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대입 수능시험을 60여일 앞 둔 가운데 수험생들의 학습 리듬 유지를 강조하고 나섰다.이 시기가 어려운 고비인 만큼 지나친 불안감이나 무리한 계획보다는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설정한 뒤 자신감을 갖고 꾸준하고 차분하게 생활할 것을 주문했다.도교육청은 “모의 수능시험 성적이 학생부 성적보다 우수한 학생들은 모의평가의 새로운 유형에 대한 분석과 EBS연계 문제에 대한 문제 변형 방향 등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올해 수능은 EBS 교재 연계율이 문항수 기준 70% 수준으로 출제되므로 상위권이든, 중하위권 학생이든 EBS파이널 강의 및 교재에 나오는 문제들은 꼭 풀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위권 학생들은 자주 틀렸던 문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를
전북도교육청이 2011학년도 중등 공립교사 142명을 선발한다.도교육청은 17일 ‘2011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 www.jbe.go.kr)를 통해 공고했다.2011학년도 중등 교사 선발은 영어 20명, 수학 16명, 특수 42명 등 총 19개 과목에 142명으로, 이중 장애인 모집 인원은 8명으로 총 모집인원의 6%에 달한다.이번에 특수교사 모집인원이 예년에 비해 대폭 늘어난 것은 특수학교 2개교가 내년 3월 1일자로 정읍과 남원에 신살되고, 특수학급을 증설했기 때문이다.중등 교사 응시원서는 오는 27일부터 10월1일까지 도교육청 중등온라인채용시스템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제1차 교육학 및 전공
전주 삼천초등학교(교장 김한수)가 전주시청소년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6학년 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학교 폭력 관련 동영상과 실제 사례를 통해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부각했으며, 학교폭력 예방법과 학교폭력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김한수 교장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실태와 현황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이 같은 교육기회를 마련해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안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명랑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한국한방고등학교와 진안군보건소가 17일 한의약 공공보건사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의약 공공보건서비스 학교 건강 증진 프로그램 제공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에 대한 업무연계 및 상호협력 체계 구축과 함께 한의약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진안군보건소에서는 한방고 학생들에게 연10회 이상에 걸쳐 한의약예방교육 프로그램 한방비만교실, 한방기공체조, 사상체질교실 등을 제공하기로 약속했으며, 한방고 학생들은 한방관련 기초 지식을 다양하게 접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한국한방고는 지난 8월에 교과부로부터 양방치과조무원 양성 특성화고등학교로 지정 받은바 있다./강찬구기자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임승주)은 15일 2010년도 백일장대회와 ‘박성우시인 초청 교양강좌 및 팬 사인회’를 가졌다.이번 백일장대회는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및 추석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열렸으며, 대상에 초등부 전주화산초 6학년 이범규군, 중등부 소양중 창가영양, 고등부는 전주한일고 조하나양이 대상을 받는 등 각 부분별로 우수자 33명이 각종 상을 받았다.박성우시인 초청 교양강좌 및 팬 사인회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교양강좌가 실시됐으며, 작가가 쓴 ‘난 빨강’을 비롯한 대표 시집에 작가가 친필 서명한 저작물 120여권을 추첨을 통해 나눠줬다.교육문화회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백일장
전북도교육청이 교육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전북도교육청은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군산 리버힐호텔에서 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도청과 시·군청 공무원 120명이 참여하는 ‘교육청·지방자치단체 합동워크숍’을 열었다.도교육청 예산과와 도청 교육지원과 주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전북 교육협력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소통을 통한 원활한 교육사업 추진에 무게를 두고 있다.16일 특강에 나선 우명숙 한국교원대 교수는 ‘교육자치와 일반자치 연계협력을 통한 교육협력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를 통해 교육자치와 일반자치의 행·재정적 측면을 분석하는 등
국제로타리 3670지구 새전주로타리클럽(회장 박찬호)은 16일 송천나눔 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혜옥)에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에어컨과 컴퓨터 3대, 52인치 대형 TV 등을 전달했다.박 회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미소를 잃지 말고 그늘 없이 정서적으로 안정을 갖고 각자의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천사같은 아이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데 있어 작지만 큰 보탬이 되어 로타리의 작은 씨앗이 점차 큰 열매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강찬구기자
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박현일)은 책 읽는 분위기 조성과 도서관 활성화 차원에서 다독자를선정해 시상했다.군산문화회관은 15일 군산지곡초등학교 3학년 박세민 학생을 다독왕으로 선정하는 한편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각각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과 다독가족 3가족을 선정했다.다독왕이 된 박군은 지난 1년 동안 365권의 책을 읽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다독 가족 수상자인 고석권 가족은 1025권, 권성구 가족 893권, 김민재 가족825권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박현일 관장은 “미래를 지배하는 힘은, 읽고 상상하고 소통하는 능력”이라며 “미래에 대해 상상하기 위해서는 독서가 가장 중요하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강찬구기자
전북도과학교육원(원장 송국현)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15일 ‘엘림 은혜의 집’을 방문해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전북과학교육원 직원들은 설과 추석 등 명절과 연말연시 등에 자발적으로 작은 성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용)도 15일 팔복동에 있는 호성보육원 등 3개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생들을 격려했다./강찬구기자
장수산서고등학교(교장 문애선) 4-H동아리가 전국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산서고 2학년생 6명은 한국4H본부 주최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청양군의 숭의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과제 발표대회 및 내고장 농특산물 자랑 경진대회에서 장수 한우와 사과를 주제로 콩트를 해 갈채를 받았다.이번 행사는 각 시도별로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의 장점을 연극, 콩트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자랑하는 잔치 한마당으로, 전국에서 14개 팀이 참가했다.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장수를 알리기 위해 방과 후에도 자발적으로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작품을 구상화하는 등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장수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문 교장은 ‘4H 동아
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 이조영)이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무지개 물고기’를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공연했다.‘무지개 물고기’는 마르쿠스 피스터의 원작을 토대로 한 그림책으로, 친구들과 나눔의 중요성 및 즐거움을 주제로 한 작품을 다시 인형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 이번 공연을 준비한 ‘동화와 함께하는 어머니 독서 동아리(혜윰)’ 회원 15명은 지난 4월부터 동화구연 기법을 배우고 인형 및 소품을 제작해 왔으며,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취학전 어린이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주게됐다.이번 공연에는 한가람어린이집과 함열성심어린이집 등 유치원 원아들과 도서관 이용객 등이 참여해 즐겁게 관람했다.이조영 관장은 “동
남원용성고(교장 김환종) 공정표, 배병연 학생이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모바일로보틱스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용성고는 지난해 대회에서도 같은 직종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2년 연속 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남원 용성고는 전문계 고등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2009년에 로봇제어과로 학과 개편 후 교육 과정과 연계한 로봇 프로그래밍 분야의 기능 훈련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일궈냈다.학교측은 그동안 새로운 직종 발굴을 통해 우수한 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선수와 지도교사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우수기관 방문 및 평가전을 통한 실력 향상과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에 전념했다.한편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학생들에게는 상금 1천200
법원이 익산 남성고와 군산 중앙고의 자율형사립고(자율고) 취소처분에 대한 효력을 정지한 가운데 도 교육청이 결정에 대한 항고를 하지 않았다.14일 전주지법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법원이 남성고와 중앙고의 학교법인이 낸 자율고 취소처분 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것과 관련, 도 교육청의 항고 기한일인 이날까지 항고장이 법원에 접수 되지 않았다.법원은 앞서 지난 7일 효력정지에 대한 결정문을 도 교육청에 송달했으며, 결정에 대한 즉시 항고는 결정문이 송달된 이후 7일까지 해야하지만 도교육청은 항고장을 법원에 접수하지 않았다.이를 두고 도 교육청은 행정력 낭비 등을 최소화하고, 본안 소송에 집중하기 위해 항고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시스
전북교육연구정보원(원장 남화식)은 14일 민족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에 있는 장애인 야간학교인 다온학교를 방문, 쌀 등 생활필수품과 벽걸이 선풍기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전북도과학교육원(원장 송국현)이 계절별로 실시하는 가을밤 별자리 관측 행사가 13일 밤 시민과 학생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원에서 실시됐다.이번 가을철 별자리 여행에서는 별자리 보기판과 망원경 사용법 설명, 사이버 별자리를 이용하는 가을철 별자리 시연, 달과 목성 관측, 플라네타리움 관람 등이 이뤄졌다.특히 중등 아울로스 앙상블 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참여해 오카리나를 연주해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송 원장은 "천체 관측을 통해 우주에 대한 관심과 탐구 의욕을 증진시키는 한편 음악회까지 곁들여지면서 가족 화합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강찬구기자
남원 대강중학교(교장 정낙무) 학생과 학부모들은 14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봉사체험학습을 실시했다.학생들은 이날 점심 식사 보조와 청소 및 환경정리, 그리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었으며, 의지할 곳 없는 어른들과 자기 몸조차 가누기 장애인들을 보살피면서 사랑을 체험했다.정 교장은 “항상 어리기만 한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 애쓰는 모습을 대견했다”며 학부모들과 자녀들이 손을 잡고 사랑의 봉사를 하면서 봉사를 통해 자신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다는 큰 교훈을 터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흐뭇해 했다.이 학교는 전교생 26명의 작은 학교로, 가족학교 우수인증제 선도학교로 운영 중이다.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학교에 상주하는 전문 상담 인턴교사 40명을 2학기에 추가 배치하고 14일과 15일 전북과학교육원에서 직무 연수를 실시한다.전문 상담 인턴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청소년기의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사전 예방과 지도 및 상담활동을 수행하며 학생들의 부적응과 일탈 행동 방지하고 자살, 학교폭력, 성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도교육청은 지난 3월 72명의 상담 인턴교사를 배치한 데 이어 이번에 40명을 추가 배치하게 된 것. 도교육청 인성인권교육팀 강일영 장학관은 연수 첫날 특강을 통해 “인턴교사는 학생, 교사, 학부모를 사랑하고 이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해해야 한다”며 “전문가로서 이들의 성장, 발달, 문제 해결을
전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송용한)가 군산 지역 다문화가정과 공동체 결연을 맺었다.전북외고는 10일 ‘우리 마음 한마음 다문화가족과의 한마당’을 주제로 외고 학생 및 학부모가 다문화 가정의 자녀 및 부모와 1대 1로 맺는 결연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다문화 가정 학생의 복지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더불어 사는 교육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다문화가정 간, 결연을 맺은 가정 상호간에 유익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 전북외고 학생회와 학부모회는 오는 10월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함께 전주 한옥마을의 전통문화 1박2일 체험, 11월에는 입학사정관제의 이해, 우리자녀 바르게 이해하기, 엄마 나라 이해하기 등 학부모 교육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만남을 추진하고
제 28회 전국 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김제 중앙초 6학년 배영훈 학생이 기계과학부문에서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11일과 12일이틀동안 군산대학교와 새만금전시관 등에서 개최됐다.이번 대회에 도내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3부 29명이 참가했으며, 배군 외에도 전라초 6학년 최도원 학생과 서신중 2학년 양우빈 학생이 은상, 로켓과학부문에서 부안중 3학년 장세윤 학생이 은상, 전자과학에서 이리영등초 6학년 유상빈 학생이 은상, 탐구토론 부문에서 전북과학고등학교팀이 동상을 수상했다./강찬구기자
전북도교육청은 13일 전북교육문화회관 공연장에서 6급 이상 일반직 공무원 등 1천85명을 대상으로 ‘부패 없는 깨끗한 전북교육’ 실현을 위한 공직자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에는 청렴강사로 위촉된 한국투명성기구 서생현 고문이 참여해 ‘부패극복 성공사례’라는 주제로 부정부패가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강연했다.김승환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부정부패의 씨앗은 정적인 토양에서 싹이 튼다’는 점을 강조하고 잘못 관행화된 교육 비리를 과감히 척결해 나가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청정 전북교육’이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찬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