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토목환경공학과 남궁문교수가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최근 열린 ‘대한민국 지역박람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남궁문 교수는 그 동안 지역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인력 양성을 위해 ‘광역경제권선도사업’, ‘산학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을 주도해 왔다. 특히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산업체와 연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업체에서 요구하는 실용성 및 창의성을 고려한 정책을 대학 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익산=문성용기자
익산시가 중앙체육공원에 음악분수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뒤 늦게 알려져, 특혜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등을 위해 총 13억 6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2009년 중앙체육공원 내에 음악분수를 설치했다. 그 당시 대형 사업으로 업계에서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중앙체육공원 음악분수 조성 사업은 수도권의 P 사가 수의계약을 통해 수주했다. 시는 P 사의 음악분수가 특허제품으로써 기술력이 뛰어난 만큼 수의계약을 체결했다며, 특허제품에 대한 수의계약은 법적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P사 뿐만 아니라 여러 음악분수 제작 회사가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업체
익산시는 (예비)사회적 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 시청 광장에서 ‘(예비)사회적 기업 제품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4개 (예비)사회적 기업이 참여, 육포 및 화장지, 누룽지, 된장, 고추장, 청국장, 간장 등의 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동그라미플러스가 생산한 ‘맛있는 육포’와 (주)산마루의 ‘구수한 누룽지’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유)제은리소스의 화장지, 국산 농산물을 주원료로 제조·가공한 황수연전통식품의 고추장과 된장 등도 맛과 품질이 뛰어나다. 시 관계자는 “(예비)사회적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
익산시 동산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는 공동으로 26, 27일 양일 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들 3개 단체 70여 명의 회원들은 배추 1천여 포기를 담아, 홀몸 어르신 및 한부모 가정, 경로당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 단체는 지난 서동축제 먹거리 장터 운영 수익금을 통해 배추 및 김장 재료를 구입,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동산동 통장협의회 탁영수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산동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3개 단체는 매년 김
익산시는 26, 27일 양일 간 부안 농협변산수련원에서 시 관계자 및 지역 통·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리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통·리장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동시에 지역 봉사자로 변화된 모습을 갖추기 위한 것. 이 기간 중에는 여민동락공동체 권혁범 총괄운영국장이 ‘마을경영전략 및 비전 수립’, 한국능률협회 신혜경 강사가 ‘조직 활성화를 통한 혁신과 리더쉽’을 주제로 각각 강의를 실시한다. 이통장연합회 원대영 회장은 “그 동안의 통리장으로서 역할과 활동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rdquo
전국체전 현지 실사단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익산시의 체육 시설 등을 점검하기 위해 26, 27일 양일 간 이 지역을 방문한다. 이 기간 중 실사단은 익산시로부터 지역 별 경기장 배정 기준, 경기장 활용 계획, 시·군 별 종목 배정, 경기장 신설 및 보수 계획 등을 청취할 계획이다. 또한 주 개최지인 익산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실내 체육관, 익산 야구장, 배산 실내체육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오는 2018년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정식 44 종목, 시범 2 종목 등 46개 종목에 선수단과 임원 3만여 명이 참가한다. 정식종목은 축구와 야구, 농구 등 10개 단체 종목, 육상 및 수영, 사이클 역도 등 22개 기록 종목, 복싱 및 레슬링, 씨
익산시는 25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여성 친화적 지역발전정책 토론회’에 참석,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및 지역발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날 토론회는 지역발전정책과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연계성을 모색,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 ‘여성이 만들어가는 지역 희망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관계 전문가 등이 나서,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 등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익산시 박귀자 여성친화담당관은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 도시 익산의 ‘여성친화적 지역발전 사례’를 발표했다. 박 여성친화담당관은 “시의 여성친화 정책은 지자체
익산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연장, 시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민 편익 증진 및 서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시내 주요도로의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1시간으로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시내 주요도로 107개 구간, 104.34㎞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이 1시간 유예되며, 교통 흐름에 불편이 없는 구간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시는 교통 흐름에 방해가 되거나 보행자 통행에 불편을 주는 구간에 대해서는 현행 5분 단속 유예시간을 없애고, 즉시 단속할 방침이다. 횡단보도 10m 이내, 보도(인도), 대각주차, 홀짝 구간
익산시 금마면 주민 숙원 사업인 동편·도천 보건진료소 신축 사업이 완공과 함께 25일 개소했다. 이날 금마면 현지에서는 이종석 부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김연식 시의원, 주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이 부시장은 “동편·도천 보건진료소 신축을 계기로 농촌 지역 보건의료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다”며 “앞으로 의료 취약지역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5억여 원을 투입 금마면 용순리에 동편 보건진료소, 신용리에는 도천 보건진료소 신축 공사를 전개해 왔다. 이들 보건소에는 진료실과 건강 증진실, 환자 대기실 등
익산 지역을 대표하는 도보 여행길인 함라산 둘레길 주변이 건축 폐기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행정 당국의 강력한 지도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익산시는 함라면 함라산 일원에 산과 강으로 이어지는 도보 여행길 ‘백제의 숨결, 익산 둘레길’을 조성 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건축 폐기물로 추정되는 상당량의 쓰레기 더미가 둘레길과 산기슭에 방치돼 있어, 둘레길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실제 중앙교회연수원과 칠목재 가든에서 조금만 산 길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건축 폐기물을 담은 비닐 포대가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렇듯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함라산 둘레길이
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정은택)은 22일 병원 1층 로비에서 병원 관계자,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예술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WK 통합예술교육연구소(대표 김자영) 소속 요양 보호사, 찬조 무용팀 등이 나서 라인댄스 및 동요, 재즈댄스, 컨츄리 댄스, 생활 체조, 한국 무용 등을 선보였다. 원광대 병원 관계자는 “입원 생활에 지친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익산시 산들강웅포마을이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등급 체험휴양마을 인증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민박 등 전국 농촌관광사업장 200곳을 평가한 결과, 산들강웅포마을은 1등급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장 심사단을 통해 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등 70개 항목에 대한 현장 심사를 실시했으며, 산들강웅포마을은 모든 부문에서 별 5개를 받았다. 산들강웅포마을은 앞쪽에 금강이, 뒤로는 함라산이 자리하고 있어,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지난 2008년부터 문화복지시설 및 농촌관광시설 등이 조성되면서, 체험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이를 통해 한 해 평균 9천여 명의 체험 및
‘제1회 익산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성과 발표회’가 22, 23일 양일 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이한수 시장, 김대오 시의장, 지역사회서비스 이용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는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참여 3개 기관 교사 및 아이들이 나서 공연을 펼쳤다. 아이들은 플롯과 바이올린, 첼로를 연주하고, 교사들은 ‘미녀와 야수’를 합동 연주했다. 또한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제공 기관 이용자들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은 ‘천지창조’, ‘나를 찾아가는 여행’, ‘마음나무 길’, ‘신나고 행복한 놀이길’, ‘내 마음의 길&
민선 5기 익산시의 마지막 인사에서 서기관 승진 요인 발생이 유력한 가운데 특정 학맥 독주는 안 된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 당초 내년 초 시행될 시 인사에는 서기관 퇴직자가 없기 때문에, 해당 자리 승진 요인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시가 행정직 서기관 교육 티오(T.O)를 전북도에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연스럽게 서기관 1자리가 공석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서기관 자리를 놓고, 벌써부터 대상 후보들 간의 치열한 물밑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 행정직 서기관 승진 후보 군으로는 B 과장을 비롯해 L 과장, C 과장, 여성인 K 과장 등이 꼽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시 최대 학맥으로 꼽히는 I 고등학교 출
‘원광대학교· 계명대학교 정기 교류 행사’가 21일 대구 계명대에서 양 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 교는 지난 1998년 결연을 맺은 이후, 정기적으로 간담회 및 야구 교환 경기, 공동학술세미나 등을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원광대 이재봉 교수와 김진병 교수가 나서 발표 및 토론을 펼쳤으며, 야구 경기는 계명대가 1대 0으로 승리했다. /익산=문성용기자
백제 문화예술의 정수로 꼽히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에 대한 해체 작업 마무리와 함께 본격적인 복원 공사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미륵사지 석탑 복원 착수식’이 오는 26일 금마면 미륵사지 현지에서 익산시와 국립문화재연구소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착수식은 미륵사지 석탑이 일제 강점기 시절 콘크리트 보수 이후, 100여 년 만에 다시 제 모습을 찾는 시작을 알리는 자리. 이 자리에서는 전통 무용과 무왕 행차 재현 공연을 시작으로 미륵사지 석탑 보수정비사업 계획 보고, 심초석 놓기 시연 등이 이어진다. 또한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서는 국립문화재연구소, 전북도,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 특
최근 원광대학교 병원(병원장 정은택)은 원광문화센터 5층 회의실에서 노사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노사 임·단협 교섭 조인식’을 개최했다. 원광대 병원은 본 교섭 6회, 실무 교섭 5회 등 총 11차례의 노사교섭을 통해 임금 잠정 합의서를 체결했다. 노사 양측은 임금 총액 기준 2.45%, 기본급 대비 2.89%(정율 100% 기본급화)에 합의했으며, 임금 소급분은 총 4회에 걸쳐 분할 지급키로 했다. 정은택 병원장은 “교섭을 원만히 마무리 해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율 타결이 정착되 길 바란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익산시는 시민건강 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민 누구나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 동네체육시설 확충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야구장 1면, 농구장 2면, 족구장 2면 및 부대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익산야구장에 선수대기실 및 심판실, 기록실, 감독실, 관람석, 화장실 등을 확충키로 했다. 또한 시는 10억 원을 투자해 종합운동장 일원에 리틀 야구장을 조성, 미래의 야구 꿈나무를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총 사업비 95억 원을 투입 마동 일원에 국제 규격의 테니스장 14면과 다목적 구장 등을 갖춘 테니스
익산시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주요 도로 및 간선 도로 제설 작업을 위해 살포기, 제설기 등 제설 장비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이달 초부터 주요 결빙 우려 교량 및 고가도로 경사지 190여 곳에 적사함 및 모래 주머니를 배치했다. 여기에 염화칼슘 600톤, 소금 600톤, 모래 주머니 5만 개 등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골목길, 보도 등에서의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내 집 앞 눈 치우기가 필요하다”며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익산시는 20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산림 바이오매스 사업을 통해 수집한 사랑의 땔감을 전달했다. 시는 그 동안 숲 가꾸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간벌재 등을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수집했다. 간벌목은 그대로 방치할 경우 산불 발생 시 대형인화물질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땔감으로 사용하게 되면 산불 예방과 함께 목재 활용도를 높이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에 시는 땔감 36톤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8세대에게 공급했다. 시 관계자는 “땔감을 운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취약계층 신청 세대에 한해 공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