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5월 2일자로 201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모집과목 및 인원을 사전예고했다.2012학년도 선발 인원은 중등교사 일반교과 14과목 91명을 모집하며 1차 시험은 2011년 10월 22일에 실시한다.모집인원은 교육과정 변동 등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비교수교과(보건, 사서, 영양, 상담) 및 특수교과는 본 공고 시 모집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응시자는 2012학년도부터 시도간 중복지원이 금지되고 1개 시도만 지원이 가능하며 기타 시험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본 공고 시 안내한다.사전예고는 기존에 모집과목 및 모집인원 등을 시험실시일 20일전에 공고함에 따른 수험생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대국민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1차 시험일 6개월 전에 할 계획이다./강찬구기자 chan
전교조 전북지부가 교원평가와 관련, 지난 26일부터 김승환 교육감의 접견실을 점거한 채 교육감의 교원평가 독소조항 거부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다.전교조는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교원평가는 수업능력이나 생활지도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해 교육주체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고 있고, 교과부는 시·도교육청에 시정명령 및 교부금 삭감 등을 내세우며 협박하고 있다"고 규탄했다.특히 "후보 시절 공약으로 교원평가를 반대했고, 당선 후 수차례 수업능력개선에 목적을 둔 '자유서술식 평가'만을 하겠다던 김 교육감은 최근 교과부의 핵심안인 '자유서술식과 체크리스트 병행', '맞춤형 연수' 시행이라는 독소조항을 받아들이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전북교육청이 교과부의 독소조항을 받아들이게 된다면
혁신학교 30개교가 추가로 지정돼 내년도부터 운영될 전망이다.전북도교육청은 올해 20개교의 혁신학교를 지정한 데 이어 내년도에 30개교를 추가 지정하기로 하고 공모를 실시할 방침이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5월 중 혁신학교 운영에 대한 희망 조사를 벌인 뒤 6월에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또 9월 중에는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운영계획서를 제출 받은 뒤 10월중 심사를 거쳐 11월께 30개교의 혁신학교를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도교육청은 지난해 각계인사 18명이 참여하는 혁신학교선정심사위원회의 면담과 실사를 통해 ▲공모형 14곳 ▲인증형 1곳 ▲지정형 5곳 등 모두 20곳의 혁신학교를 선정했다.도교육청은 이들 혁신학교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합동 워크숍을 7월 중 개최하
전북대학교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인삼이 심근경색 및 협심증 예방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전북대 수의학과 김종훈 교수 연구팀은 28일과 29일 이틀간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를 통해 인삼에 들어있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심장관상동맥의 기능을 향상시켜 심근경색과 협심증을 예방한다는 사실을 동물 실험을 통해 규명해 발표했다.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한 논문은 유럽약학저널(European Journal of Pharmacology) 등 10여 편의 국제학술지에 투고 또는 게재됐으며, 관련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김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실험 쥐 60마리를 총 5개 그룹으로 나눠 심근경색 유도 3일전에 인삼사포닌을 구
전라북도교육연구정보원(원장 남화식)은 26일부터 28일까지 학교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CEO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학교관리자로서 최근 정보화의 동향과 최신 정보기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교육적 활용 능력을 배양하여 성공적인 학교경영을 이룰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유․초․중등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 등 97명이 참여했다./강찬구기자 chan@
전주아중중학교(교장 김윤자)는 27일 유명 강사인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을 초청한 가운데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아중포럼을 열었다.공 소장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1인 기업가’, ‘가장 만나고 싶은 전문가’, ‘대한민국 명강사 대상 수상’, ‘80여권의 저서를 모두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올린 저술가’ 등 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명강사로, 이날 ‘우리 아이 10년 프로젝트’를 주제로 아버지의 역할을 강조했다.공 소장은 인재의 3대 핵심 조건으로 문제 해결 능력, 창의적 사고 능력, 기회포착 능력을 꼽고, 투입조건으로는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과 자기 혁신능력을 강조했다.또한 글로벌 자본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에 학교 가정통신문을 번역해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6일 오전 본청에서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채옥희)와 ‘다문화가족 가정통신문 번역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족을 위해 초등학교 가정통신문을 월 1회 번역해 주기로 했다.양 기관은 도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내 초등학교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으로 가정통신문을 번역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키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다문화가정 자녀가 재학 중인 도내 초등학교는 관내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원 가능한 외국어에 한해 월 1회 가정통신문의 번역을 의뢰하여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제공하게 된다.5월부터 이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김승환)과 전라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기천)는 26일 도교육청 에서 양측 대표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교섭․협의 합의서’에 서명했다.이번 합의는 지난해 12월13일 전북교총에서 교섭․협의를 요구한 이후 3차례의 교섭․협의회를 거쳐 이뤄진 것으로, 양측은 총 29개 조항 57개 항목에 대하여 합의를 도출했다.주요 합의사항은 ▲교원의 업무 경감 ▲각종 자료제출 요구 개선 ▲승진제도 개선 ▲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유치원 근무여건 개선 ▲영양교사 처우 및 근무여건 개선 ▲특수교원 배치확대 및 근무여건 개선 ▲대체교사 확보 및 인력풀제 운영 등이다.이번 교섭 합의는 지난해 12월 전북교총이 도교육청에 교섭을 요구한 이래 약 5개
전북교육연수원과 부안·고창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혁신학교 맞춤형 교사연수”가 25일부터 1주일간 부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연수는 혁신학교의 이해와 학교단위 논의를 활성화하고 수업혁신을 통한 교육의 질적 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부안과 고창지역의 교사 40여명이 방과 후에 모여 강의와 사례발표, 분임토론의 형식으로 전북형 혁신학교의 전망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경기 혁신학교의 경험 나누기, 수업과 혁신학교의 관계, 북유럽 국가의 학교변화 탐구 등이며, 전주서신초 ·정읍칠보중 등 전북 혁신학교의 현재적 수준을 함께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재경 원장은 개강식에서 &ld
자율형 사립고 상산고등학교(교장 이현구)가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아 27일부터 5월1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는다.상산고는 ‘내 눈은 세계, 내 꿈은 인류’라는 슬로건 아래 27일 기념식을 시작으로 28∼30일 재학생 체육대회, 30일 상산한마당, 5월1일 동문체육대회를 교내에서 성대히 열 계획이다.상산고는 30주년 기념으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향후 100년을 전망하는 자료집 ‘상산 30년’을 제작하고 있으며, 조만간 역사관도 개관키로 하고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도서관 옆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다음 달 완공되는 역사관은 그동안 상산이 걸어온 발자취와 상산인들의 활동상·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 ‘세계속의 상산&rsq
전주교육지원청이 25일 전주시의회 의장단 및 해당 상임위원들과 교육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이문용 전주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 정책 전반 및 현안을 협의하고 지역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특히 전주교육지원청은 체육관 건립을 위한 대응투자액 확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지원, 영어체험시설 확충 및 통학차량 지원 등 3개 사업을 2011년도 교육협력 주요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원을 요청했다.이 교육장은 “교육이 지역의 경쟁력을 좌우할 정도로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이제는 시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은 필수”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교육 분야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찬구기
도내 서남부 지역의 장애학생 교육을 전담하게 될 다솜학교(교장 윤석구)가 25일 개교식을 가졌다.이날 개교식에는 김승환교육감과 국회 유성엽의원,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학생, 지역사회가 참여해 다솜학교의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했다.윤 교장은 개교사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자립·자활의 푸른 꿈을 키워 나가는 특수학교의 본분을 잘 이행하겠다”며 “지역사회, 학부모, 학생, 교사 모두가 하나 되어 삶의 기쁨을 누리는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강찬구기자 chan@
전북기능경기대회에서 도내 특성화 고교 학생들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전북도교육청이 후원하고 전북도가 주최하는 ‘제41회 전라북도기능경기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전주공고 등 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가운데 도내 특성화고 21개교에서 103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올렸다.이번 대회는 41개 직종에 대학과, 일반인, 고교생 등 총 554명이 참여했으며, 이 대회에는 전북기계공고와 전주공고 등 23개 특성화고 학생 367명이 참가했다.특성화고 학생들은 기계제도, 용접배관, 컴퓨터 정보통신, 자동차 정비 등 30개 직종에 참가해 1위(금메달) 24명, 2위(은메달) 29명, 3위(동메달) 29명, 우수상 22명 등 전체 입상선수의 69를 차지했다.학교별로는 전북기계공고가 25명으로 가장 많았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학교 남원 한울학교가 22일 김승환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기념식을 가졌다.한울학교는 초중고 12학급으로 구성돼 지난 3월 개교했으며, 현재 47명의 학생들에게 정규 교육과정은 물론 치료 지원과 직업훈련, 생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도내 지방자치단체의 교육 분야 투자가 학생 복지 및 급식 사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도를 비롯해 14개 시군이 교육협력사업에 투자한예산은 1천28억9천400만원에 달한다는 것.특히 특수교육 및 저소득층 지원과 관련한 ‘학생복리증진’ 부문이 252억9천400만원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했으며, 급식비를 비롯해 우유급식비, 친환경 쌀, 우수 농산물 등 학교급식사업에 22%인 222억원이 투자됐다.이와 함께 학교시설 개선, 어린이 보호구역, 학교운동장, 학교공원화 사업 등 교육환경개선 부문 182억2천200만원(18%), 방과후 학교 운영, 학력증진, 교육과정 운영 지원 등 학력신장 부문 148억2천400만 원(14%) 등으로 집계됐다.이밖에 영어체
김제 백석초등학교(교장 김용규) ‘박승도서관’이 22일 문을 열었다.박승도서관은 건설부장관, 한국은행 총재 등을 역임한 박승 동문(20회 졸업생)의 도움으로 건립돼 앞으로 재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도서관은 지난해 9월 착공, 7개월여 만에 완공된 연면적 393㎡,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도서관과 박승기념관, 2층은 영화․연극․세미나실을 겸한 문화관으로 꾸며졌다.박 전 총재는 교실 한 칸 크기도 안 되는 초라한 모교의 도서실을 안타깝게 여기고 지난해도서관 건립기금으로 사재 5억 원을 쾌척해 도서관을 건립하게 됐다.또 전북도교육청이 도서관과 문화공연 장비구입 및 시설 설치비용으로 2억원을 지원했다.백석초는 주기적으
김제교육문화회관(관장 김남영)은 21일 검산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교육마술 체험교실’ 첫 공개수업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 집중력, 문제해결능력을 키워 학습에 흥미를 유발하고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학생들은 물컵 마술, 탑쌓기 마술 등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마술과 종이 마술, 로프 마술과 같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마술을 체험했다.‘교육마술 체험교실’은 김제 지역 초, 중학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8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마술사의 마술 공연’과 김제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하는 “마술 체험교실‘로 운영된다./강찬구기자
내장산 라이온스클럽(회장 이봉수)은 지난 18일 정읍서초등학교(교장 서석일) ‘연지꿈마루터’ 도서관에 3백여만원 상당의 아동 도서 500여권을 기증했다.연지꿈마루터 도서관은 전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지난 3월 개관한 도서관으로, 4월 도서관 이벤트인 6행시 짓기를 시작으로 미니북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매월 열 예정이다./강찬구기자 chan@
전북도교육청 제2기 학생기자단이 21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굥규청 제2기 학생기자단은 평소 언론 활동에 관심이 많고 활동적인 도내 중학교 1-3학년 50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위촉식에서 김승환 교육감은 “학업을 병행하면서 기자 생활을 한다는 것은 힘든 만큼 보람도 클 것”이라며 “학교 현장에서 일어나는 재밌고 특별한 사례들을 많이 발굴하여 전북의 명예로운 기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기 학생기자로 활동하게 된 학생들은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일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사로 작성하며 포털 사이트에 기자단 카페를 직접 운영하게 된다./강찬구기자 chan@
삼천초등학교(교장 김한수)는 21일 전주덕진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준홍)와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교사 파견 사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과후 학교 돌봄교실 아동에 대한 교육권 확보 및 저소득층 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삼천초는 파견교사의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고, 덕진자활센터는 교사 파견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덕진자활센터에서는 저소득층에게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자활의욕과 기술능력 향상과 함께 소득창출을 위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올해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를 통한 아름다운 일자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세부사업으로는 방과후 교실사업,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