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오는 3월 3일까지 한 달여간 전주공예품전시관 1관에서 ‘보자기 담다, 매다’ 기획전을 진행한다.이번 기획전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공예 작품을 보관하고 장식하며 들고 다닐 수 있는 선조들의 보자기 활용법, 그리고 보자기의 미학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로 꾸며진다.전시는 국화매듭, 딸기매듭, 가락지매듭 등 전통방식의 매듭으로 만든 보자기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관 내에서 송출되는 ‘보자기 포장법’영상을 통해서도 전통 보자기 매듭 방식을 확인할 수 있다.전당은 이번 기획전과 함께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17일 오후 3시에 2024 판소리마당 ‘소리 판’ 명창무대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4년 3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된 ‘소리 판’ 완창무대의 서막을 여는 특별한 무대이다.‘소리 판’ 명창무대 특별공연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수궁가 예능보유자인 왕기석 명창과 국가무형문화재 적벽가 보유자인 윤진철 명창이 출연해 수궁가를 합동 공연할 예정이다.왕기석 명창은 미산제 수궁가를 들려준다. 왕 명창은 초입부터 토끼 수궁 들어가는 대목까지 선보이며 고수에는 제40회 전국고수대회 대명고수부 대상 수상
현대음악발전협회와 더 바인홀이 공동 주최하는 ‘제3회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 음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은 각 분야별 공연제작 및 발표 등 공연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에 대한 국비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연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제 3회 전주미니재즈페스벌’은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지원한 전국 약 300여개 문화예술단체 중 21개 단체가 선정됐으며, 전북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전주시 삼천동에
우진문화재단은 연중기획공연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2024년 예술가 및 예술단체를 선정했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국악, 양악, 무용, 그 외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연계획을 공모, 참신한 기획으로 그동안 쌓아온 연주기량을 최고의 퀄리티로 보여줄 수 있게끔 작품제작과 발표 홍보 등을 지원한다.우리소리 우리가락 국악 부문에는 가야금 앙상블인 프로젝트 금, 피리의 김인영이 이름을 올렸다. 양악 부문에는 성악 박서정, 색소폰 아니무스 콰르텟이 각각 선정됐다.또 신인춤판에는 강동혁, 김혜연, 차재은, 젊은 춤판에는
W미술관은 2024년 첫 기획전으로 미술관 소장품 전시인 ’시선의 확장‘을 연다. 소장품 수집의 경우 전국에서 활동하는 국내 작가들뿐만 아니라 2016년 이탈리아 활동작가들의 작품을 시작으로 국외 현대작가들의 작품까지 소장품의 수집범위를 계속해서 확장해나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는 그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전시로 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던 기존 소장품과 최근 5년간(2019~2023) 새롭게 귀속된 신규 소장품을 중심으로 하여 전시를 구성했다. 참여 작가는 강정이, 구덕진, 김상태, 김성태, 김수자, 김순철, 김정배, 송수남, 신정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여름에 개최된다. 소리축제 조직위는 올해 축제 개최 일정이 8월 14일부터 18일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매년 9~10월에 개최해 오던 소리축제가 올해 8월로 축제 일정을 옮기면서 여름 축제로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겠다는 복안이다. 소리축제는 8월 여름 축제로 개최 시기를 옮김으로써 소리축제가 가진 차별성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2021년부터 공연예술제로 변화를 추구해 온 소리축제는 전통예술기반의 공연작품은 극장에서, 대중친화적 공연은 야외극장에서 펼치며, 예술성과 축제성을 갖춘 여름축제로
정가 공연 ‘입춘지향’이 오는 4일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진행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정가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봄의 문턱에 따사롭고 훈훈한 기운을 전달하고 정가무형유산 활성화를 위해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공연은 황승주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악장의 연출로 구성된다. 무대는 한평생 완제시조를 위해 치열한 삶을 살았던 지봉 임산본 선생의 소리를 물려받은 임환 정가보존회 상임이사를 비롯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명인들이 올라 맑고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준다. 김경배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예능보유자, 변진심 서울무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이하 전당)가 전통문화의 자부심이 담긴 전주한지 수출의 물꼬를 텄다.전당은 천양피앤비(주)와 고감한지&페이퍼 두 기업을 지원, 지난 한 달간 각각의 해외 박람회에 참가토록 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 수출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이와 관련 천양피앤비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인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 참가해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주제로 전주한지 위에 다양한 패턴들을 디자인한 작품을 선보이며 올해 첫 수출만 1만 달러 이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 첫 정책토론회가 30일 오후 3시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에서 열렸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 양성평등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고, 양성평등 전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토론회는 이은영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과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전략사업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섰다.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평등 전담조직을 설치해 도 정책 전반에서 성인지 실행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성평등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
한국전통문화전당은 2024년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전당은 올해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 속 전통문화 가치 확산, 현대화를 통한 전통문화산업 역량 강화, 전통문화자원의 융합으로 신 문화가치 창출, 소통 협력으로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4대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12개 전략과제 및 31개 실행과제’를 수립했다.먼저 한지분야는 지난해 전통 선자지 복원에 성공에 이어 지속적인 전통한지의 현대화 연구를 위해 전통한지장판지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K-한지마을 조성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전주한지의 생산, 소비,
우리 음악을 보존 계승하며 창조적인 전주의 음악을 연주하는 전주시립국악단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해 첫 정기연주회 ‘진화(進化) Ⅳ’를 공연한다. 신년음악회로 꾸려지는 이번 공연은 종묘제례악 보태평을 시작으로 남도민요연곡, 해금연주, 관현악곡 등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진화(進化) Ⅳ’는 2021년 시작한 전주시립국악단‘신년음악회’타이틀로 우리 음악으로 새해를 맞아 힘차게 새해를 출발하기 위한 레퍼토리로 꾸며진 정기연주회로 오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월 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전주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청소년 아트테라피 J.A.T’가 31일까지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대 예술대학과 전주지방검찰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전주지역협의회가 주관해 2021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처벌 대신 12주간의 미술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지난해 역시 10월 10일부터 12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모두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미술 치유 프로그램이 매주 3시간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