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미디어 접근권과 퍼블릭 액세스 활성화를 공통의 목표로 가진 호남 지역 미디어센터들이 올해 처음 한자리에 모여 사업협력을 알리고 올해 주요 사업내용들을 발표했다.전주 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와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 전주 MBC시청자미디어센터가 28일 오전 11시 한벽루에서 사업협력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원을 받아 2005년 개관한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문화관광부 지원으로 2009년 6월 중 개관예정인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방송통신위원회 지원으로 2007년 개관한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 2005년 개관한 전주 MBC시청자미디어센터 등 네 곳은 시민들의 미디어 제작을 위한 장비를 임대하고 각종 교육사업을 지원하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채규홍)가 28일 운주면 운주경로당에서 다양한 전문 봉사활동을 실시, 지역 어르신이 환한 웃음을 짓게 했다.자원봉사센터는 전문 자원봉사단 7개팀과 함께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봉사활동에는 복지센터어린이집 어린이 봉사단의 율동공연, 요술풍선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이 모처럼 만에 동심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가져다주었다.또한 음식나눔 활동으로 150인분의 불고기와 4종의 밑반찬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수지침, 이미용, 피부 및 발 마사지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기도 했다.자원봉사센터는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봉동지역에서 광범위한 봉사활동를 펼친 바 있다.최병두 운주면 노인회장은 “자원봉사센터이 우
완주군 구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근영)가 불우이웃을 돕는데 필요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최근 모악산 주차장에서 먹거리 장터를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2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구이 주민자치위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회, 독거 노인 등 불우한 이웃을 위한 경로잔치를 엶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이에 따라 구이 주민자치위는 다음달 15일 경로잔치를 개최키로 하고,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6일 모악산 주차장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먹거리 판매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장터에서는 구이면에서 생산된 상추와 현미쌀, 들기름 등 농산물이 저렴하게 판매되는 한편 각종 음식물이 선보여 따뜻한 봄을 맞아 모악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구이 주민자치위는
완주군 이서면(면장 신봉준) 사회단체연합회 회원들이 노인들을 위한 정성어린 노인 위안잔치를 준비했다.이서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국회 최규성 의원과 임정엽 군수, 권창환 도의원, 박종관 군의회부의장, 이장, 부녀회장, 기관단체 회원과 관내 노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제1회 이서면 노인위안잔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그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노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서면 사회단체 회원들은 참석 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고 재즈댄스와 부채춤, 남도민요 각설이 타령 등 국악한마당 잔치와 함께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름 걱정은 다 잊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즐기는 흥겨운
익산시가 최근 왕궁면 온수리 농가에서 발생한 돼지열병과 관련해 방역활동을 실시했다.특히 왕궁지역 3개 농장 및 주변 마을을 대상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150여 농가에 대해 채혈하기로 하고 방역본부 요원 및 공무원 40여명으로 구성된 10개 반을 운영한다.이번 채혈은 육성돈 등 농가별 사육 규모에 따라 30두 내외로 채혈하며 총 6천여두에 대하여 검사할 예정이며 채혈된 혈액은 당일 축산축위생연구소 익산지소에서 수거한다.시는 농가에 대한 소독의식 강화로 매주 1회 이상 소독 실시와 함께 새끼돼지는 생후 5-6주째에 1차, 생후 8-9주째 2차 접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종돈과 번식돈은 매년1회 접종하여 항체 양성율이 95%이상 유지되도록 하고, 돼지를 도축 또는 매
정읍시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쌀이 (사)한국경영브랜드협회가 주최하는 ‘2009 대한민국 녹색성장 브랜드’ 쌀 부분에서 대상에 선정됐다.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19세~59세 전국의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된 리서치와 국내 학계․업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 결과 단풍미인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이날 서을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강광 시장은 “녹색성장이 전세계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시기에 대상 수상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비옥하고 깨끗한 토양, 옥정호의 맑은 물, 철저한 재배관리를 거쳐 생산되는 단풍미인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여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ld
‘한손엔 의술, 한손엔 성경’을 들고 복음을 전하며 전인적인 선교사역을 펼치고자 전주중부교회 의료인들이 의료단기선교를 떠났다.지난 26일 전주 중부교회(담임목사 박종숙) 세계선교위원회(위원장 임병무 장로)는 ‘2009 네팔 의료 단기선교’예배를 드리고, 27일 새벽 네팔 포카라 와 좀솜 지역으로 떠났다.이번 단기선교는 해외선교지의 현실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파악해 향후 장단기 해외선교 방향을 구체화하기 마련된 것.박종숙 담임목사를 단장으로 하는 이번 의료단기선교단 19명은 27일 인천공항을 출발, 오는 5월 7일까지 10여일의 일정으로 네팔 카트만두 선교지와 에베르스트 안나푸르나봉 입구인 좀솜 등에서 국경과 인종의 벽을 넘어선
전주소년원(송천정보통신학교)은 27일 원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모차르트 세레나데 13번과 브람스 헝가리 무곡 등의 클래식과 비틀즈의 '에스터데이' 등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음악회를 진행했다.김정규 교장은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늘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다양한 체험교육과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오늘 음악회를 통해 우리 학생 중 누군가가 새로운 희망과 이상을 품게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강모기자 kangmo518@
탤런트 이필립(28)이 할리우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27일 소속사 카탈리스트에 따르면, 최근 방한한 미국 제작사인 버티고(Vertigo) 엔터테인먼트 로이 리 대표가 제작중인 아시아권 리메이크 영화의 남자 주인공 후보로 이필립을 거론했다.리 대표는 아시아권 영화 리메이크 거장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일본 공포영화 ‘링’, ‘주온’, ‘무간도’ 등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해 했다. ‘조폭마누라’, ‘시월애’, ‘엽기적인 그녀’, ‘장화, 홍련’ 등 한국영화도 리메이크시켰다. 리 대표는 이필립이 출연했던 MBC TV 드라마 ‘태왕
전주상공회의소 윤태섭 사무처장(64)이 27일자로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2003년 취임 이후 6년동안 전주상의 사무국을 이끌어온 윤 전 처장은 지역 상공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헌신했으며 지역종합경제단체로서 상의의 위상 강화에 힘썼다.윤 전 처장은 지난 2005년 전주상의 기업유치위원회를 설립,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기업유치사업과 연계해 공조체제를 구축했다.또한 2006년에는 기업애로종합지원센터를 운영, 상의가 지역 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최고의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윤 전 처장은 재임중 지난 2005년에는 전국 71개 상의 사업평가에서 전주상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허청으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는 전주상의 전북지식센터를 최우수센터로 선정 받는 쾌거를 이뤘다.윤 전
25일 제4회 섬진문화제가 KBS 전주방송총국과 섬진문화제전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동계면 장군목 일원에서 개최됐다./순창=전태오기자
전주시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주자연생태박물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시는 2일과 3일 이틀동안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와 학부모 각각 30명씩 60명을 초청해 박물관에서 자연생태 체험학습을 운영한다.어린이날인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생태박물관 야생화 학습장 주변에서 체험마당과 놀이마당을 연다.전통문화 체험마당에서는 화전 부치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대나무 잎 쪽배 만들어 띄우기, 딱지 만들기 등과 함께 대나무 바람개비 조립, 비누 방울 체험, 곤충 전시 및 판매 등이 이어진다.놀이마당은 페이스페이팅과 매직풍선이 진행되고, 가족들의 즐거운 모습을 담아갈 수 있는 기념사진을 선착순 100명에 한해서 무료로 찍어주는 ‘우리 가족 스마일 찰칵&rsq
올해 열돌을 맞는 전주국제영화제가 화려한 전야제를 연다.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는 29일 밤 8시 전주시청 노송광장에서 ‘전주국제영화제 10주년 축하 전야제’를 펼친다.이번 전야제는 ‘소녀시대’를 비롯 전주가 낳은 세계 최고의 비보이 그룹 ‘라스트 포원’, 전주국제영화제 야외무대 행사에서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실력파 락 밴드 ‘노브레인’, 그룹 신화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인기 가수 신혜성 등 인기 연예인들의 공연과 더불어 ‘크로스펜던트’, ‘대한사람’, ‘고구려밴드’ 등 락밴드 공연과 퓨전국악 그룹
일본의 식물학자 나까이(Nakai)라는 사람은 우리나라의 식물을 조사하고 분류하는데 커다란 공헌(?)을 했다.일본이 을사늑약(乙巳勒約) 이후 식물학자 나까이씨를 파견해 한반도의 식물상을 조사 했던 것이 현재까지 쓰고 있는 식물분류자료의 상당 수를 차지한다.물론 한반도에서 자원수탈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고자 했던 그네들의 의도가 있었지만, 식물자료가 많이 축적될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노랑붓꽃도 1914년도에 나까이씨가 노령산맥의 끝자락에서 발견한 이래 문헌상으로만 존재하다가 우리수목원 연구팀이 1992년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하여 수목원에 전시하였다.당시는 금붓꽃은 알고 있었으나 수목원에서의 노랑붓꽃과의 만남은 식물학자들조차도 어려웠다고 하여 신선한 반응을 일으켰었다.요즘
전통예술의 중진과 원로들이 한 무대에서 한국의 멋을 보여주는 ‘한국의 명인명무전’ 예순일곱번째 무대가 30일 오후 7시 30분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한국의 명인명무전’은 올해로 20년을 맞아 전국 각도의 살풀이춤을 7인7색으로 보여준다.이번 무대를 장식할 7인으로 한국춤만을 고집한 원로 명무 권명화 인간문화재(76)와 정명숙 준인간문화재(75), 송준영 교수(조선대 74), 최선 인간문화재(75) 여기에 이길주 교수(원광대 61), 엄옥자 인간문화재(66), 박계현 준인간문화재(52) 등 원로와 중견 명인들이 나선다.엄옥자 인간문화재는 섬세한 동작미와 고도의 세련미를 지닌 여성적인 춤 ‘원향살풀이춤&rsquo
‘이웃과 함께 그리스도에게로’ 예장통합 총회가 진행 중인 교회 갱신과 부흥에 초점을 맞춘 300만 성도운동의 불길이 전주를 비롯한 도내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전북노회와 전북노회 선교부 주최로 지난 26일 오후 3시 전주예은교회(담임목사 이병우)에서 ‘예장 300만 성도운동 전북노회 전진대회’가 열렸다.설교에 나선 노회장 이병우 목사는 ‘당신은 무엇을 위해서 사는가’란 제목으로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는 전도에 있다”고 강조하며 “불신자를 위해 1천번 넘게 기도하고 주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목사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