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프로야구가 다시 찾아온다. 쌍방울 레이더스가 해체된 후 2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전주에서 프로야구 경기는 열리지 않았고, 야구장이 노후화돼 경기를 열 곳도 없었다. 하지만 전주시 민선8기가 종합경기장 개발을 본격화하며 기존 야구장을 철거하고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새 경기장 이전 건립이 가시화됨에 따라 전주에서 퓨처스리그를 비롯한 프로야구 경기를 다시 볼 길이 열렸다. 시는 월드컵경기장 일대에 야구장을 포함한 복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스포츠 관람 및 생활 체육을 즐길 종합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편집자
정읍시 인구가 10만이 무너지고 있다. 전형적인 도농복합도시이지만 기업유치와 살기좋은 정읍이라며 귀촌 귀농정책도 펼치고 있지만 좀처럼 지역 경제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자치단체장의 창의적인 선택과 리더십, 그리고 공무원들의 실행력과 헌신, 여기에 시민들의 협조가 맞물려 정읍시가 돌아가고 있지만 이러다 할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듯 하다이학수 정읍시장은 전북도 광역의회 재선 의원을 역임한 후 지난 민선7기에 시장에 출마 고배를 마신 후 4년후 야인생활 끝에 정읍호의 선장이 됐다.전문 정치인답게 취임후 지방자치 성공시대를 위해 지속 가능한
갈수록 미디어 환경의 급변화 속에 생태계 전반에 디지털 기술의 이용이 보편화되고, 뉴스에 대한 관심도가 하락하면서 종이신문의 이용률과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지역신문은 그야말로 위기에 놓였다.이같은 위기 속에 지역뉴스에 대한 차별화된 정보의 깊이와 독자들이 요구하는 뉴스의 다양성을 높이고 지역 콘텐츠 가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환경에서 신 수익모델 창출이 요구되고 있다.이러한 실정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15일 지역신문의 발전과 신문산업으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신문발전
최근 전북지역 건설산업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건설경기 침체로 미분양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원자재값 상승에 따른 공사비 상승, 인건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이자 부담이 크고, 각종 개발사업이 지연ㆍ취소되는 등 수익성 악화로 건설업계가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여기에 공사비를 제때 회수하지 못한 지방 중소ㆍ중견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법정관리와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건설산업은 지역 내 경제성장과 파급효과 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어머니 어디를 그렇게 바삐가세요?, 요즘 불편한 거는 없으시고요?“없지요... 군에서 가려운 데 알아서 다 긁어주니 너무 좋구만요”최영일 순창군수가 나들이에 나선 어르신들과 익숙하게 나누는 대화의 일부다.민선8기 순창군의 5대 군정목표는 ‘군민화합, 지역경제활성화, 돈버는농업, 따뜻한복지, 정주인구증대’다. 그 중 하나인 따뜻한 복지의 중심에는 늘 어르신들이 있다.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최영일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펼치는 행정에 있어 가장 최우선은 필요할 때 늑장부리지 않고 바로바로 처리해주고, 이왕하는 일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서
전주문화재단은 2023년도 하반기 주요사업 내용을 밝혔다. 재단은 ‘예술로, 모두의 삶이 빛나는 전주’를 비전으로 예술적 상상력으로 지역사회와 공감과 연대를 실천하는 문화플랫폼 구현을 미션으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재단은 문화정책 연구사업을 통해 새 시대 정책방향과 미래전략 수립을 통한 혁신적인 정책사업 전환을 추진하고, 전주 예술인의 의견 수렴 창구를 마련해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지역 문화예술계 현안과 이슈에 대한 정책 마련 논의에 앞장서고 있다. 또 전북 문화예술계의 성평등한 문화예술생태계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과 성평등 관점의
매년 가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가 올해는 더 와일드하게 돌아온다.‘더 와일드한 완주 더 로컬푸드한 완주’를 주제로 치러질 제11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린다.크게 와일드플레이존, 불타는 화덕존, 로컬문화체험존, 로컬밥상존 등으로 나눠 진행될 축제는 각 취향에 맞게 즐길거리, 먹을거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편집자주 ▲ 와일드하게 놀자와일드&로컬푸드 축제는 매년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올해는 개천절 징검다리로 임시공휴일이 더해지면서 엿새 간의 황금연휴가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오랜만에 갖게 된 휴식에 시민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명절을 맞는다.따사로운 가을 햇살을 조용하게 즐길 고즈넉한 공간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놀이 한마당, 풍성한 보름달 아래서 즐겨보는 야간 마실까지.무거운 해외여행 대신 몸도 마음도 가볍게 떠나보는 익산 나들이 장소를 소개한다. ▲갓 쓴 사제 김대건을 만나다! 나바위성당최근 바티칸 시국 성 베드로 대성전 외벽에 갓을 쓰고 도포를 두른 김대건
지난 2020년, 농업이 디지털 농업으로 전환되는 전기를 마련했다.농생명 분야의 초고성능 컴퓨팅 기술 개발 및 활용 촉진을 강화하는 ‘국가초고성능컴퓨터 활용 및 육성에 관한 법률’(초고성능컴퓨터법) 개정안이 같은 해 5월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이다.법안 통과를 계기로 농업을 디지털 기술농업으로 혁신하기 위해 농생명 초고성능컴퓨팅센터 등 디지털농업 핵심연구시설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이와 관련 농촌진흥청은 최근 농업과 생명ㆍ보건 분야에 초고성능 컴퓨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농생명 슈퍼컴퓨팅
전주시가 전북 전주형일자리 지정을 추진하는 것은 ‘미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시민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서다.동시에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탄소섬유의 국산화를 이뤄내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시는 전주형일자리 참여기업과 참여기관 등이 모두 확정된 만큼 조만간 산업통상자원부에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지정’을 신청하는 등 ‘강한 경제’ 전주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편집자주 ▲전주형일자리로 탄소섬유 국산화 ‘선도’전주시가 전북 전주형일자
정헌율 익산시장은 22일 “한가위 보름달처럼 민생 구석구석을 환히 밝혀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추석명절을 맞았지만 큰 수해를 겪은 익산은 맘껏 웃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 일수록 시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용기와 힘을 전하는 것이 행정의 최우선 과제”라고 피력했다. 다음은 정헌율 시장과의 일문일답. ▲수해농민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을 약속했는데?“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을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했다. 시민 염원과 관련부서 직원들의 진정성있는 노력이
추석 연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지역 정치권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잼버리 초반 파행에 따른 후폭풍, 새만금 예산의 대폭 삭감으로 인해 도내 민심이 최악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중앙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서 중앙 정치 긴장도 높아졌다. 이처럼 중앙 및 지역 정치 전반에 예상치 못한 회오리바람이 거세게 일면서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전북 민심이 어떻게 형성될 지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다. 초긴장 국면에 처한 전북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