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업과 가족, 교유관계 등의 복합적 스트레스가 청소년 자살을 부추기고 자살 기도율 역시 청소년기가 가장 높다는 판단 아래 자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는 것.도교육청은 학내 자살예방 관련 담당교사에 대한 교육과 관리 학생들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는 한편 사전예방활동과 위기 관리, 사후대응에도 주력하기로 했다.사전예방활동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활동으로, 도교육청은 '학생정신건강서비스'지원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우울증, 자살, 인터넷 중독 등 성장기 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정서&midd
장애우를 위한 통합 특수학교인 남원 한울학교가 22일 개교기념식을 갖는다.남원 한울학교는 남원시 이백면 서곡리 옛 시보건소 자리에 지난 3월 문을 열었으며, 초등 6학급, 중 3학급, 고 3학급 등 12학급에 47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각급 교육과정은 물론 치료지원과 직업훈련, 생활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남원 한울학교는 장애우 전문 교육 시설답게 30여 평의 치료실을 비롯 다양한 기자재를 갖춘 직업 훈련실, 생활 훈련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장애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기숙사 시설과 통학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도교육청관계자는 “알찬 재활교육과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재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개교기념식은 김승환 교육감이 참석한
전북도교육청은 21일 김승환 교육감과 방인석 도의사회 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어촌학생 건강증진사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해 농산어촌 학생들의 질병예방교육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농산어촌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도의사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앞으로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도내 농산어촌 학교의 보건실 운영을 컨설팅 하는 것은 물론 보건업무 담당교사의 직무연수를 지원하게 된다.또 희귀질환 학생을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농산어촌 학생들의 다양한 건강 증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특히 도교육청과 도의사회는 응급상황에 긴급 대처
체벌전면금지 조치가 시행된 이후 문제학생과 갈등을 일으키는 것을 피한다는 교사들이 10명 중 8명꼴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일부터 17일까지 서울·경기 지역 초중고 교원 6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학기, 체벌금지 및 학생인권조례 실시 관련 학교현장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수업 및 생활지도 과정에서 과거에 비해 문제 학생에 대해 회피하거나 무시하는 경향이 생겼냐는 질문에 교사들 31.3%(209명)이 '매우 그렇다', 47.2%(315명)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절반이 넘는 59.8%(399명)는 체벌금지 시행 이후 학교에서 갈등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어려움이 있으나 잘 운영된다는 응답은 22.5%(150명), 별다른 변화가 없다
제 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학생 교육에 이바지한 도내 교사와 공무원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장애인의 날 수상자는 장경남씨(용지중 교사), 최윤진씨(전주송천초 교사), 배상원씨(전주선화학교 교사) 이유경씨(전주유화학교 행정실장), 송대인씨(전주자림학교 기능직공무원) 등 모두 5명.장 교사는 장애학생들의 통합교육, 직업진로 지도, 정보화 교육에 헌신하고 특수학교 교무업무시스템의 정착과 활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됐다.최 교사는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실행하고 장애아진단평가위원으로서 전북 특수교육 발전에 애썼으며, 배 교사는 20여 년간 인성교육과 장애학생의 직업교육에 헌신한 점을 높이 샀다.이 실장은 특수교육시설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외부재원 유치 및 교육프로그
전주용소중학교(교장 이완희) 학생과 교직원들이 갑작스런 화재로 집을 잃은 친구를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 전주 용소중 학생 800여명과 교직원들은 지난 4일부터 약 2주에 걸쳐 성금 210만 원을 모아 지난 2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최희재 학생에게 전달하고 격려했다.최 양의 담임인 신삼화 교사는 ‘집안에서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고 몸만 빠져 나왔다’는 말을 듣고 안타까운 사연을 학교와 학생회 측에 알렸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으게 된 것. 이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친구를 돕기 위해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는 하나된 모습이 매우 기특하다”며 “피해 학생에게 큰 힘이 되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지구 신세대라이온스클럽(회장 김윤수)은 20일 전주교육지원청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6명에게 장학금 2천160만원을 전달했다.라이온스는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정했으며, 이들에게는 1학년부터 3학년 졸업 때까지 3년간 매달 10만원씩 학생 1인당 360만원이 지원된다.김 회장은 “‘우리는 봉사한다’는 라이온스 윤리강령을 생활화하기 위해 그동안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회비를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항상 용기를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 국가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강찬구기자 chan@
세계 습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중학생 대상 ‘습지 골든벨’을 앞두고 참가자를 모집한다.환경부와 국토해양부는 오는 5월11일 고창 운곡습지와 고인돌공원 일원에서 2011년 세계 습지의 날과 람사르 협약 40주년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환경부는 습지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부대 행사로 ‘습지 골든벨’을 준비했으며, 여기에 참가할 도내 중학생 100명을 26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wetland@epa.or.kr)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참가는 인솔교사를 포함해 10명 내외의 그룹 단위 참여가 원칙이다.이날 골든벨은 50문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 8명을 선발해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여한다.
어청도초등학교(교장 양규진) 전교생 11명이 제33회 공군참모총장배 전북지역 예선대회 물로켓 부문에 참가해 동상 2명, 입선 3명의 성과를 올렸다.이번 전북예선 대회는 지난 16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렸으며, 특히 동상 수상자 2명은 오는 5월 28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참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수상자는 동상에 이소향, 박다준, 입선에 홍성연, 황인황, 정가영 학생 등이다.양 교장은 “군산에서 72㎞ 떨어진 낙도의 어린이들이 방과후 시간 등을 이용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값지다”며 “전국 10대 명품 섬인 어청도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로서의 뿌듯한 자긍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강찬구기자 chan@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교육정보화 지원 예산이 올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1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층 자녀 교육정보화 지원 예산은 총 58억4천872만원으로, 지난해 예산 32억6천여만원보다 25억8천800여만원이 증가햇다는 것. 정보화지원 예산은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한 것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컴퓨터 구입 및 인터넷 통신비 지원 등에 활용된다.이에 따라 수혜 학생도 크게 늘어 컴퓨터 지원은 지난해보다 729명이 증가한 1천449명, 인터넷 통신비는 7천106명이 늘어난 1만9천19명에게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자녀 등을 우선으로 하고, 최저생계비 120% 범위 안에 속하는 가정의 자녀와 실제 가정형편이 곤란해 담임 교사의 추천을 받은 경우도 해당된
전주시내 중학교 배정 과정에서 지망 외 학군에 배정된 학생들의 전입학이 마무리됐다.1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교육지원청이 중학교 지망 외 학생들의 학군내 전입학을 추진한 결과 122명이 다른 학교로 전학했다는 것. 당초 지망 외 학군에 배정된 학생은 291명이었으나 나머지 학생들은 기존 학교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전입학 결과 4학군에서 오송중에 24명, 전주중에 16명 등 52명이 이동했으며, 2학군은 40명이 전학했다.1학군은 26명으로 동중에 16명이 몰렸으며, 3학군은 4명에 그쳤다.전주교육지원청은 중학교 배정 이후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짐에 따라 학군내 전학을 허용하기로 하고, 지난 5일까지 전입학 원서를 접수하는 등 희망자에 대한 전입학을 추진해 왔다. /강찬구기자 chan@
완주 상관초등학교(교장 김상수)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컴퓨터 교실과 리본공예 & 냅킨 공예교실을 운영한다.상관초는 농어촌 연중 돌봄학교로, 학부모 및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학교 중심의 지역 교육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각 프로그램에 참가한 20여명의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기 계발 및 여가 선용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강찬구기자 chan@
전북도교육청이 시국선언 교사의 징계와 관련,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징계를 유보하기로 해 교육과학기술부와 갈등이 예상된다.교과부는 최근 지난 2009년 6월의 시국선언 교사에 대해 징계 처분하고 그 결과를 15일까지 보고하도록 하는 직무이행명령을 내렸으나 전북도교육청은 이를 거부하고 징계를 유보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도교육청은 18일 교과부의 직무이행 명령과 관련해 "시국선언 교사 3인에 대한 사건이 현재 대법원에 계류 중이고, 무죄추정의 원칙과 과잉금지의 원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명령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고 입장을 밝혔다.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지난 15일 교과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도교육청은 “‘징계처분권자인 교육감은 징계의결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칠순이 넘은 노선배가 후배들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3천만원을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전주일고의 전신인 전주상고 13회 졸업생 김태술씨(73·강원도 원주시)는 최근 3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학교측은 15일 10명의 학생에게 이 장학금을 전달했다.김씨는 전주상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상대에 진학했으며, 특히 지난 1956년 고교 졸업생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은행에 입사해 당시에도 화제가 됐던 장본인.학창시절 수업료는 고사하고 원서 살 돈도 없을 만큼 가정형편이 어려웠던 김 씨는 학업을 포기할 지경에 이르렀으나 은사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줘 무사히 학업을 마칠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김씨는 지난해에도 3천만원을 학교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김 씨는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영)은 14일 12명의 원어민영어교사와 교육지원청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남원의 전통문화인 판소리 배우기를 시작했다.남원지원청은 판소리의 고장인 남원에서 근무하는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을 판소리 연수의 날을 정하고, 원어민 영어교사들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판소리 강좌를 열고 있다.판소리 배우기에 참여하는 박 교육장은 “판소리 배우기 강좌를 통해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남원의 문화가 어울림 마당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오는 12월 중에는 1여 년 동안 배운 판소리 연수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강찬구기자 chan@
전주서중학교(교장 채동천)는 16일 전주 서신동 양봉농협 일대에서 ‘행복한 청소년, 우리가 함께 만들어요!’ 라는 주제의 학교 폭력 추방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이날 캠페인에는 교내 행복지킴이단, 사랑의 가족 봉사단, 학교운영위원, 배움터 지킴이를 비롯한 학생인권부 교사와 학생회 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해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을 들고 학교폭력예방에 관한 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채 교장은 “학교 공동체와 함께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학교, 지역사회, 학부모 모두가 청소년 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에 함께 동참할 것을 기대한다”며 “사회 모두가 동참할 때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강찬구기자 chan@  
전북과학고등학교 김병삼 교사가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는 지문 채취 현미경 분석 용액인 ‘핑거프린 Fp-csi’를 발명해 화제다.기존의 과학 수사에 이용되는 지문채취용 분말, 스프레이, 닌히드린수용액 등의 재료들은 사용 방법도 복잡하고 비용이 들어 초․중․고의 과학 실험에서는 활용하지 못했다.김교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글리코칼릭스(Glycocalyx)의 특징과 원리를 이용해 새로운 분석 용액을 발명했으며, 최근 특허출원을 통해 제품화에 성공했다는 것. 특히 이번에 발명한 핑거프린에 의해 형성된 지문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형되지 않아 현장에서 지문을 쉽게 채취하고, 분석실로 옮겨 현미경으로 정밀 분석을 할 수 있음은 물론 장기간 보관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주재봉)이 15일 제4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독자를 선정해 시상했다.이번 다독자는 2010년 10월부터 2011년 3월까지 6개월동안 도서관에서 책을 많이 대출하여 독서한 모범 독서회원을 대상으로, 초․중․고 및 일반 부문별로 총 11명이다.다독상 수상자는 초등부에 문동진(전일초6) 이도혁(여울초1) 하지민(전일초3), 중등부에 문동욱(중앙중2) 황지선(중앙중2) 이헌석(서신중2), 고등부에 김민지(전주여고2) 유기원(전주고3) 등이며, 일반부문은 김현수, 김광수, 이병수씨 등이 선정됐다. /강찬구기자 chan@
전북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을 표현하고 잠재된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준비한 ‘제5회 푸른 꿈 맑은 생각 표현전’에 참여할 작품을 공모한다.공모분야는 시화, 회화, 조소, 디자인․영상, 공예․설치 등 5개 분야에 올해는 특별히 2018 평창 동계올림 유치 홍보를 위한 미술 공모전(포스터, 만화, 표어)을 추가했다.응모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이며 접수는 온라인상으로만 가능하다.출품작은 반드시 지도교사 명의로 연락처를 명기해 작품소개서와 함께 전북중등미술교육연구회 카페(http://artjeonbuk.ophy.com)로 접수시켜야 한다.출품자격은 도내 초․중․고 재학생으로 공동작품의 경우, 설치작품은 5인 이내 기타 분야는 2인 이내
전주인봉초등학교(교장 박승우)가 내년까지 2년간 전주교육대학교 교육실습협력학교로 지정돼 운영된다.인봉초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전주교대 1학년 78명이 참관 실습을 한 데 이어 5월 23일부터 6월 17일까지 4학년 학생들이 수업․실무실습을 실시할 예정이다.또한 2학기에도 전주교대 2-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주간 참관 실습 및 수업 실습이 진행된다.박승우 교장은 1학년 실습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교직의 특성과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이론을 학교 현장에서 적용해 보면서 예비교사의 자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찬구기자 c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