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기름 즉 어유와 홍국(Red Yeast Rice)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있어서 스타틴 약물의 대체제로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로 관상동맥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이 같은 약물의 안전성은 잘 입증되어 있음에도 이를 처방 받은 환자중 40% 가량은 1년 이상 이 같은 약물을 복용하지 못한다.의료진들은 고가의 비용과 부작용, 약물의 효과에 대한 환자의 이해 부족, 장기간 약물을 복용하는 부담감등으로 인해 약물 복용을 중단한다고 믿는다.13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이 같은 스타틴 복용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없을까를 고민 연구한 결과 어유와 홍국이 스타틴 만큼 효과적이면서 환자들이 오랫동안 치료요법을 잘 따를 수
심혈관질환을 막기 위한 노력이 향후 30년내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을 각각 36%, 20% 가량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순환기학저널'에 발표된 바에 의하면 살을 빼고 담배를 끊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등의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입증된 행동들 중 한 가지라도 잘 지킬 경우 뇌졸중과 심장마비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모든 사람들이 이 같은 건강한 행동을 100% 철저히 지킨다면 심장마비와 뇌졸중 발병 위험은 향후 30년내 각각 63%, 31% 감소될 수 있으며 기대수명 역시 1.3년가량 길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 같은 건강 수칙을 100% 완벽히 지키기는 어려운 바 현실적인 관점에
12일 오후 3시32분께 김제시 백산면 강모씨(50)의 한우 축사에서 불이 나 내부 33㎡와 콤바인 등 기계류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천6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사건 당일 다행이 축사는 비어 있어 소들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낙뢰가 친 뒤 축사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권재오기자
익산 여자 택시기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피의자가 공개 수사로 전환한지 하루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익산경찰서는 10일 여성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김모씨(35ㆍ운전기사)를 검거했다.김씨는 지난 1일 오후 10시께 군산시 성산면 금강하구둑 인근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 김모씨(47ㆍ여)를 성폭행한 뒤 둔기로 머리를 때려 살해한 뒤 만경강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다.경찰은 이날 피의자의 신원은 확인됐지만 거주 장소가 불분명해 검거하기가 어렵다고 판단, 사건을 공개수사로 바꾸고 몽타주를 배포하는 한편 피의자 가족들을 상대로 자수를 종용했으며, 피의자 김씨는 몽타주 배포 5시간만에 경찰에 자수했다.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지난 1일 오후 9시40분께 익산시 모현동에서 피해자 김씨가 몰던 택시에 탄 뒤 군산과
전국의 지하수 중 5.4%가 수질 기준을 초과한 '오염 지하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지난 해 전국 지하수 오염현황을 파악한 결과, 4828개 지하수 가운데 260개인 5.4%가 수질 기준을 초과했다고 10일 밝혔다.수질 기준을 초과한 원인물질은 주로 미생물(29%)과 질산성질소(20%)로 대부분 분뇨와 축산폐수, 질산성 비료에서 배출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오염방지시설의 부적절한 시공 등 시설 미비와 오염된 지하수의 유입에 의한 영향으로 분석된다.측정 지역별로는 오염우려지역이 113개소로 7.7%를 차지했고, 일반지역은 62개소로 2.6%, 국가관측망은 85개소로 8.9%를 차지했다.특히 오염우려지역의 경우 공단지역 및 도시주거지역에서 중추신경을 억제해 마취 작용을 일으키는 트리클로로에
아프고 어려운 이들을 남모르게 보살펴주는 ‘숨은 천사’ 자원봉사자들이 5년 새 6배나 늘어나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07년 12월 현재 도내 사회복지 자원봉사자는 3만214명으로 지난 02년 5천545명에 비춰볼 때 무려 600%가 증가했다.성별로는 남자는 1만776명인 반면 여자는 1만9천438명으로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연령별로는 10대 이하가 1만4천15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40대 7천380명, 20대 5천269명, 30대 5천87명, 50대 4천137명, 60대 이상이 2천70명 순으로 나타나 학생 및 주부가 봉사활동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원봉사자 직업별로는 고등학생이 1만3천10명, 가정주부가 4천
자전거를 타는 남성의 경우 올바른 자전거를 고르지 않을 경우 성장애를 가질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영국 연구팀이 'BJU International'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이 같이 올바른 자전거가 아닌 자전거를 즐겨 탈 경우 성기 부위 감각장애, 발기문제, 회음부 피부 자극증상과 쓰린 증상등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연구에서 또한 자전거를 자주 오랫동안 탄 남성들의 경우 골반부위에 과도한 열이 발생 정자기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연구팀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남성불임 간 연관성은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으나 남성 사이클리스트에서 이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은 분명하며 또한 이 같은 사람들에서 고환이 손상될 위험이 높아 이로 인해 고환기능역시 손상받을 가능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채동욱)과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회장 김광호)가 주최하고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주시가 후원한 ‘2008 밝은 사회 실현을 위한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글짓기’ 시상식이 오늘 오후 3시30분 전주시청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전주지방검찰청 채동욱 검사장, 전라북도교육청 이중흔 부교육감, 송하진 전주시장, 범죄예방위원 전주지역협의회 김광호 회장을 비롯한 학생, 학부모, 범죄예방위원 등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이번 글짓기 대회는 6회째로 전북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범죄가 적고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범죄문제에 대한 어린이들의 생각은 어떠한가를 주목하고 어린이와 엄마가 함께 각종
경찰이 익산 여자 택시기사 살해사건과 관련 유력한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익산경찰서는 9일 숨진 택시기사 김모씨(47ㆍ여)의 택시에서 지문을 채취해 도내 성범죄 전력자들의 지문 대조작업을 벌인 결과 30대 중반의 남성 A씨를 용의자로 지목했다.경찰은 A씨가 사건 직전에 김씨의 택시 조수석에 타고 있는 장면이 CCTV에 잡혀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흰색 반소매 옷차림의 남성과 일치할 것으로 보고 있다.A씨는 현재 사건 이후 수도권 방향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신병 확보를 위해 수사팀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이 확인됨에 따라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김씨는 지난 1일 오후 8시께 익산시 영등동 모 택시회사
경찰 총경급 하반기 인사가 빠르면 10일, 늦어도 주중에는 이뤄질 전망이다.전북지방경찰청 총경급 인사 대상은 일선 경찰서장 5명과 지방청 2명 정도로 압축되면서 7명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도내 15개 일선 시군 경찰서 가운데 10개 시군의 서장 인사는 지난 3월 이미 이뤄져 나머지 5개곳에 대한 총경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익산 양태규서장, 고창 방춘원, 임실 최종선, 진안 박영조, 무주 박관배 총경 등이 대상으로 점쳐지고 있다.익산서 양서장의 경우 유임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례에 따라 지방청으로 자리를 옮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무주 박관배 서장의 경우도 정년을 눈 앞에 두고 있어 보직 이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창 방춘원 서장도 두차례에 걸쳐 서장직을 역임해 지
젖병에서 비스페놀A가 검출될까 우려했던 소비자에게 안심할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8일 한국유리공업협동조합은 "조합원사와 수입유리젖병보다 우수한 유리젖병을 시판하게 됐다"며 "중간 유통마진을 철저히 배제하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조합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한 중소기업에서 유리병의 장점을 최대한 살림과 더불어 기존 유리젖병이 가지고 있는 한계 상황인 내열성이 강화된 유리젖병을 출시됐다는 것이다.조합은 '미소내열유리젖병'이 기존 소다유리와 다른 붕규산유리로 열팽창계수가 작아 급격한 온도변화에서도 깨지지 않는 성질(내열성)을 지니고 있으며 무려 열팽창계수가 120℃이상이라고 소개했다.열팽창계수가 120℃라는 말은 최저온도와 최고온도의 차이가 120℃이하로 발생할 경우 깨지지 않
3월부터 6월까지 총 524건의 이물질이 식품에서 발견돼 보건당국에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월20일 개설한 '식품안전 소비자신고센터'와 5월19일부터 매출액 500억 이상 업체를 대상으로 시행된 '식품이물보고 및 조사지침' 집계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신고된 이물질 중 벌레가 139건(26.5%)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플라스틱 61건(11.6%), 곰팡이 53건(10.1%), 금속성 이물질 53건(10.1%)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이물질은 218건(41.6%)에 이르렀다.식약청은 이물질이 유입된 원인조사가 완료된 351건을 분석한 결과, 소비자 부주의가 절반에 가까운 155건(44.2%)에 달했다고 전했다.그러나 제조단계에서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도 112건(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