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받은 화분을 노인복지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께 드리고 오는 발걸음이 너무도 가벼웠습니다” 지난 13일 부임한 순창군 신현승(48) 부군수의 말이다. 신 부군수는 취임 후 일주일이 채 되기도 전 훈훈한 미담을 선사해 순창군민과 함께 하는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실천으로 옮기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신 부군수는 취임 직후 지인들로부터 동양란 30점, 서양란 5점의 축하화분을 받았으나 이를 옥천요양원, 노인복지센터, 재가복지센터 등 5개 노인복지시설에 각각 기증해 훈훈함을 전해줬다. 작은 화분으로 다수에게 기쁨을 안긴 이번 화분 기증은 공무원의 작은 실천이 지역주민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이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총력을 쏟아 재난 사전 예방은 물론 신속한 복구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순창지역에 222mm의 집중 호우가 쏟아져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 우려를 야기시키면서 산사태로 인한 도로 퇴적물 및 주택 9동과 농경지 28.1ha 침수, 하천, 수리시설, 소규모 시설 등 88건의 공공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에는 순창군에서 가장 피해가 큰 동계면지역의 복구활동을 위해 동계면 자율방재단(단장 양진엽)에서 48명의 단원이 참여해 장군목 하천, 이동 하천에서 방제단원 소유의 포크레인 2대를 동원, 하천 잡목제거와 소규모 하천 준설작업 등을 자력으로 펼쳐 귀감이 됐다.
순창군은 16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2010 을지연습에 따른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강인형 군수(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통합방위 위원, 실과소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통합방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강인형 의장은 "실질적인 유관기관 협조로 민, 관, 군, 경이 완벽한 통합방위테세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하며 "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을지연습에 유관기관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순창=전태오기자 jto33@
순창군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확기를 맞아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16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3개월동안 운영하게 될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은 순창군 야생동물 보호관리협회 및 (사)전국수렵협의회 참여연대 회원 중 모범엽사 추천을 받아 포획허가가 난 20여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엽총, 공기총 등 총포를 이용해 멧돼지 등 4종을 대상으로 읍면에서 요청한 유해 야생동물 상습피해지역 및 피해 우려 예상지역에서 우선 포획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방지단에서 멧돼지 21마리, 고라니 130마리 등 유해동물 151마리를 포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올해도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진홍)이 지난 13일 밤부터 내린 많은 비로 일부도로가 유실되고, 주택과 축사가 침수되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복구활동에 팔을 걷어부쳐 피해 최소화에 일익을 담당했다. 이번 비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직접피해 뿐 아니라 인근 임실군에 내린 많은 호우마저 하천을 따라 유입되면서 하천이 범람하는 등 간접피해까지 겹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순창군 지역자율방재단에서는 신속한 피해복구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14일 새벽부터 이틀간에 걸쳐 자율방재단원 200여명이 긴급 출동해 포크레인 7대, 덤프트럭 5대 등 복구장비 12대를 투입, 시급한 복구가 요구되는 도로
순창군 팔덕면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이녀)에서는 지난 9일부터 팔덕면 21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여름보양식인 백숙을 대접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11일에는 팔덕면 월곡마을 등 6개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백숙을 대접해 호평을 얻었다. 이 행사는 오는 13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순창=전태오기자 jto33@
순창군이 올해부터 신규 특수시책으로 추진 예정인 다문화가족 국제 특급우편요금 지원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11일 군에 따르면 국제결혼에 따른 다문화가정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순창군내에도 250여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다. 국적별로는 필리핀 40, 중국 55, 일본 37, 베트남 85, 태국 7, 몽고 3, 우즈벡 7, 캄보디아 18 등이다. 하지만 이들 다문화가정 대부분이 저소득층이다 보니 그동안 모국의 가족 친지들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어도 높은 국제우편요금이 부담스러워 선뜻 보낼 수 없는 실정이었다. 따라서 군은 우체국과 계약을 체결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EMS(국제특급우편)요금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진안군농업기술센터의 전문 인력이 직접 농가현장에서 농작업을 해주는 농작업대행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촌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대형농기계의 조작과 운행을 할 수 없어 농작업에 어려움이 많고 고가의 농기계를 구입하기가 어려운 것이 농촌현실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가의 농기계작업 불편해소와 적기 농작업을 위해 봄철 트랙터 논갈이, 로터리 정지 작업을 시작으로 조사료용 옥수수 수확, 볏짚랩핑 작업, 자원재활용을 위한 액비살포 작업을 농가에서 원하는 곳이면 신청 순으로 대행해 주고 있다. 이밖에도 농기계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해 퇴비살포기, 땅속작물 수확기 등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주는 사업을 각 읍면에 보관창고를 신축해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농작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농작업
내달 3일 순창장류식품사업소(구 장류연구사업소)세미나실에서 열리게 될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순창장류축제의 과제와 발전전략'을 주제로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가 진행을 맡게 된다. 또 안양대학교 박철호 교수가 '문화관광축제로서 순창장류축제의 비전'을,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교수가 '장류축제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방안'을, 강원대학교 송운강 교수가 '축제를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전주대학교 최영기 교수, 축제연구소 정신 소장 등이 열띤 지정토론 및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장류축제가 지니고 있는 문화관광상품의 성장가능성을 진단하는 기회로 삼고 장류축제의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한다는 계획
순창군은 순창고추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7회 순창고추장요리경연대회'를 10월 펼칠 예정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나섰다.제5회 순창장류축제에서 열리는 고추장요리경연대회는 고등부 이하 35개팀과 대학부 35개팀, 일반부 30개팀 등 전국에서 모두 100개 팀이 참가할 예정으로 축제의 위상강화에도 기대가 되고 있다.대회 참가 희망자는 내달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순창군장류연구소 홈페이지 www.kochujang.go.kr에서 인터넷 접수를 하거나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 등으로 하면된다.대회 심사항목은 독창성과 맛, 향, 장류활용도, 대중성 등을 보며 각 부별 3명씩 총 9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해 공정한 심사를 맡는다.또 우수팀에는 대상과 최우수상, 장려상, 맛상, 특별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일까지 무료치과진료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진료는 보건의료원 1층 구강보건실과 동계·복흥 보건지소 치과실에서 실시하며 시술비용은 무료다.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결혼이민자와 1~4급 장애인 중 치과진료가 가능한 장애자로서 혼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방문할 수 있어야 한다.진료는 발치 보존치료와 잇몸치료, 응급처치, 간단한 틀니수리 및 틀니세척이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보철은 제외된다.순창군 관계자는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무료 치과진료에 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결혼 이민자 가족 여러분들이 하계기간을 이용해 무료 치과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뉴시스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한다. 진료는 보건의료원 1층 구강보건실과 동계ㆍ복흥 보건지소 치과실에서 실시하며 시술비용은 무료다. 대상은 관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결혼이민자와 1~4급 장애인 중 치과진료가 가능한 장애자로서 혼자 또는 보호자의 도움을 받아 방문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진료는 발치 보존치료와 잇몸치료, 응급처치, 간단한 틀니수리 및 틀니세척이 중점적으로 이뤄지며 보철은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주위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무료 치과진료에 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결혼 이민자 가족 여러분들이 하계기간을 이용해 무료 치과진료 혜택을 받을 수 있
순창고추장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장류축제의 품격을 한층 높여줄 ‘제7회 순창고추장요리경연대회’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5회 순창장류축제 현장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화려하게 펼쳐진다. 장(醬)을 이용한 음식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내 음식점에 보급해 순창 장맛의 진수를 선보이게 될 이번 대회는 장류를 이용한 특색있고 우수한 퓨전음식을 발굴해 전국단위 맛 축제로 승화시켜나가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사)전북음식문화연구회가 주관하게 될 이번 대회는 무엇보다도 고등부 이하 35개팀, 대학부 35개팀, 일반부 30개팀 등 전국에서 총 100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음식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
순창군 복흥면 동산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할머니 경로당이 5일 강인형 군수를 비롯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총 사업비 8000만원(군비 6000만원, 자담 2000만원)이 투입된 동산 할머니경로당은 지난 5월 28일 착공해 대지 337㎡(102평), 건평 99㎡(30평) 규모로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81가구 195명이 모여사는 동산마을(이장 우성주)은 전체주민 중 여성비율이 50%를 넘어 오래전부터 할머니경로당 건립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과 마을주민이 뜻을 모아 마침내 할머니경로당을 새롭게 신축하게 됐다. 아울러 군 지원
순창지역에서도 우량 씨감자를 생산해 전국에 보급하여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리게 됐다. 순창군 복흥면 답동리에 있는 구 답동초등학교를 3년 전에 구입한 김재훈 박사(47)가 이 곳에 식물생명공학 기업인 식물생명공학정원(이하 식생원)을 설립해 우량 씨감자를 대량으로 생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순창지역에서 감자를 심을려면 강원도 대관령 등지에서 씨감자를 공급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순창에서 생산되는 씨감자를 공급받아 생산하고 나머지는 전국에 공급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식생원에서 생산한 씨감자를 시험재배해 본 타지역 농민들은 품질이 우수하고 맛도 좋을 뿐
순창군이 오는 16일부터 있을 을지연습을 앞두고 관련 기관, 부서별 협조를 위한 실무회의를 가졌다. 군 재난관리과장 주재로 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실무회의에는 군 실과소원센터 서무담당자, 충무계획 작성 담당자, 103연대 2대대, 순창경찰서, 남원소방서 순창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을지연습 분야별 세부 추진사항과 2009년과 달라진 사항, 기관ㆍ부서별 협조사항 등에 대한 논의와 함께 특히 오는 18일 도단위 시범훈련으로 실시될 예정인 경천 주공아파트 피폭대응 종합훈련에 대한 협조사항 등이 협의됐다. 설주원 재난관리과장은 “금년도 연습은 도상연습과 함께 실제훈련이 강화되어
순창군 복흥면 명지마을회관이 4일 신축현장에서 강인형 군수를 비롯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총 사업비 8000만원(군비 6000만원, 자담 2000만원)을 들여 마을주민과 군이 뜻을 모아 새롭게 신축한 명지마을회관은 대지 449㎡, 건평 82.6㎡ 규모로 지난 5월 3일 착공해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21가구 55명이 모여사는 명지마을(이장 유세종)은 지난 2006년 지선리에서 분리되어 그동안 낡은 회관을 사용하면서 많은 불편을 겪어왔으며 마을회관 신축은 이 마을주민들의 오랜숙원사업이었다. 이제 마을회관이 새롭게 준공함에 따라 앞으로 마을주민 단합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농식품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순창군의 맛, 기술, 경영의 장류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열기가 뜨겁다. 순창군이 지난 6월 24일부터 총 17주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번 교육은 전국에서 총 35명이 참여해 매주 1회 이론과 실습을 번갈아가며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7주차로 접어들었다. 4일 열린 7주차 강의에서는 이론교육에 이어 오후에는 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 된장, 간장을 이용해 생산되는 장아찌 제조와 이를 음식으로 맛을 내기 위한 다양한 소스 개발법에 관한 실습이 이뤄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충남 괴산에서 호산죽염식품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임씨(57, 여)는 “교육이 있는 날이면 새
강인형 순창군수가 2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8월중 월례조회에서 “개인의 능력 향상은 곧 조직의 경쟁력으로 직결된다”며 “개인의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강 군수는 또 “장류축제, 강천산, 온천개발, 장류체험관 운영 등을 추진함에 있어 타 지역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해야 순창으로 사람이 찾아오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순창에 한번 오신 손님들이 다음에도 또 오고 싶도록 이미지메이킹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군수는 이어 “지난달 열린 공청회를 통해 어려운 난제를 어느정도 맥을 잡을 수 있게 된 만큼 공
2년전 자신이 받은 은혜를 갚기 위해 지역사회에 송아지를 기증한 따뜻한 주민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순창군 동계면 배자마을에 거주하는 김강식씨(45)가 바로 그 주인공. 김씨는 지난 2008년 자신의 딸이 태어나자마자 다운증후군으로 심장 결손증을 앓으면서 심장수술에 필요한 막대한 수술비를 감당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됐었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동계면 농민회, 애향회, 청년회 등 사회단체에서 김씨 가족을 돕기위해 일일찻집을 운영해 2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김씨에게 전해줬고, 김씨의 딸은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현재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이러한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지역사회에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