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우리동네 희망공약’을 전달받고 교육정책과 공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미영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청소년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전북 도민들로부터 받은 ‘우리 동네 희망공약’ 170여 가지가 담긴 책자를 전달했다.이미영 예비후보는 “내 정책과 공약에 반영된 내용도 많지만, 주민들이 원하는 ‘우리동네 희망공약’들을 살펴볼 때 전북교육을 살리기 위한 정책에 반영돼야 할
이재경 예비후보는 자사고 폐지에 ‘찬성표’를 던졌다.이 예비후보는 “경쟁위주 입시를 더욱 부추긴 자사고 폐지 정책에 적극 찬성한다”면서 “또한 자사고와 외고의 동시 선발 입학전형도 찬성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자사고 폐지 이후 수월성 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시했다.이 예비후보는 “설립 목적과 취지에 맞는 특목고 운영과 학생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며 “관련 과정에 적절한 지원
“너, 서예 시작한 지 얼마나 됐니? 이번 기회에 비상을 하자. 물고기도 뛰는데 나라도 못 뛸소냐. 글자에 산을 그려 그곳에 올라 춤 한 번 춰 볼까 한다. 생각도 해도 멋지지 않은가.”수십 명의 갤러리들을 향해 백담 백종회는 느닷없이 자신을 향한 독백을 쏟아낸다.그동안 많은 전시를 했지만 그럼에도 아직도 헤매고 방황을 하고 있다.이참에 몸이 부숴지도록 뛰어보겠다는 다짐도 뱉어낸다.“인생 중반 내가 가야 할 길은 어떻게 갈 것인지 고민을 하고 있다. 인생의 마무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춤 한 번 걸판지
전주지방법원이 예술법정으로 변모하고 있다.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을 수시로 전시해 법원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자는 의도다.현재 법원에서는 ‘전주를 보다 Digital’이란 제목으로 전주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유백영, 김영채, 박노성 등 3명의 사진작가가 전북무형문화재 조충익 선자장과 함께 부채에 전주를 담아 낸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지난달 8일부터 27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달 5일부터 30일까지 법원에서 순회전시 차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는 6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CS교육’을 실시했다.지역 사회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센터의 중장기 CS세부 실행계획 공유와 센터 방문객대상 친절도 향상을 위한 고객응대 요령 등으로 이뤄졌다.교육은 트렌드 변화에 따른 고객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례별 해결 로드맵에 따른 응대 방법을 직접 체험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이와 관련하여 이윤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의 고객 중심 사고가 확장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
드론기반 융합 미디어 아트쇼 ‘꽃심, 나르샤’ 제작발표회가 6일 월드컵경기장 특별전시관에서 열렸다.‘2018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 개막식 행사의 일환인 ‘꽃심, 나르샤’는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주만의 문화예술적 자산과 드론 기술을 결합해 지역특화 콘텐츠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결과물이다.6일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오는 7월 국립무형유산원 대공연장에서 1주일간 총 10회에 걸쳐 정식으로 선보일 ‘꽃심, 나르샤’는
2018 전북민속예술축제에 김제 김만경외애밋들노래보존회가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고창 강호항공고 풍물단은 청소년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지난 7일 국립무형유산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 1팀, 일반부 4팀이 출전해 그동안 쌓은 기량을 선보였다.대회 결과 일반부는 민속 부문에 출전한 김제 김만경외애밋들노래보존회가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230만원을 획득했고, 청소년부는 농악 부문에 출전한 고창 강호항공고 풍물단이 최우수상과 함께 상금 150만원을 가져갔다.이들은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러시아월드컵 대표팀 출정식이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 열린다.지역에서 월드컵대표 출정식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북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 A매치 유치 경험과 U20월드컵 개최 운영에 따라 전주시가 가장 큰 점수를 얻어 월드컵대표 출정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날 출정식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과 대표팀 평가전이 끝난 직후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전주월드컵경기장은 지난 2017 FIFA U-20월드컵에서 기니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모두 승리로 이끌었던 장소이기도 하다.이날 열릴 보
전북도체육회는 지난 7일 전주대학교 예술관 jj아트홀에서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운영에 따른 토요스포츠강사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 사업은 주5일 수업 시행 후 늘어나는 학생 여가 선용 지원 및 체력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학교안 186개교, 학교밖 164개소 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도한다.학교안 프로그램은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이 운영되고 학교밖 프로그램으로는 볼링, 발레, 트램폴린, 수영, 승마 등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종목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시 △극사실畵 이상철 초대전 : 전주미술관 기획전시실 29일까지△백담 백종희 ‘필묵비상’ 서예전 : F갤러리 5월2일까지△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 1기 입주작가 창작발표전 : 연석산미술관 27일까지△장영애 개인전 ‘clue for something_mirror’ : 우진문화공간 갤러리 18일까지
전북도교육감 선거가 정책선거로 돌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3일 제1차 공약을 발표한 서거석 예비후보를 필두로 타 예비후보들도 자신만의 공약을 준비한 채 발표를 준비 중이다.이번 선거는 상대후보를 비방하는 등 과거 형태와 양상이 다를 것이란 전망이다.교육감 선거에 나선 각 후보들도 상대후보 비방이 결코 약이 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는데다, 유권자들의 성숙된 의식수준이 이를 허용하지 않는 분위기에서다.이번 교육감 선거는 지난 선거와 비슷하게 많은 후보들이 출마의사를 표방했다.게다가 김승환 현 교육감이 타 후보보다 가장 먼저 출
전북 유일 뮤지컬 극단 ‘뮤지컬 수 컴퍼니’가 본격 활동에 나선다.2014년 5월 설립된 비영리 단체 ‘뮤지컬 수’는 그동안 뮤지컬 불모지로 불리던 도내에서 꾸준히 공연을 제작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며 입지를 다져왔다.서울에서 현역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 온 박근영 대표와 뮤지컬 배우 겸 연출가 이주현 감독을 주축으로 총10명이 소속된 뮤지컬 수는 창작 쥬크박스 뮤지컬 ‘밤을 잊은 그대에게’, 김광석 Tribute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캘리그라퍼 석인 강수호의 작품집 ‘곁에 두고 싶은 사랑’이 발간됐다.중고급 캘리그라퍼들을 대상으로 교본 형태로 발간된 이번 작품집은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형구 시인의 첫 시집 ‘곁에 두고 싶은 사랑’을 바탕으로 한다.이형구 시인의 시집은 지난 2008년 발간됐으며, 석인 강수호는 우연히 시집을 접하면서 캘리그라피에 적절한 시구가 다수 포함돼 있음을 알게 됐다.강수호 작가는 이형구 시인의 수락을 받은 후 작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작업에 임했으며, 책을 통해 캘리그라피의 방향성을
전주시민축구단이 K3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7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화성FC와 K3리그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지난달 14일 FA컵 2라운드 홈경기서 1대0으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첫 출발을 기분 알렸다.하지만 지난달 24일 K3리그 1라운드 김포 원정과 28일 FA컵 3라운드 춘천 원정서 각각 0대5와 2대3으로 조직력에서 문제점을 보이면서 패했다.전주는 지난해 리그에서 화성FC와의 홈과 원정서 2대1과 4대0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기록했지만, 역대 전적에는 2승 5패로 열세다.이날 경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야구 전북대표에 군산남초가 선발됐다.이번 선발로 군산남초는 4년 연속 소년체전에 전북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을 얻게 됐다.지난해 11월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열린 1차 선발전에서 군산남초는 전주진북초에 패했지만 2차 선발전에서 1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이어 4일 열린 최종 결승전에서 다시 한 번 진북초를 상대로 대결을 벌인 결과 8대1 콜드승을 거뒀다.이번 우승은 소년체전 선발전 1차전에서 패한 이후 새롭게 2명의 코치를 추가 영입하고, 선수 개개인의 맞춤형 훈련을 실시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군산
전북도는 전북체육진흥기금 조성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올해부터 전북체육 꿈나무 육성사업을 위한 16개사업에 2억5,000만을 지원한다.체육진흥기금심위원회는 사업 공모를 통하여 지난 2월 6일에서 23일까지 접수된 24개 신청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적합성과 타당성, 사업효과 등을 심사해 최종 16개 사업을 선정하여 총 2억5,000만원의 기금지원을 확정했다.전북체육진흥기금은 지난 2005년부터 전북체육 진흥을 위한 체육발전 기반구축과 지역의 꿈나무 선수 발굴을 통한 우수선수 육성, 도민의 체육참여 확대를 통한 전북체육의 경쟁력 강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는 ‘Made in Jeonju' 4월 상영작으로 박현용 감독의 ’방문‘, 홍수경 감독의’최후의 만찬‘을 상영한다.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전개와 탁월한 인물 심리묘사가 인상적인 박현용 감독의 ‘방문’은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이 한곳에 모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홍수경 감독의 ‘최후의 만찬’은 할머니와 살고 있던 여고생 엄지가 할머니 실종 후 폭식증을 겪게 되고, 그런 엄지를 걱정해 찾아온 친구
이웃집 할아버지의 구수한 입담으로 삶의 역정 이모저모를 차분히 이야기하는 임동석 수필집 ‘나만 알고 남은 모르는 인생살이(신아출판사)’가 출간된다.제목처럼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삶의 단면, 그 일상의 의미를 저자는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이를테면 ‘아들에게’라는 수필에서 공무원 시험에 도전한 아들의 합격을 보면서 평생을 공직에서 지낸 저자는 이런 조언을 하고 있다.“지나고 보니 낙방의 고배만큼 소중한 것도 없더라. 맡은 직위가 그리 값지고 소중할 수 없더라. 이 세상에서 나만큼
2006년 문예중앙으로 등단한 이래 문학 고유의 정치성과 예술적 전위를 철학적 시야로 결합시키는 이론문학사연구와 현장비평에 매진한 문학평론가 함돈균은 ‘코끼리를 삼킨 사물들(세종서적)’을 통해 보이지 않는 존재의 깊이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소설 ‘어린왕자’의 주인공이 그림을 보여주며 던진 질문에 어른들은 예외 없이 모자라고 말하지만 어린왕자는 그 안에서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을 본다.어른이 사물의 겉 모양새를 인식의 근거로 삼는 반면 어린왕자는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며 오
전북체육의 60년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사진집이 발간됐다.체육발전연구원 이인철 원장이 60여년 동안 소중하게 모았던 사진집 ‘사진으로 보는 체육백년’은 일반체육, 보스톤 마라톤, 로칼 스포츠 등 세 장으로 구성됐다.체육대감에서 발췌된 일부 사진을 제외하곤 모두 체육발전연구원 소장 사진이다.이인철 원장은 사진수집을 위해 60년 동안 산과 들, 바다를 누비며 한뿌리 두뿌리를 모아왔다.그동안 수확한 뿌리들은 1,000매가 넘는 사진과 100점이 넘는 체육자료 등이 창고에 가득 쌓였다.수확한 뿌리들을 들고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