가쓰히로(20세이브)를 3만8176표차로 제쳤다.임창용은 수 년간 일본 최고의 마무리로 군림했던 후지카와 큐지(한신)와 주니치의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 등을 제치고 올스타 투표에서 1위를 차지, 일본에서의 높아진 인기를 증명했다.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 가운데 팬투표를 통해 올스타로 선정된 것은 임창용이 처음이다.임
창과 방패가 만났다.프로축구 전북현대와 FC서울이 2009하나은행 FA컵 전국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서 정면승부를 펼친다.전북과 서울은 오는 7월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A컵 16강전 단판승부를 펼친다.K-리그 8경기 연속무패(6승2무)를 달리다 이후 4경기에서 1승1무2패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전북은 이번 FA컵 16강전을 반전의 기회로 삼고 있다.그러나 서울이 지난 5월 16일 포항스틸러스전(1-0승) 이후 리그 4연승으로 어느덧 2위까지 치고 올라온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연승으로 8강까지 진출하는 등 물이 오른 상태여서 맞대결 결과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북은 서울전에 배수의 진을 쳤다.지난 27일 강원FC에 안방에서 2-5 참패를 당한 전북은 골키퍼 권순태
"남은 1년 간 내 가치를 증명하겠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임대생활을 마치고 프리미어리그 풀럼으로 복귀하는 '스나이퍼' 설기현(30)이 생애 3번째 월드컵 본선 출전을 향한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설기현은 30일 낮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 영국 런던으로 떠났다.가벼운 옷차림으로 웃음을 머금은 채 취재진과 만난 설기현은 "사우디로 임대될 때는 변화가 필요했던 시기였다.사우디에서 경기를 계속 뛰다 보니 아직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풀럼과의 남은 1년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했다.(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한 번)뛰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지난 시즌에 풀럼의 주전경쟁에서 밀린 설기현은 1월 사우디의 알 힐랄로 임대됐다.이후 설기현은 5월까지 사우디리그와 아시아축구연
세계 태권도인의 꿈과 젊음, 우정, 미래가 공존하는 문화축제인 '제3호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가 다음달 3일부터 10일까지 전북 전주와 무주 일원에서 펼쳐진다.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와 전북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1500여명의 선수단과 국내 선수 1000여명 등 총 2500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3일 전주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열리는 태권도문화엑스포는 4일 공식 개막식과 함께 태권도와 관련한 각종 세미나와 품새 및 겨루기 경연, A매치(겨루기, 익스트림경연, 품새) 등 다양한 장르로 진행된다.또 개막식전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창작태권 퍼포먼스 '태권2013 신화에피소드ⅱ'와
"이승엽은 원래 5번이 이상적이다." 연일 홈런포를 쏟아내며 최근 타격 부진을 말끔히 털어낸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5번타자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9일 오전 하라 다쓰노리 요미우리 감독의 말을 인용, 이승엽이 5번 타자를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하라 감독은 28일 야쿠르트와의 경기를 마친 뒤 "이승엽이 원래 5번을 치는 것이 이상적이다.가까운 미래에 다시 5번으로 나설 날이 올 것이다"고 말했다.또, 하라 감독은 이날 이승엽의 활약에 대해 "(이승엽이) 좋은 타자임에 틀림없다.완벽하게 경기를 결정지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승엽은 야쿠르트와의 3연전에서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화려하게 부활했다.특히, 28일 경기에서 3-0으로 앞선
신지애가 미국무대에서도 '지존'의 실력을 뽐내기 시작했다.신지애(21. 미래에셋)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로커스트힐CC(파72. 636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웨그먼스 LPGA 최종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신지애는 공동2위 그룹에 7타를 앞서는 압도적인 경기 끝에 시즌 2승에 성공했다.올 시즌 다승에 성공한 선수는 '新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28. 멕시코)와 신지애뿐이다.이와 더불어 우승상금으로 30만 달러를 더한 신지애는 상금이 100만1139달러를 기록, 올 시즌 처음으로 총 상금 100만 달러를 돌파한 선수가 되는 겹경사도 누리게 됐다.신지애는 대회가 열린 4일 동안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하는
이틀 전과는 분명 다른 모습이었지만 승리를 따내기엔 조금 부족했다.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툴루즈에서 열린 2009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B조 6차전에서 홈팀 프랑스에게 2-3(23-25 26-24 32-34 25-20 10-15)으로 패했다.14년 만에 결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프랑스전 2연패로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아르헨티나 원정 경기에 큰 부담을 안고 나서게 됐다.풀세트 접전 끝에 패해 승점을 쌓은 것이 그나마 위안거리. 이번 대회는 끝까지 치열한 승부를 유도하기 위해 풀세트 패배 팀에게도 승점 1점을 부여한다.이로써 한국은 2승4패 승점 7점을 기록했다.6년째 프랑스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한국은 초반부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시소게임을 펼치던 한국은 세트 막판 연속
'삼바군단' 브라질이 미국의 돌풍을 잠재우고 컨페드컵 정상에 우뚝 섰다.브라질은 29일(한국시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엘리스 파크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2009 결승에서 미국에 3-2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1997년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브라질은 2005년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영광을누리며 세계최강팀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지난 26일 4강전에서 스페인을 꺾고 결승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한 미국은 이날도 브라질을 상대로 만만치 않은 전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또 한 번의 파란을 일으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주도권을 먼저 잡은 쪽은 미국이었다.미국은 전반 10분 조너던 스펙터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앞에 있던 클
장희진이 여자 수영 자유형 50m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장희진(23. 경북도청)은 26일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제28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첫 날 여자 자유형 50m 결승에서 25초27로 터치패드를 찍어 지난해 전국체전 당시 류윤지(24. 대전체육회)가 세운 25초44의 한국기록을 0.17초 단축시켰다.2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장희진은 경쟁자들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2000년 시드니올림픽 당시 학업을 이유로 합숙을 거부해 출전권을 박탈당하기도 했던 장희진은 신기록 달성으로 이 부문 최강자 타이틀을 다시 가져왔다./뉴시스
펠리그리니가 여자 수영 자유형 400m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페데리카 펠레그리니(21. 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열린 2009지중해수영 대회 여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00초41를 기록했다.가장 먼저 터치 패드를 찍은 펠레그리니는 지난 3월 브리티시챔피언십에서 조 잭슨(23. 영국)이 세운 4분00초66의 세계기록을 0.25초 단축했다.1분54초47의 자유형 200m 기록도 보유하고 있는 펠레그리니는 400m 세계기록도 갈아치우며 오는 7월 열리는 로마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뉴시스
프로야구가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7일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4개 구장에 총 5만7929명(잠실 2만219명, 문학2만4829명, 광주 6276명, 대전 6605명)의 관중이 입장해 300만 관중을 돌파하게 됐다고 밝혔다.현재 전체 532경기 중 일정의 54%인 285경기가 진행된 올 시즌 프로야구는 총관중 305만1411명을 기록, 300만 관중을 넘어서게 됐다.올 시즌 프로야구는 285경기만에 300만 관중을 기록해 500만 관중을 기록했던 1995년과 2008년에 이어 역대 3번째 최소경기로 300만 관중을 돌파했다.올 시즌 프로야구 평균 관중은 1만707명이다.지난 해에 비해 관중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진 팀은 KIA로, 지난 해에 비해 38%(총
이승엽이 5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은 28일 도쿄돔에서 열린 2009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 1루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지난 26, 27일 야쿠르트전에서 홈런포를 날린 이승엽은 이날 경기에서는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최근 5경기 연속 안타. 이승엽은 팀이 2-0으로 앞선 2회말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야쿠르트 좌완 선발 이시카와 마사노리의 초구 시속 86km짜리 슬로커브를 잡아당겨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하지만 이승엽은 1루에서 견제사에 걸리는 아쉬운 모습을 연출했다./뉴시스
2002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제2의 고향을 다시 찾았다.러시아축구대표팀의 사령탑을 맡고있는 거스 히딩크 감독(63)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지난해 7월14일 출국 이후 11개월여 만에 다시 방한한 히딩크 감독은 입국장을 가득 메운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환영과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히딩크 감독은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사랑하는 나라에 다시 와서 정말 기쁘다.지난해 나이키와 한국을 다시 찾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히딩크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 축구는 무한한 발전을 이룩했다.또 그같은 밑거름을 바탕으로 2010남아공월드컵에서도 본선행 티켓을 따내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달성했다
"우승을 못해본 것이 가장 아쉬운 점이다. 부담이 없어지니 시원하기도 하다." 현주엽(34. 창원 LG)이 은퇴 기자회견을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현주엽은 25일 오전 11시 잠실구장내 LG스포츠 사무실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지난 5월7일 왼쪽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 치료 중인 현주엽은 계약 기간 1년이 남았지만 구단과 상의 끝에 은퇴를 결정했다.현주엽은 "은퇴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더 이상은 정상적인 경기력이나 예전의 플레이를 더 이상 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해 구단과 협의를 거쳐 은퇴 결정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진로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현주엽은 "현역 생활 하는 동안 즐겁고 좋았는데 은퇴한다고 생각하니 섭섭하기도 하고 부담을
'스나이퍼' 설기현(30)이 풀럼으로 복귀한다.설기현의 에이전시인 지쎈은 25일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에서 뛰었던 설기현이 원 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 풀럼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설기현은 오는 30일 출국, 7월 초부터 시작되는 풀럼의 훈련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지난 2007년 9월 레딩에서 풀럼으로 이적한 설기현은 이듬해 로이 호지슨 감독 부임 후 주전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결국 호지슨 감독은 설기현을 임대하기로 결정했고, 설기현은 알 힐랄 입단 후 사우디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까지 1골6도움의 성적을 기록한 채 지난 5월 28일 귀국했다.당시 설기현은 "풀럼과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고, 알 힐랄도 감독님이 계속 바뀌면서 내년에
페러더가 6번째 윔블던 우승을 위한 순항을 이어갔다.세계랭킹 2위 로저 페더러(28. 스위스)는 2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랭킹 42위 길레르모 가르시아 로페스(26. 스페인)를 3-0(6-2 6-2 6-4)으로 완파했다.지난해 라파엘 나달(23. 스페인)에 패하며 6회 연속 우승을 놓쳤던 페더러는 가볍게 3회전에 오르며 정상 탈환에 청신호를 밝혔다.129마일(시속 207km)에 이르는 강서브로 11개의 서브 에이스를 일궈낸 페더러는 1시간29분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로페스는 페더러보다 9개나 많은 19개의 범실을 범한 끝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무너졌다.여자단식의 마리아 샤라포바(23. 러시아)는 2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세계랭킹 60위 샤라
최근 불펜투수로 상종가를 치고 있는 박찬호(36.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위기 상황에서 등판했지만 불운이 겹치며 아쉬운 실점 장면을 연출했다.박찬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8회말 2사 만루에서 등판했지만 야수의 실책성 플레이와 빗맞은 안타 등으로 5점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다.박찬호는 1-2로 뒤진 8회말 2사 만루에서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했다.박찬호는 첫 타자 팻 버렐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하지만 유격수 지미 롤린스가 재빨리 2루수에게 던진 공이 세이프가 선언 됐고,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롤린스가 1루로 공을 던졌으면 충분히 아웃을 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판단 미스가 아쉬운 대목이었다.롤린스의 보이
'무적함대' 스페인이 미국에 격침을 당해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진출에 실패했다.스페인은 25일(한국시간) 남아공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준결승전에서 0-2로 패했다.이로써 A매치 15연승을 달려온 스페인의 연승행진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또 지난 2006년 11월 루마니아전 0-1 패배 이후 무패 기록 역시 35경기(32승3무)에서 마침표를 찍게 됐다.반면, 스페인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마친 미국은 선이 굵으면서도 정교한 특색있는 축구의 진수를 선보이며 FIFA랭킹 1위 스페인은 꺾고 결승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해냈다.스페인은 다비드 비야, 페르난도 토레스 투톱을 앞세워 대회 최고의 공격력으로 미국 격파에 나섰다.하지만 미국의 집중 수비에 가로막
'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연속 안타 사냥에 성공했다.추신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스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렸다.전날 피츠버그전에서도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시즌 타율은 종전 0.295에서 조금 하락한 0.293를 마크했다.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불러난 추신수는 4회 선두타자로 나온 2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추신수는 다음타자 마크 데로사의 좌전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켈리 쇼팩의 3루수 앞 내야 안타 때 재치 있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시즌 43득점째. 5회와 8회 타석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