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1시 2분께 김제시 금산면 용산리 1번 국도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던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박모군(18)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방모군(18)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경찰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승용차 운전자 이모씨(29)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박효익기자 whicks@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유흥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시던 김모씨(25)가 자신에게 항의하자 이에 격분하여 폭행한 폭력 조직원 박모씨(24)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씨와 김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로, 이날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김씨가 박씨가 자신의 휴대 전화 내용을 확인하는데 대해 항의하자 폭행한 혐의다.또 박씨는 병원에 입원한 김씨를 찾아가 욕설과 함께 “시내를 돌아다니지 못하게 하겠다”며 재차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광준)는 다가오는 여름 우기철의 잦은 기상이변과 휴가철 도서지역 여객수송에 대비하기 위해 여름철 해상교통 안전 대책을 적극 마련하여 추진한다.군산해경은 장마, 태풍 등 해상교통 여건이 악화되는 4월에서 6월까지의 3개월간을 해상교통 안전관리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군산지방해양항만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에 유관기관 합동으로 여객선과 유도선, 선착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재차 실시할 예정이다./박효익기자 whicks@
(사)한국안마사협회 전북지부는 11일 오후 12시 30분께 전주 경기전에서 생존권 수호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시청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시각 장애인과 맹아학교 학생 등 25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 협회측은 ‘시각장애인들의 유일한 생존 수단인 안마업을 비시각장애인 무자격 마사지사들에게 빼앗기지 않게 해달라’며 국민들의 관심을 호소했다.지난 2006년 5월 25일 헌법재판소는 시각장애인만 안마사 자격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한 안마사에 관한 규칙에 대해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이유로 위헌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전주 덕진소방서(서장 탁영인) 직원 80여명은 10일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안남마을의 1200여평 밭에서 양파 수확을 도왔다.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안남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로 매년 양파 등의 수확기마다 농촌의 일손을 도와 농민들의 어려움과 땀을 몸소 체험하고 농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직거래 등의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농촌경제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관련 기관이 함께 나섰다. 전북 경찰과 도로관리청,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등 교통 유관기관들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5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해 합동점검반을 편성,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 다발 지역을 적극 개선키로 했다.합동점검반은 전북지역 내 총 25곳을 무단횡단 사고 다발지역으로 선정하고 상습 무단횡단 지역에는 가드레일이나 펜스 및 간이중앙분리대 등을, 중앙선침범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는 중앙분리대, 차로 규제봉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또 야간횡단 보행자 사고가 잦은 지점에는 조명등과 가로등을 설치하고, 차량신호 주기를 조정하거나 보행신호 시간을 연장하는 등 보행자 사고예방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지난해 도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전북경찰청 외사수사대는 27일 중국 국적의 불법체류자 등으로부터 시설 이용 대가로 금품을 빼앗은 중국인 리모씨(39, 한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리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자신이 일하고 있는 익산시 모선교회에서 신분을 전도사라고 속이고, 보호를 받기 위해 시설을 찾은 중국인 불법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시설 이용료 명목으로 총 6회에 걸쳐 211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이 시설은 시설 이용료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리씨 자신도 1996년 산업연수생으로 국내에 입국해 현재 불법체류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불법체류자들이 신분상 약점 때문에 국내에서 인권침해나 재산상의 피해를 당하고도 알리지 못하는 사례가 많을 것으로 보고 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박효
전라북도와 노동부 전주·익산·군산지청, (사)전북노인일자리박람회추진본부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주 종합고용지원센터와 익산 영등체육공원,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2008년 노인일자리박람회’를 동시에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종합주택관리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전북 지역의 노인구직자들에게 약 700여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최측은 이날 행사에서 노인구직자들에게 무료한방진료, 골밀도 검사, 혈당 검사 등 의료서비스와 함께 노인학대 상담, 장기요양보험 안내 등의 부대행사, 그리고 돋보기, 효자손 등의 사은품도 제공한다.
군산경찰서는 22일 농촌마을에서 빈집만을 골라 싱크대와 스테인리스 밥그릇 등을 훔쳐온 고물상 업자 김모씨(62) 등 2명을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5일 오전 9시께 군산시 대야면 유모씨(42)의 집에서 유씨가 집을 비운 사이 안으로 들어가 현관 출입문과 목욕탕의 새시, 싱크대, 방문, 스테인리스 밥그릇, 보일러 등을 훔친 혐의다.
완산경찰서는 22일 대학 학생회 간부 출신으로 자신이 다니던 학교에 들어가 컴퓨터 등을 훔친 박모씨(27)를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 10일 오전 2시께 자신이 다니던 전주시 모대학교 총학생회 사무실에 평소 알고 있던 출입문 비밀번호를 이용해 들어가 컴퓨터 4대와 복합기 3대를 훔친 혐의다.
완산경찰서는 21일 김치 업체의 납품대금을 횡령하고 제품을 빼돌린 이 업체 부장 김모씨(4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완산구 삼천동의 한 김치업체에 재직하면서 지난 2005년 8월 26일부터 2008년 1월까지 총 45회에 걸쳐 1억8천여만원의 납품 대금을 횡령하고, 김치박스 574개와 김치 10kg 등을 빼돌린 혐의다./ 박효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