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집행부가 도의회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깐깐하기만 했던 민선4기 전북도 집행부가 전북도의회에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3가지 건에 대해 도 집행부가 의회의 지적사항을 모두 받아들인다는 ‘항복 선언’을 공석으로 밝혔기 때문이다. 집행부가 의회 행정자치위원회로부터 지적받은 사안은 △도청 조직개편안 용역 상의 문제 △농협 도금고 협력기금 사용상의 문제 △전북발전연구원 조직개편 등 원도연 소장의 해임 문제 등 크게 3가지. 도의회 행자위(위원장 김호서)는 22일 행자위 회의실에서 박성일 기획관리실장과 한영주 전발연 원장을 불러 3가지 건에 대한 소명을 들었다. 이날
최근 민주당의 갈등을 보는 전북도민과 10만 당원들에게 민주당 도당은 22일 대변인명의의 논평을 내고 정균환부대표와 이관승 덕진지구 위원장에 대한 제명은 이날 현재, 분명히 확정된 사항은 아니고 징계절차 중에 있다고 밝히고 중앙당에서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절차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말했다. 도당은 논란이 일고 있는 상무위원회의 회의와 윤리위원회의 적법성을 중앙당에서 인준 받았고, 비상대책위원회의 해체조치를 권고 받았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특히 3억 정기예탁통장의 명의 이전을 내용증명으로 정식 요청했으나, 거부의 의사가 전달됨에 따라 부득이 사법처리 요청키로 했다면서 회계감사 결과에서도, 일부 부적정한 집행
한나라당이 도정 주요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전북도에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 한나라당이 도정 주요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지며 전북도에 적극적인 구애를 보내고 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불모지인 전북에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정치적 포석으로 보이지만 전북도 입장에서는 실타래 처럼 꼬여 있는 도정 현안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내심 반기는 분위기다. 내년 국가예산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한창인 가운데 한나라당 지도부는 오는 27일 오후 새만금 간척사업 공사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방문길에는 강재섭 당 대표를 비롯, 지도부가 모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전북도정의 상징 사업인 새만금 간척사
논술은 사교육에게 넘기지 말자 논술은 사교육에게 넘기지 말자. 지난 16일 평년에 비해 포근했지만, 최근 기온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 온도는 수능일에 맞춰 사람들의 옷깃을 여미게 했다. 매년 찾아오는 입시지만 매번 이 땅의 자녀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을 얼어붙게 만드는 이 날은 긴 터널을 통과하는, 하지만 또 다른 터널에 진입하는 그런 날이다. 이번 입시는 수학능력평가보다 논술의 비중이 더 크다 한다. 그래서인지 여기저기서 논술학원을 등록하고 더 좋은 여건을 찾아 서울로 떠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공교육 정상화가 언제 이뤄질지 고민이고 종합적 사고의 체계를 알 수 있는 논술을 한달
[정균환 인터뷰] [정균환 인터뷰] 정균환 민주당 부대표가 22일 오후 3시 국회를 찾았다. 지난 17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낙선한 뒤 처음으로 국회를 찾은 것이다. 정 부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마음을 비우면 길이 보인다”고 말했다. 제명을 하면 당할 수밖에 없다고도 했다. -제명된 데 대한 입장은? “정계개편을 놓고 한화갑 대표와 갈등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전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통해 정균환 제명이라는 통보를 하고 이의가 있으면 10일 이내에 이의신청을 하라고 했다.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정치가 아니다.” -제명 배경은 무엇이라 보나? “노선 갈등 때문에 제명을 당하리
[정균환 기자간담회 내용] [정균환 기자간담회 내용] -오후 3시에는 국회 기자실에서 공식 기자회견 예정 -제명 통보, 나 개인 문제가 아니다. 직무대행을 시켜 최후통첩하듯 제명, 이것은 정치가 아니다. -내가 제명당한다고 민주당 아닌가? 민주당 만들고 지켜온 나를 제외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국민이 볼 때 정균환은 민주당이다. -갈등으로 비쳐질까 봐 조용히 해 왔다. 그러나 제명을 하니 말을 안 할 수 없다. -다 죽어 있던 민주당 전북을 살려놓고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해 잘 이끌어 왔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을 바꾸고 이렇게 할 수 있는가? -앞으로 전국의 중도세력 대통합을 통해 정권창출 할 수 있
차기 대권주자의 한 사람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5시 전주 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북 마주보며 포럼 창립식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잇따라 전북을 방문,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선다. 이 전 시장은 오는 23일 오후 3시 군산대학교를 방문,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에서 '희망의 리서십'이란 주제의 특별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전 시장은 이어 오후 5시 전주 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북 마주보며 포럼 창립식'에 참석, '창조적 도전이 역사를 바꾼다'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그는 또 다음달 5일께 전주 코아호텔에서 열리는 (사)미래전북연구소
정균환 부대표, 오늘 오전 국회기자실에서 도내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짐 정균환 부대표, 오늘 오전 국회 기자실에서, 도내 출입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짐. 이번 간담회는 정균환부대표가 요청해 이뤄졌으며, 도당사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피력할 것으로 보임.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검토되고 있는 ‘인턴 보좌관제’ 도입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검토되고 있는 ‘인턴 보좌관제’ 도입이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전북도 대외협력국에 따르면 행정자치부 자치분권제도팀에 공식 질의한 결과 “현행 지방자치법 및 지방재정법을 고려할 때 인턴보좌관제 도입이 적절하지 않다”는 답변을 받았다는 것. 행자부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문건을 전국 16개 시·도에 전달했으며 전북도는 같은 날 도의회 총무담당관실과 운영전문위원실실은 물론, 전주시 등 14개 시·군 담당 부서에도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전북도정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전북도정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민선 4기 출범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사용해야 한다며 도의회와 대립각을 세워왔던 전북도가 21일 브랜드 슬로건 ‘NOW전북’을 재사용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는 교체 입장 발표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이 같은 내용은 21일 전북도의회가 대외협력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치는 과정에서 제기됐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들은 이날 나우전북 교체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을 물었으며 이에 문명수 대외협력국장은 “NOW전북을 다시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문 국장이 당초 입장에서 한 발짝 물러선 것은 최근 도 집행부가 브랜드 슬로건 사용과 관련, 각계 인사들과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