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발표에 전국적으로 교육계는 물론 학계,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전국 시도교육감들도 국정화 반대를 거듭 천명하고 나섰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15일 오후 5시 강릉시 라카이 샌드파인에서 비공개 간담회 형식으로 교육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17명의 시도교육감 가운데 서울과 대구를 제외한 15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교육감들은 최근 정부의 국정화 발표 이후 교육감들의 첫 회동이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긴급 현안으로 정해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하지만 교육감들은 정치적, 이념적 성향에 따라 대응 방향인 대안교과서나 교재 개발에 엇갈린 반응을 보
전북도교육청이 도내 학생들의 금연문화 조성 지원을 위해 학부모 금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가 주도하는 흡연예방 및 금연 캠페인, 금연문화 조성활동 지원을 위해 학부모 금연 서포터즈를 조직하고 오는 17일 전북대병원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이번 발대식에는 흡연예방 금연실천 심화학교 학부모 금연 서포터즈 73명과 학교흡연예방사업 업무관련자들이 참여한다. 이날 학교흡연예방사업지원단 우석대 박진희 교수가 ‘학부모 금연 서포터즈단의 운영 및 역할’에 대해, 전주신일중 최금란 교사가 ‘학부모 금연 서포터즈단 운영 사례’, 전주신일중 오재영 학부모가 ‘학부모 금연 서포터즈단 활동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가 새롭게 이전해 오는 20일 개소식을 갖는다 1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인권옹호관 강은옥)는 전주 혁신도시 인근 옛 전주만성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2층 독립건물로 이전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제2기 학생참여위원인 심효빈, 김아라 학생이 사회를 맡아 전북학생인권조례 낭독식과 전주영생고의 풍물공연, 전주근영여고의 수화, KBS 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 각계 인사들의 축사가 있을 예정이다. 학생인권교육센터는 △학생인권 보장 △인권교육 △학생자치 활성화 등을 통해 인권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기관으로, 학생인권 보장과 관련하여, 상담, 조사
앞으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산정시 학생 수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어서 전북교육에 빨간불이 켜졌다. 교육부는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교부금 산정시 학생수 비중을 올해 30.7%에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보통교부금 54조 원을 기준으로 학교·학급·학생수를 측정단위로 하는 18%(9조7,000억 원)가 해당된다. 학교·학급·학생경비가 포함된 표준교육비와 학교·학생·교직원이 포함된 기관운영비에서 각각 학생과 관련한 단위비용이 상향 조정된다. 또 교육부는 교원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수능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시험장 방송시설 등 대대적인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6개 시험지구(12개 시·군) 확정된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21~30일까지 방송시설 3차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이 최상의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난 8월부터 수능 시험장을 대상으로 방송시설 점검 및 자체 보완 계획을 수립해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예비 시험장 학교 62개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책임 하에 1차 점검으로 시험장 음질, 스피커 상태, CD데크, UPS, 앰프용량, 믹서기 음량 품질, CDP 현황 등을 중점 점검했다. 2차 점검은 지난달 16
전북도교육청이 내달 12일 치러지는 수능시험 시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리본부를 본격 운영한다. 1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수능시험 관리본부는 수능 다음날인 내달 13일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본부장에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해 황호진 부교육감과 김경호 교육국장이 부본부장을, 김형택 학교교육과장은 상황실장을 각 맡아 수능 시행을 주관한다. 실무진은 진행팀과 운영팀으로 구성돼 수능 진행 관리, 업무 기획 및 지원 등 제반 업무를 담당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시행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
SNS통해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전북지역 교사 226명이 한국사 국정화 반대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들 교사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의 회원들이 아닌 도내 초·중·고교의 일반 교사들로 도내에서 이들이 나선 것은 처음이다. 국정화 반대를 선언한 226명 중 박제원 완산고 교사와 6명은 14일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친 정권적이며 반 지성적인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강행을 바로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적시성을 띠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이틀간(13~14일)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소신을 밝힌 226명의 교사 중 미약하지만 1%가 나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전북도교육청이 지방공무원 명예퇴직 신청을 내달 9∼12일까지 신청을 접수 받는다. 도교육청은 13일 2015년도 하반기 지방공무원 명예퇴직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명퇴 대상자는 예정일 현재 20년 이상 근속한 공무원으로, 정년퇴직일까지 1년 이상 남아 있어야 한다. 징계의결이 요구돼 있거나 징계처분으로 승진임용 제한기간 중에 있는 자, 형사사건으로 기소 중인 자, 감사기관과 수사시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도교육청은 명퇴 신청자를 대상으로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명퇴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명퇴 인원은 예산 상황과 신청 현황 등을 고려하여 결정할 방침이며, 신청 인원에 비해 예산이 부족할 경우 상위직, 장
도내 교육시민단체들이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발표에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교육개혁과 교육자치를 위한 시민연대를 포함한 도내 13개 교육시민단체는 13일 성명서를 통해 “박근혜 정부가 1970년대 유신독재로 회귀시키려는 듯 역사교과서 국정화 전환 방침을 발표했다”며 “이는 1973년 박정희 정부 때 국사 과목의 검정교과서를 국정교과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42년 만이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이어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국정 전환 주장을 보면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전체를 정권의 입맛에 맞는 획일적인 역사관을 가질 때까지 국정화 교육을 강요하겠다는 것은 과거 권위주의 군사독재시절과 무엇
내달 12일 시행될 2016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도내 수험생들에게 참고가 될 사항들을 13일 전북도교육청 대입진학지도지원실의 조언을 통해 정리해 본다. ◇ 남은 시간은 수능시험 시간표에 맞춰 생활 남은 한 달 동안은 실전 수능일과 동일한 스케줄로 생활하며 자신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만들어야 한다. 불안한 마음에 무리하게 밤을 새며 공부하면 그 다음날 생활리듬이 깨지고 본래 리듬을 회복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10일 정도가 남았을 때는 가능하면 수능 시험 순서에 맞춰 영역별로 학습을 하고 쉬는 시간까지도 수능 당일 시간표에 맞춰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 ◇ 6, 9월 모의평가 다시 한 번 점검
전북도교육청이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전북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설학원 운영 등 현안에 대한 의견청취와 여론을 수렴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김승환 교육감과 전북학원연합회 박종덕 지회장 등 임원 27명은 교육현안을 두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선 학원연합회 측이 건의한 ‘전북도의 학원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학원자율관리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신설 등 5건의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전북학원연합회는 그간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1,0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재)전북사랑의장학금고에 기탁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도내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
교육부가 오는 2017학년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전환을 결정한 가운데 정치권의 야당과 대다수 시·도교육감 및 진보 교육시민단체들의 반발로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12일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행하는 내용의 '중·고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 안'을 행정 예고했다. 이에 따라 내달 2일까지 구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구분안에 따르면 중학교는 역사교과서①②와 역사지도서①② 등 4권이, 고교는 한국사 1권만 국정으로 발행된다. 또한 역사 내용이 포함된 중학교 사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