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일 부안읍 소재 광성빌딩 김광철 대표가 군청을 방문해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광성빌딩 준공식을 뜻 깊게 하자는 아내의 제안으로 준공식에 들어온 축의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며“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 축구연합회(회장 김경표)도 이날 군청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쓰여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부안군 보건소가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4일 군 보건소는 도내 일부 갯벌 및 어류, 해수 등에서 비브리오균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고 환자 역시 전국적으로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매년 40~60건)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가량이 숨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2011년 2명의 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고 2012년 6명 발생 1명 사망, 2013년 4명 발생 2명 사망, 2014년 3명 발생 3명 사망 등 매년 사망자 수가 늘고 있다. 올 들어서는 지난달 말 현재 1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했다. 감염을 막기 위해서는 만성간질환자·위장관질환자·면역결핍환자 등 비브리오패혈
전북을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인 '클나무오케스트라'가 부안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보인다. 부안군은 클나무오케스트라의 여름방학 기획연주회 '뮤직 인 시네마'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예술회관 공연장에서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공연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인 클나무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상임지휘자 유수영 씨의 지휘로 영화 속 클래식 음악과 및 주제곡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곡들을 연주한다. 장 시벨리우스(J. Sibelius)의 '핀란디아(Finlandia)'를 오프닝 곡으로 호른 김기쁨, 바이올린 박다연, 피아노 정만은 솔리스트 등의 협주곡 무대가 펼쳐진다. 2012년 11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
부안소방서가 여성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계화면 등 10개 면 지역 여성의용소방대 창설을 위해 오는 28일까지 147명의 여성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할 방침이다. 모집지역은 계화면 11명, 동진면 14명, 백산면 12명, 주산면 16명, 상서면 12명, 보안면 18명, 줄포면 15명, 하서면 12명, 진서면 20명, 위도면 17명 등이다. 대상은 신체가 건강하고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이 투철하여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대한한돈협회 부안지부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은 대한한돈협회 부안지부 박노선 지부장 등이 최근 군청을 찾아 지역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지부장은 “구제역 여파와 지속적인 생산비 상승 등으로 한돈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인재를 위해 회원들의 뜻을 함께 모았다”며 “작은 나눔이 부안군 인재양성의 큰 열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부안군립도서관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의 인문학 소양을 높이기 위한 ‘2015년 제4차 인문독서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4차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오는 14일 백가흠 강사의 ‘소설과 대중문화’를 시작으로 18일 선종순 강사의 ‘선비사상의 본질을 통해 본 우리 세대의 숙제’, 21일 이기호 강사의 ‘소설과 윤리’, 25일 선종순 강사의 ‘고전 번역의 의의’, 28일 정영효 강사의 ‘시와 시를 읽는 사람들’ 등 5개 강의로 진행된다. 수강 희망자는 군립도서관 전화(☎ 063-580-3946)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부안 상서면에 위치한 개암 작은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개암 작은도서관은 이 기간 동안 공예·생활용품 만들기를 비롯해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가죽가방걸이, 손거울, 압화휴기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관내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미술, 북아트, 신문활용교육, 동화구연, 논술교실 등의 프로그램도 연중 실시한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있다”며“이 시간을 통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부안석정문학관은 석정 시인의 제자인 김종원 서울갤러리광장 대표가 자신이 평생 모은 토기와 미술품 134점을 지난달 29일 석정문학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이번에 기증한 유물은 신석기시대의 채문토기 등 토기 74점을 비롯해 청자 16점, 분청사기 9점, 백자 16점, 목기 2점, 서양화 9점, 한국화 4점, 고서화 2점, 외국작가 2점 등 총 134점이다. 김 대표는 “옛 것을 접한다는 것은 단순한 물질이라기보다 진실한 아름다움과 삶의 정신세계를 일깨워주는 스승이자 삶의 기쁨이다”며“많은 사람들과 옛 예술품의 아름다움과 순수한 정신미를 함께 느끼고 싶어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제7회 부안 ‘님의 뽕’ 축제가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부안댐 광장에서 열린다. 부안 대표 특산물인 뽕·오디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뿐만 아니라 보고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우선 특설무대에서는 얼음속 뽕주 찾기와 뽕주스 빨리먹기, 뽕바르고 댄스, 뽕제품 이름 부르기, 뽕제품 가격 맞추고 무게 알아맞히기, 누에 물풍선 맞히기 등 각종 이벤트 경기가 펼쳐진다. 또한 퓨전 공연팀인 ‘난’의 공연을 시작으로 직장인밴드, 아이돌 전자현악팀인 ‘트윙클’, ‘노래나무’, ‘핑크밴드’ 등
부안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홀몸어르신과 무더위 쉼터(경로당)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산하 전 공무원과 읍면 독거노인 생활지도사가 1대 1 결연을 통해 홀몸어르신 1400여명과 무더위쉼터 462개소를 대상으로 생활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홀몸어르신의 안부확인 및 건강한 여름을 위한 개인위생수칙 준수여부, 폭염시 행동요령 전달과 말벗을 통한 정서지원,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에 대한 시설 점검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또한 부양의무자가 있는 홀몸어르신께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받아 출장결과를 자녀들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달하는 서비스도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홀몸어르신들이 더운
부안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치활동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경기침체 등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군 공무원들을 30∼31일 이틀간 주요 대도시 및 관공서로 파견해 여름휴가 부안에서 보내기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군 공무원들은 이기간 동안 수도권과 대전권, 광주권, 자매결연도시 등을 방문해 터미널과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및 관공서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부서별로는 기획감사실·친환경축산과·맑은물사업소·주산면·상서면은 대전광역시에서, 주민행복지원실·문화관광과·민원소통과·하서면&midd
부안 내변산의 비경인 직소폭포가 한국관광공사의 ‘8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직소폭포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시원한 폭포 여행’을 주제로 선정한 ‘8월에 가볼 만한 곳’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공사는 직소폭포를 찾아가는 길이 변산반도국립공원에 속한 아름다운 풍광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어 명승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계곡과 숲길을 지나면 소가 나오고 폭포로 이어지는 단아한 물줄기는 변산8경 중에서도 비경으로 소개하고 여류 시인 매창 이계생, 촌은 유희경과 함께 부안삼절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또 직소폭포는 높이 30m 암벽에서 쏟아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부안 해변가에서 다양한 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9일 오후 7시 변산자연휴양림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과 추억이 담긴 ‘숲과 바다의 어울림 음악회’를 마련한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신나는 난타공연을 비롯해 세대 공감 통기타연주, 신명나는 국악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릴 예정이어서 피서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도 30일 오후 4시 30분 고사포해수욕장 야영장에서 ‘김숙진과 함께하는 변산반도 힐링콘서트’를 연다. 이번 힐링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린연주부터 피아노, 일렉첼로, 팝페라까지 수준 높은 클래식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통기타가수
부안군은 저소득 근로자의 기초수급자 전입을 예방하고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2015년 희망키움통장Ⅱ’ 3차 가입자를 내달 3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차상위계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본인이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1대 1로 매칭해 10만원을 3년간 지원하며 통장사업을 통해 지급받게 되는 지원금은 주택구입이나 임차, 본인과 자녀의 고등교육, 기술훈련, 소규모 창립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차상위계층 중 최근 1년간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고 근로소득사업이 최저생계비의 70%면 된다. 다만 자활근로나 공공근로, 노인·장
부안군 하서면 성광교회 이중석(77)장로가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은 이중석 장로가 28일 군청을 찾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장로는 “어려운 시절 돈이 없어 공부를 못한 것이 한이 돼 장학금을 내놓았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전통 무예인 택견과 아리랑이 결합한 전통 창작극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가 오는 29일 부안 물의거리 광장에서 열린다. ‘아리랑, 택견과 만나다’는 100년 전 조선의 실존 인물인 왕십리 택견꾼 강태진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인 청월과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통 액션 연희극이다. 일본군의 탄압에도 좌절하지 않고 온 마을이 힘을 모아 하나 되는 대한민국의 ‘멋’, ‘흥’, ‘신명’을 아리랑과 택견으로 풀어낸 걸작이다.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부안읍 물의거리 광장이며 무료공연이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부안군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가 2015년 안과 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비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분석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5∼11일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재원환자 1000명당 2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9명)에 비해 45% 증가했다. 급성출혈성결막염 또한 지난해 1.5명에서 2.9명으로 93.3%나 급증했다. 군 보건소는 이에 따라 여름철 유행성 눈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학교 및 유치원, 어린이집에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나선 것.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많은
(유)창지건설이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은 창지건설 박숙자 대표 등이 지난 24일 군청을 방문해 부안의 교육발전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우리 지역의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지건설은 부안읍에 소재한 건설 및 건축공사 전문업체이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새만금 연계 5개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24일 부안군청 5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노점홍 부안부군수, 김재구 전북발전연구원 전문위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과 연계한 10여개 중점분야별 선도사업 계획에 대한 정책발표와 전문가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한·중 FTA 체결로 가격 경쟁력에서 뒤떨어지는 우리 농수산물의 나아갈 방향을 새만금과 연계해야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대중국 교류 거점지가 될 새만금을 활용한 농어업의 6차산업화, 친환경·고품질 특화작물 생산지구 조성 등 혁신적인 정책이 다수 제시됐다. 군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시된 개선사항 및 보완사항을 참
부안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3일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봉사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전문봉사단은 이·미용, 발마사지, 네일아트 등 전문교육을 받은 봉사단체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아름드리 이·미용 봉사단, 예쁜손 네일아트 봉사단, 마실 발마사지 봉사단, EM봉사단, 사랑나눔 손뜨개 봉사단 등 5개 봉사단에서 15명의 회원이 참여해 4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부터 발 마사지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어르신(73·여)은 “날이 흐려서인지 온몸이 쑤셨는데 봉사단의 마사지와 다양한 서비스를 받고 나니 한결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