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북선수단 해단식이 20일 전주르윈호텔에서 진행됐다.이날 해단식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송하진 지사와 송성환 도의회의장, 장애인체육회 임직원을 비롯해 200여명의 선수단 및 가족,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적우수선수, 경기단체에 대한 시상식과 포상금을 전달하며 선수단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해단식은 대회 15년 연속 3관왕 전민재(육상) 선수를 비롯해, 한국신기록 2개를 수립한 이민재(육상필드) 외 42명의 금메달 획득선수, 올해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해 2관왕을 차지했던 송나영(유도)을 포함
한국노총 전북본부(의장 안재성)는 20일 서서학동(동장 최현식) 소외계층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전주시청 공무직 노동조합원 15명과 한국노총 전북본부 20명이 서서학동 5가구에 연탄 200장을 전달하고 외롭게 사는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등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연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이렇게 손수 배달해준 연탄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며 고마움을 표했다.전북노총 전북본부 안재성 의장은 “연탄창고가 채워지며 이
전북 영화 꿈나무들의 축제 ‘제12회 전북청소년영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열린다.개막식은 22일 오후 6시30분.전북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영상교육연구회, 전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영화제는 2007년부터 매년 도내 청소년과 교사들이 함께 만든 영화를 소개하고 있다.열두 번째인 올해의 주제는 ‘너랑 나랑, 우리’이다.청소년들이 영화를 통해 미래를 생각하고 꿈을 찾고, 소통해 창의력을 발현해 나가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22일 오후 6시30분에 선보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18년 새만금상설공연 ‘해적2’가 지난 17일 폐막공연으로 장장 8개월여 간, 152회의 상설공연을 마무리했다.이번 폐막공연에는 본 공연 외에 야외마당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Do&Be Sound’ 공연과 폐막이벤트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져 아쉬움을 달랬다.‘해적2’는 새만금 관광명소화를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가 공동으로 개발한 공연상품으로, 새만금 지역의 문화자원(개양할미 설화, 풍
“에이~! 저희 어머니께서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 온 물건이라고 하셨어요”“이게 시대가 워낙 짧아서 아쉽네요. 높은 평가를 내리기가 어려워요”감정위원의 평가가 못내 아쉬운지 한 남성이 긴 탄식을 뱉는다.심기일전으로 다시금 가져온 물건을 감정위원에게 내밀자 이번에는 신기한 물건인 듯 감정위원의 눈도 바빠진다.이곳 저곳 꼼꼼하게 훑는 예사롭지 않는 눈빛이 내심 좋은 평가가 내려질 거라는 기대를 불러일으킨다.감정위원을 말없이 바라보던 남성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기대감이 뒤섞여있다.“아&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예술가와 협업해 제작한 아트상품 43종을 선보인다.21일까지 서학아트스페이스 전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임택준, 김도영, 이호철 작가 등 전북 출신 작가와 정해윤, 남민이 등 신진 예술작가까지 대거 참여해했다.이번 전시는 도예, 금속, 목공 작가들과 협업을 통해 기성품과는 차별화된 상품들이 개발되어 아트상품의 의미가 더해졌다.재단이 지난 3월부터 준비한 ‘순수예술작가 아트상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작품원작을 활용해 아트상품을 제작하고 판매를 통해 부가
최근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피제 도입과 관련, 전북교육청은 도입의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제도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는 동의하나 학교에 부모와 학생이 함께 있다고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며 “오히려 이 제도를 시행할 경우 문제점이 더욱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전북의 경우 올해 8월 기준 자녀와 함께 학교에 근무하는 고교 교사는 12개 시군에 27개교, 6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학교별로 국립고 2곳 2명, 공립고 8곳에 13명, 사립고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16일 전북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흥원과 센터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조직의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도내 우수 지역 축제와 사회적경제 기업의 공동 문화행사를 지원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두 기관은 2019년 5월 2일 개막하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협력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며 전북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
군산문인협회 신무군산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규)는 16일 신무군산문학상 대상은 없다고 밝히고 2위 본상에 최영봉 시인의 ‘신치도 설화’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심사는 임명진 전북대 명예교수와 류보선 군산대 교수가 맡았으며 운문과 산문을 교환하는방식으로 심사했다.심사위원은 “1위는 아쉽게 당선작을 낼 수 없었다”며 “최영봉 시인의 ‘신치도 설화’를 본상으로 결정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예년에 비해 작품성은 좋았으나 오늘날의 맥락위치에
제31회 전북수필문학상에 김철규, 박귀덕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전북수필문학회 심사위원들은 수상후보 4명에 대해 작품성, 기여도, 전북수필 참여도 등을 평가한 결과 김철규(군산)씨와 박귀덕(전주)씨 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심사는 진동규 심사위원장과 함께 최정선, 안도, 김춘자, 윤철씨가 참여했다.심사위원들은 “네 분 모두 수상자로서 손색이 없었으나 규정상 두 분을 선정해야 했다”며 “김철규 수상자는 문인으로서 열권의 저서를 내놓을 만큼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고 평했다.이어 “박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김승환 전북교육감)는 19일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비율 1.08% 인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협의회는 최근 재정분권 본격화 방안에 대해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기려는 정부의 노력에 동의하지만, 지방세 비율 확대에 따른 국세의 축소로 지방교육재정이 감소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시도교육청 재원의 대부분은 국세에 연동하는 교부금에 의존하기 때문에 재정분권 본격화의 방안에는 지방교육재정 지원에 대한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협의회는 “고교무상교육
전북교육청은 교육감의 공약관리위원을 공모한다.공약관리위원은 교육감의 공약 이행 상황과 추진실적을 평가해 공약사항을 조정하게 된다.위원은 36명 중 22명이 외부인사로 채워지며 남녀 각각 11명을 공모한다.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지원자격은 도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결과발표는 다음달 7일이며 모집인원의 1.5배를 무작위로 추첨한 후 경력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된다./조석창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지난 16일 재판 결과에 ‘치욕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교육감은 “이번 판결은 전북교육에 헌신하는 모든 공직자에게 심각한 모멸감을 줬다”며 “지금까지 교육감직을 수행하면서 인사와 관련해 한 점 부끄럼이 없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절차를 밟아왔음을 강조했다.이어 “교육감은 전북교육 공직자 한 사람의 인간 존엄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막강한 힘을 가진 사람들의 청탁이 있었지만 전북교육을 위해 막아냈고, 공직자의 삶을 지켜주는 것을 중요한
전주시민축구단은 2019시즌을 함께할 선수들은 공모한다.이번 공모 서류접수는 30일까지며 만18세 이상 고교 이상 축구 선수 경력자로 서류심사를 거쳐 훈련 테스트를 진행한다.지원자는 축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신청하면 된다.서류심사 합격자는 1차와 2차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1차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2차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각각 진행된다.서류전형 합격자와 합동훈련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최종합격자에 한해서는 개별 면담을 통해 훈련수당과 승리수당을 결정하게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구단사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이윤애)는 지난 16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전북지회,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전주고용센터, 농업회사법인 떡두꺼비 등 총 10여개 일자리 관련기관 및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반기 경력단절예방 협력망 회의’를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법 제12조(경력단절예방)에 근거해 여성 고용유지 지원 및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 및 친화기업을 대상으로 ‘17년 하반기부터 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예방
지난 10월 13일~14일 구례에서 열린 제22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배옥진(41) 단원은 시종일관 꾸밈없이 솔직했다.질문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다가도 분위기가 무거워지지 않도록 환기시키는 능력도 탁월했다.대화가 무르익을 무렵 배옥진 단원이 “말에 두서가 없는 것 같다”며 걱정을 털어놓는다.하지만 그의 걱정과 달리 적당한 익살과 인간미 넘치는 답변들은 충분히 매력적이었다.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 창극단 연습실에서 만난 배옥진 단원은 “대
문화공간기린미술관은 27일까지 김정옥 초대개인전 ‘자연을 닮다Ⅱ’를 개최한다.‘자연’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유기적이고 생물학적인 형태를 연상시키는 유연하고 유동적인 자연물의 형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작가는 인간 지각의 경계를 넘어서는 치열한 사유와 탐색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표상을 세상에 알리는 것은 물론, 금속장신구 공예의 실용성과 예술성을 부각시키는데 집중한다.지난 10월 중순 서울 인사아트센터 JMA 스페이스에서 있었던 동명 타이틀의 개인전에 연계되어 진행되는 전시로 김작가
극단 두루의 창작뮤지컬 ‘완판본’이 22일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무대에 오른다.2018 전주문화재단 전주이야기자원 공연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작품은 책을 사랑하고 직접 만들었던 출판문화도시 전주의 정신을 담고 있다.완판본은 전주를 중심으로 발간된 옛 책과 그 판본을 말한다.조선시대 목판 인쇄는 서울의 경판, 경기도 안성의 안성판, 대구 달성판, 전주 완판본이 있었다.뮤지컬 ‘완판본’은 16세기 후반부터 우리나라 출판문화 보급에 큰 몫을 담당했던 전주 완판본에 관한 이야기를 매설가
전북기계공고 로봇자동화과 전공동아리인 휴머노이드팀이 제1회 인공지능서비스로봇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은상을 차지했다.지난 1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북기계공고는 3개팀이 출전해 대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로봇 활용 기술을 한 단계 올리는 계기를 마련했다.전북기계공고 휴머노이드 동아리는 실시간으로 웹 캠을 통하여 입력되는 영상신호를 인식하여 딥 러닝 학습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에서 영상신호를 분석하여 실시간 대응 처리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의 딥 러닝, 프로그래밍 및 시스템 최적화 부문에서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여 서울로봇
도내에서도 교사 상피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최근 서울 강남 유명 사립고 내신문제 유출돼 공교육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것에 대한 해결책이다.올해 8월 기준으로 전북지역 고교에서 자녀와 함께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는 12개 시군에 27개교, 6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공립고는 8곳에 13명, 사립고는 27곳에 50명이다.국립 2곳도 2명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이와 관련 최근 전국적으로 상피제 도입에 대한 찬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전북교육청은 상피제 도입에 대해 국민의 기본권 침해, 학생의 학교선택권 제한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