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째 주말농장을 분양해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학전 정보화마을에서 지난 21일 200여명의 새로운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9년 주말농장 개장식’이 열렸다.이날 행사는 올해 1년 동안 가족 개개인의 농장 위치 확인 작업과 작물별 파종 시기에 대한 안내와 함께 재배가 비교적 용이한 상추, 아욱, 시금치 등의 씨앗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지난 1월부터 분양, 전체 2천200평의 농장 중 90%인 2천여평의 분양을 마쳤다.학전마을은 도시와의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종자 및 비료 등을 무상으로 공급해주고 영농기술도 전달, 전문지식이 없이도 농장을 운영할 수 돕고 있다.또한 마을에서 전통방식으로 만든 두부 및 파전을 판매하고 막걸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게 하여 주말농장 참
도심 속 시민 휴식공간으로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덕진광장 정비사업이 포장마차 업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전주시가 포장마차를 현대식으로 개조, 기존 업주들에게 임대해줄 방침이었으나 이들은 공간이 협소하다며 계획보다 2배 이상 늘려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 마찰을 빚고 있다.덕진공원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점주 10여명은 지난 19일 전주시청 3층 시장실 앞 복도에서 생존권 차원의 영업보장을 요구하며 덕진공원 정비계획의 수정을 촉구했다.골자는 전주시가 계획하고 있는 새로운 포장마차의 영업장 규모가 적어 제대로된 영업활동을 하기 어렵다는 것으로, 공간을 크게 늘려줘야 한다는 주장이다.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계획중인 포장마차는 총 9곳으로 한 곳의 크기는 가로 2.3m, 세로 5m 규모다.이를 가로 4.6m,
전주에 전국 최초로 첨단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신기술연수센터가 올 연말까지 건립돼 차세대 기술발전의 선두주자 및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전주시는 지난 20일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폴리텍대학, 대한주택공사 등과 조성원가 및 지급보증, 훈련분야 신청 내용, 연수센터 운영 계획 등에 관한 실무협의회를 가졌다.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 팔복동에 신설되는 신기술연수센터는 지하1층, 지상10층 규모의 본관 및 기숙사 등 3개 동이 신축돼 연간 1만명에게 6개 분야 157직종의 훈련과정을 교육할 예정이다.친환경 첨단복합산업단지 제1단계 부지 내 9천918㎡에 46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8년 12월 착공, 2009년 12월 준공한 뒤 2010년 초에 개원할 예정이다.사업비 가운데 430억원이 국비로 지원되며
‘2010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가 전주에서 개최된다.전주시는 22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으로부터 유치 승인을 받았으며 오는 27일 송하진 시장이 직접 미국을 방문,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대회는 2010년 1월 25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전주시는 지난 2002년에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 일원에서 200여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여하는 국제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세계 최고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의 화려한 연기가 예상되고 있으며 이와 겨룰 일본 아사다마오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한민희기자 mh001@
녹색도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전주시가 아파트 주민 등 민간과 탄소줄이기 정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나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전주시는 19일 동산동 대승아파트와 효자동 우미린아파트, 삼천동 흥건1차아파트, 송천동 현대4차아파트 등 4개 아파트 주민들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해당 아파트에 대해 시는 온실가스 시범아파트 현판을 제작, 부착하고, 고효율 조명기기 교체 및 자전거보관대 설치 등은 물론 각종 홍보시책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원을 정확히 파악,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나무심기 등 상황에 맞는 온실가스 상쇄방법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찾아 실천에 옮기는 시책이다.시는 이에 앞서 탄소포인트 정책을 추진, 에너지 절감에
전주시 상하수도사업소(소장 김천환)는 19일 전주시 상수도유수율 제고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사업이 지난 11일 ㈜포스코건설과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블록화 사업은 올 3월부터 2014년 3월까지 전주시 상수도 급수지역에 대하여 128개 블록을 구축하고, 노후도가 심한 50개 블록을 집중 정비한다.1차적으로 2010년 7월까지 14개 블록에 대해 블록고립 및 노후관 집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이에 앞서 올해는 금암동, 우아동, 인후동, 덕진동, 평화동, 동완산동, 서완산동, 서서학동 등 총 8개 동에 대해 연장 152㎞의 상수도관을 매설할 계획이다.김천환 소장은 “도로굴착 및 당일 복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홍보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rdq
전주시가 10년 전인 지난 1999년부터 추진에 나섰던 전주리베라호텔 맞은편 견훤로 개설 공사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현재 진행중인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포함시켜 국비를 유치,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19일 전주시에 따르면 견훤로 개설공사는 지난 1999년 3월 착공, 2001년 12월까지 마당재~기린봉아파트까지 560m 구간을 개통했다.이후 2005년까지 기린봉아파트~농원마을까지 보상 및 철거가 끝났으며 간납대 뒤편으로 바위절벽이 펼쳐져 당초 계획대로 시공하지 못한 채 지난해 리베라호텔 앞 기린로로 이어지는 선형변경이 이뤄졌다.이 구간은 기린봉아파트에서 기린로까지 615m 구간으로 기존 30m 대로로 이어지던 폭은 20m 중로로 축소됐으며 전체 사업비는 1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사업비 마
전주시가 매입 여부를 놓고 고민하던 현 전북도교육청 부지를 적극 사들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매입자금은 전주시 상하수도사업소 부지를 매각한 대금으로 충당하고, 시민들의 교육 및 취미활동 지원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기능을 수행하도록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9일 전주시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오는 9월 효자5지구 신청사로 이전할 계획으로 진북동 구 건물은 교육복지센터로 활용하거나 장기적으로는 매각하는 방안을 밝히고 있다.이에 따라 전주시는 현재 추진중인 노송천 복원사업 및 도시재생사업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이 건물을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이와 관련 19일 오전 시장실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매입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시 관계자는 “노송천 복원사업과 도심활성화 차원에서 향후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는 1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지회장으로 오경남(73) 회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만장일치로 선출된 오 지회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2013년 3월 31일까지 4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오랜 지방 행정경험을 비롯, 평소 경로당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탁월한 지도력과 친화력으로 대의원들에게 강한 신뢰를 구축한 점이 선출 배경으로 알려졌다.오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회 조직 강화를 위해 경로당 회원 확보 강화 및 프로그램 육성발전 등 활성화에 총력을 경주할 것과, 게이트볼 대회 등 정기화 유도, 노인대학 내실화, 노인 취업기회 확대 등의 발전방안을 약속했다./한민희기자 mh001@
푸른 전주 녹색도시 건설을 위한 전주시 공무원들의 나무심기 행사가 18일 중인동 일대에서 전개됐다.전주시는 이날 완산구 중인동 완산생활체육공원에서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6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벌였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업체와 유치원생, 초등학생,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참여, 화합을 더욱 다졌다.송하진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시대 화두로 떠오른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서는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어 큰 재목으로 키우는 작업이 중요하다”며 “공무원은 물론 전 시민들이 녹색도시 만들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참석자들은 이날 완산생활체육공원 2천300㎡ 규모에 왕벚나무, 소나무, 산철쭉, 개나리 등 교목, 관목류 2천250주를 심었다.
전주시가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하고 도시재생추진단을 창립, 적극 가동한다.전주시는 20일 한옥마을 내 최명희문학관에서 천년전주 도시재생추진단 창립 및 워크숍을 갖는다고 18일 밝혔다.도시재생 사업의 전문적, 장기적 특성을 고려해 전문가 30여명과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을 구성한 것이다.특히 추진위원장을 안세경 부시장을 비롯, 국토해양부 도시재생사업단장 출신인 임서환씨(62)를 공동 임용할 방침이다.대구 출신인 임 전 단장은 서울대 공과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으며 대한주택공사를 시작으로 주택연구소, 주택도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을 역임한 뒤 지난 2007년 1월부터 국토해양부에서 근무했다.서울시립대, 서울산업대 등 대학원에서 강의도 맡았으며 퇴직 이후에는 ㈜종
전북도 감사관실이 최근 전주시 조촌동에 대해 실시한 감사과정을 놓고 전주시 공무원 노조와 도 감사실이 감사권 남용 논란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18일 전국공무원노조 전북지역본부(이하 전공노) 전주시지부(지부장 권영호)에 따르면 도 감사관실 조사감찰계장 등 2명은 지난 3월 13일 직불금 부당지급 민원이 접수돼 전주시 조촌동주민센터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이 과정에서 직원 김모씨에 대한 책상서랍과 캐비닛을 무분별하게 뒤지면서 강압적, 고압적으로 예비범죄인 취급을 했다는 주장이다.김씨는 이에 따라 심하게 항의하고 감사직원들과 언쟁이 이어졌다.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민원인과 직원들이 모두 쳐다보고 있는 와중에 담당자가 마치 불법을 저지른 것처럼 치부했고 수사권이 없는데도 관련
송하진 전주시장이 행안부의 파격 인센티브 제공 방침까지 제기된 자치단체간 통합과 관련, 전주시와 완주군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송 시장은 18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행정안전부가 현재 구체적 내용을 발표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어떤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어떤 입장을 발표할 상황도 아니다”며 최대한 입장표명을 자제했다.또한 “통합을 추진하더라도 정부방침에 앞서 양측 주민들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행안부가 수십억원의 인센티브까지 제공하면서 통합을 유도하는 정책을 시도하면서 그 동안 잠잠했던 통합논의가 재점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정부가 효율적 정
전주시 공무원들의 정성이 담긴 사랑나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순자)은 18일 효자4동 서곡현대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하고 활기찬 실버를 위한 영양찰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바라기봉사단은 효자4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9개월간 어르신들의 건강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관내 경로당 70개소 3천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영양찰밥 나눔 봉사를 전개할 계획이다.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회장 전영이)은 17~18일 관내 거동불편 세대 및 부자가정 100세대에게 멸치볶음 등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지난해 60세대에게 6개월 동안 지원했으며 올해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아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인후1동(동장 정춘균) &ls
그 동안 어린이집에 지원되던 보육료가 올 9월부터는 학부모에게 직접 지원된다.전주시는 18일 시청강당에서 600여명의 보육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달라지는 보육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현재 공급자 중심으로 진행되는 보육교육이 앞으로는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고, 아이사랑카드(전자 바우처) 사업을 도입, 오는 9월 1일부터 보육료를 직접 학부모에게 지원하는 내용 등이 소개됐다./한민희기자 mh001@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실직자 등에 대한 지원사업이 적극 추진된다.전북광역자활센터는 17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희망키움 뱅크 사업’에 응모, 5억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담보와 보증인 없이도 소액대출이 가능한 것으로 상대적으로 담보능력 등이 취약한 신빈곤층의 자립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간 대출이자가 2%에 불과하며 상환도 6개월 거치 후 54개월 분할상환이 가능하다.지원대상은 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미만인 자활공동체 및 저소득 개인이다.자활공동체는 운영자금은 최대 2천만원, 전세점포임대 최대 1억원까지 가능하며 저소득개인은 운영자금 혹은 점포임대 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된다.자세한 사항은 전북광역자활센
전주시가 기린로 전자상가를 예술미와 실용성을 겸비한 최고의 명품거리로 새롭게 조성한다.덕진광장 정비사업은 ‘바람의 언덕’이라는 주제로 소통과 젊음의 공간으로 탈바꿈한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연간 최고 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린로 전자상가, 구 한진고속~안덕로까지 350m 구간에 대한 정비작업을 오는 8월 말까지 완료한다.총 사업비는 15억원으로 시는 이미 지난 2월부터 기존 구조물을 철거하고 터파기 관로 매설을 위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상가 앞 인도는 상징조형물이 설치되고 조명시설이 크게 개선되며 곳곳에 주민들의 쉼터가 조성된다.바닥분수까지 구간마다 설치, 시원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전체적으로 예술미와 특성화된 조형물을 시설해 독특한 이미지를 갖는 특화거리로 만들 방침
최근 동서횡단철도 조기 착공을 정부에 공식 건의한 전주시와 김천시 등이 화합을 위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군 테니스대회를 개최한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김천간 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시군테니스대회를 오는 4월 18일 오전 10시 김천테니스장에서 개최한다.이 행사에는 철도가 지나가는 전주, 진안, 무주, 김천 등의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김천시 관계자들로부터 전격 제안을 받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당 지자체는 철도 조기건설 분위기를 제고하고 화합을 다질 계획이다.특히 국가사업으로 확정될 때까지 종목을 더욱 늘려나갈 방침이다./한민희기자 mh001@
전주시가 중국을 오가는 여객선에 한스타일 면세점을 개설할 예정이어서 전주 홍보 및 수익창출이 예상되고 있다.17일 전주시에 따르면 군산-중국 석도를 주 3회 운항하는 1만7천여톤급 석도훼리호(정원 750명) 내 면세점에 한스타일 물품만을 판매하는 별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달 중 ㈜석도훼리호와 군산국제여객터미널에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4월 중으로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선박 내 10㎡ 규모로 설치하며 한지공예품 등 5천원 이하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중국을 운항하는 석도훼리호에 한스타일 면세점을 설치, 대규모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주를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전개한다”며 “중국대륙 진출을 위한 기회로 활용
전주시 평생학습센터(센터장 김수현)가 인문학 중심의 전문가 강연을 연중 실시한다.17일 전주시 평생학습센터에 따르면 ‘전북대 인문한국 쌀.삶.문명 연구원’들과 함께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유쾌한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시민 강의를 전개한다.1탄 신화, 2찬 길.문명, 3탄 미술사, 4탄 농경문명사, 5탄 음식문화사, 6탄 대중문화사 등 각각의 분야에 정인혁 문학박사와 이해경 철학박사, 김원익 문학박사 등의 전문가를 초빙, 연중 프로그램으로 개최한다.김수현 센터장은 “어려운 시대일수록 인문학의 중요성은 부각된다”며 “삶과 직결되는 인문학을 통해 소통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한민희기자 mh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