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8,760시간 동안이나 가동되는 냉장고는 연간 가정의 한 달 전기사용량(아파트 평균 전력소비량 309kW,‘13년 전력거래소)보다 많은 350.6kWh라는 전기를 사용하는 가전제품이다. 이는 수치상으로 단순하게 살펴볼 경우 가정에서 연간 12번 내는 전기요금 중 1번은 순수하게 냉장고 전기사용량으로 발생되는 것이며, 월간 누진세 등을 고려한다면 냉장고사용으로 부과되는 금액은 더욱 크다. 뿐만 아니라 최근 대형냉장고(700L이상)의 보급과 한 가정 당 2대 이상의 냉장고를 보유하는 가정의 수가 증가하면서 가정의 전기요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런 주요 가전제품인 냉장고는 좀더 똑똑하게 사용한다면 많은 전력낭비를 막을 수 있는데, 먼저 냉장고를 구매할 때 필
에너지는 우리 인류의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석탄에너지를 이용한 증기기관은 대량생산체제, 대기업의 탄생을 가져온 산업혁명을 일으켜 인류의 삶 자체를 바꿨다면 전기에너지는 우리의 삶 자체를 새로 디자인(Re-Design)하는 혁신의 계기가 되었다. 그리스‧로마 신화의 프로메테우스가 가져다 줬다는 ‘불’ 이후 인류가 새로 발견한 ‘전기’에너지는 19세기부터 이용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이유로 급속도로 사용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도 전기에너지는 인류생활의 대혁신이라 할 수 있는데, 먼저 조명을 활용한 밤과 낮의 구분이 없는 24시간 문화형성으로 발생되는 정신적‧물질적 풍요는 인류에게 엄청난 혜택을 제공하였
에너지 자원이 한정된 만큼 효율적인 사용, 사용절감을 통해서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해야 한다. 이는 재정적인 자본, 환경의 가치, 인류의 편의 향상 등을 꾀하기 위해서다. 이에 이해하기 쉬운 통계, 사례 등 에너지 관련 상식 및 시사에 대한 내용을 매주 수요일마다 '스마트 韓 에너지절약'을 통해 전한다. /편집자주 이상기온의 영향 탓인지 작년에 비해 이른 여름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또한, 최근 가뭄해갈에 도움이 되는 반가운 장마가 지나면 한반도의‘고온다습’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덥고 불쾌한 여름 날씨에‘왜 적정냉방온도를 26℃로