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이 ‘동학’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일 시작해 내년 2월 5일까지 이어질 동학 전에는 작고작가인 故 김광진부터 김성민, 김태순, 나명규, 박경종, 박문종, 박성수, 박종석, 박하선, 서용선, 송만규, 오상조, 유휴열, 윤성필, 정복수, 최지연, 하수경, 허진, 홍성녀 등 19명의 작가가 함께했다. 작가들은 전시를 위해 두 차례의 답사와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동학을 이해하고, 분석했다. 일본군의 외세에 맞서는 민중의 힘을 보여주는 회화, 백두산 천지로부터 전주 풍남문까지 이어지는 ‘신전주화약’, 전봉준 묘지를 만들고 이에 참배하는 관객이 그 흙을 한 봉투씩 가져가게 하는
윤가빈
2016.12.18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