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이번 주 사실상 막을 내린다.오는 24일까지 국정감사 일정은 잡혀 있지만, 25일 윤석열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을 기점으로 예산정국이 펼쳐진다.17개 시도와 각 지역 정치권은 639조원의 새해 정부예산안을 놓고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성없는 전쟁’을 치르게 된다.전북은 일찌감치 예산전쟁에 뛰어들어 사상 첫 9조원대 확보를 목표로 총력을 펼치고 있다.하지만 내년 예산 확보는 어려운 대내외 경기 상황에 의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도와 정치권이 이런 상태에서 9조원대 예산 확보라는 목표를 이
전라북도 산림자원의 미래을 책임지고 있는 산림환경연구소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로 들어서는 10월에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전라북도의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아수목원을 다녀왔습니다.전라북도 완주군 동상면에 위치한 대아수목원은 산림휴양, 산림문화공간, 자연환경, 식물종의 다양성 확보를 바탕으로 미래와 희망이 있는 전라북도의 산림자원 조성을 목적으로 1988년 수목원으로 지정됐고 1995년 개원 한 곳입니다.약 150ha 면적에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금낭화 자생군락지 와 산림문화
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 내구연한이 도래되어 4년 후 2026년이면 종료된다.신규 소각장 건설을 위해서는 최소 5년 이상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장소 선정 등 소각장 운영방향 확정이 시급하다.그간 ‘쓰레기 대란’ 같은 사태들이 야기돼 왔던 점에서 더욱 그렇다.전주권광역소각자원센터는 전주시뿐 아니라 완주, 김제, 임실 지역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현재 남아있는 시간은 불과 4년.성공적인 소각시설 신설을 위한 로드맵 마련과 행정 계획이 절실한 시점이다./편집자주 ▲전주권 광역소각장 운영방향 시급전주시
하인들의 휴식공간을 위해 정자까지 만들었던나눔의 철학이 숨 쉬는 공간 ‘몽심재’(夢心齋)천년의 역사와 문화의 고장 남원! 춘향전의 무대 광한루원, 지리산둘레길, 뱀사골계곡, 실상사, 교룡산성, 혼불문학관, 서도역 등등.자랑할 곳도, 둘러볼 곳도 많은 지역이다.몽심재는 죽산 박씨의 고택으로 수지면 호곡리 흠실마을에 자리해있는 250여년 된 한옥이다.몽심재에 들어서면 좁다란 마당 끝에 우뚝 서 있는 다섯 칸짜리 사랑채며 대문 옆에 붙어 있는 두 칸짜리 행랑채의 아기자기함에 한 번 놀라고 좁은 마당 위에 ㄷ자 형태로 들어선 안채 때문에
민선8기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부안군 최초로 온전한 재선에 성공한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권익현 군수는 그동안 부안군 예산 8000억원 시대 개막과 3년 연속 국가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고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노을대교 건립 확정,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 육성, 제값 받는 농수산업시스템 마련을 위한 부안형 푸드플랜 구축,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준비 등 지방 소도시 부안군을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품 도시로 성장시키며 큰 이목을 받고 있다.무엇보다 1차 산업
제20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오는 20일 ‘발효, K-food의 시작’이란 슬로건 속에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된다.이번 행사는 전북 발효식품의 가치를 높여 식품산업의 토대를 다져왔으며, 이제 막 성년이 된 전주국제발표식품엑스포는 그동안 발효식품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식품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킴으로써 전북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발효식품 메카’로 올려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발효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홍보 창구 역할은 물론 영세한 식품기업의 판로 개척 통로 역할을 통해 발효식품의 본 고장이라는
전춘성 진안군수가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다. 민선 7기 2년간 군정을 이끌고 지난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전 군수는 취임과 동시에‘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미래 진안’을 민선8기 군정 비전으로 정했다. 비전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과감한 혁신으로 새롭게 시작하여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진안군 성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새롭게 변화하는 계획도시 △골고루 잘사는 경제육성 △누구나 누리는 복지생활 △꿈을 실현하는 인재양성 △가고싶고 찾고싶은 휴양관광 △군민에게 신뢰받는 소통행정 등 여섯가지
2022년 정기국회 국정감사가 중반전에 들어섰다.국정감사에서의 국회의원 성적표는 국감 후 이어지는 예결위원회 및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국감 활동은 매우 중요하다.지난 4일 시작된 국감에서 전북 정치인들은 비교적 좋은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 결정적인 한 방은 없었다는 평이 많다.절반을 넘어선 올해 국정감사.국감 초중반에 거론된 전북 현안 및 지역 국회의원들의 활동을 살펴본다./편집자주13일까지 치러진 국정감사에서 아직까지 크게 이슈화된 건 없다는 평가가 다수다.도민들은 “남원 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와
학교운동부가 스포츠클럽으로 전환된 지 1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양새다.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최근 학교운동부의 스포츠클럽 전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상회복할 의사가 있는 종목은 기존처럼 할 뜻을 밝혔기 때문이다.전북교육청은 2년 전부터 학교운동부를 스포츠클럽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잰 걸음을 걸어왔다.모든 종목이 클럽 형태로 전환된 것은 아니며 일부 종목을 클럽으로 진행한 것이다.일선 현장 혼란도 제기됐지만 선수부족이나 합숙 훈련 등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여기에 보다 많
사계절 내내 꽃이 만발하는 곳, 남원 도심 속 향기원으로 꽃나들이를 떠나 봅니다.구 역사 철길과 이어져 있어 아련한 풍경이 그려지는 곳입니다.2004년 남원역이 새로운 곳으로 옮기게 되면서, 구 역사 근처에 넓은 꽃밭을 조성했습니다.시민들은 덕분에 계절마다 새로운 꽃동산을 보면서 산책을 즐기는 게 일상이 되었습니다.남원 향기원은 영화 같은 아련한 풍경에 전국의 사진가들도 자주 찾는 명소가 되었는데요.따뜻한 늦봄엔 양귀비꽃으로 붉게 물들고, 여름엔 수레국화와 해바라기, 배롱나무꽃도 만날 수 있습니다.▲ 초가을, 알록달록 백일홍의 매력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말 관광객을 손짓하는 「제17회 순창장류축제」로 떠나보자.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고추장민속마을과 발효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순창장류축제는 관광객들을 만족시킬 핵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10월 전국에서 열리는 어느 축제보다도 독특하고 재미있는 체험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발효과학을 바탕으로 고추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스를 개발해 먹을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게다가 고추장을 상징하는 붉은 옷을 입고 먹거리, 상품 구매를 하면 할인 혜택도 받을 수
민선8기 전주시 우범기 호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우 시장은 취임당시 “강한 경제가 이끄는 대변혁을 통해 전주가 다시 전라도의 수도로 우뚝 설 때다"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지난 100일 동안 지역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벽을 허물고 전주가 강한 경제도시로 나아가는 기틀을 다졌다고 밝혔다.과감한 규제완화와 공격적인 투자유치, 거시적인 비전을 향한 속도감 있는 정책으로 조직개편, 전주시정연구원 조직 등 변화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대한방직터, 종합경기장 개발의 물꼬를 트는 등 지역의 판을 확실하게 뒤바꿀 수 있는 ‘큰 꿈’으로
전북중앙신문이 정론직필의 사명감으로 전북지역 사회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 비상을 위해 도약해 온 격동의 20년 세월.어느새 기념비적인 창간 20돐을 맞아 감회가 무척이나 새롭다.전북중앙은 도민을 주인으로, 진실을 생명으로, 사랑을 가슴으로’란 사시 구현을 목표로 지난 2002년 창간을 시작으로 전북도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왔다.특히 전북도민들에게 생생한 정보와 정확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전체 편집국 기자들이 불철주야(不撤晝夜) 혼신을 다해 뛰었다.더욱이 도내 각 지자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정책 현안의 핵심 과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학생중심, 미래교육을 기치로 내건 서 교육감은 취임 100일 동안 매일 교육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안파악과 해결책 마련에 고심했다.중앙부처를 찾았고 국회의원도 만나 현안을 설명하고 협조도 구했다.도지사 및 14개 시군 지자체와 교육협력을 추진해 방과후 학교, 돌봄, 폐교활용, 해외연수 등 교육현안을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전북교육 대전환을 위해 소통과 협력으로 기초학력은 물론 미래환경 교육까지 갖춰야 할 서거석 교육감을 만나봤다./편집자주 -취임 100일의 소회“전북교육을
근로능력이 미약한 저소득 취약계층 참여 주민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근로능력 고취 및 직업능력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는 전북군산지역자활센터.전북군산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 및 자활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따뜻한 사회적 경제공동체 실현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특히 자활 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위해 근로 연계를 통한 자활의욕 증진, 자원연계를 통한 자활지원, 경쟁력있는 자활기업 설립, 사회적경제 주축 자활기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편집자주 ▲전북군산지역자활센터는지난 2001년 7월에 설립한 전북군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수확기에 접어든 농촌 들녘에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가고 있다.45년 만의 유례없는 쌀값 폭락이라는 현실 앞에 잠을 이룰 수가 없을 정도다.물가는 치솟는데 유독 쌀값만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현실을 원망하며 농민들의 가슴은 새까맣게 타 들어가고 있다.농민들은 정부를 향해 “폭락하는 쌀값 대책을 마련하라”며 성난 농심(農心)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쌀값이 폭락하자 수확을 앞둔 농민들은 도내 곳곳에서 논을 갈아엎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은 지난 26일 정부가 제시한 45만톤 규모 쌀 시장격리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장기적인 대책 마련을
2022년 정기국회의 국정감사가 오는 10월4일부터 3주간 실시된다.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여야 정치권간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올해 국정감사에서 전북은 창과 방패 두 가지 모습을 보이게 된다.지역 현안을 성사시키기 위해선 도내 의원들이 강력한 대여 공세를 펼쳐야 한다.반면 전북도 등 지역에선 현안 공세에 대한 타 정치권의 지적을 철저하게 방어해야 한다.전운이 감돌고 있는 올해 정기국회 국정감사를 미리 살펴본다./편집자주 전북 현안 추진 위해 의원들 총공세요즘 국회에 있는 전북 지역구 의원실은
#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길 선선한 가을이 성큼 다가와 트레킹을 하기 좋은 날씨가 다가온 만큼 아름다운 자연풍광이 담긴 곳으로 떠나봅니다.이번 취재는 금강의 발원지이자 물의 고장인 장수로 떠나볼텐데요. 전라북도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에서 추천하고 있는 장수의 천리길 중 뜬봉샘생태길로 여정을 시작해봅니다.금강의 물줄기가 시작되는 장소인 뜬봉샘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장소를 직접 만나러 떠나는 여정은 자작나무 가득한 길에서 여러 식물과 동물들을 만나는 곳이기도 하는데요. 아름다운 길에서 만난 풍경들을 사진과 영상으로
▶ 김제지평선축제의 모태(母胎) 벽골제 김제 시민의 지속된 노력의 결실로 올해 24회를 맞은 김제지평선축제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그 장대한 막을 연다.지평선축제의 모태 벽골제에는 이천 년 전 이 땅에 치산치수를 통하여 민생의 안정을 꾀하려는 지도자와 민중의 염원이 담겨있다.올해로 24회를 맞는 지평선축제는 민생의 삶을 우선으로 생각했던 조상들의 애민사상과 지혜가 함축된 벽골제 축조를 바탕으로 하며 이 두 유형, 무형 문화는 어언 24년 세월을 함께 나누며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왔다. ▶ 과거와 현재의 하모니를 통해 미래로
“작품을 준비했던 지난날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며, 좋은 결과를 얻게 된 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전국무용제에서 전북의 춤을 마음껏 발휘하겠다.”지난 6월 제31회 전북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명선현대무용단의 강명선 대표의 당시 소감이다.강명선현대무용단은 이날 무용제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현대무용으로 재해석한 ‘명작의 숲-레오나르도 다빈치’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휘몰아치는 르네상스의 바람이 손끝에서 흩날리는 현대무용이 무대에 흩어지고 그 끝에 이를 조망하는 시선이 작품 포인트다.이제는 전국무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