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발레시어터는 오는 26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순수무용의 향연을 펼친다.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세 가지 매력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춤바람 흥바람 정읍’ 공연은 전북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무용예술인들의 열정 넘치는 춤을 볼 수 있다.순수무용은 순수하게 추어졌던 역사기 깊은 춤을 의미하며 그만큼 예술성의 깊이가 깊다 발레는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또 현대무용으로는 ‘우리는 하나’란 작품을 마련했으며 한국무용으로는 부채춤, 태평무, 김평호류 남도 소고춤 등을 만날 수 있다.전북발레시어터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순
2023년 제15회 전북청년미술상에 이홍규 작가가 선정됐다.전북청년미술상은 서양화가 유휴열씨가 지난 1990년 전북청년작가의 창작분위기 활성화와 예술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순수미술상이다.12회까지 이어오다가 안타깝게도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중단되었으나 2021년에 부활헤 2023년 15회째를 맞고 있다.수상대상자는 전북 지역에서 미술 활동을 하고 있는 만 50세 미만의 작가로 전북미술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참신한 작가이다.그동안 공모와 추천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작가와 평론가들께 의뢰하여 심사를 진행했다.하지만 역대 수상작
전도몽상박혜숙 꿈을 깨이게 하소서헛꿈이 뇌리를 스칠 때천둥 같은 죽비로몽상이 깨어나게 하소서 꿈을 꾸게 하소서지혜의 꿈을 꾸게 하소서맑은 하늘처럼 깨어나는푸른 꿈을 꾸게 하소서 박혜숙 시집(신아출판사.2023)-가끔 혼자서 기도하듯 주문을 외우듯 중얼거릴 때가 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듣고 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 눈으로 본 현상에 대해서 두 귀로 들은 내용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신통력일 것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를 중심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시시비비를 만들어
국립무형유산원은 군산에서 무형문화유산 공연을 펼친다.국방부, 군산시, 한국문화재단과 함께 하는 이번 무대는 6월 2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2023년 찾아가는 무형문화유산 굿(GOOD)보러가자’ 공연을 개최한다.올해로 20년째를 맞는 ‘굿(GOOD)보러가자’는 국립무형유산원이 2004년부터 전국 방방곡곡에서 운영해온 전통공연 프로그램으로, 무형문화유산 보유자부터 융합(퓨전) 국악인에 이르기까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의 장이다.군산예술의전당에서는 군산시 산업단지 근로자를 대상으로 공연이 개최된다.국
아트갤러리전주는 5월의 전시로 Group of Photographers ‘AP-9’의 그룹전시 ‘2023, 땅의 이데아’를 발표한다.전시는 28일까지 전주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진행하며 강리, 곽진영, 김재남, 정님, 송형석, 유혜숙 등 6인의 작가가 참여한다.이번 전시는 지난 2021년 봄을 시작점으로 ‘아트갤러리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해온 7인의 사진가 집단이 지역문화 예술 활동 및 자신의 사진발전에 몰두해 왔다.작가들의 각각의 시각으로 지역의 로컬문화를 바라보았고 다채롭고 의미 있는 시각적 기호의 한 부류인 사진작품으로 재현했다.
전북 무형문화재 선자장 명예보유자 박인권 기획초대전‘바람이 머문 자리’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전통방식으로 제작한 백접선, 대모선, 나전선, 낙죽선, 소각선, 삼대선, 채각선, 옻칠선, 채화선, 어피선 등 26점을 선보인다.선자장 박인권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 동안 명예보유자 활동에 아쉬움이 있어 그동안 선보이지 못했던 소장한 작품과 마무리되지 않은 일부 보유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를 통해 박인권 선자장은 선자청 복원과 부채박물관이 전주에 세워졌으면 하는 바람과 2대째 전통을 이어가는 아들(전북
김무아 개인전 ‘존재 너머의 기억’ 이 16일부터 5월 22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는 서양화 그리고 혼합매체 작업으로 총 30여 점으로 구성된다.‘존재 너머의 기억’은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다.전시를 개최하는 동안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무엇일까? 나는 무엇을 그려온 것일까? 의 과정을 되돌아보며 지금까지 자신의 그림을 뒤돌아보는 전시이다.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무엇일까?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는 ‘그림이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했다.작가는 “그렇다.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세상에 대한 시선을 담
완판본문화관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 ‘예술人(in) 전주 마당에서 놀자’를 개최한다.‘예술人(in) 전주 마당에서 놀자’는 완판본문화관과 문화예술티칭아티스트 전문인력양성사업단(KPTS)이 공동 주최 주관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완판본문화관에서 운영된다.한옥이 지닌 멋스러움이 더해져 행사의 정취를 자아낼 예정이다.해당 행사에서 전주한옥마을 방문객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완판본 악보-음악이 보이는 마당’, 공연 싱어송라이터 ‘유발이’-한옥에서 만나는
국립민속국악원은 계묘년 흑토끼의 해를 맞아 2023 국립민속국악원 대표작품 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국악원 예원당 무대에 올린다.창극 ‘산전수전 토별가’는 전통적인 판소리 수궁가의 잘 짜여진 소리 위에 인간 사회의 군상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아 동시대의 관객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작품으로 제작했다.시공간을 초월하여 어디든 존재했던 팔난의 위기를 지혜롭게 풀어나간 토끼와 별주부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에게 해학과 위로를 선사하며, ‘토끼와 별주부의 난세 생존기’라는 부재를 달아 위기에 대처하는 동물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한복 의상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이진희 작가의 특별전시 ‘극중 한복’을 15일부터 7월 23일까지 전당 2층에 마련된 한복문화창작소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생명의 원형이 춤추는 옷’이라는 주제로 드라마 및 영화에서 선보인 한복과 함께 다양한 영상·설치 미디어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이진희 디자이너는 평소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연극과 무용 등 다양한 매체와 장르를 넘나들며, 그녀만의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예술혼을 더한 한복을 통해 대중적 호평을 받아왔다.특히 영화 ‘안시성’으로 지난 2020년 ‘대종상 영화제’의
전주시립교향악단 제261회 정기연주회 ‘위대함에 관하여’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회는 상임지휘자 성기선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협연한다.연주회의 첫 곡으로 연주될 슈만 ‘만프레드’ 서곡은 1848년 8월, 오페라 ‘게노베바’를 완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바이런의 극시 ‘만프레드’에 의한 음악을 작곡하기 시작했다.바이런을 너무나도 존경했던 슈만은 바이런의 영웅인 만프레드를 열정적으로 숭배한 나머지, 바이런의 ‘만프레드’를 읽을 때마다 갑자기 눈물을 글썽이며 읽기를 멈추곤 했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을 무대로 한 버스킹공연이 매주 금요일 점심 지역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전당은 3개월간 매주 금요일 점심 시간대(12:00~13:00) 인근 상가와 지역민들을 위해 전당 야외 소무대에서 점심버스킹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공연을 추진한다.예술인지원사업(버스킹)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생활 예술인들을 위한 공연 공간제공, 그리고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이를 위해 전당은 오는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점심시간대 공연을 진행할 수 있는 지역 뮤지션 8개 팀을 선발, 총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개회식에서 ‘2023 전라북도 거리극축제 노상놀이야 통합 퍼레이드’를 선보인다.이번 통합 퍼레이드는 13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71개국, 25개 종목, 1만 4천여 명의 선수단 입장과 함께 진행한다.특히,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합굿마을 문화생산자 협동조합(전주), 국악예술원 소리뫼(익산), 남원시협동조합 지리산권마실(남원), 고창농악보존회(고창), 포스댄스컴퍼니(부안) 등 5개 노상놀이야 수행단체(시·군) 총 200여 명이 참여한다.수행단체는 농악, 전통연희, 취타
전주영상위원회는 전북 지역의 영화인력 인프라 확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 전주영화학교’ 교육 수강생을 추가 모집한다.2명 내외의 수강생을 추가 모집하는 전주영화학교는 지역의 영화인을 대상으로 영화연출 교육과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기획․개발 멘토링 교육을 통한 시나리오 완성, 주제별 특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전주영화학교 지원조건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39세 이하의 전라북도 거주자 및 현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영화인, 전북 소재의 영화․영상 관련 학과 졸업 예정자로, 선정된 수강생은 약 5개월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
모악산(母岳山)황정현 산에 오르는 날늘 어머니 산에안기어 크는 마음이다삶의 곳곳마다쓰디 쓴 것 뒤집어쓰고숨이 가쁜 시절 겪어도엄마 악산에 들면포근한 맛이 드네가슴앓이 스러지고걸음마다 굽이굽이어머니 부르는다정한 소리 따라그리움의 산바람 일어나는 출렁이는 나비로오르며 한 몸 되는 산 황정현 시선집(시선사.2023)-꽃봉오리에도 꽃잎에도 봄날은 지나가고 꽃잎이 떨어져도 봄날은 간다. 허망하게 지나가는 봄은 내년에 다시 돌아온다. 겨울을 지나고 ‘희망’이라는 단어와 ‘소망’이라는 단어로 문장이 만들어질 때 언제나 그렇듯
국립무형유산원은 20일 오후 4시에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2023년 국립무형유산원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공연 ‘무형, 미래, 같이’를 개최한다.개원 10주년을 맞은 올해의 개막공연 주제는 ‘무형, 같이, 미래’에는 ‘무형의 미래를 같이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아, 무형유산 보유자부터 젊은 전승자, 대를 잇고 있는 전승자 가족이 출연하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장르)의 공연을 펼친다.공연은 우주와 무형유산을 결합한 다섯 가지 무대로 구성된다.첫 무대는 거문고 산조 이수자이자 국립창극단 단원인 최영훈 전승
전주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의 ‘2023 매개자 협력 학교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예술로 링크’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예술로 링크 사업은 올해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 거점 기관을 선정했으며, 전년도 기관별 지원예산 8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 지원된 것이다.재단은 지난해에도 전국 5개 시범사업 중 한 곳으로 선정돼 전주 지역 5개 학교에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원 학교 수를 8개로 확대할 계획이다.재단이 지원한 ‘자율지역 선정형’사업에는
송관엽 개인전 ‘산아, 놀자송관엽 개인전 ‘산아, 놀자!’가 15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송작가는 전통 수묵화 기법을 바탕으로 현장을 스케치해 우리의 산을 담백하게 드러내는 작업을 선보여 왔다.40여 년이 넘도록 산을 바라보고 그 흔적을 남겨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사색의 날’(2023)을 비롯해 30여 점의 산수화를 선보일 예정이다.진지하고 끈질긴 태도로 자연을 대하는 작가는 산에 직접 찾아가 마치 사람과 대화하듯, 그 자리에 오래 머무르며 산을 바라보고 느낀다.이러한 과정에서 작가는 “산과 대화하며 항상 새로움과
2023 전주 봄 페스티벌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가 두 달 동안 서노송동예술촌 일대에서 진행된다.이번 프로젝트는 전주시가 주최하고 아트이슈프로젝트가 주관하고 있으며, 성매매집결지를 문화예술과 인권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한리안 예술감독이 총기획을 맡고 전 여수버스팅 이계화 감독이 뮤직페스티벌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밖에 뜻밖의 미술관, 새활용센터, 서노송예술촌 기억공간, 인권공간, 노송광장, 전주역 등에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뜻밖의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미디어아트는 전 세계 예술의 전환을 일으킨 백남준을 비롯해 김창겸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체육회가 지역 전통문화와 예술, 체육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전당과 시체육회는 8일 오전 전당 4층 세미나실에서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 박지원 전주시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네트워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의 전통 문화 예술 체육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두 기관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통 문화 예술 체육 교육 체험 전시 행사 콘텐츠 제공 및 활용, 시설의 이용 및 편익 제공, 기타 다양한 교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