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의원 총선이 6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내 정치권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역 중심정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총선 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을 포함해 현역평가 하위권 의원들에 대한 통보에 들어갔다. 또 전북의 10개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도 2일 국회 정치개혁특위가 열리는 등 본격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북 총선거의 특징은 민주당 중심의 공천 경쟁 그리고 이재명 지키기 등 이른바 '이재명 마케팅'이다. 선거에 나서는 이들 대부분이 이재명을 외친다. 몇 선거구에선 후보자간 과열 양상이 펼쳐지면서 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비전을 되찾는 날"이라며 "무너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국회 제1야당 대표로서, 69일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1당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 이 대표의 이날 회견 내용은 22대 총선 승리에 모든 걸 걸겠다는 의미로 해석돼, 당의 텃밭인 전북을 포함한 호남권 선거에서 어떤 전략전술을 구사할 지 주목된다.이 대표의 민주당 총선 승리 목표가 이뤄지기 위해선 당의 핵심 지지기반인 전북
전북자치도 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이 목표액을 초과 달성했지만 당장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도개선을 위한 법 개정은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월 1일 예정된 1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개정안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2월 임시국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총선이 본격화하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정치권의 부정적 기류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도 개정안 상정이 불발되면서 정치권의 논의조차 불분명한 상태다.30일 전북자치도 내 지난해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총 모금액은 84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를 광주로 이전하는 계획이 유력시 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전북지부의 광주 광역화는 곧 전북지부를 광주지부로 흡수 통합하는 것으로, 전북이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탈 호남 홀로서기에 나섰지만 전북 홀대는 여전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29일 공무원연금공단이 검토중인 ‘지부통합.이전 추진방안’을 살펴보면, 오는 4월까지 전북지부를 폐쇄해 ‘광주.전북지부’로 통합하고, 대전과 세종, 공무원연금콜센터 가운데 대전지부를 폐쇄해 ‘세종.대전지부’로 통합키로 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연말 강원지부도 폐쇄해 ‘경인.강원지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에 나설 후보자들에 대한 공천 일정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북 정가 긴장도 고조된다. 또 호남과 이낙연 전 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미래'가 지난 27일 전북특별자치도당 창당대회를 개최하면서 전북내 경쟁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 여기에다 민주당에선 친명계와 비명계간 계파 갈등에 이어 최근엔 친명 대 친문 갈등도 펼쳐지는 양상이어서 당내 계파 경쟁이 전북 총선에도 큰 변수가 될 지 주목된다. 28일 더불어민주당과 도내 정가 분위기를 종합하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70여일을 앞두고 전북의 중심정당인 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은 주요 정당의 공천 일정을 감안할 때 사실상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전북은 이번 총선을 통해 강한 정치인을 대거 선출해야 한다. 힘이 있는 정치인으로 국회를 구성해야 전북 목소리를 확실히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텃밭으로 꼽히는 전북은 민주당 공천이 사실상의 본선이다. 그래서 민주당 공천 결과가 관심사다. 중요한 건 옥석을 가리는 것이다. 실질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정치인을 택해야 전북특별자치도 안착에 힘이 될 수 있다. 강한 전북, 강한 정치력을 위한 4.10 총선의 의미를 살펴본다./편집자주 /
전북자치도 출범 첫해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잇따라 재투자에 나서고 있다. LS엠트론과 세아제강, 지엘켐이 전북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북도는 24일 김관영 도지사와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최영철 LS엠트론 특수사업부문장, 홍정덕 세아제강 공장장, 이원민 지엘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LS엘에스 엠트론은 479억 원을 들여 완주 테크노2밸리산단에 전차 궤도 생산 공장을 연말까지 짓기로 했다.세아제강은 332억 원을 투자해 군산국가산단에 강관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기 위해 전북관광의 질적 성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관광시장이 개별 방문객 중심으로 변하는 만큼, 흐름에 맞춰 미식 관광과 치유관광 등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확충하기로 했다. 또 관광지 개발과 공격적 관광 마케팅으로 전북특별자치도 관광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2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데이터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북을 찾은 관광객은 9천640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200만 명 늘었다.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35만여 명으로 일본과 동남아 등에서 전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출범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과 함께 전북교육의 힘찬 도약을 예고했다.이날 현장에는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을 비롯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과 , 김명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그리고 임상규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가족 대표 600여 명이 참석했다.‘특자도 선배’인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도 함께했다.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
윤석열 대통령이 전북 현안사업들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약속하고 나서 추진에 탄력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한국소리문화전당에서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행사에 참석, 전북자치도 현안 사업들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정부의 전폭적 지원 의지를 피력, 향후 얼마만큼의 지원이 뒤따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실제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전북특별법 안에는 군산, 김제, 부안 메가시티, 동부권 관광벨트, 농식품 웰니스 플랫폼 구축과 같이 제가 선거 때 드린 약속도 담겨 있다”며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또한 “대한민국의 식량주
드디어 전북의 새 미래가 열렸다. 이제 전라북도에서 전북특별자치도가 됐다.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라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브랜드 슬로건이 말해 주듯, 전북특자도는 새로운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것이다.과거의 소외와 낙후는 모두 떨쳐버려야 한다. 광활한 새만금과 전북특자도를 통해 동북아의 중심, 미래를 이끌어가는 핵심지역이 돼야 한다.128년만에 새롭게 변신하고 힘차게 도약하는 전북특별자치도.새로운 기회를 맞게 된 전북특자도인 만큼 앞으로 해야 할 과제도 많다.낙후 전북에서 완전히 탈피하고 우리나라의 핵심 거점이 되기 위해 예산
18일 전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뀌었다. 1896년 전라도가 남도와 북도로 나뉜 뒤 128년간 불리던 전라북도 명칭이 폐지됐다.이로써 전북특별자치도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이은 국내 4번째 특별자치광역지자체가 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특별한 지위와 권한을 부여 받았다.그 근거는 지난 연말 전북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최종 가결돼 2022년 전북특별법 제정 당시 28개조였던 조문이 131개조로 최종 확정됐다.전북도는 이후 각종 특례 실행을 위한 후속작업에 들어갔으며,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