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글짓기지도회(회장 유현상)가 주관한 ‘제2회 창의성을 기르는 독서․논술쓰기 지도의 실제’ 세미나가 13일 전주 관내 글쓰기 지도교원과 전북글짓기지도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교육청 강당에서 열렸다.이날 세미나에는 아동문학가 강대택 전 회장이 강사로 나서 ‘모국어에 은혜’라는 주제를 통해 국어 사전의 활용 방법과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 서기문 용안초 교사가 ‘독서요법을 활용한 독서지도’를 통해 현장에서의 독서지도 방법을 제시했다.또 김주연 임실초 교사는 ‘초등학생 발달단계에 맞는 맞춤형 동시쓰기의 지도의 실제’란 주제로 강연했다.유현상 회장은 “우리 어린이들
전북도교육청이 16일 대변인으로 김지성 전주 한일고등학교 교사(47)를 임명했다.김 대변인은 전교조 전북지부 정책실장을 지냈으며, 현재 도교육청 행복한 교육 공동체 추진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김 대변인은 앞으로 교육 주체는 물론 도민과 언론의 창구로서 김승환 교육감의 개혁 정책을 대변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김 대변인은 “김 교육감이 하고자 하는 교육 개혁과 혁신이 도민과 교직원, 학부모에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순히 교육청 생각을 표현하는 데 멈추지 않고 다양한 도민의 의견이 교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찬구기자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가 25일부터 시작된다.전북도교육청은 16일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는 대입수능 원서 접수가 도내 6개 시험지구교육청(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및 각 고등학교별로 9월9일까지 실시된다고 밝혔다.접수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접수는 토요일, 일요일을 제외한 12일 동안 계속된다.응시원서는 응시자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재학생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한다.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나 기타 학력인정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그러나 졸업생의 경우 접수일 현재 주소지가 시험지구를 달리하는 주소지로 이전한 경우에는 관할 시험지
전북도교육청의 진북동 옛 청사가 7차 입찰 끝에 58억원에 매각됐다.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옛 청사 매각을 위한 7차 입찰을 실시한 결과 56억7천770만원에 낙찰됐다는 것. 응찰자는 전주시내 모 교회로 알려졌다.이번 낙찰 금액은 도교육청의 최초 매각 예정가 69억7천124만원보다 20% 가량 낮아진 것이지만 이번 입찰 예정가격 55억7천7천여만원에 비해서는 1억여원이 높은 금액이다.도교육청은 이날 구 청사 매각으로 당초 교육과학기술부가 신 청사 건립을 조건으로 약속한 국고보조도 받게 됐다.도교육청은 신 청사 건립에 필요한 지방채 214억원을 발행했으며, 옛 청사 매각 대금을 제외한 158억여원을 조기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된 것. 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전북도교육청이 3년여 만에 실시한 교육행정직 본청 근무희망자 공모에 선발 인원의 2배가 넘는 총 38명이 지원했다.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본청 전입을 희망하는 6~7급 공무원에 대해 전입공모제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주까지 접수를 마친 결과 교육행정 6급은 총 6명 모집에 21명이, 교육행정 7급은 10명 모집에 17명이 지원했다는 것. 도교육청은 인사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및 우수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해 공모제를 실시했다.지난 2004년 6급 이하 5명, 2005년 하반기 7~8급 18명, 2007년 6급 이하 19명 등을 공모제로 전입했으나 이후 중단됐다.도교육청은 이번 공모제의 신청자격을 6급의 경우 교육행정 6급 경력 2년 이상 5년 이내인 자, 7급의 경우 교육행정 7급 경력 2년 이상 4년 이
전주교육청(교육장 이재경)이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교복투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적 소외 계층 자녀를 위한 문화예술체험 캠프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문화예술체험 ‘문화어울림’ 프로그램은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기 위해 교복투사업 학교 중 전주동북초 등 7개 초등학교 60여명의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매월 토요휴업일 체험활동과 연결된 여름방학 문화예술체험 캠프로 실시됐다.학생들은 전통을 체험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전통예절 및 다례체험, 한지공예, 민요배우기, 매듭공예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한옥생활체험관에서의 하룻밤은 전통을 몸으로 체험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데 좋은 기회가 됐다./강찬구기자
2010 한여름밤의 청소년과학캠프가 13일과 14일 1박2일에 걸쳐 구이청정인성수련원 일원에서 학생 320여명, 교사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과학캠프는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청소년과학탐구반전북분원과 전북청소년과학탐구회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전주예술고 박교선 교사의 과학마술쇼와 새의 비상과 회전 등 22개 과학체험부스, 그리고 과학교실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수업이 이뤄졌다.저녁시간에는 과학강연과 한여름밤의 열기를 식혀주는 장기자랑 및 캠프파이어, 다음날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한 창의성 겨루기 대회가 열렸다.초․중․고 별로 종이컵 빨리쌓기, 도미노게임, 창의성 토론대회를 주제로 열띤 경쟁이 이뤄졌다.김승환 교육감은
완주 봉동초등학교(교장 서명래)가 제2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전국 초등 유일의 단체상과 동상 1명, 장려상 4명, 입선 3명 등의 수확을 거뒀다. 제2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과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대회로 입상자에게는 해외연수, 상장, 상금 등 다양한 수상 특전이 주어지는 전국적인 발명대회이다.시상식은 지난 13일 서 교장을 비롯한 입상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특허청장의 시상으로 이루어졌다.봉동초는 완주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발명 교실의 터전으로 자리 잡고 지난 2008년 9월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발명교육 및 행사로 완주 과학 교육에 선도하고 있다.올해는 완주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발명교재를
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박현일)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했다.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창의력․ 사고력 신장을 위한 책 속의 보물 찾기’를 주제로, ▲개인별 독서 점검 및 독서 계획서 작성하기 ▲우리 시대 책벌레 경험담 읽기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내 마음을 울린 구절 발표하기 등 독서 습관을 형성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우수학생에게는 13일 수료식에서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다.국립중앙도서관장상에는 전주교대군산부설초등학교 6학년 박온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에는 군산신흥초등학교 4학년 김연우, 군산교육문화회관장상에는 전주교대군산부설초등학교 4학년 이단디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현일 관장은 &
정읍 배영중학교(교장 장성기)는 13일과 14일 이틀간 김제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연어’의 작가 안도현 시인을 초청해 그의 삶과 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독서캠프’를 열었다.이번 독서캠프는 올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원북운동’의 일환으로, 50명의 학생이 참여해 모둠별로 작품을 읽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한편 독서골든벨 등으로 분위기를 돋웠다.배영중은 청소년의 방황극복을 다룬 ‘완득이’의 유명작가 김려령씨의 또다른 작품 ‘작가의 ‘우아한 거짓말’과 안도현 시인의 ‘연어 이야기’ 등 총 4권을 책읽기 도서로 선정했다.안도현
전북도교육청이 13일 유치원 및 초등교사 199명과 중등교사 235명 등 총 434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오는 9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초등 교사 인사에는 신규교사 83명이 새로 임용되고, 중등 인사에서도 영양교사 161명이 포함돼 실제 일반 교사의 전보는 소수에 그쳤다.교육청 등에서 일했던 파견 교사들도 이번 인사를 통해 각급 학교로 복귀하게 됐다.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로 초등 교과전담교사 33명을 추가로 배치해 수업의 질 향상을 괴했으며, 영양교사의 대거 이동으로 학교 급식의 변화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한편 도교육청은 초중등 교감과 교장, 전문직 인사는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거친 뒤 단행할 예정이다./강찬구기자
건전한 게임문화 형성 및 기능성게임의 대중화를 위한 ‘2010 전국기능성 게임대회’가 14~15일까지 전주화산생활체육관에서 열린다. 전북도가 주최하고 (사)전북디지털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녹색 인터넷 세상을 선도하는 전라북도’를 주제로 개최된다. 대회 첫 날에는 바투와 오디션 잉글리시, 헥서스 디럭스 등 기능성게임을 종목으로 전국의 게이머가 참여하게 되며, 특별행사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자가 한 팀을 이루는 ‘1080 우린 한가족 카트라이더 게임대회’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제2회 대통령배 전국 e스포츠 아마추어 대회’ 전북 대표 선발전이 행사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대회 종목은 서든어택
전북도교육청이 교사와 교육 공무원이 촌지를 받거나 입찰 비리에 개입한 사실을 신고하면 최고 3천만원의 보상금을 준다는 내용의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렴도 향상과 맑고 투명한 교육행정을 통한 청정 전북 교육을 실현을 위해 ‘공익신고자 보호 및 보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교육감 소속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의 부조리를 막기 위해 이를 신고하는 자에 대한 보호와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는 보상금을 지급받기 위한 신고기한은 부조리 행위가 있은 날부터 2년 이내나 부조리 행위를 안 날부터 2개월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 보상금의 지급 최고한도액은 3천만 원으로 하되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 내용을
전북도교육청이 익산남성고와 군산중앙고에 대해 자율형 사립학교 지정 취소를 통보해 이들 학교에 지원할 학생과 학부모들의 혼란감이 증폭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지난 9일자로 두 학교의 자율고 지정이 취소됨에 따라 내년도 신입생은 자동으로 평준화 지역 일반계 고교 전형절차에 따라 선발해야 한다”고 밝히고 이 같은 내용을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9일~11월 2일 원서를 접수받아 11월초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던 두 학교는 11월 16~22일 원서를 접수해 연합고사를 거친 후 학생을 배정받게 됐다. 학생 선발방식도 내신석차 백분율 50%이내 학생 지원 후 추첨으로 선발하는 방식에서 선복수지원(선발고사 72%+내신28%) 후 추첨형식으로
김병기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원곡문화재단이 수여하는 제1회 원곡서예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곡서예학술상은 한글 서체인 원곡체를 개발한 故 원곡(元谷) 김기승(1909∼2000년) 선생 탄생 100주년과 서거 10주기를 맞아 올해 제정한 상으로 김 교수는 그간 서예 분야에서의 학술적 역량을 인정받아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서예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20권에 이르는 저서와 60여 편이 넘는 논문, 156편의 서예평론, 각종 서예 학술지 등에 연구 성과를 게재해 서예계에서 매우 우수한 연구자로 평가돼 왔다. 또 서예 실기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난해 미국과 폴란드 등에서 서예 퍼포먼스 및 특강을 가졌으며, 중국과 일본, 미국, 대만 등 유명 전시회에도 초대돼 다
전북도교육청은 인사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본청 전입(9월1일자 인사)을 희망하는 6~7급 공무원에 대해 전입공모제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우수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해 2004년 6급 이하 5명, 2005년 하반기 7~8급 18명, 2007년 6급이하 19명 등을 공모제로 전입시켜왔다. 이번 공모제의 신청자격은 6급의 경우 교육행정 6급 경력 2년이상 5년 이내인 자, 7급의 경우 교육행정 7급 경력 2년이상 4년 이내인 자에 한정된다. 도교육청은 13일까지 공모신청서를 접수받고, 서면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적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시스템 구축을 위해 9월 이후에는 보직관리 규정을 개정, 신뢰받는 인사행정을 펼쳐 나
전북도교육청이 군산중앙고등학교와 익산 남성고등학교의 자율형사립학교 지정·고시를 취소 처분했다.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정 취소에 관한 두 학교 법인에 대해 의견을 제출받은 결과 “해당 학교법인에서 최근 3년간 법인전입금의 전출 실적이 매우 저조하고, 최근 5년 간 학교법인에서 교육환경 개선 등 시설비 투자실적이 저조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법정부담금 납부의 불확실성, 고교평준화에 미치는 악영향 및 불평등 교육의 심화 등이 우려돼 지정·고시를 취소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행정절차법 제21조의 규정에 따라 지난 2일 해당 학교법인과 학교에 대해 지정 취소를 사전통지를 했고, 이에 따라 해당 학교법인(학교)은 6일 지정 취소에 대한 학교별 의견서를 제출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올해 처음 선정한 ‘전국 교과교실제 운영 콘테스트’에서 완주 화산중학교(교장 심의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교육과학기술부 주최로 실시한 이번 콘테스트에는 교과교실제를 운영중인 전국 647개교중 48개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으며 화산중이 탄력적인 교육과정, 내실 있는 수준별 수업, 교과별 특성화된 프로그램,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전북도에서 화산중외에 해리중, 여산고, 기전여고가 우수학교로 선정되었으며 주무교사에게는 호주, 일본, 대만의 선진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를 체험할 수 있는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교과교실제는 교사들이 전용교실에서 교수학습자료를 준비하면 학생들이 대학처럼 자신이 선택한 교과교실을 찾
자율형 사립고 지정 취소와 관련해 해당 학교 동창회가 철회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전교조 비하 발언을 해 전교조가 명예훼손으로 고소 고발할 방침을 밝히는 등 불똥이 커지고 있다.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 대상 학교인 남성고와 군산중앙고는 6일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법적 조치 등 모든 투쟁 방법을 동원해 필사즉생의 각오로 관철시킬 것”이라며 지정 취소 처분의 철회를 강력 주장했다. 해당 학교 동창회는 “김승환 교육감은 환골탈태해 역사적인 죄인이 되지 않기를 촉구한다”며 “김교육감 퇴진 운동까지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특히 이건식 김제시장(남성고 총동창회장)이 대표로 나선 가운데 총동창회는 문건을 통해 전교조를 &lsq
전북대학교와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미래인재학교’ 고교 지원 프로그램이 6일 호응속에 막을 내렸다. ‘미래인재학교’는 전북대와 서울대 소속 교수들과 사회 각계 전문가 등이 강사진으로 참가한 가운데 2일부터 4박 5일 동안 정읍․부안지역 12개 고교생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첫날 백종현서울대 철학과 교수의 ‘인간과 문화’에 관한 주제의 강의를 시작으로, 정근식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이현숙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의 특강에 이어 저녁에는 재학생과 선배와의 만남과 즐거운 대화시간이 진행돼 학생들의 궁금증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등 연일 뜨거운 열기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윤영관 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