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동백로타리클럽은 31일에 전주 평화동 소재 꽃밭정이 복지관에서 ‘사랑의 식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매일 100개의 도시락을 싸서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에게 집까지 배달한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 조영순 회장은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봉사로 사회에 보탬이 되는 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동백로타리클럽은 올해로 창립10주년을 맞은 순수 여성클럽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이 복지관에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에 3년째 배식봉사에 나서고 있다. /정병창기자
전북도교육청과 도내 자치단체들이 도시지역 고등학교 무상급식 확대 시기와 관련, 재정난을 이유로 엇갈린 입장 차를 보이고 있어 우여곡절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는 도교육청은 학생복지 차원에 하루 속히 서둘러야 한다는 반면에 지자체들은 재정난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2일 개최될 전북교육행정협의회에서 '도시지역 고교 무상급식 확대 지원'을 안건에 올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전북도를 비롯해 전주, 익산, 군산, 김제, 남원 등 5개 시 지역의 지자체와 고교 무상급식 확대를 위해 예산 분담 가능 여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의 이 같은 계획대로 고교 무상급식이 확대된다면
전북과학고등학교 2016학년도 신입생 경쟁률이 3.75:1를 기록했다. 전북과학고(교장 홍진석)는 지난 25~27일까지 입학원서 접수결과, 60명 정원에 225명이 지원해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의 20%(12명)를 선발하는 사회통합 전형에는 27명(기회균등 전형 13명, 사회다양성 전형 14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3.05:1)에 비해 다소 높아졌다. 학교 측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성취평가제 적용 절대평가 방식의 내신 성적 반영에 대해 지원자들이 부담을 덜 느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전북과학고 관계자는 “지난 해와 동일하게 올해에도 신입생 60명(3학급) 전체를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학교 4곳에 대한 재무감사에서 교직원들의 비리가 대거 적발됐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이들 4개교에 대한 감사 결과, 모두 17건의 부적정한 회계업무 처리를 적발하고 관련 교직원 47명에 대해 경고 및 주의 처분과 함께 1,800여만 원의 재정적 처분을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학교의 적발된 비리 내용은 예산편성·집행지침에 피복은 시설관리직이나 체육·과학교사와 같이 업무성격상 제복 또는 작업복의 경우에만 구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12~2013년에 학교 체육대회용 교직원 운동복을 구입하고자 집행된 800여만 원에 대해 전액 회수처분을 내렸다. 또 육아 휴직자에게 복직 후 7개월째 되는 급여일에 지급해야 할 육
공개석상서 학생 담배 피우게 하기, 교실서 종교의식 행사, 강제야간 자율학습 보충수업 강요 등 학생인권에 개념이 없는 교사들에 대해 교육감의 신분상 처분에 대한 권고가 요구됐다.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 학생인권심의위원회(위원장 송기춘)는 27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학생인권피해 사례를 발표한 뒤 전북교육감에게 학생인권을 침해한 교원 9명에 대해 신분상 처분을 권고했다. 학생인권 피해사례에 따르면 우선 전주의 A고교 교사는 지난 4월 야간자율학습 감독을 하다가 담배 냄새가 나는 4명의 학생들을 발견하고 "담배를 피우려면 남자답게 공개적으로 피워라"고 말했다. 며칠 뒤 이 교사는 점심시간에 담배 냄새가 났던 4명의 학생들을 급식실 앞으로 불러 담배를 나눠주면서 피우라고 했다
전국에서 4번째로 '교육재정파탄위기 극복과 교육재정 확대를 위한 전북운동본부'가 출범한 가운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교육연대 등 도내 81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교육재정확대 전북운동본부는 26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몰린 지방교육재정 안정화를 위해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중앙 예산으로 편성해 책임지고 내국세 교부율을 20,27%에서 25.27%로 확대하라”며 “앞으로 교육복지를 위해 교육재정 GDP 6% 확보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주장했다. 전북운동본부는 이어 “박근혜 정권은 새로운 복지 사업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재원 마련 없이 지방재정교부금으로 관련 예산을 지출하게 함으로써 법을
2016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가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이뤄진다. 2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원서는 고교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이 기간까지 접수하면 된다. 졸업자 중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를 경우 출신고교나 주시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 중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또 장기입원환자, 군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및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 중에서 선택하면 되고, 맹인, 청각장애 등 시험 특별관리대상자는 전주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다.
학교업무 혁신방안 추진전북도교육청은 일선학교 교사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필요한 정책사업과 공모사업을 폐지하는 등 업무혁신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일선학교 업무최적화를 위한 업무혁신방안 계획을 24일 발표했다 업무혁신방안에 따르면 우선 학교안전교육 설명회, 진로진학 박람회, 영재교육 정책세미나 등 모두 11개의 정책사업에 대한 평가를 향후에는 강요하지 않을 방침이다. 또 교원인사만족도 조사와 대학생 멘토링제 등 9개 사업에 대한 평가도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진행해 온 25개 공모사업 가운데 20개를 사실상 폐지키로 했다. 폐지될 사업은 비만예방 건강학교, 인성교육 중점학교, 교사 수학동아리 등이다
도내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 일반고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이 1만1,681명이며 이를 위한 고입선발고사는 오는 12월 18일에 실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6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학 전형요강을 확정해 21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주 23개교 7,805명, 군산 6개교 1,836명, 익산 7개교 2,040명 등 총 36개교에서 11,681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모집정원(36개교 11,344명)보다 337명이 늘어났다. 이 같은 현상은 평준화지역인 3개 시 일반고 학급당 정원을 전년보다 1명씩 늘린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중3학년은 2000년도 출생자로서 전년보다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
학생 인권과 신상을 보호해야 할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 팀장인 A조사관이 조사과정에서 신고 학생도 모르게 신분을 누출시켜 파문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전북지역 모 여고의 B학생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C교사가 학생인권을 침해했다며 국가권익위원원회 신문고에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이 신고 건은 전북도교육청 소속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로 이첩돼 지난 7월에 해당 사건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가 착수 됐다. 하지만 조사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당시 조사를 맡은 담당 조사관을 배제한 체 조사팀장인 A씨가 이 학교 C교사에게 B학생의 동의도 없이 신분을 누설하는 우를 범했다. 이 때문에 신고자인 B학생은 앞으로 학교생활에 난감해질 상황이 발생됐다. 실제 개인정보보호법에 제34조에 근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그간 삼성전자에 전북지역 학생들을 취직시키지 말 것을 지시했다는 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전북지역 중학생들의 삼성드림클래스 캠프 참여 거부 사실을 언론들이 비판하고 나서자 김 교육감이 페이스북을 통해 당위성을 주장하며 반박하고 나섬에 따라 불거졌다. 김 교육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삼성 드림클래스 캠프 참여 거부에 따른 당위성을 주장하면서 "캠프 참여 거부외에도 삼성과의 관계에서 거부하는 것이 또 하나 있다"며 “전북교육청은 3년 전부터 관내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에 전북 지역 학생들을 취직시키지 말라는 지시를 해놓았다"고 공언했다. 이 말은 그가 그 동안
학교업무를 마음대로 조작해 운영하는 등의 비위 사실로 교사들이 대거 징계 처분을 받았다. 20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무주에 소재한 A중·고등학교에 대해 최근 감사를 벌인 결과 교원 16명에 대해 징계조치를 내렸다. 이번 감사는 이 학교 일부 교사들이 학교 업무를 마음대로 조작해 운영하고, 다른 교사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민원이 지난 4월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 돼 도교육청이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에서 학교장은 일부 교사들이 수십만 원에서 1,000만원 이상의 지급 근거 없는 격려금을 수수토록 했으며 한 교사는 공문서를 변조해 부당하게 격려금을 수수했다. 또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업무담당 교사가 자신과 친분이 있는 일부 특정 교사들에게 복무권한을 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