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장길호)는 18일 제21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전북지역 각 협동조합 이사장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과 판로지원 모색을 위한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이 날 간담회에는 제일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에서는 옥외 LED조명광고는 광고물임에도 불구하고 물품번호가 정보통신으로 분류 및 입찰 공고됨으로써 광고물제작업체가 수주하지 못하고 정보통신업체에 배정되는 문제개선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특히 귀금속보석가공업협동조합의 전시판매 전용관 설치운영을 위한 임대료 및 설치비 자금지원, 전북공예조합의 공예품전시 판매장 설치를 위한 자금지원 등을 건의했다.또한 가구조합의조재술 이사장은 가구에 대해 MAS방식의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지금이 구조조정과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적기"라며 "구조조정과 함께 공공부문의 효율성도 크게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등을 통해 방송된 15차 라디오연설에서 "정부는 이미 구체적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머지않아 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특히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는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지만 한 시도 늦출 수 없는 우리의 중요한 과제"라며 "지금은 긴장을 늦출 시점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이 대통령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경제 체질을 강화하는데 특별히 중소기업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일자리를 늘리고 중산층을 키우는 성패가 바로 여기에 달려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특히 서비스 산업
의정부지방법원 단독판사회의는 18일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개입은 명백한 재판권 침해"라며 "사법부에 대한 신뢰회복을 위해서는 신 대법관의 용기와 희생이 필요하다"고 결론 지었다.단독판사회의는 또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의 권고조치와 대법원장의 엄중경고조치는 사법부에 대한 신뢰회복에 미흡하고, 신 대법관의 사과 역시 이번 사태의 해결에 충분하지 않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그러나 단독판사회의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헌법상 신분이 보장된 법관의 거취문제를 직접적으로 거론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면서 "사법권 독립의 보장 및 사법부 관료화의 방지를 위해 대법원이 전국 법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단독판사회의는 단독판사 27명 중 24명이 참석해 신
민주당은 18일 6월 국회 최대 쟁점현안인 미디어법 처리와 관련, "원안의 수정, 철회가 없다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여야간 대격돌이 예상된다.지난 4·29 재보선을 통해 확인한 민심은 정부여당의 국정운영 기조 변화라고 판단하고 이를 힘입어 대여투쟁의 수위도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이다.특히 6월 국회에서의 대여투쟁의 성공여부에 따라 이어진 정기국회와 10월 재보선을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계산도 깔려있다.이와 함께 지난 원내대표 경선을 통해 '강한야당' '선명한 야당'을 선택한 의원들의 의중을 재확인한 만큼 6월 국회에서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투쟁성 회복에 방점을 둘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이강래 원내대표가 현안별 강성입장을 주장해온 비주
경제난이 계속되고 고환율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을 포함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가 의원들의 해외출장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인상 편성한 것으로 드러나 지탄을 받고 있다.18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소장 하승수)가 전국 16개 광역시도로부터 제출 받은 각 광역시도의회의 2008년 해외여비 지출액과 2009년 예산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과 충남, 전남, 전북 등 13개 광역시도가 2009년 해외 여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늘려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서울이 2억5천77만원으로 가장 많은 액수를 편성했으며, 충남이 1억6천5만원, 전남이 1억2천200만원을 책정했고, 전북도 9천165만원을 편성해 4번째로 큰 예산 규모를 보였다.특히 충남은 지난해 예산 중 지출되지 않은 잔액을 올해 예산에 포함시켜
지난 5월 16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 노동자 민중대회의 경찰 진압 방식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비판 성명이 잇따랐다.민노총 전북본부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29년 전의 광주 대학살이 재현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시했다.단체는 “지난 16일 노동자·민중대회에서 486명이 연행됐으며 이 중 전북지역 인원만 52명에 달한다”며 “부상당한 집회참가자 수도 50여명에 이르며 연행 과정 중 중상을 입은 참가자가 병원 치료를 요구하는데도 우선적인 진술만을 강요하는 등 독재정권 시절에나 볼법한 인권침해가 대전 시내와 다섯 곳의 경찰서에서 버젓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단체는 또 “뿐만 아니라 이번 묻지마식의 폭력진압은 이번 사태를 촉발시
전국을 떠돌며 강·절도 행각을 벌인 10대 3명이 경찰에 구속됐다.남원경찰서는 18일 전북과 대전 등을 떠돌며 흉기를 이용한 강도 행각과 날치기 등의 절도 행각을 벌인 강모군(17) 등 10대 3명을 붙잡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4시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편의점에 침입해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현금 60만원을 빼앗는 등 청주와 대전, 조치원 등지에서 3회에 걸쳐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한 강도행각을 벌여 23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또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대전 중구 선화동에서의 오토바이 날치기 5건을 비롯해 전북과 대전 등지에서 490만원 상당의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도 받고 있다.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이들은
북한이 18일 만나자는 우리 정부 제의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이날로 예정됐던 남북 개성 2차 접촉이 또 다시 무산됐다.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북한은 오늘 남북 개성 실무회담을 열자는 우리측의 제안에 대해 현재까지 호응해 오지 않고 있다"며 "따라서 오늘 회담은 사실상 열리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정부는 북한이 우리측의 거듭된 대화 제의에 호응해 오지 않고 있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남북간 회담은 중지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개성공단 문제는 당사자인 남북이 직접 만나 협의하는 방식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며 "그런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후속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