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수가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가 26일 발표한 '2008년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인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수는 27만5231명으로 2007년보다 253명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지차체 공무원 수가 처음으로 감소한 것은 지난 2002년 이후 6년 만이다.지자체 공무원 수의 증감현황을 보면 ▲2002년 1172명 ▲2003년 3493명 ▲2004년 7900명 ▲2005년 7952명 ▲2006년 6408명 ▲2007년 2900명으로 계속 증가하다 지난해 253명 감소로 돌아섰다.특히 여성공무원 수는 지난해 처음으로 8만 명을 돌파해 전체 공무원의 29.3%를 차지했다.여성공무원 수는 2004년 6만4683명, 2005년 7만568명, 200
4.29재보선 지역인 울산과 부평의 야권 단일화 조짐에 따라 정부여당인 한나라당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여권 내 단일화를 꾀하고 있다.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지난 23일 울산 북구 지역의 후보 단일화에 최종합의하고 오는 27일께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울산 북구의 진보 진영의 단일화로 한나라당 재보선 승리에 빨간불이 들어온 만큼 한나라당도 보수 진영의 단일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24일 친박 무소속을 내세우며 출마했던 이광우 후보는 한나라당 박대동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했다.사퇴 기자회견 당시 이 후보는 "선거 막판에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흐리는 진보세력의 짝짓기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야권 단일화에 맞서 범 보수진영도 하나로 단일화해야 한다"고 후보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그는 또 "지금은
민주당은 26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연차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 4.29재보선 다음날인 30일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날 투표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노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재보선이 예정된 29일 하루 뒤에 실시되기 때문에 반MB 전선이 선거 막판에 흐트러질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는 것. 특히 한나라당 후보와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인천 부평을 등 지역에서 나타날 부동층 표심의 향배와 투표율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김유정 대변인은 "그동안 노 전 대통령측이 검찰의 조기 소환을 요구해왔기 때문에 이번 소환을 통해 그동안 제기되어 왔던 각종 의혹들이 해소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노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이 결정된 만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 등 당과
박연차 회장 등과 노 전 대통령 측 간 돈거래의 위법성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이인규는 노 전 대통령이 30일 오후 1시30분 출석,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은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역대 3번째로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대통령으로 기록될 예정이다.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조사는 1995년 5월 12·12쿠데타 및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을 서면조사하면서 시작됐다.당시 검찰은 최규하 전 대통령에게도 질의서를 보냈지만 최 전 대통령은 답변을 거부했다.이후 검찰은 두 대통령에 대해 소환없이 서면으로만 조사를 대체했으며,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는 논리로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공
일본에서 마약을 밀반입해 직접 투약하거나 판매한 유명 영화배우 등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마약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판매한 영화배우 윤모씨(28) 등 2명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들로부터 구입한 마약을 복용한 영화배우 주모(27)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윤씨는 2007년 8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일본에서 국내에 들어올 때 자신이 착용한 속옷에 마약을 숨겨오는 방법으로 14차례에 걸쳐 모두 엑스터시 280여정, 케타민 280여그램 등을 밀반입한 후 서울 강남의 클럽 등에서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다.주씨 등은 2008년께 강남 등 서울 시내 클럽에서 수회에 걸쳐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을 복용한
전주한옥마을 문화 공연 마당이 문을 열었다.주말 오후 3시마다 경기전 앞에 판을 벌여 관광객들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한옥마을예술공동체 회원들이 주관하고 전주시가 후원하는 이 마당은 25일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계속된다.공연 무용, 농악, 소리 등 다양한 전통문화가 선보인다.경기전 문화마당은 지난 2006년 한옥마을과 전주지역의 공연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유쾌하고 아름답게 기억될 전주의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상설공연은 전주를 비롯한 전북지역 20여개 공연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전통 타악 공연,기악 연희 공연, 뮤직콘서트, 대중예술공연 등 각 단체마다 테마를 정해 공연한다.특히 이 공연 마당은 한옥마을 예술공동체가 자원봉사 형식으로 참여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남원지구협의회(회장 정순애)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4일 남원시 이백체육관에서 장애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행사를 실시했다.적십자 남원지구협의회는 건조한 기후 속에 남원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의 진화 작업에 참여한 진화대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전북대 자연과학대학 강성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09년 농업생명공학 우수성과발표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농촌진흥청 또 하나의 도전 바이오 첨단연구’라는 주제로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이번 발표회에는 전국에서 500여개의 연구과제가 참여했으며, 201건의 포스터가 발표됐다.이번 발표회에서 강 교수팀은 ‘유전자 이동도 차이에 기인한 휴대용 한우판별 유전자 분석장치 및 한우판별방법’을 발표해 우수포스터 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연구는 휴대용 유전자 분석장치를 통해 한우의 진위 여부를 판별하는 획기적인 연구로 현재 특허도 출원 중에 있다.강 교수는 “앞으로 이 연구가 더욱 진척되면 손쉽게 한우를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