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김승환 교육감이 취임한 지난 7월1일 ‘교원능력개발평가제 시행에 관한 규칙 폐지규칙 안’을 마련,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뒤 법제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16일 공포할 계획이다.큰 이변이 없는 한 김 교육감 마음먹은 대로 교원평가제는 무효화 된다.교원평가 시행의 근거 규정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김 교육감은 취임 전부터 현재 실시중인 교원평가를 법적근거는 물론 학부모 만족도 역시 객관성과 타당성 및 신뢰도를 담보하기가 어렵다며 반대를 해왔었다.일리가 있는 주장임에는 틀림이 없다.법적인 문제 말고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참여도 선뜻 실효성을 장담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아직 판단력이 미성숙한 학생들이 교사의 자질과 교수 능력이 아닌 그들만의 포퓰
민선 5기 전북도가 추진할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그 핵심은 일자리 창출과 새만금사업을 중심으로 10개 분야 100대 과제로 예산은 17조2천30억원 규모다.좀더 구체적으로는 민선4기 59개 계속 사업에 새롭게 추진할 41개 사업이 더해졌다고 한다.김완주 지사는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5기는 일자리 창출과 새만금사업을 중심으로 100대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33개 핵심과제를 포함한 100개 과제를 각 부서의 중요 실천과제로 정하고 추진상황을 월별로 평가해 직무성과 평가와 인사에 반영하겠으며 특히 그동안 도민들의 여론을 수렴한 결과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염원이 높은 만큼 전북의 성장동력인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식품•풍력•태양광과 같은 전략사업의 완성도를 올려
전북도의회 김호서 의장이 전북도의 일자리 창출정책이 숫자 채우기가 아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주문했다.지당한 말이다.도의회 역시 추궁만 하지 말고 지원과 견제, 대안제시에 소홀하지 않기 바란다.누구나 일자리 창출정책에 공감하지만 문제는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바란다.그 동안 전북을 보면 실업자가 없고 노동공급부족현상이 빗어져야 맞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기저기서 실적을 발표했다.그런데 현실과 동 떨어진 것 같고, 일자리가 창출됐다 해도 대부분 한시적 일자리가 대부분으로 지속적 효과는 미미한 것 같다.일자리창출은 크게 보면 기업유치와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다.기업유치는 전국의 모든 자치단체들이 나서고 있어 어렵고 고전적 방법이다.문제는 같은 돈을 투입하더라도 지역 내 인력과 지역발전을 견
국립공원도 당초목적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구조정을 통해 정비와 품격과 가치제고를 할 필요가 있다.변산반도는 그런 요인이 발생했다고 본다.새만금 개발에 따라 국내는 물론 국제적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이 같은 현상은 갈수록 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여건변화로 흉물스러운 요소와 개발의 필요성이 있는데도 묵어만 놓는 것은 진정한 보존이 아니다.새로운 여건을 창출해낸 새만금으로 변산반도에 대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필요하고 새만금개발로 몰리는 관광객들이 먹고 즐기고, 묵으며 쉬었다가 갈 각종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그동안 부분적으로 보존가치가 떨어진 지역이 발생했고, 새만금개발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벌써부터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가 몰리며 인프라부족에 따른 불만들이 쏟아지고 있다.김완주 도지사도 환경부 장관
민주당소속 도의원들이 교육위원장자리를 놓고 전횡을 한다는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은 의장단선거를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기도 전에 민주당 의원총회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 그리고 교육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상임위원장 후보를 결정해 버렸다.어처구니없는 일이 전북도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다.교육위원회는 지역단위교육자치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자리다.그래서 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과 지방교육의 특수성을 살리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중 교육 학예에 관한 사무만을 분리시켜 교육위원회로 하여금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는 권한을 갖는다.교육위원의결만으로도 도의회 본회의 의결로 인정이 될 만큼 막중한 책무를 지니고 있는 자리다.그 이유는 교육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오늘을 사는 방법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임대주택 저가공급정책이 대도시 위주로 추진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난다.저소득 가구 학생들 대부분이 등록금 부담과 거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것은 수도권ㅇ 등 대도시나 지방도시나 마찬가지다.국토부는 지난 1일 LH공사와 공동으로 저소득 층 자녀에게 시세 대비 30%인 다가구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대학가 보금자리 임대사업’ 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급 분은 서울, 경기 및 6대 광역시에서 매입한 다가구주택을 개보수한 것으로 남여로 구분해 신청을 받아 내달 23일 입주가 가능토록 했다.조건은 임대료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임대료 3만~12만원 선으로 주변시세의 30% 수준에 머물러 저소득 층 가정의 가계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
정부는 2일 공공부문의 학력규제를 사실상 완전히 해소하는 내용의 '학력차별 완화를 위한 학력규제 개선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사실 학력중시 풍조는 우리사회의 큰 병폐다.폐해가 너무 커 필수불가결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폐지돼야 마땅하다.특히 사회전반적인 분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며 각 분야로 더욱 확대돼야 한다.개선방안을 보면 정부 및 공공기관의 인사운용 관련 학력규제 사례 총 316건 중 196건(62%)은 학력규제가 폐지되고 91건(28.8%)은 완화되며, 29건(9.2%)은 현행대로 유지된다.아울러 학력차별 완화방안으로, 전문계고 졸업 후 중·소 제조업 취업자에 한해 24세까지 입영연기가 가능하도록 돼있는 규정을 2012년부터 업종과 기업규모에 관계없이 확대하기
정부가 자전거타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이용자들이 늘고 있지만 인프라 미흡으로 사고가 늘고 피해도 우려돼 활성화 추진에 맞는 인프라구축이 요구된다.현재 개설된 자전거도로는 대부분 기존 인도에 포장이나 간단한 표시로 구분해 놓고 있고, 볼라드 등 장애물이 존재하며 도로간 연계성도 떨어지는 것은 물론 사고 시 제도적 장치 등이 미흡하기 때문이다.지난해 도내에서 577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2007년 501건, 2008년 543건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사망자도 2007년 21명에서 2008년과 2009년 각각 24명으로 늘었고, 부상자 역시 2007년 500명에서 2008년 541명, 2009년 581명으로 늘었다.자전거 이용자는 늘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는 미흡하기 때문이다.자전거 도로는 지난해
그동안 먹거리 장난사범에 대한 처벌 중 집행유예의 경우 사실상 면죄부를 주며, 벌금형은 부과액수가 적어 솜방망이라는 지적이 있어왔다.그런데 최근 법원이 먹거리장난사범에 대해 고액의 벌금을 부과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관심을 끈다.대한주부클럽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15일 현재 접수된 식품관련 소비자 불만·피해 사례는 총 208건이다.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가량 증가했다.육류 및 육류가공식품 24%, 과자 및 빵 19%, 주류 및 음료12% 순이었다.먹거리장난사범은 윤리의식 부재가 원인으로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좀더 강력한 처벌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법원의 기류가 바뀌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본다.최근 청주지법은 형법상 징역형이 벌금형보다
전북도를 비롯 도내 기초단체와 지방의회는 지역발전이라는 유권자들의 바람을 안고 1일 공식 출범했다.당사자들은 선거 당시 유권자들에게 누구보다 청렴하고, 누구보다 능력 있고, 누구보다 열심히 하겠노라며 허리를 굽히며 한 표를 간절히 호소했던 사실들을 잊어서는 안 된다.자치제하에서 지역발전은 단체장의 역량에 의해 좌우된다.선거 때만 일꾼, 머슴이 아니라 취임 후 더 큰 일꾼, 머슴이 되기 바란다.전북은 타 지역에 비해 재정자립도와 산업화 등 상대적 낙후지역이어서 그 만큼 할 일이 많다.취임을 축하하며 역할을 기대한다.민선 4기에 이어 5기에 당선된 단체장들은 그 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완성시키고, 새로운 공약들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일부 단체장이 바뀐 지역도 전임자가 추진하던 일이라고 무조건 배타적이어서
전주시가 추진중인 ‘맑은 물 공급사업’공사현장에서 규정을 무시한 체 공사가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철저한 조사가 요구된다.설계도서에 기존 관을 철거 후 신관을 설치토록 돼 있으나 기존 관을 철거하지 않고 공사를 했다면 해당 기업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공사비는 반영됐으나 이행하지 않은 것이며 토양오염을 우려까지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전주시는 지난 2007년 9월 1천300억 원 규모의 ‘상수도 전면개량을 통한 맑은 물 공급사업’을 턴키방식으로 발주했다.선정된 시공사는 하도급 계약을 통해 인후동과 대성동 등 10개 지역 703km에 걸친 관로 부설공사를 지난해 3월 착공해 이달 준공 목표로 1차분 공사를 진행 중이다.그런데 시공과정에서 기존 노후관을 철거치 않고
익산왕궁축산단지 이전의 최대 걸림돌은 예산이다.사업비 중 667억원을 지방비로 부담할 것을 주문하지만 가난한 전북으로서는 쉽지 않다.왕국문제는 왕궁만의 문제가 아니다.새만금과 식품클러스터 등 국책사업과 직접 연관된 사업인 만큼 사업비 전액을 국가부담으로 해야 한다.그래야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새만금의 큰 숙제인 수질문제도 근본적으로 해결될 수 있다.재정지원 근거 등이 문제라고 하지만 방법은 찾으면 있다.지방비 부담을 요구하는 667억 원을 ‘농어촌 생활환경개선사업’ 일환으로 처리하는 등 방법은 찾으면 된다.정부의 의지가 관건이다.정부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왕궁면 3개 한센인 농원을 대상으로 환경개선대책을 세우고 연차적으로 1천1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지만 휴·
LH(토지ㆍ주택)공사 분산배치에 따른 당정협의회가 열렸다.이날 당정회의에서는 분산배치에 대해 의견의 차이를 보였던 당정 간의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밝혀졌다.경남진주에서는 현재까지도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등 갖가지 이유를 들어 일괄배치를 집요하게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당정 간에 협의를 함으로써 다행스러운 일이다.똘똘 뭉쳐도 집권여당의 텃밭인 경남과의 경쟁은 힘에 부칠 판인데 우리끼리도 의견을 달리 하면 승패는 불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당초 전북은 LH공사의 2012년 정원1500명을 기준으로 전북에 사장과 기획조정본부, 그리고 경영지원본부를 합친 총362명(24.2%)를 전북에 배치하고 나머지 사업부서11.38명(75.8%)을 경남에 배치하는 안을 내놓았었다.정부에서도 이안을 기본원칙으로 하고 ‘사업
김승환 교육감 당선자가 7월1일 취임한다.새로운 시작은 항상 기대 반 우려 반이다.김 당선자는 진보성향의 당선자로 알려졌기에 그만큼 거는 기대가 크다.그러나 우려도 적지 않은 만큼 우려의 의미를 항상 잊지 말아야 한다.‘늘 하던 대로 하는 기업은 망한다’는 기업인의 말을 들추지 않아도 혁신이 없으면 미래에 능동적이고 한발 앞서 나갈 수 없고, 결국 도태된다.진보적 사고로 대변됐던 김 당선자가 새로운 사고, 혁신적, 창조적 정책으로 전북교육수준을 한 단계 높인 교육감으로 기록되길 바란다.당선자 측은 김 교육감과 함께 할 전북교육비전과 지표를 제시했다.준비위원회는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전북교육비전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교육지표로 ‘소통과
전북건설의 중심축에 있던 (주)제일건설이 워크아웃대상이 됐다.제일건설은 전북은 물론 대전 등 중부지역까지 사업을 확장시킬 정도로 재무구조가 탄탄한 건설사로 성장을 해왔다.그러나 계속된 부동산 경기침체로 군산과 전주 등 도내 곳곳의 신규 사업장에서 분양이 잘 안 돼 경영에 압박을 받아 결국 기업개선을 할 수밖에 없는 딱한 처지에 내몰리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그동안 제일 건설은 고용효과는 물론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 등을 고려 할 때 지역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만만치를 않았다.비단 경제적인 효과뿐만이 아니고 지역사회와 호흡을 함께하고 이익을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해온 기업이다.한 기업이 위기 에 처할 경우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제일건설과 함께하는 협력업체만도 어림잡아 수백 개에 이른다.자칫하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키로 한 12개 기관 중 2개 기관만 부지를 매입했다.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전과 맞물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금치 못한다.LH이전은 이들 기관과 별개다.그 동안 나돌던 전북이전 농업관련 기관과 연계될 경우 전북혁신도시 틀이 깨지고 잃는 것이 더 클 수도 있다.LH일괄이전 시 이전이 확정된 기관이 아닌 다른 기관이나 기업 등을 매개로 해야 한다.전북이전 결정기관이 LH의 볼모가 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전북도와 정치권은 공조를 강화하고 전북이전 확정기관들의 이전작업을 빨리 매듭지어야 한다.당초 3월 중 전북혁신도시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하겠다던 농촌진흥청과 농업과학원 등 6개 농업기관은 아직도 언제 계약할지 불투명하다고 한다.추진 가능한 사업비 확보와 턴키와 최저가낙찰제 병행 등 방법
지방선거 이후 공공요금 인상문제가 거론된 뒤 서민들의 걱정이 많다.더구나 경기회복에 대한 정부와 국민들간의 체감차이로 서민들이 부담을 안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높다.이명박 대통령은 24일 제6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물가가 서민들을 더 어렵게 할 수 있다며 인상폭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부가 관리할 수 있는 공공요금부터 인상을 최대한 억제하되 불가피한 경우도 인상폭은 최소화해야 하고, 공공요금 인상이 취약계층에 추가적인 부담요인이 되지 않도록 사전에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한다.특히 각종 경제지표상 우리 경제는 분명하게 좋아지고 있지만 많은 국민, 특히 서민들은 여전히 회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단순히 수치적, 지표적 상황만 갖고 너무 낙관적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이자 국가와 사회의 정신적 축이었던 효에 대한 체계적 교육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급속한 핵가족화 과정에서 가족과 가정의 울타리였던 효 사상이 붕괴되고, 급속한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문제가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데 그 중심에 효가 있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해 4월부터 전국 65세 이상 노인6천745명을 대상으로 학대 받은 경험을 조사한 결과 13.8%가 학대를 경험했고, 정서적 학대가 67%, 방임 22%, 경제적 학대 4.3%, 신체적 학대 3.6%, 유기도 3%나 됐다.학대행위자는 자녀(50.6%)와 자녀의 배우자(21.3%)가 71.9%다.또 요즘 노인들이 홀로 지내다 숨을 거둔 뒤 뒤늦게 발견되는가 하면 부모가 돈을 주지 않는다며 폭행하거나 살해하는
본회의 부의 문제로 최종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국토해양위에서 부결됐다.결과를 예단키 어렵지만 전북은 원안추진 상황을 대비해 세종시 입주예정 사업과 기업유치에 타 지역보다 한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파격적 혜택을 주는 세종시 수정안이 최종 철회·폐기될 경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핵심사업과 입주예정 대기업들은 전면 재검토가 불가피하다.원형지 공급에 따른 파격적 땅값과 각종 세제혜택 등의 인센티브가 줄거나 없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이미 삼성 웅진 한화 롯데 등은 마지막까지 지켜본다는 입장이지만 무산될 것에 대비해 대체부지 물색 등 대안마련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삼성그룹은 LED, 2차 전지, 바이오 등 3개 사업단지 최소 50만평을 세종시에 설립
여름철에는 식중독과 조개.어패류에 의한 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 등 각종 질병이 발병하기 쉽다.도 보건당국은 도내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고, 일본뇌염모기도 발견됐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해안 갯벌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간질환 환자, 당뇨병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들이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고 1~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쳐 발병하고 오한,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설사, 복통, 구토, 하지통증을 동반하며 치명률이 높다.6~9월 사이 어패류 생식을 금하고 해안지역에서 낚시, 어패류 손질 등을 피해야 한다.일본뇌염모기도 발견됐다.매개모기 발생을 감시한 결과 지난 21일 일본뇌염을 전파시키는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