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동부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창원 LG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브랜든 크럼프와 이현민의 활약을 앞세워 81-73으로 승리했다.LG는 이날 승리로 홈경기 4연승을 달리며 9승째(7패)를 올렸고, 이날 패배한 전주 KCC(9승 7패)와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반면 LG에 발목이 잡힌 동부는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고, 5패째(11승)를 당했다.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3쿼터에 18득점을 쏟아낸 마퀸 챈들러(29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안양 KT&G가 전주 KCC에 85-65, 20점 차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내달렸다.챈들러는 전반까지 6득점으로 잠잠했지만 3쿼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18득점을 기록하는 매서운 공
올 시즌 K-리그 타이틀의 주인공은 수원이었다.프로축구 수원삼성은 7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에두와 송종국의 연속골로 정조국이 한 골을 만회한 FC서울을 2-1로 물리쳤다.지난 3일 원정으로 치러진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수원은 종합 전적 1승1무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김호 감독 재임 시절인 1998년과 1999년, 차범근 감독 부임 첫 해인 2004년 리그 정상에 올랐던 수원은 4년 만에 통산 4번째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이미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수원은 리그마저 제패하며 명실공히 올 시즌 최고의 클럽임을 재확인시켰다.반면, 올 시즌 중반 17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벌이며 리그 2위로 챔피언전까지 진출한 서울은 수원의
4년 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한 수원의 힘은 '변화'였다.지난 9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드러난 차범근 수원 감독(55)의 '변화'가 챔피언결정전에서 성공으로 귀결됐다.후반기 리그와 컵대회에서 부진을 쉽게 떨쳐내지 못하던 차 감독은 2군에 머무르던 배기종(25), 문민귀(27), 안영학(30), 최성환(27), 홍순학(28), 안효연(30) 등에게 기회를 부여, 부상에서 복귀한 주전들을 섞은 1.5군에 가까운 베스트11을 구성했다.베스트11을 쉽게 바꾸지 않는 지도 방식을 고수했던 차 감독에게는 일종의 모험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전문가들조차 차 감독의 달라진 모습에 의문을 표했다.그러나 이들의 기용이 기존 선수들에게 자극을 줘 치열한 주전경쟁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던 차 감독의 전략은 들어 맞았
전북현대가 올 해 새로 영입한 신인선수 6명이 합류한 가운데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이번에 전북 유니폼을 새롭게 입게 된 선수는 1순위 지명을 받은 임상협(20․MF)을 비롯, 한종우(4순위․MF․22), 김영종(5순위․MF․22), 용효중(6순위․MF․22), 김성재(DF․18), 김태현(MF․22 이상 번외지명) 등 6명이다.1순위로 입단한 임상협은 장훈고 재학시절 전국대회 3관왕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이 일품이다.특히 고교시절 주목을 받으며 일본 류츠케이자이대학에서 입단제의를 받아 일본 축구도 경험했던 유학파로 지난해 일본대학리그 우승도 이끌었던 재목으로 차세대 중원 사령
기성용(19)과 이청용(20, 이상 서울)이 노련한 차범근 감독(55, 수원)의 심리전에 휘말릴 것인가? 차범근 수원삼성 감독은 지난 3일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 결정 1차전에서 FC서울과 1-1로 비긴 뒤 서울의 에이스 이청용과 기성용을 심리적으로 압박했다.차 감독은 경기 후 "기성용을 마크한 조원희가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했다.이 때문에 오늘 경기장에서 기성용의 모습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청용 역시 전반전에 반짝하긴 했지만 김대의가 문제없이 마크했다.다음 경기에도 그대로 마크를 붙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서울의 두 마리 용(龍)으로 불리는 기성용과 이청용은 아직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다.이들이 포스트시즌 경기를 치르는 것도 이번이 생애
2009년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42명이 참가한다.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오는 2월3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2009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 참가자 42명을 확정했다고 3일 전했다.드래프트 참가대상자의 면면을 보면 1부 대학 4학년 졸업예정자 27명, 3학년 재학선수 6명을 비롯해 2부 대학 선수 4명, 해외동포 선수 5명이 포함돼 있다.KBL은 이색적으로 이번 국내선수 드래프트 참가자 전원에 대한 프로필 영상을 제작해 KBL 홈페이지(www.kbl.or.kr)에 게재, 차기 시즌 KBL에서 활약할 미래의 스타를 미리 선보일 예정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한편, 지난 2008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40명이 참가해 22명이 선발됐다./뉴시스
K-리그 우승팀을 맞히면 우승팀 유니폼과 나이키 축구공 등이 쏟아진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오전 "챔피언 결정전 2경기만을 남겨둔 가운데 축구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챔피언 맞히기'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한다"고 전했다.연맹 측은 "K-리그 우승팀을 맞힌 정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우승팀의 유니폼(상의)을 비롯해 나이키 축구공, EA사 게임 CD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고 설명했다.이벤트 참가자는 우승팀과 응모자의 인적사항(이름, 주소, 연락처)을 적어 이메일(event@k-leaguei.com)로 응모하면 된다.접수 마감은 챔피언결정 2차전이 열리기 하루 전인 12월6일이다.수원삼성과 FC서울이 격돌할 챔피언결정 1차전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2차
"2년 간의 아픔 되풀이하지 않겠다!" 2004년 이후 4년 만의 K-리그 왕좌입성에 도전하는 수원삼성의 차범근 감독(58)이 FC서울과의 마지막 승부를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차 감독은 2일 낮 12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2008 챔피언결정 1차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부임 첫해인 4년 전 포항스틸러스를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던 차 감독은 2006년 챔피언결정전에서 성남일화에 무릎을 꿇어 고개를 숙였다.수원은 지난해 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에 아깝게 패하며 또다시 우승을 놓쳤다.2년 연속 고배를 마신 차 감독으로써는 이번 챔피언결정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
FC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58)이 2일 낮 12시 30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2008 챔피언결정 1차전을 앞두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올시즌 선두 수원(17승3무6패 승점 54점 +22)에 득실차에서 밀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서울(15승9무2패 승점 54점 +19)은 지난 11월 30일 벌어진 플레이오프에서 울산현대를 연장접전 끝에 4-2로 꺾고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라이벌 수원과 맞닥뜨리게 된 서울의 귀네슈 감독은 "두 팀은 정규리그를 같은 승점으로 마무리했다.차범근 감독과 수원 선수들 모두 훌륭하지만, 서울도 수원 못지않은 전력을 갖고 있어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 2007년 귀네슈 감독이 서
2008년 K-리그 시상식이 달라진다.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 이하 연맹)은 오는 9일 열리는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에 기존 미리 발표하던 베스트11과 감독상을 포함해 최우수 선수상(MVP)과 신인선수상 등 수상자가 모두 현장에서 발표된다고 1일 전했다.그동안 K-리그 시상식은 사전에 수상자의 명단이 알려져 시상식의 의미가 퇴색됐던 것이 사실이다.이에 연맹은 올 시즌부터 시상식의 의미를 드높이고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부문별 최종 수상자는 후보선정위원회에서 각 팀이 제출한 팀별 베스트11과 MVP, 신인선수상 후보의 올 시즌 기록과 팀 공헌도 등을 종합 평가, 부문별 약 4배수의 후보를 1차 선별한 뒤 K-리그 기자단 투표로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후보선정위원회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의 세계랭킹이 107위로 상승했다.지난 주까지 세계랭킹 118위에 머물렀던 이형택(32, 삼성증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11계단 오른 107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난 30일 막을 내린 'ATP 던롭 월드챌린지' 대회 단식 준우승을 차지한 이형택은 107위로 올해 모든 일정을 마치게 됐다.이형택은 11월23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벌어진 ATP투어 '게이오 챌린저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랭킹포인트 55점을 획득, 134위까지 떨어져 있던 순위를 118위로 끌어올렸다.2주 만에 29계단을 뛰어 오른 이형택의 현재 랭킹은 올해 남아있는 투어대회와 챌린저대회가 없기 때문에 랭킹 변동이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따라서 이형택은
FC서울이 연장전에만 3골을 넣은 끝에 울산현대를 꺾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정규리그 2위 FC서울은 30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플레이오프'에서 연반 전반 7분에 터진 데얀의 결승골에 힘입어 리그 4위 울산현대를 4-2로 물리쳤다.서울은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12월3일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정규리그 1위팀 수원삼성과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갖는다.서울의 세뇰 귀네슈 감독은 지난 07년 사령탑을 맡은 후 울산전 4무1패 끝에 첫 승을 거뒀다.울산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준플레이오프에서 전북현대를 차례로 꺾고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지만, 막강 전력 서울에 가로 막혀 챔프전 진출이 좌절됐다.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양 팀 선수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이형택이 던롭 월드챌린지 준우승에 그쳤다.세계랭킹 118위 이형택(32, 삼성증권)은 30일 일본 도요타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던롭 월드챌린지 단식 결승전에서 랭킹 119위 소에다 고(24, 일본)에게 0-2(2-6 6-7)로 패했다.지난 23일 막을 내린 게이오 챌린저 대회 결승전에서 소에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이형택은 이날 설욕전에 나선 소에다의 공세를 막지 못했다.소에다와의 상대전적에서 3전 전승으로 앞서고 있던 이형택은 첫 세트를 2-6으로 빼앗긴 뒤 노련미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6-7로 내줘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이로써 준우승 상금 3000 달러(약 440만 원)와 랭킹포인트 38점을 획득한 이형택은 오는 12월1일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고개를 숙였다.눈 앞에 잡힐 것 같던 첫 목표를 이루지 못한 좌절과 아쉬움은 그들을 한동안 일어서지 못하게 하기에 충분했다.그러나 올 시즌 투혼을 발휘한 이들의 경기력은 내년을 기대하고도 남음이 있었다.지난 26일 프로축구 준플레이오프에서 '현대家' 형제 울산현대에 패해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전북현대가 09시즌 재기를 다짐하고 있다.올 시즌 시작전만 해도 전북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꼽혔다.최강희 감독은 지난 시즌이 끝나기 무섭게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강민수(22) 영입으로 첫 발을 내딛고 1주일 뒤 포항스틸러스의 수비수 김성근(31)과 윙어 최태욱(27)을 받아들였고, 이요한(23), 조재진(27)을 영입, 올 시즌 퍼즐 맞히
강원도민프로축구단(가칭 강원FC)이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강원FC는 26일 오전 "최순호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한 강원FC는 김상호 수석코치, 최진철 수비전담코치, 서동명 골키퍼플레잉코치, 구상범 스카우트로 코칭스태프를 짰다"고 전했다.코칭스태프 영입을 완료한 강원FC 선수단은 12월초 첫 훈련을 갖는다.이후 강원FC는 12월18일 오후 5시30분 창단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2009시즌 준비에 들어간다./뉴시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김재박 감독의 '사인거래' 발언에 대해 진상 조사에 나섰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6일 LG 트윈스 김재박 감독(54)이 전날 진주에서 마무리 훈련을 마친 뒤 모 언론과 만난 자리에서 프로야구에 '사인거래'가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진위 여부룰 파악키로 했다.김재박 감독이 말 한 것으로 열려진 '사인거래'는 수비 때 상대 타자에게 사인을 흘리고, 자신의 타석 때 다시 도움을 받는 뒷거래로 승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잘못된 행위이다.하일성 총장은 "김 감독과 통화를 한 뒤 정확하게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 지 물어보겠다.왜 이런 말이 나왔는지 당황스럽다"고 전했다.당황스럽기는 LG 트윈스도 마찬가지다.LG 트윈스 조연상 홍보팀장은 "축구에서 K-3의 승부조작 이
'울산의 염기훈이냐, 전북의 최태욱이냐' 항상 축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현대가(家) 더비'가 벌어진다.물러설 수 없는 단판 승부를 앞두고 있는 울산현대와 전북현대는 26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2008 준플레이오프전을 갖는다.정규리그를 4위로 마친 '형님' 울산은 지난 22일 포항스틸러스(리그 5위)와의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안착했다.후반기 막판 파죽의 3연승으로 6강 막차에 오른 '아우' 전북(리그 6위)은 23일 난적 성남일화(리그 3위)에 2-1 역전승을 거둬 울산과의 '현대가(家) 더비'를 확정지었다.'난형난제' 울산과 전북의 맞대결에서 양 팀을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들의 신경전
명가재건인가, 영광재현인가? 현대 가문의 두 형제가 외나무 다리 위에서 양보없는 한판승부에 나선다.울산현대와 전북현대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2008 준플레이오프전을 갖는다.정규리그를 4위로 마친 '형님' 울산은 지난 22일 포항스틸러스(리그 5위)와의 K-리그 6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후반기 막판 3연승으로 기적의 6강 진출에 성공한 '아우' 전북(리그 6위)은 23일 난적 성남일화(리그 3위)를 연장전 끝에 2-1 역전승으로 물리치고 다음 라운드에 올라서 울산과 만나게 됐다.지난 2005년 인천유나이티드를 꺾고 K-리그 정상에 올라선 울산은 3년 만의 우승을 통해 '명가재건'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역전의 명수' 전북이 성남을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K-리그 막판 3연승으로 정규리그 6위를 차지한 전북현대는 23일 오후 2시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위 성남일화와의 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 2008 6강 플레이오프에서 1-1 동점이던 연장전반 9분에 터진 루이스(27, 브라질)의 천금같은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전북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울산현대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단판승부를 벌이게 됐다.지난해 포항스틸러스에 패해 K-리그 준우승에 머물렀던 성남은 이날 전북에 져 지난 2006년 이후 2년 만의 왕좌 재탈환 도전에 실패, 아쉽게 올 시즌을 마감했다.모따(28)~두두(28, 이상 브라질)~조동건(22) 삼각편대를 앞세운 성남은
전북현대가 오는 23일 성남일화와 2008 K-리그 6강 플레이오프를 펼친다.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이날 경기에서 전북현대는 첫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첫 발을 내딛게 된다.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집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특히 올 시즌 성남과의 네 차례 맞대결에서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전북현대는 이날 반드시 승리를 거둬 4강에 진출한다는 각오다.시즌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6강에 오른 전북현대는 이날 최강의 전력으로 경기에 나선다.비록 임유환, 강민수, 김형범 등이 월드컵예선 출전으로 인해 다소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 또한 승리에 대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이날 경기에서는 최근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조재진이 골 사냥에 욕심을 내고 있다.올 시즌 10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