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에 사용해야 할 수십억 원의 과태료 수입금의 절반 이상을 교통 경찰관들의 수당이나 급식비, 인건비 등으로 사용하고 있어 본래 취지가 무색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에 사용돼야 할 수십억원의 과태료 수입금 절반 이상을 교통 경찰관들의 수당 및 급식비나 인건비 등으로 지출, 당초 과태료 부과 취지와 달리 씌여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위반 과태료 수익금은 각 경찰서에서 교통경찰장비 보강과 교통업무 개선, 교통안전시설, 도로개선, 교통안전교육 운영비에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자동차교통관리개선특별회계법(자특회계법)에 따라 예산을 배정받고 있다. 전
5월 들어 두 번째 휴일인 7일 도내 지역은 비가 그친 뒤 선선한 바람까지 불면서 각종 축제 장에는 막바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5월 들어 두 번째 휴일인 7일 도내 지역은 비가 그친 뒤 선선한 바람까지 불면서 각종 축제 장에는 막바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지난 1일 개막, 이날 폐막한 제48회 풍남제와 제10회 전주 한지문화 축제 장에는 각지에서 몰려 든 1만 여명의 관람객들이 한지로 옷을 만드는가 하면 전주 공설운동장 앞에 마련된 난장에서 다채로운 게임 참여와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 남원 ‘2006 세계 허브산업엑스포’에도 내국인 뿐 아니라 러시아와 루마니아, 프랑스 등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이
군산에 사는 80대 노부부는 아들 며느리로부터 오랫동안 폭력과 성 추행을 당해왔다 군산에 사는 80대 노부부는 아들 며느리로부터 오랫동안 폭력과 성 추행을 당해왔다. 전과자인 아들 부부는 술만 마시면 노부모 집에 찾아가 폭력을 휘두르는가 하면 어머니에게 성적 희롱까지 하는 패륜을 저질렀다. 또 폭력을 휘두르는 것도 모자라 부모를 아예 내다버리는 ‘현대판 고려장’을 재현하는 패륜아도 늘고 있다. 몸이 불편한 김모씨(74)는 지난해 겨울 서울에 사는 아들을 만나러 갔다 마중 나온 아들에 의해 늦은 밤 서울의 한 외각에 버려졌다. 다행히 통행차량에 의해 조기 발견돼 객사는 면할 수 있었다. 매 맞고, 버려지고, 심지어 현대판 고
제84회 어린이날인 5일 도내 대부분 지방은 어린이들의 웃음만큼 날씨도 해맑겠다 제84회 어린이날인 5일 도내 대부분 지방은 어린이들의 웃음만큼 날씨도 해맑겠다. 그러나 밤부터 흐려져 주말과 휴일은 돌풍을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심술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대는 4일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5일 도내 지방은 맑은 후 밤에 북서쪽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4도, 낮 최고 기온은 24~26도로 다소 무덥겠으며 서해남부 해상의 물결은 앞바다에서 1~2m로 일겠고 먼바다에서는 1~3m로 점차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다. 기상대는 그러나 연휴가 이어지는 6~7일에는 돌풍을 동반한
‘5월은 푸르구나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가슴을 활짝 여는 5월. 산과 들에 푸르름 싹이 돋아나듯 그들의 꿈과 희망도 알알이 여물어간다.(관련기사 16,18면) 5일은 84번째 맞는 어린이 날이다. 전주 경기전과 전주대, 어린이회관, 전주동물원에서는 사생대회와 동요제 등이 펼쳐지고 원광대와 남원 사랑의 광장, 임실 오수의견 공원 등에서는 전통 풍물놀이 등 도내 곳곳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행사가 열린다. 전라북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맑은 꿈, 밝은 희망, 꾸러기 한마당’을 주제로 어린이회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국내 유명 인터넷업체의 고객정보시스템을 해킹, 무단 접속한 뒤 별도 프로그램을 이용해 고객정보를 빼내 타 사 인터넷업체의 고객 유치에 사용한 텔레마케팅 업자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내 유명 인터넷업체의 고객정보시스템을 해킹, 별도 프로그램을 이용해 고객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 타 사 인터넷업체의 고객 유치에 사용한 텔레마케팅 업자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특히 이들은 대량의 고객정보를 빼내기 위해 프로그래머를 고용, 개인정보 자동유출 프로그램까지 제작해 유출시킨 것으로 드러나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획기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4일 유명 인터넷통신 업체인 A사의 고객정보 30
경찰이 집회시위문화 자문위원회를 갖는가 하면 자문위원을 추가로 위촉하는 등 평화적시위문화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전북지방경찰청은 3일 청사 내 회의실에서 백남운 집회 시위 자문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면서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집회 시위 조정협의회’를 지방청과 도내 각 경찰서마다 운영키로 의견을 모았다. 자문위원회는 또 ‘조정협의회’가 집회시위 당사자들의 목적과 경찰의 방호목적이 충족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한선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집회 시위 현장
유사석유 및 면세유 불법유통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석유 및 면세유 불법유통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6일부터 4월30일까지 유사석유 및 면세유 불법유통 등 불법행위를 단속, 총 38건에 74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유사석유 유통이 25건(40명), 면세유 불법 유통은 13건(34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은 구속했으며 6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실제 경찰은 지난 3월 15일께 불특정 다수의 어민들로부터 어업용 면세 휘발유 1만9천리터(시가 2천800만원)를 매입 정제한 뒤 주유소 등에 유통시킨 정모씨(43) 등 2명에 대해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
교통사고와 아동학대, 어린이 대상 성범죄, 안전사고 등 어린이가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 내몰리고 있어 사회 안정망 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교통사고와 아동학대, 어린이 대상 성범죄, 안전사고 등 어린이가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 내몰리고 있어 사회 안정망 확보가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성범죄의 경우 어른들은 경각심을 갖고 대비하는 반면 어린이는 무방비 상태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아동학대=지난해 전북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 된 건수는 총 382건으로 전년도 355건에 비해 7.6% 늘었으며 2002년 184건, 2003년 243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학대유형은 정서·방임이 84건(30%), 신체적학대 30건
병무청이 올해 상반기 병역지정업체 25개 연구기관을 신규 지정했다 병무청이 올해 상반기 병역지정업체 25개 연구기관을 신규 지정했다. 2일 전북지방병무청에 따르면 병역지정 연구기관은 총 2천228개로 이중 벤처기업 부설연구기관은 기존 994개에서 1천19개로 늘었다. 이번 병역지정연구기관 선정은 지난 1월말까지 신청서를 접수한 (주)나스텍 엔지니어링 부설연구소 등 148개 벤처 기업 부설연구기관 중 연구인력, 연구개발 투자비 등 정밀 실태조사를 거친 후 선정됐다. 벤처기업 부설연구기관 선정은 전문 연구 인력을 지원, 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99년부터 연 2회 병역지정업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는
김현기(54·3사 9기) 제31대 향토 35사단장 취임식이 2일 오후 2시 부대 내 연병장에서 이형규 도행정부지사 박창명 9군단장, 방위협의회 위원, 장병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전통과 명예에 빛나는 35사단의 사단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북지역의 완벽한 향토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도민과 함께하는 부대 육성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신임 김 사단장은 서울 출생으로 육군 3사관학교 생도대장, 9군단 참모장, 35사단 정읍 연대장을 역임했다. 한편 이선철 전 사단장은 국방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