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이모저모 ○…“미래의 명창 소리 어떠시오~” 개막식날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어린이소리판’이 21일 앵콜 공연에 나서 눈길. 장문희·모보경·방수미·차복순 명창의 고사리 제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르자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추임새가 잇따라 터져 나와 흥을 돋우기도. 22일에는 김영자·박영순·유영애 명창의 제자들이 출연할 예정. ○…전주동물원 ‘철산이’도 소리축제 공연자? 오는 22일까지 오후 5시 야외놀이마당에서 열리는 전통혼례 신랑의 신행길에 등장하는 말은 전주동물원의 철산이. 익숙치 않은 대리석 계단을 오르내리며 공연하느라 당황했던 것도 잠시 의젓한 자태를 뽐내기도. 공연
축제밖 문화가 축제밖 문화가 “나, 유난스레 연꽃을 좋아하이. 흙탕물에서 나오면서도 꼿꼿이 맑게 자라고 향내는 멀어질수록 더 맑으며 잔물결에 흔들리면서도 요사스럽지 않아 구자로다.” 서양화가 박상규씨(전주미협 회장)가 실로 오랜만에 전주 우진문화공간 전시실에 개인전을 마련했다. 맑은 바람 쐬며 ‘세속 선비’라도 흉내내고 싶어하는 것인가. 그의 개인전에 나온 작품들은 죄다 현학적인 주제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 주 소재는 꽃과 자연. ‘보내고 싶지 않은 해님’, ‘이보다 고귀할까?’, ‘개불알 난꽃’, ‘머무르고 싶은 시선’, ‘세월’ 등 다채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박 회장은 “바쁜 가운데
18일부터 국내 주요 교단들의 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도내 출신 목사ㆍ장로들의 총회 요직 입성이 잇따르고 있다. 군산성광교회 양태윤 목사가 기장 총회장에, 신일교회 최임곤 목사가 예장 통합 서기에 당선된데 이어 이번에는 전주동은교회 최명환 장로가 예장 합동 부총회장에 선출됐다. 예장 합동 총회는 지난 19일 부산 온천제일교회에서 제91차 총회를 개최해 총회장에 장차남 목사(부산 온천제일교회)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 장로 부총회장에는 최명환 장로,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용실 목사(황동노회)가 각각 선출됐다. 제비뽑기를 한
전주MBC가 2006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워매드’를 비롯 도내 가을축제 열기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이모저모 ○…전주MBC도 2006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워매드’를 비롯 도내 가을축제 열기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면서 축제 열기에 동참. 21일 오후 7시 김제벽골제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김제지평선축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4일 오후 2시 소리워매드, 27일 오후 7시 30분 정읍 체육공원에서 2006한국민속예술축제 전야제, 오는 28일 오후 8시 익산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익산서동축제2006 개막축하무대를 진행할 예정. /김미순기자 zzang@
그리스도인의 두 가지 질문과 답(고린도후서 1:18~20) 그리스도인의 두 가지 질문과 답(고린도후서 1:18~20)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당면하고 있는 심각한 고민 중의 하나가 세상 사람들과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분명히 그의 자녀들에게 세상과 철저히 달라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후 6:15). 그럼,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점에서 일반 사람들과 구별될 수 있을까? 여기에 따른 두 가지 질문을 먼저 설정할 수 있다. 첫째 그리스도인은 신뢰할만한가? 둘째, 그 근거는 무엇인가? 먼저 그리스도인은 신뢰할 만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신실하시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울의 핵심적인 주
소리통 소리통 / 창극 ‘청’ 유영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 “그 동안 심청을 둘러싼 아우라들은 ‘효’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죠. 다소 도발적인 제목이기도 한 ‘청’은 청이라는 인물의 인간적 고뇌와 고난극복, 자아성취에 관해 말하고자 한 작품이에요.” 올 소리축제 무대에서 초연하는 창극 ‘청’ 유영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50). “기존 창극 틀을 깨고 새로운 구성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싶었다”는 유 감독은 “이번 무대는 탄탄한 소리와 연기력의 배우기용은 물론 창작 음악극 편곡으로 대중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설 것”이라고 밝혔다. 창극 청은 국립극장이 지난 4월 무대에 올린 ‘15세나 16세 처녀’ 심청전의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