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1차 파업이 나흘째인 지난 주말.당초 우려했던 대로 열차 운행률이 30%가량 감소하고 배차 간격까지 늘어나 KTX 등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이 잇따르며 원활한 운행에 큰 차질을 빚었다.17일 오전 9시 전주역.철노노조가 1차 파업에 들어간지 나흘째인 이날 전주역 대합실옆 예매 창구에는 KTX표를 구매 또는 취소된 표라도 얼른 구하기 위해 대기 중인 이용객들의 행렬이 줄을 이었다.또 열차 출발 안내판에는 오는 18일까지 철도노조 파업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됐으니 애플리케이션이나 홈페이지에서 열차 스케줄을 확인하라는 안내가
아시아태평양 대표 관광도시들이 전주에서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지지하는 ‘선언문’을 채택했다.전주시는 14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11차 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TPO)총회’의 전체회의에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관광산업 발전과 부산 엑스포 지지 등을 담은 ‘전주 선언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관광거점도시 전주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아시아·태평양 회원도시 대표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제11차 아시아·태평양관광진흥기구(TPO) 총회’가 열리고 있다.TPO
전주시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 원도심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위치정보와 여유 공간 확인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시티 기술을 도입한다.시는 원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목표로 13일 ㈜카카오모빌리티, 전주시설공단과 실시간 주차정보 수집 및 주차 가능 노면 정보 제공 등을 골자로 한 ‘전주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 신정은 카카오모빌리티 이사, 송민수 전주시설공단 본부장(직무대행)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9일 오전 8시 55분께 군산시 소룡동 OCI 공장에서 질산과 불산이 섞인 폐혼합유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번 누출 사고는 오전 8시 55분께 질산 등 화학물질이 섞인 액체를 탱크로리로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했다.탱크로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결함이 발생하면서 약 3t가량의 화합물이 하수처리시설 등으로 흘러든 것으로 파악됐다.공장에서 연기가 피어오르자 주민 19명은 인근 초등학교로 대피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소방 당국은 사고 발생 2시간 50분 만인 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중화 작업을 마치고 공장 관계자를
앞으로 전북지역 장애인과 가족들의 여행이 편리해진다. 이는 장애인 전용 차량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여행 경비와 유류비를 지원하는 ‘기아 초록여행’ 전북권역 전주사무소가 개소됐기 때문이다.‘기아 초록여행 전북권역 확대 선포식’이 5일 우범기 전주시장과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정의철 기아 기업 전략실 전무,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최이천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통문화의전당 야외마당에서 열렸다.이날 선포식에서 시와 전라북도, 기아, 사단법인 그린라이트는 기아 초록여행 전북권역 운영을
호주의 우드포디아(Woodfordia Incorporated)와 미국의 난민을 위한 예술단체(Art for Refugees in Transition), 키르기스스탄의 농촌진흥기금(Rural Development Fund)이 ‘2023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을 수상했다.전주시는 지난 2일 오후 5시 국립무형유산원 소공연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안형순 국립무형유산원장을 비롯한 국내외 무형유산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주세계무형유산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이들 3개 단체를 시상했다.전주세계무형
앞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속도제한 규제가 시간제 운영이 도입돼 개선될 전망이다.29일 경찰청(청장 윤희근)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8개소를 대상으로 심야 등 시간제 속도제한 시범운영(전국 8개소)을 진행한 결과,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30km/h이하는 야간시간대 40~50km/h로 상향, 40km/h이상은 등․하교 시간대 30km/h로 하향 운영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이에 발맞춰 전북경찰은 간선도로상 어린이 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경찰청 기준에 맞게 대상지 선정, 의견수렴 및 예산편성, 교통안전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 북부권 복합스포타운 부지에 들어설 전주실내체육관과 보조경기장이 오는 2026년 동시 완공된다.특히 최근 KCC 홈구장 이전설의 원인 중 하나로 손꼽혔던 현 실내체육관 철거시기의 경우도 새 실내체육관 준공후로 미뤄져 이전설은 일단락될 전망이다.김인태 전주부시장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인근 전주실내체육관 조성부지를 찾아 실내체육관 조성사업 등 현재 추진중인 복합스포츠타운 내 각종 체육시설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시는 북부권 복합스포츠타운 주요 체육시설을 늦어도 2026년까지 완공해 시민들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 경제의 판을 바꿔 강한경제 전주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을 청년 공무원들과 공유했다.우범기 시장은 18일 시청 강당에서 열린 ‘청원들과의 소통 한마당’ 행사에서 전주시의 미래를 이끌 청년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민선 8기 시정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이번 행사는 우 시장이 민선 8기 출범 후 1년이 지나가는 시점에서 6급 이하 직원들과 시정철학을 공유하고, 격 없는 소통과 공감을 통해 전주 발전을 위한 힘을 모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청년 공무원들에게 그동안의 시정 운영 방향과 공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기재부 심의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우범기 전주시장이 기재부에 이어 문화재청을 방문해 후백제역사문화권 관련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강행군을 이어나가고 있다.우범기 전주시장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을 만나 전주시문화재 관련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전주시는 지난 1월 17일 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역사문화권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핵심사업인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과 ‘후백제역사문화
전주시와 대형유통업체, 지역 소상공인들이 ‘강한경제 전주’ 구현과 상생협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시는 9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최학묵 ㈜이마트 전주점 지점장,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 심성욱 전주시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상생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자리에서 시와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 지역 소상공인들은 이번 상생협약을 토대로 함께 성장해가는 건강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영지 내에서 숙영 중인 김관영 도지사를 방문, 대회의 성공적 진행과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전주시가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세계잼버리 야영지(부안군 하서면 인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글로벌리더센터(종합상황실)를 찾아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과 만남을 갖고 “세계잼버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전주시도 적극 돕겠다”고 피력했다.이날 기존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잼버리 야영지를 찾은 우 시장은 현장에서 숙영 중인 김 지사를 만나 세계잼버리를 참가한 대원들이 건강하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등 10개국 400여명의 청소년들이 2일 전주시를 찾아 한복·한옥의 매력에 빠졌다. 이날 10개국, 400여명의 세계 청소년들이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경기전과 오목대, 향교 등을 찾아 관람하고,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어보는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만끽했다.이번 방문은 전주시가 세계잼버리를 즐기기 위해 전북을 찾은 세계 청소년에게 다양한 전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구상한 지역연계사업을 통해 마련됐다.이들은 이날 전통 문화공연을 관람하고
폭우 피해 예방과 복구작업에 행정력을 쏟았던 전주시가 최근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폭우에 이은 폭염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우범기 시장은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간부회의 등을 통해 철저한 폭염 대응을 반복해서 주문했다.당장 시는 어느 때보다 무더운 7~8월이 이어지는 가운데 잠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쉼터 690여 곳을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경로당(431곳)과 복지시설(45곳) 등을 중
전주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김인태 전주시 부시장은 31일 ‘강한경제 전주’ 구현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반드시 필요한 2024년 국가 예산 사수를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펼쳤다.이날 김 부시장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2차 심의가 진행 중인 기재부를 찾아 예산심의관 3명과 실무 예산과장 5명을 차례로 만나 지난 1차 심의 시 미반영됐거나 삭감된 주요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예산반영을 적극 건의했다.김 부시장이 건의한 핵심사업은 ▲후백제 역사문화의 체계적인 연구 및 정비 기반마
우범기 전주시장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가 피해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조속히 되돌아올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작업을 주문했다.우 시장은 지난 28일 최근 집중호우로 토사 및 제방유실 등 피해가 발생한 ▲전주동초등학교 ▲백석저수지 ▲전미동 신미산마을 일원 등 수해복구 현장 3곳을 방문해 복구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대책을 점검했다.우 시장이 이날 방문한 전주동초등학교와 백석저수지 일대는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토사 및 제방유실이 발생한 곳이다. 또, 신미산마을의 경우 호우로 인해 만경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주민들이 긴
해외우편물 테러 의심 신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도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배송됐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2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우편물 관련 신고는 총 53건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실제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정읍시 연지동 한 아파트에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배송돼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또 남원시 금지면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지난 13일 가족이 시킨 해외우편물을 받은 후 어지럼증으로 다음날 병원 치료를 받았다.조사 결과, 중국에서 배송된 이 우편물은 내용
전주시는 1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주시 글로벌위원회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글로벌위원회’ 첫 회의를 가졌다.전주시 글로벌위원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글로벌도시 정책 등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맡는 기구로, 당연직 위원인 부시장을 포함해 마이스(MICE), ODA(개발협력사업), 무역, 통상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첫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우범기 전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2023 전주시 국제교류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이어 ‘전주형 개발협력사업(ODA)’ 발굴
우범기 전주시장이 지난주부터 쏟아진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일일이 점검하고, 지반 약화 등에 따른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은 17일 전주시 실·국장과 덕진·완산구청장 등이 참석한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부서별 폭우 피해 상황을 청취한 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가벼운 충격에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더 주의해야 한다”면서 “도로와 하천, 등산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전주시 정원문화 확산의 거점 공간이 될 ‘전주정원문화센터’가 조성됐다.시는 중화산동 중산공원의 기존 작은도서관 건물을 증축해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의 대중화를 이끌 거점시설로 만드는 ‘전주정원문화센터’ 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전주정원문화센터는 시민들에게 정원 관련 교육부터 정보제공, 휴식, 실습 체험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아열대식물원과 정원도서관, 식물병원 및 정원소품 전시(판매)장, 강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특히 정원문화센터 내 아열대식물원의 경우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푸르른 정원을 구경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