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술 약속이 늘고 정신없이 생활하다 보면 몸에 무리가 가기 쉽다. 특히 간은 이상이 생겨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미리미리 간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평소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우선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지 않고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먹는 일이 중요하다. 핵심은 탄수화물과 과당이 적게 들어간 음식을 고르는 것이다. 간에 좋지 않은 음식은 물엿, 탄산음료, 젤리 등과 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 유제품, 기름진 고기, 트랜스지방산이 함유된 마가린, 닭튀김 등이 있다. 반면 간의 기능 회복을 돕는 대표 음식으로는 우유, 달걀, 부추 등이 있다. 우유의 고단백은 간 기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임실군은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의 주문으로 임실군민과 공직자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서로 격려하여 힘을 낼 수 있도록 대형 플래카드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특히나 가을이 짧았다.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의 아름다움, 청명한 하늘과 색색의 옷을 입은 산과 들을 충분히 채 감상하기도 전에 가을은 너무 빨리 지나갔다. 임실의 단풍이 붉게 물들 때부터 임실군청 외벽에는 감각적인 사진을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시 두 구절이 담긴 플래카드가 붙여져 다른 어떤 행사가 담겨진 플래카드 보다 눈에 확연히 띈다. 플래카드에 담겨있는 시 구절은 『멀리서 빈다』 중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와 『너에게 묻는다』 중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임실군 관내에 거주하는 개인 및 사회단체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저소득층을 배려하고 상생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이웃돕기에 앞장서 훈훈한 사회를 만들고 있다. 임실군 삼사모회(임실군 30-40대 모임, 회장 김명수)는 지난 11일 백미(20kg) 25포를, 임실군 생활개선회 (회장 김순자)에서는 12일 백미(20kg) 11포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을 위하여 임실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임실군 삼사모회는 임실군의 11개 읍‧ 면의 30-40대 모임으로 추운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에서 쓸쓸히 보낼 취약계층을 위해 회식 대신 기부를 하여 적으나마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를 하게 되었다. 또한 임실군 생활개선회는 12개
'괴물' 류현진(26·LA 다저스)이 팬과 미디어, 야구 관계자 등의 투표로 뽑는 올해의 신인상에서 전체 6위를 차지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이 발표한 '올해의 위대한 야구(GIBBY·Greatness in Baseball Yearly)' 신인왕 부문에서 총 4%의 지지를 받았다. GIBBY상은 22개 부문으로 나눠 지난달부터 5주 간 투표를 진행해왔다. 류현진은 4.7%를 얻은 에반 게티스(애틀랜타)의 뒤를 이어 6위에 자리했다.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전체 신인들 중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음을 입증했다. MLB.com은 "류현진은 192이닝을 던져 신인 선수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뜨겁게 달굴 24명의 선수가 확정됐다. 남자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팬 투표로 뽑힌 매직팀(전자랜드·KGC인삼공사·SK·삼성·KCC)과 드림팀(동부·모비스·오리온스·LG·KT) 베스트 5와 추천선수를 포함한 24명의 올스타전 출전 명단을 확정해 10일 발표했다. 추천 선수는 10개 구단 감독 의견 80%와 선수 의견 20%를 반영한 뒤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됐다. 매직팀 추천선수로는 가드에 강병현(KCC)· 김태술(KGC인삼공사)· 정영삼(전자랜드), 포워드에 양희종(KGC)과 이동준(삼성) 그
정읍에서 우직한 한우들이 한판 승부를 가리는 '민속 소싸움대회'가 열린다. 정읍시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내장산문화광장 농경문화체험관 옆 특설경기장에서 '제17회 전국 민속 소싸움대회'가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민속소싸움협회 정읍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총상금 4025만원을 두고 6개 체급에 출전한 소들이 박진감 넘치는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싸움 중 상대의 머리를 먼저 돌려세우는 소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흥미 있는 경기와 함께 부대행사로 정읍축산물 축제도 펼쳐진다. /뉴시스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 전자랜드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24초 전 터진 박경상의 결승 3점포에 힘입어 전자랜드에 71-7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KCC는 올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새로운 기분으로 출발했다. 박경상은 팀이 68-70으로 끌려가던 경기 종료 24초전 결승 3점포를 꽂아넣는 등 9점을 기록했다. 강병현이 3점포 세 방을 포함해 19점을 넣어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외국인 선수 타일러 윌커슨이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2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효범은 10점을 넣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3위에 오르며 선전했던 전
'암벽여제' 김자인(24·노스페이스)이 2013 MBN 여성스포츠대상 7월 수상자로 21일 선정됐다. 김자인은 지난달 프랑스 뷔앙송에서 열린 201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여자 리드 결승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예선 첫 번째, 두 번째 루트를 가볍게 완등한 뒤, 1위로 준결승에 올랐고 8명이 겨루는 결승에서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지난 4월 오른 무릎 인대 부상 이후 가진 복귀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암벽여제의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 개인통산 성적으로 순위를 매기는 세계랭킹에서도 정상에 우뚝 섰다. 김자인은 "여성스포츠대상 7월 MVP에 선정돼 영광스럽다.
프로농구 서울 SK가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4강에 선착했다.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2013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8강에서 김민수의 활약과 외곽포를 앞세워 66-54로 승리했다. 1회전(16강)에서 연세대를 83-65로 완파하고 8강에 오른 SK는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가장 먼저 4강행을 확정했다. 지난해에는 8강에서 울산 모비스에 져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SK다. SK는 20일 벌어지는 안양 KGC인삼공사-상무의 8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높이에서 전자랜드에 앞선 SK는 외곽포까지 터지면서 우위를 점했다. 김민수가 내외곽을 오가며 맹활약, 16점을 터뜨리고 13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SK 승
경찰청은 오는 11월19일까지 100일간 복지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 비리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은 ▲사업 실적을 부풀려 보조금을 편취·횡령하는 행위 ▲자격 위조 등을 통한 국고 보조사업 허위 신청 ▲공무원이 보조 사업자에게 편의·특혜를 제공하고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보조금의 용도 외 사용 등이다. 경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조 체제를 구축해 범죄 첩보 수집 활동을 강화하고, 단속 결과를 유관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부정 수급한 국고 보조금의 환수와 행정 처분을 유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복지수요 증가로 국고보조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보조금 허위신청이나 횡령 등 부정 수급
홍명보(44)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남미의 복병' 페루와의 친선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페루와의 친선 경기를 다음달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31일 전했다. 경기 시간은 오후 8시이며 경기는 MBC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입장권 판매는 8월1일부터 시작된다. 축구협회 티켓닷컴 사이트(www.kfaticket.com) 및 하나은행 전국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등석 5만원, 2등석 2만5000원, 3등석 1만5000원이다. 온라인과 하나은행을 통한 사전예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현장판매는 경기 당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매표소에서 이뤄진다. 페루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깨끗한 이미지로 자신을 어필했던 미국 단거리 육상스타 타이슨 게이(31 ·미국)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던져줬다. 자메이카 단거리의 대표 주자 중 한 명인 아사파 포웰(27) 역시 금지약물이 발각됐다. ESPN 등 미국 언론들은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게이의 샘플을 조사한 결과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15일(한국시간) 일제히 전했다. 게이가 어떤 금지약물을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번개' 우사인 볼트의 몇 안 되는 경쟁자인 게이는 2007년 오사카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혜성 같이 등장한 볼트에게 밀려 2인자에 머물렀지만 지난 5일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최근 전북 5개 지역(전주, 군산, 남원, 김제, 진안)에서 실시한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결과 전주시 덕진구 도덕동과 김제시 신곡 2길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일본뇌염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일부는 일본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 감염계층은 12세 이하 아동 또는 60세 이상의 고령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에 물렸을 때 열, 두통, 복통, 혼수상태,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며 사망률이 높고 신경계 합병증 발생 비율이 높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장마로 인한 고온
임실군보건의료원에서는 더위에 지쳐 소홀해지기 쉬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국민행동 요령을 잘 숙지할 것과 주위의 홀로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도 가져주길 당부하고 있다. 작년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폭염이 심한 야외에서 작업을 하다가 열사병으로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장 더운 시간대인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주의를 요하고 있다. 특히 임실군보건의료원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9월까지 폭염의 취약계층인 노인, 독거노인, 심뇌혈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업 인력을 통해 방문 건강체크
임실군 덕치면(면장 백종완)과 은평구 응암3동(동장 윤익중)이 지난 4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두 기관이 상생의 길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신현택 임실부군수, 백종완 덕치면장, 윤익중 응암3동장, 박병태 덕치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석태 응암3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치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으며, 체결식 후에는 덕치 천담마을, 구담마을,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덕치면과 응암3동은 경제, 문화, 체육 등 전방위적인 분야에서 상호 협력 교류하여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상호 이익을 창출하고 도농 교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기로 뜻이 일치됐다. 이로써 양 지역
임실군에서는 농촌여성지도자로서 능력을 개발하고 풍요로운 농촌생활과 행복한 여성의 삶 구현을 위한 생활개선 읍면연합회 생활기술과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성구)에 따르면 생활기술 과제교육은 7. 3일부터 7. 15일까지 8일에 걸쳐 12개 읍면생활개선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화, 개방화시대 농촌여성들의 역할증대에 6차 산업 활성화 방안과 강소농육성 실천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최근의 농촌실태는 영농종사 인구는 줄어들고 여성들의 영농 참여 비중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여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농촌생활 영위뿐만 아니라 농촌자원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농산물 가공기술과 농촌체험 등 6차 산업 활성
지난달 29일 안전행정부 주관 2013년 섬진강 국토자전거길 개통식에서 안기선 임실군 건설과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사면이 고향인 안 과장은 지난 1974년11월15일 경기도청 토목직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임용되어 고향인 지사면장을 거쳐 2011년 11월1일부터 건설과장으로 근무하면서 탁월한 업무능력으로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2012년부터 추진한 섬진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조성사업에 대하여 총괄지휘자로서 노선선정을 비롯하여 사업계획수립, 행정절차진행, 실시설계, 발주, 준공 등 조기사업추진 마무리를 위하여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경제성과 경관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노선선정을 위해 전라북도, 안전행정부와 합동으로 11회에 걸쳐 철저한 현지조사
임실군 강완묵 군수는 4일 군의 최대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세종시 소재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강완묵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방문 지난 18대 대선 공약사업인 식약 동원 연수센터 건립(가칭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사업에 대한 정부 정책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아울러 현재 임실군에서 자체 추진 중인 기본구상 및 타당성검토 용역에 대해 부처 차원에서 예비타당성 검토 대상사업으로 확정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를 방문 일진제강 및 임실 제2농공단지 조성과 국립임실 호국원의 진입 도로인 임실 갈마 간국도 30호선의 확․포장 사업이 조속히 착공하여 기업유치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2014년 기본설
장마가 시작 됐다. 보통은 6월 하순부터 시작이 되는데 올해는 불안전한 기압골로 예년에 비해 좀 이르게 찾아왔다. 장마란 오랫동안 지속하는 비를 일컫는 말이다. 옛 문헌에 따르면 우리 조상은 한자어인 ‘장(長)’과 비를 ‘맣’을 붙여 ‘당맣’으로 표현했다. 1700년대 후반엔 ‘쟝마’로 쓰이다가 일제 강점기이후에 ‘장마’로 굳어졌다. 기상학적으로 6~8월 우리나라 남동쪽에 있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과 한랭 건조한 오호츠크 해 고기압 사이에서 정체전선이 형성되면서 내리는 비가 장맛비다. 이렇게 이뤄진 장마전선은 오르락내리락하며 비를 뿌린다. 중앙안전 대책본부가
탈주범 이대우에게 내걸린 신고포상금 1000만원이 최초 신고자와 오인 신고자에게 각각 8대 2로 나뉘어 지급된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7일 신고보상금심의위원회를 열어 탈주범 이대우 검거와 관련, 최초 신고자 김모(51)씨와 오인 신고자 박모(28)씨에게 각각 800만원과 200만원으로 나눠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3일 부산 수영구 민락동 재개발 주택에서 숨어 있던 이대우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지난 14일 다른 사람을 이대우로 착각해 신고했지만, 이 신고로 경찰력이 해운대역 주변에 집중 배치되면서 울산에서 부산으로 넘어온 이대우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경찰은 또 이대우를 검거한 해운대경찰서 강력2팀 정우정(41) 경사와 배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