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교 1학년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2018학년도부터 영어가 절대평가 9등급제로 바뀌면 '변별력 없는 과목'으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이 전망했다. 9등급제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원점수 100점 만점에 1등급은 100∼90점, 2등급은 89∼80점으로 10점 차이로 등급이 달라진다. 4문제까지 틀려도 1등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일 대성학력개발연구소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능 영어가 2015학년도 수능의 난이도로 출제될 경우 상위 16%까지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수능 응시자 60만명 중 9만명 정도가 이에 해당한다. 더 쉬웠던 2016학년도 9월 모의평가 영어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된다면 상위 23%까지
2018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가 절대평가 9등급제로 바뀌면서 어떻게 수능 영어 학습전략을 세우고 실행해야 할지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능 영어의 변별력이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8학년도 수능을 대비해야 하는 현 고교 1학년 학생들이 제도 변경에 대비해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우선 평소 영어 성적이 상위권인 수험생은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상대평가 등급제가 절대평가 등급제로 바뀌면 난이도에 따라 기존 3등급의 일부까지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은 수능 영어 시험 대비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다소 줄여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상대적으로 중요
2015 제44년차 전국 FFK(영농학생) 전진대회에서 전북은 금상 1명, 은상 5명, 동상 15명 등 총 21명의 영농학생이 수상했다. 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2~24일까지 공주생명과학고에서 전국 농업계 고교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 갈고 닦은 다양한 영농기법을 선보인 가운데 도내에선 농업계고 학생 92명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도내 영농학생들은 창의성 과제 분야에서 한국경마축산고 이한솔(2학년)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화훼장식 분야 전주생명과학고 김성준(3학년), 식물자원 분야 전주생명과학고 차정환·이성준(3학년), 김재영(2학년), 한국한방고 이대운(2학년) 등이 각각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과제이수 분야 외 5개 분야에서 김제자영고
전북도교육청이 교육정책의 총괄 및 개발을 담당하는 정책공보담당관 개방형직위를 재공모한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오는 12~16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응시자를 대상으로 별도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의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을 통해 11월중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홈페이지(www.jbe.go.kr)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gojobs.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병창기자
현재 고교 1학년생이 치르는 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고 성적 구분도 9개 등급으로 나뉘며 등급 간 점수차이는 10점이다 교육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8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영어를 제외한 모든 영역의 시험체제는 전반적으로 2017학년도 수능과 같으나 한국사가 필수화되고, 국어와 수학의 수준별(A·B형) 시험이 폐지된다. 국어는 공통으로 45문항이 출제되며, 수학은 문·이과를 구분하기 위한 가·나 형으로 각각 30문항이 출제된다. 영어와 한국사는 각각 45문항, 20문항이 출제된다. 사회·과학&
현 고등학교 1학년생이 치르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어 성적이 9개 등급으로만 구분된다.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기 때문에 현행 상대평가에서 1점이라도 더 따려는 수험생들의 과도한 경쟁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1일 영어 절대평가의 세부적 도입 방안을 포함한 '2018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을 확정•발표했다. 현행 상대평가에서는 성적표에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제공되지만, 절대평가를 도입하면 등급만 표기된다. 영어 만점은 현재와 같이 100점이고 등급간 점수 차이는 10점으로 설정됐다. 예를들어 원점수가 90점 이상이면 1등급이고 80∼89점은 2등급, 70∼79점은
전북교육정책연구소가 부서 간 벽을 허물고 타부서에 다양한 학습 모임을 개방해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전북교육연구정보원(원장 차상철)에는 학교지원부, 교수학습지원부, 총무부, 전북교육정책연구소 등 4개 부서가 있는데 최근 각 부서 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의 업무의 특성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나눠, 학교 지원을 위한 협력적인 체계를 구축하고자 부서 통합 협의회가 처음으로 진행됐다. 전북교육정책연구소는 이러한 흐름에 힘을 싣고자 학습연구년제 선생님들의 연수 프로그램을 타부서에 개방해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반징수 전북교육정책연구소장은 “앞으로 부서 간 벽을 허무는
도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2015 전북 진로진학박람회가 내달 오는 14~16일까지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진로탐색관, 직업체험관, 학과체험관, 전문대학관, 진학특강관, 특성화고관, 진로교육관, 직업세계관 등 모두 10개 행사장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진로탐색관에는 24명의 진로진학 상담교사가 배치돼 직업 흥미검사 등 다양한 상담이 진행된다. 또 직업체험관은 10여개의 직업 체험이 진행되며 학과체험관과 전문대학관에서는 다양한 학과를 경험해볼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키우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ld
전북도교육청의 2016학년도 대입 수시 대면 진학상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해 지난 1~11일까지 전주, 군산, 익산 등 3개 시지역의 학부모와 학생 등 총 286명을 상대로 한 대면 진학상담 결과, 88%가 상담 내용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6명의 상담자 중 “매우 만족한다”가 58%(166명), “만족한다”가 30%(86명) 등 ‘만족’ 이상이 88%였고, “보통이다”는 응답은 12%(34명)으로 집계됐다. 또 상담자들은 ‘상담 내용 중 가장 만족스럽거나 유익했던 영역’을 묻는 질문에 &ls
대학생 때에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려다 수배되고, 교단에 선 이후에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잇달아 재판을 받아 온 김형근(55) 전 교사가 지난 28일 새벽 암 투병 끝에 작고했다. 전북도내 교육시민사회단체는 28일 장례위원회를 꾸리고 김 전 교사의 장례를 '통일열사 김형근 선생 민주 통일장'으로 치르기로 뜻을 모았다. 장례위원회는 29일 오후 7시 추모의 밤을 진행한 뒤 30일 오전 발인 예배를 할 계획으로 빈소는 전주효자장례타운에 차려졌다. 김 전 교사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북대에서 광주항쟁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시위를 펼치다 계엄사령부의 수배자 명단에 올랐고, 이후 체포됐다.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사면 복권돼 교사로 임명된 김
전북도교육청이 내년도에 운영될 혁신학교를 공개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25개교내외를 선정하고 종래 혁신 초등학교와 벨트로 이을 중등학교, 도심형 혁신학교 등 5개교 내외를 지정하는 것을 포함, 총 30개교 이내의 신규 혁신학교를 선정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혁신학교 공모와 관련, 관심을 갖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공모계획 설명회를 이날 갖은 뒤 내달 13일까지 접수를 받아 11월 중순경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별도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학교 구성원의 자발성과 의지, 혁신학교의 철학 등 준비정도를 평가하는 교육지원청의 심사 결과와 도교육청 심사결과를 합산한다. 선정된 학교는 내년 3월부터 2019년 2월까지 3년간 운영된다. 한편
교육부의 유·보통합 추진 의지에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멘붕 상태에 빠진 가운데 내년도 교육 예산안 편성을 높고 서로간에 팽팽한 줄다리기로 갈등의 골만 깊어 가고 있다. 이는 전북을 비롯한 시·도교육청은 열악한 재정난으로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을 책임질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에 정부는 어린이집에다 0∼2세 유아보육까지 떠넘길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24일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세종청사에서 회장인 장휘국 광주교육감을 비롯해 김승환(전북), 김복만(울산), 설동호(대전), 민병희(강원), 김지철(충남)등 10명의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황우여 교육부장관과 교육현안을 두고 간담회를 가졌다.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