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최근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유․소아를 중심으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유행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수두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가 전신에 퍼지는 증상을 수반하며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 등의 감염으로 전염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1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 같은 수두 등이 집단보호시설에서 확산될 수 있다며 환자 발생시 수포 후 5일 또는 가피형성 시기까지 가정에서 안정 가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보건당국은 수두에 걸리지 않기 위해 외출 후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양치질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임산부가 수두에 감염되면 신생아에서 선천성수두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요했다. 이와 함께 면역 저하자는 중증
정읍천 벚꽃터널옆에 위치한 정읍시 시기동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색다른 음악회가 지난 10일 열려 시선을 끌었다. 올해 3번째 개최되는 ‘시기동문화지역 음악회’에는 장애인과 노인회원, 시설입소자 등 사회적 약자와 지역주민, 다문화가정, 청소년, 상춘객 등 500여명이 참여하거나 관람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최된 공연은 시기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활성화와 시민의 정서함양, 위안을 위해 마련했다. 공연은 예술인의 재능기부 출연으로 이뤄졌으며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는 라인댄스와 재즈로빅 시연 등이 있었다. 또 주민들이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목관악기5중주(플롯,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해마다 우기철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전북 정읍 제1산업단지와 주변 저지대의 수해복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정읍시에 따르면 망제지구 침수지역의 항구적 개선·복구사업이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공사에 착수, 현재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곳 현장은 과거 저지대에 조성된 산업단지에 드물었던 최근 수년간의 집중호우로 해마다 입주공장들이 침수피해를 입는 등 시급한 시설개선이 요구됐었다. 지난 2011년 지역에 420㎜라는 기록적인 폭우를 비롯해 지난해에도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을 받아 연이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정읍시는 이에 대한 항구적 시설개선을 포함한 수해복구사업으로 국비 83억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과 유입
정읍시의 숙원사업인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의 현대화 사업을 위해 건립, 기공식이 열렸다. 10일 정읍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부지 내 현장에서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해 김선정 공용터미널 대표와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 현대화 사업은 시비 16억원과 터미널 운영자 부담금 4억원 등 모두 20억원이 투입된다. 현재의 터미널 맞은편 중앙로 옆에 지상 3층, 연면적 1천360㎡ 규모로 1층에 대합실과 매표소, 상점 2층에 커피숍 등을 갖춘 터미널로 신축된다. 시는 터미널 옆에 택시승강장과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부지 551㎡도 매입했다. 시는 공사에 따른 먼지로 인한 시민과
재경 정읍시민 친교의 밤 및 시정설명회가 지난 9일 서울시에서 4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한 전북도민회 송현섭 회장, 이연택 전회장, 국회 오영식(서울 도봉구), 김현미(고양 일산 서구), 추미애(광진구), 이미경 의원(은평구), 박실 전 국회사무총장, 이원배 전 국회의원 의원 등 정읍시와 직․간접적 연고를 맺고 있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성국 섭외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 시장은“재경 정읍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에 힘입어 정읍시정이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 항상 고향사랑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목민관인 김생기 정읍시장이 화사한 봄 꽃과 함께 자전거 폐달을 더욱 힘차게 돌리고 있다. 김시장은 아침 7시, 간편한 차림으로 자택인 초산동 아파트를 나서면서 자전거에 오른다. 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 매일 자전거로 출근 하는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자택에서 시청까지 오가면서 김시장은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는 정읍천과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 등 이곳 저곳을 찾는다. 각계 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애환은 물론 시정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도 듣기 위해서이다. 김시장은“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좀더 시민들과 가까워지고 시내 구석구석을 둘러볼 수 있어 좋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뭘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정읍시립박물관이 기획특별전으로 정읍과 인연을 맺었던 ‘최치원’을 주제로 한 ‘최치원 외로운 구름, 태산에 깃들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정읍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40여일 동안 문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그가 끼친 정치·사회·문화적인 측면을 재검토하고 그 동안 주목을 끌지 못했던 태산선비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립박물관은 전시회를 통해 한국 유학의 비조이며 대문장가인 최치원의 인물, 사상 정립과 최치원과 정읍과의 인연 및 태산선비문화의 역사ㆍ문화성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삼국사기(보물 제525호) 원본 공개, 최치원이 남긴 계원필
정읍시 수성동 서선민 미용실 원장(서선민)이 지난 5일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를 방문하고 장학숙 건립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서 원장은 “미용실에서 고객들의 커트 비용을 돼지저금통에 모아 1년에 한번씩 청소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며 “인재양성을 위한 서울 장학숙 건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월남전 참전자전우회, 고엽제전우회 정읍시 회원 300여명은 9일 정읍청소년 수련관에서 제49주년을 기념식을 가졌다. 회원들은 최근 북한의 전쟁도발과 관련, 시민의 안보의식을 더욱 다지기 위해 국가안보 결의대회도 병행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종문 월남전참전자회 지회장은 “한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적과 대치하고 있는 분단국가임을 명심, 확고한 국가안보관 확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영만 고엽제전우회 지회장 또한 “우리가 어려울수록 분단의 아픔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남북한 모두 긴장이 고조된 지금 나라를 수호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시가 운영하고 있는 시티투어에 탑승한 초등학생들이 정읍농악전수회관에서 농악공연을 관람하고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정읍남초등학교 3학년생들은 선반사물놀이, 버나(접시)돌리기, 난타 공연 등을 관람하고 버나(접시), 죽방울, 열두발 돌리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읍=최환기자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구성된 정읍시 청소년참여․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이 지난 6일 열렸다. 공무원과 청소년지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역고등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참여위원 13명과 운영위원 12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25명의 청소년위원들은 학교장 추천 및 공개모집으로 선발, 구성된 것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청소년프로그램 참여 및 모니터링, 활동능력 향상 워크숍 등의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자치와 참여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청소년 권익 증진과 자율적인 참여 확대를 위한 청소년참여사업 또한 지속적으
정읍시 고부면과 고부면 체육회(회장 류춘호)․고부문화권보존사업회(회장 김호근) 주최로 제13회 고부면민의 날과 제23회 면민체육대회가 지난 7일 고부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 시장을 비롯해 고영규 도의원, 고영섭 시의원과 지역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사에서 유용 고부면장은 “이날 행사가 고부면민 화합과 소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하자 류춘호 체육회장이“오늘만큼은 고부면민은 하나”라고 화답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면민의 장 수상 중 공익장에 이현석(70, 장문마을)씨, 효열장은 정하자(77, 하만마을)씨가 수상했으며 정순용(76,작산마을)씨와 김영범(47)씨는
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홍섭)는 4, 5일 양일 간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도 대표는 우리 손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선거의 중요성과 주권 의식 함양을 위한 것으로, 시 선관위는 선거 의미 및 선거 4원칙, 선거 절차, 대표자 선출 기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시 선관위 강대우 사무국장은 자신의 모교인 이리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띤 강의를 실시, 박수를 받았다. 강 사무국장은 “학생들이 미래의 유권자로서 권리와 의무를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며 “어른이 되면 모든 공직 선거에 반드시 투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정읍시와 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1천8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와 사회복지협의회는 선정된 ‘좋은 이웃들’이란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좋은 이웃들’ 사업은 배달원을 비롯해 검침원, 이장, 부녀회장, 경찰, 소방대원, 교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지역주민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사회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발적인 민간자원봉사자 활동이다.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이 사업은 기존 복
정읍시가 예부터 최고의 한약재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쳐온 ‘지황(옹동)’을 지역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한다. 또 고사리(입암)와 여주(정우), 매실(북면)은 유망작목으로 육성해나가기로 했다. 28일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5억여원을 들여 읍면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별 성장 잠재력이 있는 작목을 발굴, 생산과 가공․유통․판매 전략을 구축하는 노력 끝에 이처럼 4개 작목을 지역대표 및 유망작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중 지황은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식품 선도클러스터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정읍이 자랑하는 명산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황 주산지인 옹동면 일대는 물 빠짐이 좋고 거름기가 많은
정읍시청 정읍고등학교 동문회인 정무회는 지난 25일 (사)정읍시애향운동본부(이사장 이한욱)를 방문하고 서울장학숙 건립기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경 정무회장은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정읍의 발전을 염원하는 정읍고등학교 동문들의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예비사회적 기업에 정읍시 전북귀농귀촌학교 영농조합법인과 한국전통예절문화원 전북지부가 선정됐다. 또 전북도가 지정하는 예비사회적기업에 유기농비건, 두레아띠, 알콩달콩가게가 1년차 재심사 과정을 통해 재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7일 예비사회적 기업 지정서를 교부하고 그 동안 준비과정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신규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은 전북귀농귀촌학교는 도시민 중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전통예절문화원 전북지부는 유치원,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를 순회하며 전통예절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 재심사를 통과한 예비사회적
정읍시와 소상공인진흥원 정읍센터가 공동 주최한 ‘소상공인 경영개선 교육’이 지난 26일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6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날 교육은 김요한 정읍센터장의 ‘시장변화와 마케팅’을 주제로 한 특강과 소상공인의 지원제도 및 경영진단, 소상공인의 성공사례분석 등으로 진행됐다. /정읍=최환기자
정읍산림조합이 식목일 앞두고 소비자들에게 믿고 저렴하게 좋은 나무를 공급하기 위해 나무시장을 최근 개장했다. 조합 청상 옆900㎡의 부지에 마련된 시장은 나무심기에 적기인 봄철을 맞아 조합원들이 생산한 유실수와 조경수, 산림수종 등 품질 좋은 나무들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묘목 재배 임업인과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것. 특히 질 좋은 묘목을 고르는 방법과 심는 방법, 관리하는 방법까지 지도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림조합은 또 지난 주말에 도시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품목인 블루베리와 허브, 미니장미 등을 선정해 20~60% 특가할인 판매를 시행,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와 함께 나
정읍시가 2013년 전라북도 평생교육진흥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830만원을 지원받는다. 26일 시에 따르면 평생학습자원을 활용, 일자리창출과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사업 심사에서 이처럼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비 830만원을 더한 총 1천660만원을 투입해 소외계층 지원기관인 정읍시노인복지관과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2개 기관을 통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웰-다잉 지도자 양성과정’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한방차 제조기술과정’을 5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운 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