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놀이 ‘고누’가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준비하는 대안 놀이이자 유산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이 같은 내용은 지난 2일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이 전통놀이 ‘고누’의 미래 가치에 대해 각계 전문가로부터 이야기를 듣는 ‘2022 전통놀이 문화포럼-전통놀이 고누, 미래의 가치를 묻다’에서 제기됐다.이날 학술포럼에서는 장장식 길문화연구소장이 ‘추상전략의 판놀이, 고누의 탁월한 유산성-참고누를 중심으로’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벌였다.또 이상호 놀이연구소 풂 대표가 ‘고누놀이의 포괄적 이해와 가치’ 김도형 전북대학교 국문학과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희망을 장전했던 임인년(壬寅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실외 마스크 착 용 자율화로 다소 풀리는 듯 보였던 코로나19 상황은 재감염 사례와 확진자의 증가로 다시금 긴장일로에 있고 연이은 북(北)의 도발과 이태원 참사, 기후변화와 지방소멸 위기 등의 어지 러운 국내 · 외 정세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는 말을 실감케 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들이 닥친 암울한 현실과 시나브로 위기가 된 상황들을 헤쳐 나가야 했던 2022년, 그 치열했던 시 간을 되짚어봤다.”/편집자주 ▲ 재선으로 얻은 득황인홍 군수의 재선으
순창군 공공승마장은 군 체육시설이 몰려 있는 팔덕면 스포츠타운에 있다.가변식 축구장과 야구장, 야구 전용경기장 위쪽에 승마장이 자리한다.순창군 승마장은 2016년 팔덕면 구룡리 11만 8천㎡ 부지에 총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실내외 마장과 마사, 퇴비사와 관리동을 건립했다.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승마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선용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공공사업이다.승마는 말과 사람이 일체가 되어 신체를 단련하고 정신을 함양해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고 신체의 평형성과 유연성을 길
국회가 새해 예산안의 법정처리 시한인 2일을 넘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가예산 확보에 대한 전북도-정치권의 예산 성적표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하지만 전북 현안과 관련해선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전북도와 도내 정치인들은 이번 예산국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안의 국회 행안위 통과를 성사시켰다.이제 관심은 남원 공공의전원 설립, 새만금법 등 주요 현안의 추진 여부다.남은 정기국회 일정에서 이들 법안도 방향을 잡을 지 도민들의 시선이 집중된다./편집자주/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행안위 통과, 전북독자권역 시동/전북 발전의 핵심 숙원인
전북 정읍시 덕천면에는 올해 5월에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전북 정읍에 동학농민혁명공원이 조성되었는데요.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며 성지인 정읍 황토현 전적지(사적 제295호)에 있는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은 기존에 있던 시설과 더불어 여러 시설들이 추가로 들어서 있어 역사의 현장으로 교육과 더불어 가족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 소개하려 합니다.이곳은 동학 농민혁명 기념관, 박물관, 울림의 기둥, 캠핑장, 연수동, 교육관 등과 휴게공간까지 갖춰져 있어 교육과 더불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을 곳이었습니다.규모가
전주종합경기장은 1963년 개장 이래 전국체전 개최지, 쌍방울레이더스 홈구장 등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하지만 많은 세월이 흐르며 시설 노후화로 더 이상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게 되었다.개발 방안에 대해 수많은 논의와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지금까지 큰 진전이 없었다.이렇게 답보상태였던 종합경기장 개발이 민선8기 시작과 함께 본격 재추진된다.시는 종합경기장 부지에 MICE산업 거점 구축을 위한 대규모 컨벤션 센터, 고급 호텔, 백화점을 세울 계획이다.이어 최근 야구장 철거에 착수함으로써 큰 첫 발걸음을 내디
(사)춤 전라북도 이경호 무용단의 조선건국 신화를 다룬 무대가 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전작인 ‘전라금척’이 건국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작품은 일월오봉보를 통해 그 안에 숨겨진 조선건국의 정신과 이념을 춤으로 다룬다. 오는 12월 7일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한국 창작무용 ‘KINGDOM(킹덤) 1392-일월오봉도’는 서정적이고 유려한 춤의 동선이 제시되며, 때로는 거칠고 웅장한 장면도 만날 수 있다. 한국무용의 정중동의 이미지를 살린 안무 뿐 아니라 미래로 나아가는 춤사위를 알아내려는 무용수들의 노
'미래 신소재'로 불리는 탄소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주형 일자리'가 가속화되고 있다.탄소산업을 기반으로 효성첨단소재를 비롯한 10여 개 업체가 협약 또는 협력기업으로 참여해 2024년까지 1,600억 원을 투자하고 2백30여 명을 고용하는 게 골자다.기업과 노동자,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전국 곳곳에서 추진 중인 지역일자리 사업이 전주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편집자주 ▲노사민정 대표들과 전주형 일자리 머리 맞대전주시가 정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
민선 8기 완주군이 ‘변화와 혁신’, ‘도전과 열정’으로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의 뱃고동을 울리고 있다.큰 파도가 몰아치는 변혁의 시대에는 낡은 뗏목으로 대양을 건널 수 없다.완주군은 1조3천억 원 규모의 ‘만경강 기적 프로젝트’를 앞세워 군정 전반의 혁신을 추구하고, 수소특화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과 무정전 전원정치인 UPS 사고대응 인프라 구축 등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섰다.이제 만경강 사업과 수소경제는 민선 8기의 비전인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를 향해 항해(航海)하는 굳건한 대형선박이나 다름없다.물론 혁신과 도전의 리더
‘전북 발전론’의 바로미터인 2023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 기간이 이제 일주일 남았다.민선 8기 김관영 전북도정의 9조원대 예산 확보 목표가 이뤄질 것인지, 불과 일주일 후면 판가름난다.동시에 전북 발전의 핵심 요소인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등의 주요 법안 통과 여부도 다음 주면 윤곽을 드러내게 된다.일주일 후면 예산국회는 막바지에 돌입한다.전북도와 정치권이 어떤 성적을 올리느냐에 따라 내년 4월로 예정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도 영향을 받게 된다.재선거 출마를 염두하는 이들은 예산국회 성적표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편집자주
유업계를 충격에 빠트렸던 푸르밀 사태가 지역사회에 많은 교훈을 남기고 일단락됐다.45년 업력의 범 롯데가 기업이 누적되는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지만 극적인 노사 합의로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된 것이다.하지만 기업 경영진이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안일하게 주먹구구식으로 회사를 운영할 경우 얼마나 큰 사회적 파장을 초래하는 지를 여실히 보여줬다.지난 10일 푸르밀은 이달 30일 예고한 사업종료를 전격 철회하고 30% 감원으로 사업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사업종료를 철회한 푸르밀은 앞으로 구조조정 및 사업 슬림화
전북의 관광지의 한 곳으로도 소개되는 옥정호는 임실의 관광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옥정호의 또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정읍에도 있답니다.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댐을 만들면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로 유역면적이 763㎢이며 저수면적이 26.3㎢로 총저수량은 4억3천톤에 달하여 호남평야를 적셔 곡창지대로 만드는 다목적 댐인데요, 노령산맥 줄기로 호남정맥이 지나가는 오봉산, 국사봉, 회문산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그 물줄기 사이로 흘러 지나가는 징검산이 위치한 곳 아래 정읍천리길인 대장금마실길2코스가 있답니다. # “가을의 끝무렵
전주문화재단의 전주브랜드공연 ‘칠우전’이 마무리됐다.올해 첫 선을 보인 칠우전은 ‘한국과 전주의 이야기’를 접목한 주제로 완전히 새롭게 창작된 초연작품이다.‘한국과 전주의 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진 ‘칠우전(七友傳)’은 후백제의 남고산성, 고려 말 오목대 등 역사적인 장소와 홍건적의 난, 고려의 멸망, 조선의 건국 등 역사적인 사건과 얽힌 전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이뿐 아니라, 전주의 한옥과 규방 문화들을 극 안에 녹여 다양한 방식으로 전주의 문화와 예술을 드러내고자 제작됐다.공연은 고려 말, 왜구와 홍건적의 침입으로
익산시가 풍부한 관광자원 및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 등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시는 핵심자원인 ‘교통’과 ‘먹거리’, ‘축제’를 활용해 국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특히 체류형 관광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야간 콘텐츠를 늘리고, 인센티브 지급 등 유인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이를 토대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쉼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관광객 500만을 넘어 1천만 시대를 견인한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이로운 쉼 있는 익산으로 떠나자! 익산 방문의 해 선포식 시는 지역의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제9대 신임 원장으로 이은미 전 산업혁신본부장이 지난 18일 취임했다.이번에 취임한 이은미 신입 원장은 20여년이 넘는 바이오진흥원 역사상 첫 내부 출신이 발탁된 것으로 특히 첫 여성원장으로 내부 임직원들은 물론 전라북도와 중앙부처 등 안팎에서 많은 기대와 지지를 받고 있다.이은미 신임원장은 취임일성으로 경영혁신 6대 추진전략 제시와 함께 “기관 혁신을 통해 농생명·바이오분야 산업생태계를 융복합 미래 신산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제시했다.이처럼 첫 내부출신이 신임 원장으로 발탁되면서
4차산업혁명이 사회 곳곳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면서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으로 요약되는 ‘초연결사회’가 열리고 있다.이 때문에 그동안 생각지 못했던 분야가,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융합되면서 미래변화가 점점 불확실해져 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올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불확실한 미래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학사구조 개편에 나서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군산대가 추구하는 학사구조는 수요자인 학생 선택권을 극대화하고, 각 전공 간 장벽을 허물어 사회수요에 적합한 교육환경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멋진 가을을 만나 글을 짓다 군산으로 향하는 길목 오른쪽 보기에도 아름다운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이 레디메이드 인생, 탁류, 태평천하 등의 작품 등을 쓴 근대 풍자문학의 대가인 채만식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채만식 문학관입니다.군산 채만식문학관에서 시민을 위한 야외 전시회와 교과서속 문학의 정원을 걷다 기획전이 동시에 열리고 있어 깊어가는 가을 전라북도 여행의 한 꼭지로 다녀가시면 좋을 듯해서 소개해 드려요.금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채만식 문학관은 일제강점기를 살아내었던 인물로 수많은 작품을 남기며 근대 문
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커다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한옥마을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커다란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6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주한벽문화관 화명원에서 총16회 진행된 이번 공연은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일환으로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대표 김여명)이 주관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 전주시 주최 등으로 진행됐다./편집자주 한옥자원활용야간상설공연의 일환으로 마련된 ‘용을 쫓는 사냥꾼’는 전주의 무형문화와 민속예술을 소재로 관광객 체류에 기여코자 제작됐다.이번 공연은 유료관객
‘김치의 날’인 11월 22일은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김치 소재 하나하나(11월)가 모여 22가지(22일)의 효능을 나타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2020년 2월 11일 ‘김치산업 진흥법’ 제20조의2가 신설됨에 따라 매년 11월 22일로 정해졌다.‘김치산업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에 따르면 김치산업 진흥 및 김치문화 계승·발전과 함께 국민에게 김치의 영양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김치의 날’ 취지에 맞는 행사와 교육과 홍보를
2019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은 중생대 백악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 지구조 해석에 중요한 지역으로, 다양한 백악기 퇴적암과 화산암이 나타나며 아름다운 지형뿐만 아니라 지질과 관련된 돌탑, 타포니 등 독특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총 면적 1,154㎢로마이산, 운일암반일암, 구봉산, 천반산, 운교리 삼각주 퇴적층 등 5곳과 무주군 지질명소 5곳이 포함된다.진안군은 국가지질공원 인증 후 지질공원 브랜드를 바탕으로 홈페이지 및 지질 탐방로, 탐방객 통합 관제 시스템 등 지질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