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을 기념해 게양한 태극기를 임시정부수립일인 4월13일까지 45일간 게양하도록 하면서 태극기가 수모를 당하고 있다.매연과 먼지 등에 오염돼 시커멓게 때가 끼는가 하면 비바람에 시달리면서 헤지고, 일부는 바람에 날려 없어지는 등 시민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11일 도내 각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부터 삼일절을 기념해 도내 각 시군에 게양된 태극기는 다음달 13일까지 계속 게양될 예정이다.4월 1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90주년 기념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도록 행정안전부가 전국 각 시도에 시달한 것. 그러나 45일 간 게양될 태극기들은 게시된 지 보름도 되지 않은 현재에도 오염 등 훼손이 심각해 전형적인 보여주기 행정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전주
정읍보호관찰소(소장 윤태영)는 11일 정읍시 산지마을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50여명을 투입해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오는 19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이강모기자
전주보호관찰소(소장 신완섭)는 11일 법원으로부터 무면허 및 음주운전 등으로 수강명령 40시간을 선고 받은 23명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준법운전강의 수강명령을 집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알코올의 이해, 교통법규 위반 교육, 교통사고 예방대책, 음주운전의 위험성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비롯해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인간관계 증진훈련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교통사범 대상자에게 준법의식을 고취, 교통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점을 두는 등 재범을 억제하고자 함이다.김광곤 집행팀장은 “이번 교육은 교통사범 대상자에게 올바른 운전 자세와 건전한 음주습관 등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향후 똑같은 위법행위를 하지 않도록 하는데
금강에 인접한 4개 시·도가 금강 하구에 유입되는 쓰레기 처리비용을 공동 분담하기로 결정했다.대전시와 환경부, 금강수계 인접 시·도는 11일 금강유역환경청 회의실에서 금강 살리기의 일환으로 매년 장마철 마다 하구에 유입되는 쓰레기 처리 비용을 환경부 50%, 대전시 7.2%, 충남 30.2%, 충북 7.6%, 전북 5.0% 씩 공동 분담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 대전시 김홍갑 대전부시장, 김동완 충남부지사, 이승훈 충북부지사, 이경옥 전북부지사가 참석했다.대전시와 환경부, 충남, 충북, 전북이 함께하는 '금강수계 비용분담에 관한 협약'은 집중호우 시 다량 쓰레기가 금강하구로 유입돼 수질오염 및 경관을 훼손을 초래하고 있어 유입된
대한항공기 폭파범 김현희씨(47.여)와 일본어 교사로 북한에 납치됐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다구치 야에코 씨의 가족 이즈카 시게오씨(70)와 장남인 이즈카 고이치로씨(32)가 11일 부산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먼저 면담장으로 들어선 이즈카 시게오씨와 장남인 고이치로씨가 김현희씨를 기다렸으며, 잠시 후 면담장으로 들어선 김씨는 짧은 머리에 검은색 정장차림이었다.세사람은 잠시 어색한 표정을 보이다 곧 손을 잡고 잠시 대화를 나눴다.이날 만남은 김현희씨가 "자신의 일본어 교사였던 다구치씨의 아들을 만나 엄마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는 뜻을 표하고, 다구치씨의 아들 이즈카 고이치로씨도 그동안 일본 외무성에 김씨를 만나고 싶다는 편지를 부치는 등 면담을 희망해 이뤄졌다.이즈카 고이치로씨는 다구
(주)푸르밀 전주공장 노정민 이사(50) 등 도내 상공인 3명이 오는 18일 제3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장관상 등을 수상한다.11일 전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노정민 이사는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주)신한방 김종업 상무이사(57)와 영우냉동식품(주) 이춘근 부장(46)은 각각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받게 된다.노정민 이사는 신제품 개발과 원가 혁신, 노사화합 성과 등을, 김종업 상무는 섬유업계 생산체계 개선과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제품 개발을, 이춘근 부장은 효율적인 인력배치로 인건비 절감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시상식은 기념식 당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손성준기자 ssj@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오는 31일 예정된 일제고사 중단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시위에 들어갔다.시위 첫날인 11일 염경석 진보신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도 교육청 앞에서 1시간 동안 일제고사 반대 피켓 시위를 벌였다.12일은 이세우 전북녹색연합 공동대표가, 13일은 하연호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위원장이, 16일은 권승길 전북교육연대 대표가, 17일은 채규정 민주노총 전북본부장이 각각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이번 1인 시위를 계획한 사회공공성 공교육강화 전북네트워크측은 “임실 사건에서 보듯 일제고사는 무의미하다”면서 “도 교육청은 성적조작 등 부작용이 예상되는 일제고사를 거부하라”고 주장했다./신정관기자 jkpen@
“사진은 하나님이 주신 생명이라고 생각해요. 주어진 달란트로 남을 위해 봉사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전문 사진가 씨엔엘 포토스튜디오(C&L Photo Studio) 대표 최현호 서리집사(51·전주창성교회)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봉사 애찬론을 펼친다.그는 한 손에 카메라를 들고 봉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카메라는 이웃을 섬기고 그들과 행복을 나누는 통로가 된지 오래다.항상 겸손과 감사, 기도로 살고 있는 최 집사의 삶을 들여봤다.6남매 중 다섯째로 자란 최 집사는 큰집이 불교를 믿는 탓에 어릴적 적잖은 영향을 받았다.하지만 어머니가 크리스천이었기에 자연스레 믿음생활을 할 수 있었다.그가 섬기는 창성교회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이강안)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순자)은 11일 몸이 불편한 장애인 및 독거노인 등 관내 100세대에 사랑과 행복이 함께 버무려진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해바라기봉사단 회원 100명은 이날 행사를 위해 식재료를 전통시장에서 직접 구입했으며, 손수 정성스럽게 봄동나박김치와 쇠고기국 등 반찬을 만들었다.반찬전달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청소 및 세탁 등 가사지원, 말 벗 해드리기 봉사활동도 전개했다.해바라기 봉사단 김순자 회장은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의 소외감을 다소나마 해소하고 삶에 대한 용기와 재활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밑반찬 나눔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밑반찬과 음식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완주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이 환경기초시설을 이해하고 환경보전의 의의를 재인식하는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된다.11일 완주군은 이달부터 완주산단 폐수종말처리장을 체험학습장으로 개방함으로써 지역주민은 물론 관내 초․중․고․대학생들이 완벽한 오․폐수 처리과정을 확인하는 계기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완주군은 그동안 강화되는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해왔다.또한 폐수종말처리장의 위치가 새만금 담수호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경강 수계임을 고려, 환경사고 예방을 위한 24시간 수질원격감시장치(TMS)와 중앙통제실에서의 중계펌프장(2개소)의 오․폐수 유입 등의 전 과정을 실시간 확인하고 있다.이에 이번 체험학습장 개방은 오․폐수 처리에
전주영생교회(담임목사 강희만)는 봄학기를 맞이해 11일 ‘2009 노인대학’ 개강 기념 예배를 드렸다.이날 총 100여 명의 노인대학 어르신들은 예배를 드리기에 앞서 교회에서 준비한 고전 무용, 국악 등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즐기는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또한 개강 예배를 통해 노인대학 교사들과 어르신들이 틈틈이 연습해 온 특송을 함께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강희만 목사는 세계적인 음악가 정경화씨 일가족 성공 스토리에 얽힌 일화를 소개한 후 “기도가 바탕이 된 어머니의 눈물 어린 교육 과정을 지켜 보며 자란 이들이 오늘날 세계에서 극찬 받게 된 건 당연한 결과”라는 말로 ‘어머니의 주름진 얼굴과
“회원들간의 단결된 모습과 화합하는 청목회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전북도청에 근무하는 김명곤씨가 도내 청원경찰 모임인 제3대 ‘청목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전북도 청원경찰 친목협회는 진안군청 2층 상황실에서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신임 김 회장은 “전북도와 14개 시군에 근무하는 700여 청원경찰들의 복지향상과 근무환경개선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친목회는 내달 17일 진안군 문예체육회관에서 제6회 도시군 청목회 가족한마당 체육행사를 열 계획이다./진안=김종화기자kjh6966@
정읍시 사랑의 열매봉사단과 주민생활서비스 정읍네트워크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11일 정읍시 사랑의 열매 봉사단(단장 김도자)과 주민생활서비스 정읍네트워크(상임대효 정창환)가 시기동 옛 보건소에 입주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이날 현판식에는 강광시장과 정도진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봉사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현판식을 가진 정읍시사랑의 열매 봉사단은 지난해 10월 창단됐으며, 지역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불우아동에 대한 김장담가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순수 봉사단체이다.또 지난 2007년 창립된 주민생활서비스 정읍네트워크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8대분야(보건, 복지, 고용, 주거
한국서예연구회(회장 권영수)가 주최한 ‘제16회 신춘휘호대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올해 신춘휘호대전에는 총 511점이 출품된 가운데 대상작을 내지 못하고 우수상 5점과 오체상 2점, 삼체상 34점, 특선 78점, 입선 268점을 선정했다.우수상에 한글부문 이옥주(58. 전북), 한문부문 김완규(55. 경상), 송무홍(72. 전북), 이상연(52. 경상), 사군자부문 김수연(44. 전북)씨가 각각 선정됐다.길덕남 심사위원장은 “작품들이 평준화되어 일정수준에 달하는 작품이 없어 대상 없이 부문별 우수상만을 선정하게 됐다.그리고 서예공모전이 많이 생기고, 경기가 어려워서 예년에 비해 출품수가 줄어들거라 생각했는데 전국각지에서 꾸준히 참가하여 출품수가 늘어서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아범님과 같은 연배의 연로하신 분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정을 듣고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면 직원들과 뜻을 모아 거처를 마련해 주게 되어 한결 마음이 가볍습니다.” 지난 2008년 화재로 인해 주택을 전소한 향교리 암포마을 박현제(73세)씨가 거처할 곳이 없어 숙식하는데 어려움에 처했다는 사정을 듣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펼친 청웅면 중산리 최동선 이장이 화제의 주인공 박현제씨는 50여년을 홀로 살아온 독거노인으로 이웃의 도움 없이는 일산생활이 어려운데다 화재로 인해 거주지 마저 전소돼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최동선 이장은 경제 한파속에서도 서로 돕는 온정을 베풀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게다가 건립현장에는 면사무소 직원들도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비평가주간이었던 한국단편의 선택이 경쟁부문을 강화해 한국단편경쟁으로 운영된다.(재)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는 제 1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섹션 본선 진출작 12편을 발표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국단편경쟁’은 지난해까지 한 해의 주요 경향을 비평적으로 읽어냈던 형식의 ‘한국단편의 선택: 비평가 주간’으로 운영됐다가 올해부터는 완전 경쟁섹션으로 변모했다.전주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본선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KT&G 상상마당상을 수여하게 된다.상금은 각각 300만원, 200만원으로 폐막식에서 발표와 함께 시상된다. 올해 출품작 수는 2007년에 비해
진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11일 마이작은도서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군은 해마다 증가하는 다문화가족의 문화와 지역실정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건립했다.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에서 운영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진안읍 군하리에 위치한 마이산 작은도서관 내 사무실과 교육장, 정보화교육장, 상담실, 육아휴게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이에 따라 센터는 한글교육과 정보화교육, 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부 및 부모교육, 각종 문화프로그램지원 등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들은 진행한다.또한 결혼이주여성들과 가족이 겪을 수 있는 갈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가족 개인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경제활동을 돕는 취업, 창업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이
진안군 백운면 남계리 이영태(52)씨가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천만원을, 백청회(회장 최우현)가 100만원을 백운면 장학회에 기탁했다./진안=김종화기자kjh6966@
임실군은 관내 65세 이상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독거노인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의 영양취약상태 개선을 위해 식생활 관리 능력을 배양하는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불량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특정식품을 일정기간 지원하게 된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12일까지 관내 11개소 보건지소에서 프로그램대상 96명을 대상으로 노인 개개인에 맞는 영양상담 및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영양사, 운동지도사, 금연상담사, 만성질환사업 담당자와 함께하는 개인별 맞춤형 영양프로그램을 3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상업종료 시점인 3개월 후에 빈혈검사, 신장 및 체중측정, 식품섭취성향조사 등 영양평가를 실시하여 다음해 영양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전
장수군 장계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광주)와 장계면(면장 한규하)이 공동 주관한 ‘장계면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단체 워크숍’이 10일 오후 4시부터 장계면 문예복지관에서 열렸다.이날 워크숍에는 관내 42개 사회기관단체장과 임직원 및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1부 행사에서는 2006년 신 활력사업 자문이었던 한림대 이기원 교수를 초청, ‘변화의 방향’이란 주제로 강의를 듣고 2부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저녁식사를 함께 나누고 3부에서는 게임과 노래를 즐기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이기원 교수는 강의를 통해 탄광산업을 관광화 산업으로 발전시키려다 시재정이 바닦나 2006년 4월 파산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